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식 미국장 보면 슬슬 오르는데요.
쿠팡 투잡 노동자로서 보건데 올해하고 앞으로 2년정도(?) 최고 실적을 찍을 것 같습니다. (최근은 본업이 바빠서 한달 한두번 쿠팡 가요.)
매출 말고 실제로 남는 돈.
즉 영업이익이요.
왜냐면.... 마른 수건 쥐어 짜기에 돌입했거든요.
일하는데 장갑 이제 재활용해서 줘요ㅋㅋㅋ
새거 안 줍니다.
남이 언제 사용한건지도 모를 퀘퀘한 장갑을 돌려 가며 써요.
그리고 인센티브 이제 안 줘요.
인센티브만 해도 매주 수천만원 지출 했을텐데.
끝으로 원래는 토요일~일요일까지를 1주일로 정해서 그 안에 이틀 나오면 주휴수당 3만원을 줬거든요?
이것도 이제 안 줍니다. ㅎㅎ
그니까 이제 딱 최저시급만 주고요, 노동에 필요한 도구도 재활용 ㅋㅋㅋㅋㅋㅋ
제가 확신 하는데 앞으로 2년동안 쿠팡 엄청난 영업이익을 낼거예요.
문제는 사람을 쥐어 짜는 전략은 금방 바닥을 드러내기에 이후에는 우찌 될란지 ㅎ
거기 관리자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인건비 줄이는 거 각 센터마다 실험중이고, 아마 연말이면 모든 센터가 최저시급만 지급 될 것 같다고 하네요.
주휴도 소수 센터는 아직 있어요.
간보기 하면서 어디서 비용을 줄일까 하는 거 같네요.
쿠팡 일 오래 하셨으면 쿠팡이 센터들마다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시는 거 아시죠?
일괄로 안 하고 몇개 센터에 일단 도입해보는.
연말쯤이면 주휴랑 인센 다 악조건으로 통일 될 거라 하네요.
제가 일하는 곳 대리가 말해줬어요.
근데 ai가 이렇게계속발전한다면 쿠팡일자리가 그리워지는 날이올거같네요
안주면 처벌당할텐데요
로봇과 AI로 점점 자동화되어 불을 꺼도 배송준비가 되는 시스템으로 결국 바뀌겠죠.
쿠팡기사들이 조금 더 목숨이 길겠지만 결국 이 분야도 자율주행과 로봇으로 점점 교체될겁니다.
어둠속에서도 기온과 노동시간 상관없이 끝없이 일하고 끝없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 아닐까요. 약한고리 부터 노동자를 축출하고 대체하는 거겠죠.
"배송직원 입장에서는 회수가 쉽지 않다. 회수 단가 100원, 200원을 받기 위해 배송지 이외의 곳을 다니다 보면 정작 마감 시간까지 배송 업무를 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로켓프레시 상품 출시로 일은 더 많아졌지만, 돌아온 것은 건당, 100원, 200원의 수수료뿐이다. 이에 택배노조는 프레시백 단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쿠팡 측은 다른 강구책을 내놓았다. ‘강제성’을 띄는 것이다."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46
조건이 워낙 안좋아서 사람들이 자주 많이 나가니까 전문 땜빵 업체가 상시 예비 인원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겨울은 노프로모션에도 할 사람 많아서 원래 안했던걸로
언제나 수급이 우선이죠
사실이라면요..
주휴수당 안주려고 단기 알바를 쓰고
그러니까 장갑 같은 소모품도 재활용 하고....
그런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