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편찮으셨고 다시 건강해지실수 없는걸 알기에 마음의 준비도 오래 해왔고 그런데도 마음이 뭔가 굉장히 공허하네요
긴시간 쓰여지던 한 이야기가 끝이난것 같달까....
가정에 충실하지도 자식을 사랑으로 돌보지도 않은 분이라
원망도 많이 하고 많이 미워했었습니다
제가 아이아빠가 되고서는 미움은 덜해졌지만 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렇게 자식이 이쁜데 어떻게 그렇게 안챙길수 있는지...
당신께서는 나름의 상황과 이유가 있었겠지요
요양원에 모시고 있었는데 아침에 연락을 받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인생이 별거 없는데 싶네요
얼마 안남으신것 같다 해서 지난주에 어린아이들 데리고 가서 보여드렸는데 그걸 기다리셨었나 싶네요
요양원에서도 사진 사람들 보여주면서 손주들 자랑을 그렇게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막 일어난 4살 막내한테 할아버지가 하늘에 먼 별로 가셔서 아빠가 배웅하러가야할것 같다고 하니 그럼 이제 안편찮으신거냐고 하네요 그 작은 눈에도 많이 편찮으신게 보였나봅니다
마지막 자식 노릇 잘 하고 오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7년을 병원에 계시다 가셨는데, 저는 사실 그동안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돌아가시니... 또 그게 아니더군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후회 남지 않도록 잘 모셔드리길 바라겠습니다.
/Vollago
생면 부지의 누군가의 소천일지라도, 모두 안타깝고 슬프며 순응함을 느껴는 나이가 어느덧 되었네요.
/Vollago
글쓰신 분의 가정에도 행복과 평화가 깃들기 바랍니다.
/By Genuine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과묵하고 무뚝뚝한게 남자다움었던....
손자들 자랑하신거보면 속마음은 충분히 따뜻하셨던 분인거죠 ...
마지막에 아이들 보셨으니 행복하셨을겁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똑같이 느껴보라면서…
하지만 진짜 부질없네요.
그분들은 아무것도 못느끼는 거 같아요.
그냥 나만 나쁜년……
자식 맘대로 못하듯
부모도 안되네요…
돌아가셨단 연락받기전에 잘해드리고싶단마음 반
그냥, 냅두자는 마음 반……
아버님 잘 보내드리시고 오세요~
잘 보내드리고 마음에 있는 짐도 내려놓으시길 기원합니다.
Mickey20님께는 위로가 있으시길 바라요.
행여라도 님의 마음속에 원망의 줄기가 남았다면 흘러가는 구름에 띄어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와 같이 마주보고 즐겁게 웃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아버지 정말 많이 편찮으시다는 소식 들으니 별별 생각이 많이 나네요
학창시절부터 부모님 두 분다 항상 아프셔서 돌아가실 것 상상하면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계속 마음에 준비를 나름대로 해왔는데 이기적인 마음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 돌아가시는 순간 편안해보이는 얼굴이 오히려 제 마음에 짐을 덜어 주셨어요.
좋은 곳으로 잘 보내드리고 오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탄생이 기쁜 일 인것 처럼 죽음도 고인을 다시 볼수 없는건 슬프지만, 인생의 마지막도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죽기전에 가족사를 들어보면
사람 인생은 참 이상한것 같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아들이라 참 마음이 아리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라요.
저도 작년 9월에 아버지가 떠나셨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와닿네요
잘 보내드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달전 3년간 당뇨로 병 수발 하며 요양병원 대학병원 오가시던 장인어른이 눈감으시면서 인생사 부질없다 느꼈지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오히려 더 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오랜 이 스토리가 끝나야 이 답답함이 조금 덜어질까 미어지기도 하고.. 참 모르겠네요..
아버지 잘 보내주시고 ..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