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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혹시 우울증 약 드시는 분 계세요? 61

14
2025-01-12 19:27:23 211.♡.131.156
오다가나노부

글 취지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항우울제 복용 며칠 됐는데요...

거의 내내 잠만 자고요.

자다가 깨서 햇빛이 들어오는 창을 보면 눈물이 쏟아지고, 그 나쁜 충동이 오네요.

숨 막히듯 미치겠고요.

혹~~~~시 약 드시는 님들도 처음에는 다 그랬나요?

병원 진료까지 일주일 남아서 물어볼 사람도 없고 이게 맞나 모르겠네요.

오다가나노부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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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1]
런닝중독
IP 203.♡.168.66
01-12 2025-01-12 19:29:27
·
네 처음엔 그렇습니다. 그리고 약이 너무 세서 잠만오면 필요량보다 많아서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병원에 재방문 하셔서 의사쌤에게 다시 이야기 해보세요~ 그럼 약을 바꿔주거나 양을 조절해 줍니다ㅡ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19:30:21
·
@런닝중독님 아... 그 충동이 원래 그런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런닝중독
IP 106.♡.195.199
01-12 2025-01-12 20:06:04
·
@오다가나노부님 밑에 분들이 런닝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저도 런닝하고 약끈은지 1년 넘이갑니다. 런닝은 확실하게 효과 있습니다. 다만, 몇개월 꾸준히 하셔야해요!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20:06:56
·
@런닝중독님 약은 몇년 드셨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런닝중독
IP 182.♡.95.208
01-12 2025-01-12 20:56:23
·
@오다가나노부님 한 3년 먹긴했는데, 매일먹지는 않고, 먹다보면 양도 조금씩줄이고 요령이 생깁니다. 어느순간 런닝을 하다보니, 약을 안먹어도 우울감을 이기는 순간이 오더군요~^^
오다가나노부
IP 182.♡.170.130
01-12 2025-01-12 21:32:38
·
@런닝중독님 흠흠. 그렇군요. 3년.... 나아질 수만 있다면 그 기간 견뎌내보겠습니다. 이런 기분. 감정. 이제 지치고 싫고.
다 떨쳐내서 제 삶에 다시는 안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런닝중독
IP 182.♡.95.208
01-12 2025-01-12 21:47:48
·
@오다가나노부님 운동은 무조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 헬스장보다는 밖에서 뛰는걸 추천드립니다. 참, 런닝의 효과이지는 모르겠지만 미친듯이 생각도 많고, 생각의 속도가 무지 빨랐는데 런닝후에는 모든것이 차분해 지더군요, 확실히 세로토닌과 연관이 있는듯 해요
HODONG
IP 118.♡.10.203
01-12 2025-01-12 19:30:29
·
진료가 좀 남아있어도 의사에게 찾아가시길 권합니다. 지인의 경험을 전해들은바로는 약복용하고나서 마음이 너무 편해졌다고 했거든요. 잠이 너무 오면 수면제성분은 빼달라고 하시거나 따로 처방해달라고 하셔도 될겁니다.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19:31:49 / 수정일: 2025-01-12 19:36:04
·
@HODONG님 제일 바라는 게 마음의 평온이예요. 아무렇지 않은 척 몇달 버텼는데 더 못 하겠어요 ㅠㅠㅠ 수면제는 진료때 말씀드려볼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떡갈나무
IP 1.♡.2.244
01-13 2025-01-13 07:13:40 / 수정일: 2025-01-13 07:14:22
·
@HODONG님 맞아요. 약마다 사람마다 수용성이 달라서 초반에는 일주일 단위로 줍니다.
위 상황 같은 경우는 다른 약 받으셔야 할거예요.
남은 일주일 기다리지 마시고, 약 복용 중단 하시고 약 바꿔달라고 하세요~
문희준런스투락
IP 118.♡.70.214
01-12 2025-01-12 19:31:42
·
