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땜쟁이 입니다.
제목과 같이 인두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저렴이 I자 인두가 아닌 스테이션 인두를 고르는 이유는 온도 조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 입니다.
과거엔 스테이션 본체에 볼륨노브가 달려서 휘휘 돌리면서 썼죠.
그런데 요즘 나오는 스테이션 인두는 디지탈식으로 스위치를 조작하여 온도 조절을 합니다.
나름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는것 같긴 한데 이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진짜
개악 수준을 뛰어넘어 완전히 시대를 역행하는 꼴 입니다.
스위치를 눌러서 온도를 조절하는건 심각하게 번거롭습니다.
저 보고 최고급형 네임드 H사의 플래그쉽 스테이션 디지탈 조절식 인두 VS
저렴이 호환품 스테이션 아날로그 조절식 인두 중 선택 하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후자를 선택 할겁니다.

좌 : H사의 플래그십 인두 (2백만 KRW 이상) 우 : 저렴이 카피품 (배송료 및 VAT 포함 30,000 KRW 미만)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소모품 입수루트 입니다.
인두는 몸체를 제외한 인두팁은 (사용자의 관리스킬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나지만) 소모품 입니다.
그리고 드물긴 하지만 히터를 교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0년 넘게 땜쟁이 생활 하면서 인두 여러가지를 오래 써 오고 있지만 여지껏 히터는 두 번 교체 해 봤습니다.
보통 제일 많이 팔리는 글로벌 네임드 제조사인 H사의 팁이 수급이 쉽고 카피품도 많습니다.
정리는 여기까지이구요, 기타 땜질에 대하여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물어보시면 소신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땜납 고르는 법 (여기 댓글 참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kin/18814307?c=true#148607293CLIEN
게임 그래픽 옵션 중 '게임을 할 수 있는 최소사양' 정도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학생 취미용, 일반적인 전자제품(완구, 전기장판, 라디오 등) 배선 연결이나 재 납땜(수리) 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1. 가열시간이 길고
2. 정밀한 PCB에 땜질을 하기엔 팁이 투박하고
3. 용도에 맞는 팁을 교체할 수 없고
4. 굵은 배선, 넓은 패턴, 배터리 납땜시 무연납을 쓰기엔 발열량이 부족합니다.
하코 저렴한거 사도 20만원인걸요..
가끔 취미용으로는 온도조절 되는 usb-c 타입으로 사면 가벼워서 손떨림도 적고 성능도 충분합니다.
알리에서 T80P 같은 제품은 4만원이면 사죠. (물론 usb-pd 아답터는 따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 있는것 처럼 요즘은 중국산 카피품도 싸게 많이 풀려있는듯 합니다.
그런 경우가 팁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것이죠.
정상이라면 30와트의 저렴이 인두라도 마우스 스위치 리드납을 녹여내는데는 부족함이 없을것입니다.
(팁 교체가 안되는 인두라면 인두 자체의 수명이 다 한 것입니다. 아니면 유연납을 사용 해 보세요)
납을 흡입해야 하는 경우는 납땜을 하는 경우에 비하면 빈도가 꽤 낮기 때문에 인두와 흡입기가 붙어있는 물건은 없습니다.
(사실 그런 물건이 30여년 전에도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발명품 대회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상용화 된 것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땜쟁이에게 납흡입기는 닛퍼나 드라이버와 같은 기본 공구 중 하나죠.
디지털 버튼식은 절망적이긴 합니다 ㅋㅋ;;
저도 저거에다가 굴러다니는 12v 아답터 붙여 사용중이네요.
450도까지 올라가는데 아무리 큰 팁이라도 8초 정도면 온도 올라가더라고요
기존 인두도 땜 작업 하다보면 와이어 꺽임 신경쓰이는데 PD인두기는 기본이 USB커넥터라서
작업 스타일에 따라서는 접근이 조심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순간 온도를 잃었을때 얼마나 빠르게 복구하는지 이게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중간에 열을 가둬 놓을 수(저장해놓을 수) 있는 팁 모양을 가진 제품들도 있고 회사마다 장단점에 기술들이 있습니다....... 만.. 역시나 비싼게 좋습니다........
