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정말 인생 전성기 보내고 왔어서 미국도 별 생각 없이 왔었죠.
똑같이 영어로 공부하는 환경이고 동양인도 많은데 무슨 차이가 있겠나 싶었죠
근데 알고보니까 호주에서 제가 엄청 개꿀을 빨아서 그렇지 원래 유학은 엄청 힘든 거였어요
호주에선 거의 주 4일에 주 32시간이나 일했을까? 싶고 매일 아침에 티타임 가지고 수다 떨고 저녁에 맥주 마시고 그랬죠.
게다가 치안이 한국보다만 조금 떨어질 뿐 딱히 생명의 위협을 느껴본 적도 없구요
게다가 동양인 깐부도 만들어서 같이 놀러다니고 엄청 좋았습니다
근데 미국은 완전 딴판이네요
기본적으로 미국에선 사람들이 다 바쁘고, 미국에서도 동양인 친구나 호의적인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들 제게 시간들을 내주기 힘들고
맨날 술퍼먹고 차마시고 수다떨고 그런 게 없습니다.
미국 특유의 노숙자랑 치안 문제도 호주랑 완전 딴판이구요(호주도 노숙자가 없진 않지만 훨씬 적고 심지어 매우 순해요)
미국이랑 호주는 엄청 다르다는 걸 깨달았어요. 정말정말 다른 나라입니다.
유학은 원래 졸라 힘든 거였어요. 졸라졸라 힘든 거요. 대충 생각하고 오면 큰일나는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환경 변화에 무던하고, 익숙함보단 자극과 새로움, 호기심을 추구하는 사람이 오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좋은 기회니까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가공 안된 생 식자재 빼면 물가도 말도 안되게 싸고 월세(지방은 더더욱)나 다이소는 거의 거저수준으로 싼 킹갓민국.. 집 고를때 치안 걱정하면서 지역 고민하지도 않는 킹갓민국.. 의료보험은 거의 치트키 수준인 킹갓민국..
지역마다 천지차이라…
많이 검증이 된, 새겨야 할 문구 같습니다.
가장 놀란건 새벽 4시부터 고속도로 길이 막힌다는거였습니다.
마트의 총기 코너에 가면 정말 신기하죠...
안전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건강 잘 챙기세요
랩 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정말 힘들다 싶으면 접는 것도 답이긴 합니다.
다만, 바빠도 사람 사는 곳이라 조금만 버티면 그 안에서 사람과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