미칠것 같지만 억지로라도 뭔가 계속 해야 합니다. 밖에 나가서 무조건 걷기라도 해야죠.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19:33:34
·
@문희준런스투락님 오늘 억지로 세운 계획들이 쭉 있었는데, 오전에 성당 가서 미사하는 것만 성공했네요. 주의 기도문 할때 넘 눈물이 콸콸 나서.... 집에 잠깐 들렀다 산책 가려 했는데 그대로 침대로 들어가서 여지껏 잤습니다.
억지로 뭐라도 하기. 기억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요르디코프
IP 210.♡.31.99
01-13 2025-01-13 09:29:20
·
@오다가나노부님 종교가 있다면 기도 많이하시고 의지 많이 하세요... 정말 위로가 됩니다.
오다가나노부
IP 117.♡.17.93
01-13 2025-01-13 09:31:55
·
@요르디코프님 종교가 필요한 때 같아요.... 그나마 제일 마음 편한 곳이 성당이라 성당에 가서 미사내내 아무 생각 안 하고 있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포첸통
IP 125.♡.6.18
01-12 2025-01-12 19:33:50
·
급하게 병원에 전화라도 하셔서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19:34:38
·
@포첸통님 동네 병원이라서요. 토요일날 선생님께 이야기 드려볼게요. 이게 원래 이런건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에일리언
IP 92.♡.186.150
01-12 2025-01-12 19:36:33
·
그럴리가요. 약 맞는거 찾는데도 시간걸리고 뭔일있으면 조정도 많이하죠.
병원에 연락하셔요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19:38:40
·
@에일리언님 흠흠. 일단 의사 선생님께 복용후 이래이래 했다 말씀드려볼게요~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어서 당황스럽거든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비법전수
IP 122.♡.78.76
01-12 2025-01-12 19:42:11
·
처음 먹을때 저도 졸렸는데 얘기하고 약 변경하고 좋아졌고 지금은 약 끊은지 2년 넘은거 같아요.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19:44:36
·
@비법전수님 선생님. 나중에... 그러니까 최소 6개월 이상 쭉 복용하면 정말 이전과는 달라지나요?? 제일 두려운 게 내가 과연 나아질 수 있을까하는거예요...... 댓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힘들어요. 정말 나아지고 싶거든요.
다녀와
IP 117.♡.14.253
01-12 2025-01-12 19:45:39
·
도움이 될지 일단 저의 경험을 댓글로 달자면 저는 약을 먹어도 별 반응이 없더근영 변화를 못 느꼈습니다. 근데 하나 좀 느끼는 건 생각이 적어지고 좀 바보가 되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인데놀 자나팜 아고틴 밤에 먹고 자고 인나서 10시 쯤에 둘록세틴 먹습니다. 자기전에 먹는 아고틴은 잠이 정말 잘 옵니다. 쿨쿨 잡니다. 심박수가 떨어지면서 눈이 감기는 거 같습니다. 저는 가벼운 우울증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회삿일도 못하고 자꾸 까먹고 해서 adhd나 경계선 지능장애인줄 알았습니다만 우울증이라 판정 받았습니다. 일단 약 먹고 어찌 저찌 버티는데 남들은 금방 낫는다는데 저는 차도를 못느낍니다. 아마 제 생활의 변화가 없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얼마전 쇼츠 하나를 봤습니다. 혼자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 발병률이 낮다는 정신과 전문의의 이야기를 봤습니다. 혹시 환경이 문제라면 환경의 변화부터 만드시고 제 2의활동을 해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제 환경을 변화시키진 못하고 있네요. 벗어날 수 없는 벗어나선 안 되는 제 환경이 좀 밉지만.. 그냥 살아요. 약 먹고 버틸수 있다면 버텨야죠. 오다님이 어떤 환경의 어떤 심적 문제를 가지신지 모르겠지만 견디세요. 힘내라고는 요즘 말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지만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또 어려워용. 견디시고 세상의 끝에 왔을때 그때 잘 견뎠다고 위로할 수 있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19:56:50 / 수정일: 2025-01-12 20:00:14
