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부분 현지어 안배운다" 라고 쓰셨는데, 독일에서는 대부분 현지어 배웁니다. 프랑스도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2. 우리가 동남아를 얕보니 현지어를 안배우는거지, 유럽 강대국 살면 대부분 배우죠. 확실한 예외는 핀어 정도?
3. 본문 케이스, 우리가 독일이나 프랑스에서 영어로
"카푸치노랑 카페라떼 부탁해. 아, 난 유당불내있어. 그거 알아? 대부분의 아시아인이 유당불내증이 있대. 그러니까 우유도 좋겠지만 오트밀크로 주고, 카페인은~ 음 오늘은 어떻게 하는데 좋을까 추천해줄 수 있어? 역시 디카페인.. 아니 카페인이 낫겠어. 아? 그리고 내 아내는 유당불내 없으니 우유로 해주고, 우리 애 주게 얼음좀 그냥 주라."
라고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여행이니 영어 쓸 순 있지만, 예의의 차원이죠.
IP 119.♡.224.47
02-08
2025-02-08 22:46:41
·
외국어 배우려는 의지가 가장 없는 게 영어가 네이티브인 애들이죠. 그리고 요즘은 애기들부터 영어실력이 상향평준화되서 저정도는 알아듣고 거절할만한 분위기도 가능할 겁니다 ㅋㅋㅋ
actanonverba
IP 222.♡.168.26
02-08
2025-02-08 23:00:21
·
요구하는거 보니(알러지면 이해하지만 그런 것 같진 않고) 어느 나라 말을 쓰건 그냥 내추럴 본 진상이네요.. ㅎㅎ
MUSICARTE
IP 220.♡.86.229
02-08
2025-02-08 23:10:02
·
@actanonverba님 저도 이 생각 했습니다. 쓸데없는 말 많이 하는 놈은 그냥 개진상일 확률 90% 이상..
해외 주재원 4년차이지만 이 나라 언어 배울 생각도 없고 저는 안씁니다. 간단한거 정도는 쓰지만요. 꼭 그나라 언어로 주문하고 번역기 돌려야 하나요? 전 이해가 안되네요. 비영어권이지만 그 나라 언어 배우지 않더라도 영어로만 생활해도 충분합니다. 영어가 거의 전세계 공용어로 쓰이니깐요. @JW
@특AA급님 호치민 7군 같은 곳에 사시는 주재원이신 듯 한데요, 4년차인데 베트남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걸 당당하게 말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랍습니다.
여행이 아닌 거주자라면 필요성을 떠나서 상대는 물론이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배워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특AA급
IP 183.♡.38.218
02-09
2025-02-09 09:54:06
·
닉스님//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현지어를 배워야하는게 상대방을 위한것이라는걸 몰랐습니다. 현지에 살면 현지어를 무조건 배워야 한다는것에 대한 댓글이었는데,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배워야 한다고 하면 배워야죠. 감사합니다. @JW
판디
IP 73.♡.58.91
02-09
2025-02-09 10:26:55
·
@특AA급님 주재원으로 오신 분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지요. 현지 문화나 언어에 관심이 별로 없고 관광하는 느낌으로 주재원 생활을 쭉 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한국식을 계속 고수하시며 사시죠 돌아가는 날까지. 그래서 현지에 상황에 안맞는 행동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보니 교포 사회에서도 주재원들을 좀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없다고요우
IP 172.♡.122.143
02-09
2025-02-09 10:57:34
·
@특AA급님 그러면 그렇게 밖에 세상이 안보이시겠죠;; 안타깝네염
비글K
IP 87.♡.41.9
02-09
2025-02-09 11:02:23
·
@특AA급님
주재원이야 걍 영어랑 한국어로 일하다가 돌아가서 진급루트 밟으면 되니까 현지로 이민간 거랑 비교하면 안되죠.
공무봐야할때도 전부 에이전시에 변호사 붙는게 주재원인데, 이건 임금같은 생활에 익숙해져서 빵이없으면 과자를 먹지요 같은 겁니다.
