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1월에 메타 공홈에서 구입하면 1월말까지 반품 받아주는 이벤트를 해서 구입했었죠
사용하다가 설 연휴직전에 반품 보내긴 했는데 간단하게 느낀점 써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vr은 퀘스트3입니다 그리고 게임은 오로지 vrchat만 합니다
우선 착용감은 퀘2나 퀘3보단 좋습니다 물론 퀘프로도 서양인 두상에 맞춰진 물건이라서 그냥 사용하면 이마가 엄청 아픕니다
헤드셋 무게가 이마에 걸리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머리위를 가로지르는 서드파티용 벨트를 이용하면 이마도 안아프고 착용감이 상당히 좋아집니다
그리고 미니led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라서 그런건지 색감이 퀘3보다 좋습니다 사실 퀘3도 퀘2 보다 많이 좋아졋는데 퀘프로 보내고서 다시 퀘3 쓰니까 이거 왜이리 물빠진 색감이지? 할정도로 차이나네요
해상도는 퀘프로가 퀘3보다 살짝 작긴해서 처음엔 조금 티가 나긴 했는데 계속 사용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퀘프로가 존재이유중 가장큰 페이셜기능
페이셜은 좋긴한데 만족감은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아이폰의 페이스id 기능을 이용하는 버튜버들 페이셜 같이 다이나믹한 표정이 지어지진 않네요 그리고 게임 하면서 내 얼굴 표정을 보면서 하는것도 아니다보니까 만족감이 크진 않았어요
누군가가 페이셜은 내가 아닌 내 아바타를 보는 다른 사람의 만족감이 크다 라고 햇는데 진짜로 그런듯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쓰던 퀘프로의 치명적인 단점
컨트롤러 인식이 랜덤하게 잡힙니다 기기 켜질때 컨트롤러를 열심히 주물주물 해주지 않으면 안잡히거나 공중의 어느지점에 고정되서 잡히더라구요
정상적으로 잡혔다 하더라도 게임이라던가 스팀 vr이라던가 암튼 기본 화면에서 벗어나면 컨트롤러 인식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네요 어쩔땐 게임중에 그냥 인식이 날라감
어짜피 반품 보낼거니까 그냥 대충 쓰자 하면서 썻지만 좀 치명적인 문제였긴합니다
원래 퀘프로 컨트롤러가 여러 문제가 많았긴 한데 이런식으로 인식이 랜덤하게 되는 증상은 거의 없는거같더라구요 게임내 퀘프로 쓰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그런증상은 없다고 하던데...
컨트롤러문제도 그렇고 생각외로 페이셜이 만족감이 없어서 예정대로 반품을 보내고 다시 퀘3를 쓰는데 이게 역체감이 좀 크네요 퀘3의 물빠진 색감 문제도 그렇고 착용감이 너무 차이나다보니... 그래도 150만원은 너무비쌋어... 100만원 언더라면 모를까
혹시나해서 클량 중고거래에 퀘프로 중고 구한다고 글은 쓰긴했는데 별 기대는 안합니다
ps. 내 브챗 아바타 사진이나 하나

새기기를 사시면 업데이트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적으신것처럼 문제가 심합니다. 교환 받아도 마찬가지가 되겠죠. 업데이트 꾹참고 무한 껐다켜며 재시도해서 해결하면 그후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이게 꾸준하게 사용하는 기존유저들이 별 말 없는 이유이고요 (다음 업데이트까지...)
한마디로 퀘프로 기기 자체는 괜찮은데 소프트웨어 완성도가 망할수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이 문제만 제외하면 퀘3보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퀘3로 돌아가면 본문에 적으신것처럼 불편함, 화면 색감이랑 컨트라스트 차이 때문에 역체감이 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