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봅니다. 해먹을게 있는 관료와 대통령이 국민을 호도해서 본인들 잇속 챙긴거죠.
현실성 없는 일을 나랏돈으로 벌이니 못하게 하는건데
대왕고래 반대하면 나라 잘되는거 막으려고 하는거라고 억지부렸죠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해야한다고 했죠
똑같습니다. 의대증원하면 갑자기 응급실이 굴러가고 의료가 좋아질거라고, 이거 반대하면 나쁜놈으로 몰아갔습니다.
2000명은 정말 과학적이었을까요?
그렇게 뽑아두면 교육에 들어가는 돈은 얼마일까요?
의료계 반발로 생기는 불필요한 지출은 얼마일까요?
그래서 의료는 정말 좋아질까요?
이 둘의 차이는 속은 국민들이 많은가 적은가 차이 뿐입니다
어쩌다 아플때 말고는 병원에 가본적도, 의료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관심도 없던 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자신있게 찬성을 말하는지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목적이 딱 보이죠.
영상, 진단, 내과, 피부과쪽은 진짜 5년안에 작살날것 같아요.
의사들 중에도 이미 자리잡은 기득권인 교수나 병원장은 열심히 자리지키면서 나랏돈 타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6년이 지나면 의료가 좋아질까요? 시추 열번 더하면 석유 나올거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요..
안죽어도 될 사람들 3000명 죽게 병원 떠난건 의사들 스스로의 의지와 판단입니다.
남탓도 제3자들이 좀 납득이 가는 선 안에서 해야죠.
아무런 근거도, 대책도 없이 벌집을 쑤셔 놓았어요.
적절한 타협 안이 도출되기가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여러 번 반복되어 왔듯이
똥 싼 녀석 따로 있고,
치우는 분들 따로 있습니다.
의대 증원 찬성한 사람들이 많지만, "이게 되나?" 싶어서 갸우뚱한 사람들도 많죠.
근데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이 기회를 틈타 의사들을 비난했죠. 증원 반대하는 사람들조차요.
의사들이 분해하는 것도 이해 안되는 건 아니지만, 국민 정서가 의사들 욕하는게 당연하게 된 현상을 이해하지도 이해하려는 의지도 없는 의사집단을 보면 명태균의 말이 떠오릅니다.
총 든 5살 꼬마.
그러니 모든 의료문제는 의사의 탓이 되었죠. 모두가 욕하니 욕먹을만 했을거라는건 전형적인 가해자의 논리입니다.
국민 정서가 의사를 비토하게 된 건 의료 현장에서 몇십년간 남의 돈 받으면서 갑질한,심지어 범죄도 저지르는 의사들의 책임도 있다는 건 생각 안해보셨죠?
정부 정책은 tv에서 접하고 의사들의 갑질은 내가 직접 당하는 겁니다.
뭐가 피부에 와 닿을까요?
그런데 이상하죠. 모든 의료 지표가 상위권이고 국민들은 가장 쉽고 빠르게 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데 만족률은 최하입니다.
성과는 있는데 만족을 못한다면 뭔가 다른 요인이 끼어들었다는거죠.
사회의 분위기와 여론은 같은 일도 다르게 느끼게 합니다.
요즘은 의사가 검사를 권유하면 꼭 필요한 검사인지 물어보라는 정부 광고가 나오더군요. 이 광고를 보면 이제 진료실에서 환자는 의심을 시작합니다. 혹여나 권했던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으면 과잉진료라고 단정짓게 되겠죠.
모든 의료문제를 정부 탓으로 돌리신 분이 하나의 이유로 벌어지는 건 아니라는 말을 하시다니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글에서 나오는 뉘앙스는 의사들 특유의 선민의식이에요.
개돼지들이 베풀어줘도 만족할지 모른다.
개돼지들은 분위기와 여론을 맹신한다.
개돼지들은 정부가 뭐라하면 우르르 따라간다.
의사는 무오류의 존재여야 하니까 진료실에서 생기는 부조리는 환자 탓, 정부책임이어야 하는 거죠.
다시 말씀드리죠. 좀 더 자세히요.
의사들에 대한 불신, 비토감정은 하루아침에 생긴게 아니에요.
이번 전공의 집단 사직 전에도 있었어요.
엄지척 뒤집기 전에도 있었어요.
의약분업 전에도 있었어요.
말씀드린 선민의식이 태도에서 나타나고 행동으로 이어져 환자들을 개돼지 취급한게 수십년이라구요.
여기에 대한 반발 또한 "수십년간 누적"되어서 의사들을 욕하는게 국민정서로 자리잡은 거구요.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억울하신가요?
갑질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의사는 일부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분이 왜 일부 환자의 행태로 모든 환자가 그런다고 단정지으시나요?
자기 집단의 정치적 판단 미스를 반성하거나 자책하는걸 전제로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호소하는 의사를 당최 본적이 없네요.
오히려 "국민이 어리석네", "가해자네", 뭐 "개센징"???????
적반하장으로 저주나 퍼붓는, 의사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의새들은 한 무더기고.
그나마 윤석열이 무리수 둔 거 아니까 국민들이 의사집단에 대한 비판을 유보한거죠.
어디 계속 그렇게 해보길.
시간은 의사의 편이 아닙니다.
사태 초기 의사들은 다 반발하고 뛰쳐나오는데 그때 이걸 정치논리로 보신분들은 2찍들끼리의 약속대련이라고 판단하셨습니다. 틀렸죠.
이렇게 바이어스를 끼고 생각하시면 계속 틀리게 됩니다
그리고 "증원은 무조건 악"이라고 먼저 선악프레임 짜놓고, 일반 국민들이 이분법에 갇혀 있다느니, 죄다 속았다느니, 바이러스 걸렸다느니, 아래로 깔아보듯 상대 무시하고 힐난하시면 참 여론전 잘도 먹히겠습니다. 뭐 계속 그렇게 하시든지요.
고대 사이버 같은데도 장기복무 안 하고 다 민간 가고 , 군위탁 의대들도 다 의병전역 해서라도 도망가기 바쁜데요
그러니까 고양이(의사)한테 생선(행정)을 안맡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