그리고, 현지어 배울 생각이 없는 외국인들은 보통 이미지 안좋습니다. 같은 이민자에게도 이미지 안좋아요. 곧 나갈 사람때문에 이민자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지니까요 (...)
@비글K님 저는 주재원이라도 그 나라 말을 완전 잘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프랑스처럼 자국어를 엄청 중시하는 나라에선 그 나라 사람들과 관계를 위해서라도 그 나라 말을 어느정도 공부하는게 좋다고 봄)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주재원이고 이민자이건 그런점에서 영어만 잘하면 되지 그나라 말 왜 해야 돼?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는거 같더라고요
비글K
IP 87.♡.41.9
02-09
2025-02-09 11:15:32
·
@고르고스님
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주재원이 그런 이미지가 좀 있어요.
집구하는것부터 모든걸 회사가 해주니까 사실 필요성을 못느끼고, 애 학교도 국제학교라 현지어로 학부모 회의 참가할 필요도 없고... 뭐 이해가 아예 안가는건 아닙니다.
이민자는 뭐 오래 있으면 다 현지어 배우겠죠 당장 애 학교가면 노답이라.. (......)
bizzare
IP 175.♡.249.157
02-08
2025-02-08 23:45:40
·
올리버씨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를 사용하면서 그냥 지 살던 동네에서 쓰듯 얘기하는 매너를 얘기하는거죠. 영어를 쓰되 비영어권 상대방이 좀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소통해보려는 최소한의 노력은 하라는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가 무슨 공용어라 생각하는 바탕이 있어서 그럽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나가면 무조건 영어부터 하고봅니다. 영어쓰는 국가가 아닌데도 영어 못하면 세계 공용어인데 왜 못하냐고 타박합니다. 한국어가 자랑스러운게 아니고 영어가 자랑스러운 나라이고, 이런 사상이 그냥 당연시 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러니 미국사람이 한국에서 영어 쓰는데 대응 못하면 부끄러운거죠.
@일일신님 요즘은 과거보단 덜해졌지만 프랑스처럼 자국어를 엄청 중시하는 나라에 갔을때도 영어도 좋지만 자국어로 하는게 좋다, 프랑스처럼 자국어를 중시하는 나라에선 미국, 영국등 영어권 국가 사람들이 영어만 쓰면 갈등이 벌어지는 사례가 있기때문에 무조건 영어만 하면 안된다고 하면 그건 걔들이 이상한거라고 고집부리는 한국사람들이 좀 있죠
에리카
IP 111.♡.2.254
02-09
2025-02-09 02:45:53
·
너무 싫죠...
미캌
IP 112.♡.201.163
02-09
2025-02-09 04:43:05
·
속된말로 싸가지가 없긴 하죠. 며칠 전에 일본인 부부 도와줬는데 제가 일본어로 도와주자 정말 고마워하더군요. 뭐 간만에 일본어 실력 써먹을 수 있어서 좋긴했는데...아니 근데 일본어도 병기되어있는 서울역에서 왜 이렇게 길을 못찾지...싶었습니다.
나어떠케요
IP 221.♡.118.94
02-09
2025-02-09 07:14:27
·
제 친구의 친구가 미국부운인데 한국에서 15년 이상 살고 대학교수도 하고 있는데 한국어를 진짜 기본적인거만 합니다. 어딜가나 영어로.. 전시도하고 강단에도 서고 그외 사교적 활동도 많이 하는데 한국어를 못 해요. 하아..
이글 보고 있나 브레드? 봐도 뭐라는지 모르겠지?
Ice뷁
IP 211.♡.50.151
02-09
2025-02-09 07:25:38
·
20여년전 대만 갔을때 맥도널드에서 대만어가 안되어 영어로 단품들만 주문하는데 담당자 못 알아 들어서 저런 상황이 벌어졌더랬습니다. 근데 그 여성도 못 알아들어 빅.맥.세.트...하고 손가락 3개 하니까 ok라~ 하더군요.
