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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이유를 알 수 없는 손절에 우울합니다. 45

4
2025-02-27 11:58:44 121.♡.179.7
케일러나바스

십 수년을 알고 지낸 친했던 동성 친구가 있었습니다.

1~2주에 한번 자주 만나서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잘 통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처럼 한잔 하자고 연락했는데 몇 번 일이 있다고 미루더니, 그 이후로는 아예 응답도 없고 읽지도 않더군요.


어떤 다툼이나 문제도 없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걱정만 하다가 연락 두절된 채로 시간이 흘렀네요.


중간 중간 그 지인의 SNS나 까페에서 가끔 업데이트 되는 걸 확인하고, 무슨 일은 없구나 하는 안심은 했습니다.


그럼 내가 무슨 기분 나쁜 말이나 행동을 했었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땅히 없는데, 왜 손절을 당했나 하는 우울감이 크네요.


물론 그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보다는, 내가 손절 당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만, 아주 친했고 가끔 만나서 한잔 하는 것이 인생의 큰 낙이었기에 아직까지도 우울감이 스쳐 지나곤 합니다...


케일러나바스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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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5]
wingsfield
IP 106.♡.130.119
02-27 2025-02-27 12:01:28
·
이 내용을 그대로 써서 상대에게 전달하시는게 어떠실지요.나는 매우 안타까우나 관계가 일방의 의사로 되는 것은 아니기에 그저 이유라도 알고 혹 섭섭하거나 잘못한게 있다면 사과만은 제대로 하고 싶다..정도로 이야기를 하셔야 이후에 후회는 안남으실것 같습니다.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2:03:14
·
@wingsfield님 이 내용과 같진 않지만, 무슨 일 있는지 물어보고 괜찮을 때 연락 달라는 문자를 남긴 적은 몇 번 있습니다. 혹시 불편해 할까봐 전화는 못하겠더라고요. 하지만 답장은 없었습니다.
뎅뎅이!
IP 61.♡.246.17
02-27 2025-02-27 12:04:44
·
@케일러나바스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 없이 손절한거라면..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wingsfield
IP 106.♡.130.119
02-27 2025-02-27 12:05:17
·
@케일러나바스님 그럼 하실만큼 다 하신게지요. 문제의 원인이 나에게 있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툭털고 상대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요. ㅎㅎ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2:07:08
·
@wingsfield님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나의 문제가 있는 지에 대한 자괴감인가 싶습니다. 할만큼 한 것이라는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뎅뎅이!
IP 61.♡.246.17
02-27 2025-02-27 12:01:31 / 수정일: 2025-02-27 12:02:34
·
우리 모임도 있어요.. 아무도 이유를 모름.

자기 경조사 이후 급조용..~

보통 손절을 해도 특정인과만 할텐데 .. 전체를 손절 ㅎㅎㅎ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2:05:13
·
@뎅뎅이!님 뭐 그런 것이라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만, 모임이 아닌 친구 관계입니다...
욱짜2
IP 175.♡.17.186
02-27 2025-02-27 12:10:11
·
그냥 잊어버리는게 답일 것 같네요.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2:14:31
·
@욱짜2님 네, 그렇죠. 다만 40대가 되어 몇 안 남은 친구였던 터라 제 의지로 안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파랑달빛
IP 115.♡.177.228
02-27 2025-02-27 12:10:17 / 수정일: 2025-02-27 12:11:11
·
아마 그 친구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것도 같은데...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도와줄 것이 없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님을 손절한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2:15:43
·
@파랑달빛님 연락은 되지 않으니 물어 볼 수도 없고, 기다린지 사실 꽤 됩니다. 2년이 넘었네요.
LETs
IP 180.♡.214.12
02-27 2025-02-27 12:20:02
·
글쓴이분의 케이스는 아닐 것 같지만 혹시나 비슷한 케이스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댓글을 남겨봅니다.

스스로도 외로우면서도 자신의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친한 사람들을 밀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착이론의 회피형 성향이 있으신 분들이 그렇죠. 자신이 힘들어지는 상황에서는 전체를 밀어내기도 하고... 심지어는 가장 좋을 때 가장 가까운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밀어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친구는... 이러한 손절 같이 보이는 상황에도 친구를 압박하지 않고 '나 여기있어~' 하고 편안하게 알려주는 것 입니다. 언젠가 다시 마음이 편해지면 부담없이 나에게 연락해~ 라는 신호를 종종 주는거죠.

