이게 진짜 무서운게 15년을 넘게 아이폰을 쓰다보니....쌓여있는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일단 아이클라우드에 사진이 다 올라가져있고....그동안 구매했던 앱들....
중간중간 갤럭시 폴드로 넘어가보긴 했는데, 뭔가 사진이 다 저쪽에 있다보니까...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다시 아이폰으로 오게되고....노트북도 맥을 쓰게되고...그리고 진짜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게 워치라...
이게 너무 큽니다. 데이터가 묶이면 이주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 갤럭시로 가고 싶다가도 어차피 다시 돌아올 것 같아서 그냥 참게 되더라고요.
갤럭시 쓰던 사람이 아이폰 넘어가기 힘들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IT회사들이 그렇게 플랫폼에 목숨 걸었던 이유지요
2000년 초반 맥북을 사용하고 아이팟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쌓인 데이터, 어플, 동기화 등이 너무 편리해서 아이폰을 계속 사용합니다.
주소록 이메일도 ... 서브로 쓰지요.
스마트폰과 IT기기들이 생필품이 되고난 초반을 겪으면서 느껸바가 있어서
절대 한 기업에 모두 의존하지 마라가 철칙이 됐습니다
사진이랑 다 다운 받으면 되지만 귀찮아요 ㅠㅠ
가족 모두 아이폰을 쓰니 누구 하나 갤럭시로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80 다 되어 가는 부모님도 아이폰 쓰십니다.
갤럭시는 제가 몰라서 알려드릴수가 없더라구요.
앱은 사둔게 아깝기는 하지만 필수앱이 많지 않다보니 필요할때 다시 샀는데 큰 부담없구요.
사진은 일부 누락되는게 없는게 아닌데 iCloud 사진이랑 동영상을 Google 포토로 옮길수 있습니다.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예전엔 외롭게 저 혼자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락인되어버린 주변 사람들도 많아지고 늘어나서, 업무건 일상이건 더 편해져버렸어요.....
하지만 예전엔 없었던 애플에 대한 불만은 오히려 늘어난 부분도 있고, 저 업무용 어플도 바뀌는게 없는데도 매년 판올림하면서 업데이트를 강요하거나 구독제로 바뀌면서 돈이 자꾸 들어가고.. 나이들면서 다른 플랫폼을 배우거나 적응할 의지는 아예 없고, 근데 탈출시점을 놓쳤으니 이젠 그냥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 됐네요ㅎㅎ
백업하고 있어서 ( 나스까지 있으니 3중으로 ) 상관 없지만 다음 같은 이유로 계속
사용 중 입니다.
1) 그동안 구입한 앱이 너무 아까워요 : 공용으로 있는 앱을 쓰면 되겠지만 일단 앱스토어
에만 있는 앱들이 꽤 됩니다.
2) 안정성 : 지금은 안드 폰들이 상당히 안정되고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이폰은 업데이트
하느라 껐다 키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이폰 4부터 거의 한번도 리셋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3) 화면 : 이상하게 갤럭시나 다른 안드로이드 폰의 화면 색감이 저에게는 너무 강렬해서
불편하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뭔가 덧칠한 것 같은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져서…
4) 연결성 : 아이패드, 맥, 워치도 쓰다보니 ( 가족들도 아이폰 ) 그냥 별 생각 없이 사용해도
물 흐르듯이 적용되는 서로간의 연결성이 너무 편합니다. 물론 요즘 안드폰도 다 되는
기능이지만 뭔가 생각을 하고 써야 하는 것과 그냥 쓰다보면 아무 생각 없어도 연결이
되어 한몸처럼 사용이 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차이가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 생애에는 틀렸습니다.
나이들 수록 자꾸 편한거만 찾으면서 고집스러운 편향성이 생기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되도록 불편해도 둘다 호환 가능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