오차원고양이
IP 122.♡.2.72
02-09
2025-02-09 09:13:49
·
미국 영향권하에 실질적 식민지화 같이 성장해온 대한민국이라 저걸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정복하지 않는 선량한 민족이라고 학생시절 교육도 받아본 입장에서, 그리고 지금 기득권들이나 내란수괴도 영어쓰면 멋진줄 아는 나라 분위기에 소수의 자존감 강한 국민들처럼 미국인 저런 태도에 저 상황에서 쓴소리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멀티버스가 존재하고 우리의 역사 어떤 시점에서 사대하지 않고 아시아 혹은 세계 주도권을 잡고가는 역사 속 대한민국인들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것을 올리버샘을 너무 자기 위주의 해석을 한 것 같네요.
@오차원고양이님 저는 오히려 올리버쌤 얘기에 동의하는게 우리 사회의 잘못된 풍토를 바로잡기 위해서 저런건 따끔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봐요 예를 들어 정치인, 관료들이 뒤에서 뇌물주는 풍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나온것처럼 프로, 대학에 입학하기위해 뒷돈 주는 풍토 같은걸 사람 살다보면 원래 그런거라고 그냥 내비두면 안되듯이 한국에서 우리말 위주가 아닌 영어가 위주가 되는 풍토 또한 내비두면 안된다고 봅니다
매카닉
IP 14.♡.43.208
02-09
2025-02-09 09:16:08
·
영어를 잘해도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짧게 말하는게 좋지요. 간혹 저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긴한데 해외여행 많이 안해본 티 내는거지요.
밀가루로만든호빵맨
IP 223.♡.200.223
02-09
2025-02-09 09:27:20
·
한국인은 서비스업계에서 언제나 고객이 먼저라서 거스르지 않으려는 저 자세가 강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봐도 미국인들은 본인의 일이 우선이고 말 어버버만 해도 가차없이 넥스트! 우리나라같으면 갑질이라고 난리가 나겠죠 영어를 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우선가치와 자세가 다르죠. 서비스를 점수를 매기는게 당연한거라서요. 그래서 그만큼 스트레스도 크고 자살하는 사람까지 나오죠.
배꼽잡아
IP 182.♡.191.136
02-09
2025-02-09 09:49:44
·
@고등어회어때님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의 아~~~주 일부만을 아~~~~~~~~~~~~~주 잠깐 보여줄 뿐이랍니다.
고르고스
IP 220.♡.66.115
02-09
2025-02-09 11:08:11
·
@고등어회어때님 그거 외에도 우리말보다 영어 못하면 치욕스러운거라는 영어사대주의 사상도 강하죠 제 생각에 본문에 나온 그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손님은 왕이다 풍토와 영어사대주의 풍토를 알고 일부러 저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dr_strange
IP 218.♡.218.109
02-09
2025-02-09 10:02:03
·
어디 딴데가서 또 써먹을 말이면 모를까 굳이 시간들여 다른나라말을 배울까싶네요 영어로 안되는게 없는데요.
네덜란드나 홍콩 같은 경우는 일상 생활에서도 모든 국민이 영어 자국어 자유롭게 씁니다.
그게 그 나라들의 경쟁력이고요.
비글K
IP 87.♡.41.9
02-09
2025-02-09 11:19:33
·
@dr_strange님
근데 영어문화권도 , 영어사용국도 아닌 나라에서 영어로 저렇게 주문하는게 좋지 않다는건 대부분 압니다. 심지어 필요없는 스몰톡스러운 이유설명까지 끼워넣다니 (...)
@dr_strange님 네덜란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홍콩은 원래 영국식민지 였고 중국에 반환된지 겨우 20여년 정도 되서 영어가 자국어나 다름없으니 그렇다쳐도 우리나라는 홍콩과 상황이 엄연히 다르죠 잠시 여행하는거면 몰라도 그 나라에서 몇년 사는데 그 나라 말 안하고 영어만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게 예를 들어 프랑스처럼 자국어를 엄청 중시하는 나라에 이민가서 가정 있는 사람들은 애들을 현지 학교 보내고 학부모 상담때 선생이 영어가 아닌 자국어를 고집하면 속수무책이 됩니다 지금은 과거보단 덜해졌지만 프랑스에선 현지인들과 영어권국가 사람들이 영어 문제로 트러블 나는 사례가 꽤 있는데 특히 자국어 중시하는 나라에선 그렇게 하면 되려 독박쓸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봐요
새생새사
IP 59.♡.65.88
02-09
2025-02-09 10:08:21
·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이죠. 외국에 오면 당연히 그나라 말을 해야 하는건데...
