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에서 차라리 모르게 했으면 몰라도.. 알게되면.. 뭔가 그친구의 석연찮음이 추후엔 역시나.. 이렇게 되더군요. 돌아보면 일단...역시나 인간이 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그런분들 친구가 별로 없어요. 손절 안하려고 해도 내가정에 충실하고 내일에 충실하다보면 그런사람 자연스레 멀어지더군요..
손절은 아니지만 마음속에 잘 태그를 달아놓습니다. 부부간의 신뢰를 헌신짝처럼 여기는 사람이 다른 신뢰관계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2.♡.141.95
02-27
2025-02-27 11: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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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륜을 동물이 교미 상대를 바꾼 것 정도로 보면 별거 아니긴 한데, 절대적인 손절은 힘들다 치더라도 멀어질 수 밖에 없는 조건(?)이 갖춰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결혼도 사회적 약속이고 다른 식으로 보면 사회적 계약이면서 사람 사이의 신의 문제기도 하죠. 친구는 내가 무언갈 믿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친구란 것은 수 많은 사회적 교류 중에 하나인데 그런 계약과 약속을 쉽게 져버리는 사람을 친구로 가깝게 지낸다고 생각하면...
이건 자꾸 내가 다 아는 데도 거짓말을 하면서 속이는 녀석을 친구로 두고 있는 사람의 심정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나에게 안좋은일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와주고 위로해주는 의리있는 좋은친구이고 그일이 무슨 범죄가 아니라면 불륜을 한다는 이유로 손절할 이유가 있을까요? 남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서 도덕적으로도 완결무결한 사람만 내친구의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는게 과연 합당한 사고방식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고 , 세상은 도덕률로 재단 가능할만큼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순성으로 세계를 사람을 대하고 싶진 않아서 굳이 손절까지 하진 않을 것 같네요. 남의 사생활에 판관 노룻하는거에 반만이라도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자 주의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로키
IP 175.♡.92.8
02-27
2025-02-27 1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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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인마다 도덕의 선은 다르기 마련이고..그 선을 넘는 사람을 피하는건 자연스러운겁니다. 그 선을 어떻게 긋느냐는 개인의 선택이고요. 불륜이 용납못할 도덕의 선을 넘었다고 볼수도 있고...아닐수도 있지요.
개인의 도덕이기 때문에 굳이 정리할 필요가 있나 생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경험을 보고 있자면, 인간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기 때문에 상대 배우자게에 들을 원망(알면서도 모른체) 과 내 배우자에게 줄 실망감(어떻게 저런 인간과 교우 관계를 맺을수 있냐)을 주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서 멀어지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친구로 인해 나라는 사람의 신망이 떨어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도 이기적인 인간인가 봅니다.
과속도 남의 가족을 해칠수있는 위험한 범죄고 이혼도 결국 가족파탄아닙니까? 합의하면 괜찬아집니까? 자식들도 합의한데요??
그 도덕이라는 잣대가 이렇게 별볼일없는겁니다 도덕이 중요하지 않다가 아니라 결국 자기마음대로라는거에요
그런 세상에서 누가 옳고그름을 나누고 누굴 비난할수있냐는겁니다 내인생이나 잘살자는겁니다
하드보일드
IP 223.♡.29.42
02-27
2025-02-27 22: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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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롤4444님 저도 이부분에 공감하는게 과속을 계속 하는(한국인들 흔하죠) 우리네 사람들이 그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나서 우연히 상대방을 죽였다고 생각해보면 불륜과 누가 더 비도덕적인가요? 의도가 없었다 한들 과속 자체도 비도덕적 의도인데…이걸 어찌 판단해야 하나요?
stepd
IP 119.♡.147.30
02-27
2025-02-2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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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생각해 보면 와이프보다 나에게 더 솔직한 사람이라 볼 수도 있죠. 나 역시 완벽한 사람이 아닐텐데 친구에게 완벽을 바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란 모자란 부분 있으면 서로 채워주고 만나면 서로 즐겁고 서로 위로해 주는 관계죠.