읽씹을 하더라도 몇 개월에 한 번씩... 미안해 하지 말고 네 마음이 편할 때 연락해~ 라고 메세지 보내는 겁니다.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2:23:34
·
@LETs님 그런 케이스도 있군요...
jperf7
IP 165.♡.100.61
02-27 2025-02-27 13:23:09
·
@LETs님 마음이 넓으시네요. 보통 사람들이 회피형에 대해 절래절래하잖아요. 무의식적인게 핵심이라 본인이 그렇다는걸 잘 모르고.. 그럼 더더욱 어렵죠.
LETs
IP 180.♡.214.12
02-27 2025-02-27 13:52:13
·
@jperf7님 본인이 모른다는거 참 무섭죠. 제가 회피형이고 깨달았을 때 정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제가 저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발롱드로
IP 113.♡.105.72
02-27 2025-02-27 12:28:16
·
일종의 우울증인데 그룹중 누군가와 껄적지근한 관계가 되면 그 그룹을 모두 손절하게 됩니다. 연관관계가 없는 그룹과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죠. 별 이유가 없습니다.
온천여행
IP 211.♡.227.148
02-27 2025-02-27 12:29:09
·
인생의 큰 낙이었다니..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 분명 대체할 만한 무언가가 생기실거에요 힘내세요
로즈마리
IP 211.♡.112.217
02-27 2025-02-27 12:32:32
·
중학교때 엄청 친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유없는 손절 당하고 왜그러냐 물어보니 스스로 찾아보라고 했던 친구 xx랑(이때부터 트라우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에서 특히나 좋아해서 지지고 볶던 사이였는데. 이유를 모른채 손절(만나서 풀고 .. 뭐고가 안됨) 진짜 오랫동안 힘들었었거든요. 이걸 내 안에서 풀어보려고 내가 뭐가 잘못한게 있나? 이런식으로 풀다 보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주위에 보면 이런거 진짜 신경 안쓰는 사람 있거든요. 상대방이 어떻게 하든 그런상황이 오면 별 이상한 xx네 하고 맘에 두지 않더군요. 이런거 성격적으로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어느땐가 정말로 이상한 xx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던게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저는 거의 몇십년을 이걸로 힘들었어요. 내안에서 찾으려해서.. 지금은 비슷한 상황이 오면 속으로 욕 한바가지 하고 저도 마음속에서 손절을 합니다. 빨리 탈출하세요~
yurang~
IP 211.♡.107.121
02-27 2025-02-27 12:36:10
·
제 베프가 그랬어요...툭하면 전화하고 수다떨고 자주 보던 친구인데...어느 순간부터 전화도 없고 연락도 안받고 메세지씹드라구요...그리고 한 1년후에 그녀석한테 전화가 왔어요...대체 왜 그랬냐 그러니까
그냥 이래요....모르겠대요 그냥 동굴속에 들어가고 싶었나보다 해요
플리커
IP 223.♡.232.121
02-27 2025-02-27 12:41:41
·
친구가 두명 있는데 그 둘이 학교도 전 회사도 같습니다.
그 중 한명a와 어제 만나서 저녁먹는데 다른 친구하고 연락이 안된다는 겁니다.
다른 한명 b는 다른 그룹이 있어서 종종 만나는데 a가 없는자리에서 a와는 연락도 만나지도 않겠다더군요. 한두해 인연도 아니라 좀 상세히 얘기하고 다음자리 만들려다가…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게 아니어서 불가능하다 싶어 그냥 뒀습니다. a만 이유를 모른 채 가끔 생각하겠죠.