판디
IP 73.♡.58.91
02-09
2025-02-09 10:21:50
·
본문 내용엔 없지만 내용만 봐도 제 경험상 왠지 저 외국인은 '젊은 백인 남성' 일 것 같네요.
경기도민1
IP 114.♡.122.166
02-09
2025-02-09 10:42:28
·
여행이라면 뭐 그럴수도 있지 싶은데, 그 나라에서 일하고 살면서 배우지 않는건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전 회사에 동양인이지만 영어를 같이 쓰는 나라의 직원이 있었는데, 회의 내용을 듣고 정리해서 새로운 문서를 만들어야하는(영어로) 업무가 주어졌었습니다 회의는 물론 한국어로 진행됐구요 내용 잘 이해할 수 있겠는가? 물었더니 듣는건 문제없다고 하길래 진행했고, 이후에 나온 문서를 보니 첫 문장부터 '''틀린'''' 내용이 나와서 모두가 -_-; 이런 표정을 지었었네요
제 생각은 그 외국인들이 영어만 한게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글로벌시대가 어쩌고 하면서 영어사대주의가 있는거 알고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을 의심해봅니다 프랑스처럼 자국어 중시하는 풍토가 강한 나라 같았으면 면전에서 자기네 말 안할거면 꺼지라고 쌍욕 먹으면서 쫓겨났을거라고 봐요
M1900
IP 112.♡.141.179
02-09
2025-02-09 11:22:12
·
20대때 유명 외국어학원 선생님들이랑 친해서 교류를 많이 했었는데, 대부분은 기본적인 인사나 간단한 용어는 서툴지만 사용하려 노력하셨는데 남아공에서 오신 한 선생님은 그 학원 고참급으로 오래 한국에 계셨는데 한국말 하시는거 전혀 못들었습니다. 물론 강의중에 교육 위해 그렇다쳐도 사적인 생활에서도 안쓰시더군요. 그러면서 해외 선교 나갔을땐 김치 꺼내 먹는 우리보고 현지식대로 안먹는다고 뭐라하고...
새우깡-
IP 218.♡.44.82
02-09
2025-02-09 11:31:00
·
와.....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제 생각과는 다르네요.
우리 매장을 찾아주신 고객이 영어를 쓰건 한국어를 쓰건 그냥 우리매장에 돈 쓰러 온 고객입니다.
우리 매장 찾아주신 한국어 하나도 못하고 배우려하지도 않는 고객이 한국어 유창하게 하는 외국인보다 100배는 소중하죠.
한국인이 동남아 가면 한글 메뉴판에 한국어 떠듬떠듬하는 외국인 만나는것과 같다 생각합니다.
치열한 자영업 시장에서 먹고살기 위한것이지 한국인의 서비스정신도 아니고 문화도 아니고 그냥 생존입니다.
오라질
IP 58.♡.112.223
02-09
2025-02-09 11:40:43
·
미국인이 외국어 할 줄 아는 사람이 정말 적어요. 객관적으로 보면 우물안 개구리 (근데 우물이 좀 큰) 같기도 하고 생각없는 느낌이 좀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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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만 달라는거 해도 되나요? ㄷ
콜라값은 다 내면 가능은 할 거 같네요
한국에 온 관광객이 한국어를 못하는데 왜 한국인이 부끄러워하고 쩔쩔매야 하는지
주변을 의식해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 여친과 다닐때 제 영어실력이 드러날까봐 긴장했던 적이..ㅎㅎ
부끄럽고 쩔쩔매고요
아내에게 줄 불고기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에는 마요네즈를 많이 넣어 달라고 하고....
20만원짜리 고든 램지 수제 버거 가게에서 주문해야할 듯 하는데 돈은 아끼려고 가져온 콜라가 있으니 얼음만 달라고 하네요.
현지어 뭐하러 배우냐는 영국친구 딱 한명 빼고는 영어권 외국인들도 현지어 배워야 한다고 하더군요.