나도 완벽한 사람이고 친구도 전부 완벽한 사람으로 골라 사귀어야 한다면 만약 나중에 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게 되었을 때 남는 친구도 없을 겁니다.
머스타드
IP 211.♡.227.198
02-27
2025-02-27 17: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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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불륜을 한다는 그 자체가 친구관계에 중요한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 불륜에 대한 죄의식이 없는 것을 포함한 그 친구의 가치관이 결국 친구 관계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는 많죠.
근데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존재를 친구라 할수잇을지 생각이 들어서 어차피 뜸해질거같네요
음주운전 습관성으로 하는 친구도 그렇고 유흥 좋아하는 사람도 멀리합니다.
나이 40넘어가면서 느낀게 주변에 좋은 사람한테 시간 쓰고 잘해주기에도 모자른데 맞지도 않는 인간들 비위까지 맞춰주기에는 내 시간이 아깝다 입니다
본인의 쾌락을 위해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짓밟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친구인 나도 어떻게 짓밟힐 지를 걱정해야 맞는거겠죠.
그러므로 저는 손절입니다.
알게되면.. 뭔가 그친구의 석연찮음이 추후엔 역시나.. 이렇게 되더군요.
돌아보면 일단...역시나 인간이 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그런분들 친구가 별로 없어요.
손절 안하려고 해도 내가정에 충실하고 내일에 충실하다보면 그런사람 자연스레 멀어지더군요..
손절 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배우자가 불륜을 해도 나는 원만하게 잘 지낼 수 있다면 모르지만요.
부부간의 신뢰를 헌신짝처럼 여기는 사람이 다른 신뢰관계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결혼도 사회적 약속이고 다른 식으로 보면 사회적 계약이면서 사람 사이의 신의 문제기도 하죠. 친구는 내가 무언갈 믿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친구란 것은 수 많은 사회적 교류 중에 하나인데 그런 계약과 약속을 쉽게 져버리는 사람을 친구로 가깝게 지낸다고 생각하면...
이건 자꾸 내가 다 아는 데도 거짓말을 하면서 속이는 녀석을 친구로 두고 있는 사람의 심정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손절 안 하면 나마저 동류가 되어버리는 기분 나쁨이죠.
다만 티 안 내고 조용히 있다면 적극적 손절은 안 할 것 같긴 한데... 저렇게 뜬금 가치관 먼 소리가 들리는 날이 오면 어떡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결혼 맹세하고 이혼도 흔한 세상인데 불륜했다고 손절할거면 아무도 못 만날거 같습니다.
다만 불륜친구가 낀 부부동반 모임은 안갈거 같네요.
불륜에 알러지를 일으킬만한 트라우마가 있다면 모를까,
불륜이 부도덕하기 때문이고,
그런 개인의 부도덕 때문에 인간관계를 손절해야 하는 거라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손절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누구의 친구도 될 자격이 없다고 느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로남불이고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겁니다.
"나는 불륜하는게 싫다, 내 배우자가 불륜한다는게 너무 싫다." 하는 생각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는겁니다.
나는 티끌하나 잘못하는게 없어서 그런 말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나는 불륜이 나쁘다고 생각한다는거죠.
예를들어, 도박이 싫으면, 도박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기 싫겠죠. 도박으로 돈 땄다는 얘기도 듣기 싫구요.
이건 내로남불이나 자기객관화와는 상관이 없는 문제예요. 나쁘다고 생각하는 행동하는 사람을 곁에 두기 싫어하는 노력인겁니다.
서서히 물들여질수도
불륜이 정당하진않으니
도덕적 해이?
의리있는 좋은친구이고
그일이 무슨 범죄가 아니라면 불륜을 한다는 이유로 손절할 이유가 있을까요?
남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서 도덕적으로도 완결무결한 사람만 내친구의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는게 과연 합당한 사고방식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936873CLIEN
그런거 일절없이 지혼자 그러는거면 내가 상관할바 아니고 행여 조언이라도 구하면 별로 알고싶지않고 정신차리고 똑바로살어 이자식아 한마디해주면 되겠죠.