저도 카피품 쓰지만.. 비싼걸 카피한 비싼 카피품이 그나마 좋습니다...
휴대용으로 가스 쓰다가 USB 제품을 두개사서 사용중인데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묘한 한계가 있습니다.
아래 인두기 사용중입니다
아래 제품 쓰시면 초기 전원 꼽고 버튼 누르고 한참 기다리셔야합니다.
또 무연납쓰시면 안되고 녹는점이 낮은 유연납쓰시면 좀 작업이 편하실거에요
커넥터핀이 크다 = 더많은 열이 필요하다
인두기 바꾸시면 당연 작업속도는 빠르겠지만 휴대성이 영....
고온 버턴을 누른상태에서 단자에 충분히 접촉하시고 실납을 녹여보세요.
저 정도 커넥터라면 열을 많이 뺏어 먹긴하지만 올려주신 인두로 충분히 접촉하여 땜질은 가능 해 보입니다.
납이 커넥터 단자에 붙으려면, 단자가 충분히 데워져야 합니다. 제가 느끼는 납의 성질은 "뜨거운 곳으로 이동하여 안착" 하는 성질이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인두기와 단자를 접촉시키고 둘 사이에 납을 뭍혀서, 납을 통해 커넥터에 뜨거운 열이 잘 전달되도록 만든 다음 한참 기다립니다. 이 후 추가로 납을 투입하여 납땜을 진행해 보세요.
이미 달린 댓글들 모두 유익한 정보이니 활용 해 보세요.
1. 만약 사용하신 납이 무연납이면 그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연납에 (갖고 계시다면)플럭스를 살짝 묻혀서 사용해보세요.
2. 그래도 납땜이 잘 되지 않는다면 인두가 오래돼서 팁으로 히터의 열 전달이 잘 되지 않거나
팁을 교체해야 할겁니다.(팁 교체가 안되는 인두라면 인두 자체의 수명이 다 한 것)
플럭스가 묻은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부식과 누전의 원인이 되므로 납땜이 완료되면
플럭스 제거제(전용 플럭스 제거제나 PCB세척제, 혹은 솔벤트와 같은 유기용제)로 닦아내야 합니다.
"정품은 일본 하꼬, 짜가는 알리 T12..."
라고 하시네요.
고주파 인두기는 너무 비싸네요 ㅜ
철물점표 I자 인두라면 50~60W급이면 무연납 가능하고 스테이션급이면 그냥 다 가능합니다.
굳이 저렴한 모델중에서 추천을 드리자면 다나와에서 검색 가능한 USB-C 인두나 KASADI 936,
알리에서는 (위에 언급된)T12시리즈도 괜찮아보입니다.
그 밖에는 하코제품군을 카피한 제품들은 가성비 평타는 칩니다.
왜냐하면 인두라는게 팁이 절반 이상, 그리고 히터가 1/3이라 보는데 하코 카피품은 뭐하면
팁을 하코것을 끼워버리면 거의 하코 품질 나오거든요.
(팁을 제외한 나머지 히터와 히터 제어부도 큰 기술력이 필요한 부분도 아니라서요)
바로 위의 nissue님의 댓글정도 참조 해 주세요.
와 일케 어려운 거였나...라며 좌절했었는데
알리의 은혜로 납땜의 재미를 배웠더랬죠...
장비빨 짱!
80mm 팬과 알루미늄 덕트로 처리하면 어떨까, 진공청소기를 활용해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딱히 맞아 떨어지는 생각이 없어서 고민만 하네유.
창문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공기청정기 옆에 놓고 돌리면서 작업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납 증기보다 실납을 맨손으로 잡고 작업 하면서 피부를 통해
인체로 스며드는쪽이 비중이 훨씬 크기때문에 장갑을 끼고 작업 하는쪽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