1. 여행이 아니고 산다면 다 현지어 배웁니다.
2. 여행이라고 쳐도, 영어권 아닌 나라에서 영어로 저렇게 복잡하게 주문하진 않습니다 (...)
1. "대부분 현지어 안배운다" 라고 쓰셨는데, 독일에서는 대부분 현지어 배웁니다. 프랑스도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2. 우리가 동남아를 얕보니 현지어를 안배우는거지, 유럽 강대국 살면 대부분 배우죠. 확실한 예외는 핀어 정도?
3. 본문 케이스,
우리가 독일이나 프랑스에서 영어로
"카푸치노랑 카페라떼 부탁해. 아, 난 유당불내있어. 그거 알아? 대부분의 아시아인이 유당불내증이 있대. 그러니까 우유도 좋겠지만 오트밀크로 주고, 카페인은~ 음 오늘은 어떻게 하는데 좋을까 추천해줄 수 있어? 역시 디카페인.. 아니 카페인이 낫겠어. 아? 그리고 내 아내는 유당불내 없으니 우유로 해주고, 우리 애 주게 얼음좀 그냥 주라."
라고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여행이니 영어 쓸 순 있지만, 예의의 차원이죠.
@JW
업무도 불가능 아닌가유 ㄷㄷㄷ
여행이 아닌 거주자라면 필요성을 떠나서 상대는 물론이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배워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JW
주재원이야 걍 영어랑 한국어로 일하다가 돌아가서 진급루트 밟으면 되니까 현지로 이민간 거랑 비교하면 안되죠.
공무봐야할때도 전부 에이전시에 변호사 붙는게 주재원인데, 이건 임금같은 생활에 익숙해져서 빵이없으면 과자를 먹지요 같은 겁니다.
그리고, 현지어 배울 생각이 없는 외국인들은 보통 이미지 안좋습니다. 같은 이민자에게도 이미지 안좋아요. 곧 나갈 사람때문에 이민자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지니까요 (...)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주재원이고 이민자이건 그런점에서 영어만 잘하면 되지 그나라 말 왜 해야 돼?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는거 같더라고요
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주재원이 그런 이미지가 좀 있어요.
집구하는것부터 모든걸 회사가 해주니까 사실 필요성을 못느끼고, 애 학교도 국제학교라 현지어로 학부모 회의 참가할 필요도 없고... 뭐 이해가 아예 안가는건 아닙니다.
이민자는 뭐 오래 있으면 다 현지어 배우겠죠
당장 애 학교가면 노답이라.. (......)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를 사용하면서
그냥 지 살던 동네에서 쓰듯 얘기하는 매너를 얘기하는거죠.
영어를 쓰되 비영어권 상대방이 좀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소통해보려는 최소한의 노력은 하라는거죠.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나가면 무조건 영어부터 하고봅니다. 영어쓰는 국가가 아닌데도 영어 못하면 세계 공용어인데 왜 못하냐고 타박합니다. 한국어가 자랑스러운게 아니고 영어가 자랑스러운 나라이고, 이런 사상이 그냥 당연시 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러니 미국사람이 한국에서 영어 쓰는데 대응 못하면 부끄러운거죠.
며칠 전에 일본인 부부 도와줬는데 제가 일본어로 도와주자 정말 고마워하더군요.
뭐 간만에 일본어 실력 써먹을 수 있어서 좋긴했는데...아니 근데 일본어도 병기되어있는 서울역에서
왜 이렇게 길을 못찾지...싶었습니다.
이글 보고 있나 브레드? 봐도 뭐라는지 모르겠지?
대만어가 안되어 영어로 단품들만 주문하는데
담당자 못 알아 들어서 저런 상황이 벌어졌더랬습니다.