무슨 도덕성인군자 하고만 만날거도 아니고 나한테 피해주거나 신경쓰게 하는거 아니면 그사람 인생인거죠
서서히 멀어지겠죠
나도 모르게 불륜을 저질렀다면 모를까, 이미 알고 있고 장기간 묵과하면 결국에 나한테도 불똥이 튈 수 있습니다.
서서히 손절하는게 낫죠.
그런데 계속 자기합리화하는 인간이라면 손절각이죠. 나와의 신의도 기회만 되면 저버릴 가능성이 높은 인간일 테니요.
은근슬쩍 얘기하고 자기 지금 이러이러한 연애한다 등등 듣기도 싫고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머릿속이 그 생각으로 가득하더군요.
그 선을 어떻게 긋느냐는 개인의 선택이고요.
불륜이 용납못할 도덕의 선을 넘었다고 볼수도 있고...아닐수도 있지요.
그 친구로 인해 나라는 사람의 신망이 떨어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도 이기적인 인간인가 봅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위 댓글들의 논리만 보면
이혼 한 사람들도 거리두어야겠네요
결혼 약속도 못지키고 서로를 배신한 사람들인데
어찌 봅니까
과태료 한번이라도 낸사람들도 다 손절해야죠
공공법규 어겼으니 신뢰가 안갈테니까요
불륜을 이해하거나 정당화하자는게 아니라
사람군상이 천차만별이고 짧은 인생 자기들 멋대로 살게 좀 놔두지
인터넷 도덕군자 처럼 구는게 맞나 싶어 한자 써봤습니다
인터넷 사람들이 모두가 이렇게 다들 도덕적인데
현실은 왜 이렇게 개판인지 참 재밌는 세상입니다
불륜이란건 순간적인 실수나 우발적인 사고에 의해 생기는게 아닙니다 선생님.
상당히 긴 시간동안 계속해서 의도적으로 벌이는 계획 범죄 같은겁니다
그건 이혼과도 다르고 과태료와는 완전히 다른겁니다
말꼬리 잡기는 쉽죠
제가 불륜=경범죄 라고했나요??
댓글들의 논리
즉 지인의 잘못(불륜혹은 경범죄등 도덕적 잘못)으로 인한 믿음이 훼손되어
멀어진다는 댓글들에게
그럼 경범죄 저지른 사람들에게는 믿음이 안떯어지는지
질문해본겁니다
이야기를 곡해하기 전에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셔야합니다
과속도 남의 가족을 해칠수있는 위험한 범죄고
이혼도 결국 가족파탄아닙니까?
합의하면 괜찬아집니까?
자식들도 합의한데요??
그 도덕이라는 잣대가 이렇게 별볼일없는겁니다
도덕이 중요하지 않다가 아니라
결국 자기마음대로라는거에요
그런 세상에서 누가 옳고그름을 나누고 누굴 비난할수있냐는겁니다
내인생이나 잘살자는겁니다
나 역시 완벽한 사람이 아닐텐데 친구에게 완벽을 바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란 모자란 부분 있으면 서로 채워주고 만나면 서로 즐겁고 서로 위로해 주는 관계죠.
나도 완벽한 사람이고 친구도 전부 완벽한 사람으로 골라 사귀어야 한다면
만약 나중에 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게 되었을 때 남는 친구도 없을 겁니다.
나한테 피해를 주더라도 내가 그 친구가 그냥 좋다면 계속 친구일 수도 있겠죠.
아.. 영화랑 현실은 다르다구요?
아니면 애인 있거나 부인 있을때 유흥한 친구들 손절 하셨나요..??
인터넷 공자님 되려고 하는거 아니면 답은 뻔한거 아닌가 싶네요..
형사처벌대상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과 친구하렵니까?
요즘은 불륜은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배우자가 불륜하고 다녀도 형사처벌대상은 아니니까 죄 지은거 아니다. 하고 놔두실수 있나요?
그렇다면, 불륜을 저지른 친구도 계속 친구할 수 있겠죠. 그 친구랑 내 배우자랑 바람나도 말입니다.
저라면 조용히 손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