꼭 글쓴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편하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작은 실수정도는 있을수 있지만 상대가 그정도도 얼아주지 못할 사람이었다던가요.
로그
IP 119.♡.224.47
02-27 2025-02-27 12:45:25 / 수정일: 2025-02-27 12:45:40
·
이유 없고 님 잘못도 아닙니다. 살다보니 그런 연유로 떠나간 인물이 있는데 함께 지내던 다른 친구들과도 아무런 언질없이 떠나 몇 년 지나고 보니 결혼하고 잘 살고 있더라구요. 아직도 우리 그룹 중에 그가 왜 그랬는지를 아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Roxy
IP 140.♡.29.2
02-27 2025-02-27 13:05:06 / 수정일: 2025-02-27 13:14:40
·
사람이 심경 또는 입장이 바뀌면 그럴 수 있어요.
저는 신혼 때 술 끊으면서 세상 친하던 지인들 여럿 끊었습니다.
누가 미워서도 아니고 그저 만남의 의미를 찾을 수 없어서요.
나이를 먹을 수록 더 그렇더라고요.
시간은 한정적이고 내 삶과 가족을 더 들여다 보는데 집중하게 되는.
어쨌거나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거고 인간관계에 정해진 건 없죠.
너무 무겁게 받아 들이지 마세요.
이 참에 본인의 삶에 더 집중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뜻하지 않게 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요.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6:30:20
·
@Roxy님 만남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말, 이해가 가긴 합니다. 만나서 술마시는 것 밖에 없으니 술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제가 많이 의지했나봐요. 감사합니다.
카슈밀
IP 222.♡.252.117
02-27 2025-02-27 13:10:40
·
제 경우에는 손절했는데, 그 친구가 본인이 이기적인걸 몰라서 맞춰줬는데 선을 넘기시작해서요.
고등학교 동창이라 인연을 이어간거였지 아니었으면, 예전에 손절당할 인연이었죠.
본인은 정상이라고 하는데, 친구들한테 대하는게 다르고 이기적이 인간이라 주변에서 모조리 손절중인듯 싶던...
아르테유
IP 61.♡.201.202
02-27 2025-02-27 13:18:22 / 수정일: 2025-02-27 13:18:37
·
이동진 평론가의 토이 스토리3에 대한 평을 한번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별의 순간이 왔다고 해서 꼭 누군가의 마음이 변질되었기 때문인 건 아니다. 어떤 이별은 그저 그들 사이에 시간이 흘러갔기 때문에 찾아온다.”

출처: 왓챠 / https://pedia.watcha.com/ko-KR/comments/6GWQ1NNqNEJ50

그냥 시간이 흘러서 그런거에요. 희미해진 끈을 붙잡으려 하기보단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고 마음을 놓는것도 때때론 좋더라구요. 글쓴님의 평온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6:29:03
·
@아르테유님 위로가 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mamakkung
IP 106.♡.131.231
02-27 2025-02-27 13:25:39
·
자주 안 보는데 멀어지는건 당연하고요 그렇게 인생의 어떤 타이밍에 손절하고 정리하는게 미덕인냥 생각하는 바보들이 꽤 있습니다
그냥 내버려두세요 물 흐르듯이 인간관계도 그렇게 가면 됩니다. 아직 5999999999명이 친구가 될 수 있으니 상심치 마시고 계속 전진하세요
뎅뎅이!
IP 61.♡.246.17
02-27 2025-02-27 13:27:49 / 수정일: 2025-02-27 13:28:20
·
@mamakkung님 예전에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떤 아이의 전학에 대한 우려로 부모가 물었데요..이제 친구들이랑 자주 못 만날텐데.. 괜찮아?

아이의 답이 '우아 이제 새 친구들이 더 많이 생기겠네?' 라고 하더랍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세상은 참 달라진다는 걸 느꼈어요.
수가파파
IP 211.♡.199.15
02-27 2025-02-27 13:33:29
·
우울증일 확률 높습니다. 연락마시고 냅두세요.
/Vollago
디케이74
IP 183.♡.116.152
02-27 2025-02-27 13:33:47
·
이유없이 연락없고 끊어진 관계가 있더라구요..
아쉽긴 하겠지만 그친구 일신상의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시고 잘 살길 빌어주세요..
이어질 인연이면 다시 연락오겠지만 나이들어선 다시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이게 나이 먹어가면서 생기는 슬픔중의 하나더라구요..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6:28:07
·
@디케이74님 네, 40대 중반에 접어 들은 이제 주변에 친구라고는 2~3명 남은 것 같습니다.
피쓰메이커
IP 118.♡.11.85
02-27 2025-02-27 13:50:14
·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대학원? 동료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예 인사를 안받아줌. 뭐지? 남자끼리 이런 경우는? 내가 뭘 잘못했나하는 생각이 계속듬. 그러다가 구차해지는 저를 보고 그냥 내버려두자 했네요.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 이었던지라. 그저 그런 사람인가부다 했네요.
/Vollago
섬보그
IP 223.♡.206.9
02-27 2025-02-27 13:54:33
·
저도 1년 동안 실제 연락 차단당했다가
얼마잔에 문자가 와서 바로 연락하고
약속잡고 만났습니다