근데 그 여성도 못 알아들어
빅.맥.세.트...하고 손가락 3개 하니까
ok라~ 하더군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정복하지 않는 선량한 민족이라고 학생시절 교육도 받아본 입장에서,
그리고 지금 기득권들이나 내란수괴도 영어쓰면 멋진줄 아는 나라 분위기에
소수의 자존감 강한 국민들처럼 미국인 저런 태도에 저 상황에서 쓴소리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멀티버스가 존재하고 우리의 역사 어떤 시점에서 사대하지 않고 아시아 혹은 세계 주도권을 잡고가는
역사 속 대한민국인들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것을 올리버샘을 너무 자기 위주의 해석을 한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정치인, 관료들이 뒤에서 뇌물주는 풍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나온것처럼 프로, 대학에 입학하기위해 뒷돈 주는 풍토 같은걸 사람 살다보면 원래 그런거라고 그냥 내비두면 안되듯이 한국에서 우리말 위주가 아닌 영어가 위주가 되는 풍토 또한 내비두면 안된다고 봅니다
영화나 드라마봐도 미국인들은 본인의 일이 우선이고 말 어버버만 해도 가차없이 넥스트! 우리나라같으면 갑질이라고 난리가 나겠죠 영어를 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우선가치와 자세가 다르죠. 서비스를 점수를 매기는게 당연한거라서요. 그래서 그만큼 스트레스도 크고 자살하는 사람까지 나오죠.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의 아~~~주 일부만을 아~~~~~~~~~~~~~주 잠깐 보여줄 뿐이랍니다.
제 생각에 본문에 나온 그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손님은 왕이다 풍토와 영어사대주의 풍토를 알고 일부러 저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굳이 시간들여 다른나라말을 배울까싶네요
영어로 안되는게 없는데요.
네덜란드나 홍콩 같은 경우는 일상 생활에서도
모든 국민이 영어 자국어 자유롭게 씁니다.
그게 그 나라들의 경쟁력이고요.
근데 영어문화권도 , 영어사용국도 아닌 나라에서 영어로 저렇게 주문하는게 좋지 않다는건 대부분 압니다. 심지어 필요없는 스몰톡스러운 이유설명까지 끼워넣다니 (...)
똑똑한 사람이면 A버거 마요많이 B버거 피클없이 부탁해요 라고만 하겠죠.
게다가 콜라 돈아까워서 안살꺼니까 얼음컵만 주세요는 덤 (...)
잠시 여행하는거면 몰라도 그 나라에서 몇년 사는데 그 나라 말 안하고 영어만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게 예를 들어 프랑스처럼 자국어를 엄청 중시하는 나라에 이민가서 가정 있는 사람들은 애들을 현지 학교 보내고 학부모 상담때 선생이 영어가 아닌 자국어를 고집하면 속수무책이 됩니다
지금은 과거보단 덜해졌지만 프랑스에선 현지인들과 영어권국가 사람들이 영어 문제로 트러블 나는 사례가 꽤 있는데 특히 자국어 중시하는 나라에선 그렇게 하면 되려 독박쓸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봐요
이전 회사에 동양인이지만 영어를 같이 쓰는 나라의 직원이 있었는데,
회의 내용을 듣고 정리해서 새로운 문서를 만들어야하는(영어로) 업무가 주어졌었습니다
회의는 물론 한국어로 진행됐구요
내용 잘 이해할 수 있겠는가? 물었더니 듣는건 문제없다고 하길래 진행했고,
이후에 나온 문서를 보니 첫 문장부터 '''틀린'''' 내용이 나와서 모두가 -_-; 이런 표정을 지었었네요
프랑스처럼 자국어 중시하는 풍토가 강한 나라 같았으면 면전에서 자기네 말 안할거면 꺼지라고 쌍욕 먹으면서 쫓겨났을거라고 봐요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제 생각과는 다르네요.
우리 매장을 찾아주신 고객이 영어를 쓰건 한국어를 쓰건
그냥 우리매장에 돈 쓰러 온 고객입니다.
우리 매장 찾아주신 한국어 하나도 못하고 배우려하지도 않는 고객이 한국어 유창하게 하는 외국인보다 100배는 소중하죠.
한국인이 동남아 가면 한글 메뉴판에 한국어 떠듬떠듬하는 외국인 만나는것과 같다 생각합니다.
치열한 자영업 시장에서 먹고살기 위한것이지
한국인의 서비스정신도 아니고 문화도 아니고 그냥 생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