실제로 그 친구가 많이 힘든 상황이라서
대부분 사람들을 차단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30년을 넘게 알고 지낸 친구가 연락이 안될때에는 많이 서운하기도 기분이 우울하기도 하더라고요

같은 경우인지는 알수 없으나 한번 기다려보세요
그래도 계속 차단하다믄 어쩔수 없는 거겠지요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6:26:55
·
@섬보그님 맞습니다. 서운함과 우울함이 저를 괴롭히네요. 말씀하신대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시절그때
IP 1.♡.247.235
02-27 2025-02-27 14:33:11 / 수정일: 2025-02-27 14:33:57
·
본인이 처한 여건이 힘들어지거나, 또는 누군가를 보면 자신의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경우 만나지 않고 차단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객관적인 사정이면 이유라도 짐작하겠지만 주관적인 사정이라면 본인밖에 모르고. 주위에 몇 있는데 불편한가 보다...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경우가 흔하진 않은데...잘풀리면 꼭 연락이 옵니다. 자랑값 내고 싶어서.
IruJan
IP 118.♡.11.126
02-27 2025-02-27 15:14:24 / 수정일: 2025-02-27 15:15:36
·
제가 좀 그런 성향이 있는데.. 아무 이유 없습니다. 그냥 제가 그 관계를 이어가기 버거워서 그런 거라서요.. 그렇다고, 미안한데 내가 지금부터는 연락 이어가기 힘들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그렇게 되었습니다.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으신다면, 진짜 이유가 없습니다. 관계가 깊어질라치면 너무 부담스러워서 거기서 끊습니다.
LA배다리
IP 121.♡.107.13
02-27 2025-02-27 15:25:54 / 수정일: 2025-02-27 15:26:16
·
실수로 차단 걸렸을 지도 모르니까 카톡or전화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6:25:22
·
써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모든 것을 제가 제어할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라인하르트98
IP 58.♡.119.144
02-27 2025-02-27 16:25:50
·
혹시 정치 이야기를 꺼내진 않으셨나요?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7 2025-02-27 16:32:28
·
@라인하르트98님 정치 성향도 같았습니다.
narmunt
IP 106.♡.139.232
02-27 2025-02-27 19:55:41
·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8 2025-02-28 09:38:45
·
@narmunt님 감사합니다.
조각구름
IP 210.♡.115.50
02-27 2025-02-27 21:01:59
·
대학 때 술도 사주고 당구도 많이 치고 했던 친한 동생 있었는데 결혼식하고 손절하더군요.

저는 아무래도 친구사이는 아니여서 뭐 우울감 그런 건 없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미리마루마루
IP 118.♡.88.160
02-28 2025-02-28 01:02:59 / 수정일: 2025-02-28 01:03:54
·
MBTI 유형중에 불만을 그때그때 풀지 않고 쌓아두다가 한순간에 관계를 끊어버리는 유형이 있습니다.
ISTJ 같은 경우에 불만이 있어도 말하지 않다가 갑자기 연락도 차단하고 더 이상 만나지도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아는사람 얘깁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날벼락 같은 일이긴한데
목표지향적이고 인간관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이 관계가 더이상 유익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자기가 그어놓은 선을 넘었다 싶으면 차갑게 돌변하게 됩니다.
그 사람의 성향이고 실제로 잘못한게 있는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내인생을 남에게 맞출 필요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우울해하지 마시고 그냥 그사람과의 인연은 여기까지였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동안 그 사람때문에 즐거웠으면 그걸로 된거죠..
이유를 알아봐야 상처만 될 뿐이고 그렇게 한다고 관계를 개선할 수도 없습니다..
케일러나바스
IP 121.♡.179.7
02-28 2025-02-28 09:38:31
·
@미리마루마루님 그동안 그 사람 덕분에 즐거웠으면 그걸로 된 거라는 말씀 위로가 됩니다. 이유를 알아봐야 상처만 될 뿐이라는 말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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