·
@다녀와님 저는 혼자 산지 거의 15년 되어 가거든요.
태어나자마자 버려져서 가족도 없고요.
그리고 제 성격 문제 때문에 친구들도 다 떠나고 곁에 아무도 없습니다.
뭐랄까요.
그래서 더욱 사람들에게 애정을 구걸하는 것 같달까요.
그게 사람과 사람 사이를 계속 망가 뜨리는데, 알면서도 또하고 또하고.
그러다 작년말부터 아주 큰일을 겪고 버텨내는중입니다.
살아온 시간들 속에서 타인에게 끼친 해악만 떠오르고 그러네요.
원래는 작년말에 스스로 끝내려 했습니다.
그래서 딱 하나 남은 친구에게 화장 부탁을 했는데, 그건 너가 잘 살아서 나중에 생길 좋은 배우자에게 부탁하라고 하더군요.
흠.
그래서 제 자신에게 딱 1년의 시간만 더 줘보기로 했어요.
병원 다니기. 성당 다시 나가기. 운동하기. 한 과목만이라도 공부하기.
그리고 말 조심하기.
의사 선싱님은 일단 운동하는 것 하나만 생각하고 바로 시작 해보자고 하셨어요.
제가 워낙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 걸 좋아해서 ㅎㅎ
생판 모르는 저를 응원해주셔 감사드립니다.
다녀와님께도 늘 평온이 함께 하시길.😀🙏
밀가루로만든호빵맨
IP 211.♡.64.99
01-12 2025-01-12 20:33:27
·
@오다가나노부님 우울증은 일어나는것도 힘든걸 알기에 조심스럽고 너무 진부한 얘기같지만 운동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힘내시길 바랄게요
오다가나노부
IP 182.♡.170.130
01-12 2025-01-12 21:31:08
·
@고등어회어때님 맞아요.
일어나서 할 거 해야지 스스로 재촉하고 다독이는데 절대 안 일어나지고 계속 눈물만 나고 현실을 잊고 싶어요.
현실 생각을 하면 숨이 막혀서 살 용기가 사라지고....
오늘 성당도 겨우 갔는데 오늘 길에 이거라도 한 제 자신이 뿌듯했어요.
운동도 당장 꼭 시작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4
IP 121.♡.244.185
01-12 2025-01-12 19:49:26
·
저도 약먹을때 억지로
러닝을 같이 했더니 큰 도움이 됩니다
러닝하면서 발생되는 신경물질이 신경과 약
성분인 새르토닌이 분비 된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약을 짧은 주기로 주는데
약이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므로
안맞으면 방문해서 약 조절이나 변경해 줍니다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19:58:06
·
@~2024님 유일한 외부 활동이 헬스장 러닝이었다고 하니, 의사 선생님께서 일단 당장 그것부터 하자고 하셨어요.
다음주에 바로 시작해보려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bababa
IP 118.♡.6.86
01-12 2025-01-12 19:56:54
·
러닝이 되면 중증 우울증이 아닙니다.
씻는 것도 힘들고 만사가 다 귀찮아지고 무기력해집니다.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20:02:24
·
@bababa님 근 한달간 그 상태예요. ㅠ
등불의빛
IP 118.♡.12.28
01-12 2025-01-12 19:59:59
·
갠적으로 동네 의원보단 종합병원급에서 진단, 치료받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런 만성질환일수록 동네 의원은 도움이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심각하다 여겨지면 그런 큰 병원에서 종합심리검사도
받아보시고요. 몇 십만원 할 텐데 자기보고식이 아닌, 심층적 검사를 통해 상태를 진단하는 게 치료의 시작입니다.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20:02:02
·
@등불의빛님 종합병원 이상급은 예약이 최소 한달씩 밀려 있어서 당장 급한대로 동네병원에 갔어요.
내일부터 유명한 병원을 찾고 예약 해놓으려고요.
그리고 상담치료도 따로 할 계획중에 있어요.
님은 본문만 보시고 만성인 걸 아셨네요. ㄷ
놀랐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진상일호
IP 223.♡.213.98
01-12 2025-01-12 20:02:15 / 수정일: 2025-01-12 20:17:14
·
공황장애의 일종입니다. 저도 그랬고.. 오래 치료 받았어요. 그러다가 죽음의 너머까지 바라보게 되는.. 엄청 위험한 상황까지 간 케이스입니다. 저는 그때 일을 쉬고 2달 동안 집중 케어를 했었는데요.. 내 통장은 거지가 되었지만.. 지금 저는 자존감 다시 뿜뿜으로 서서히 바뀌었어요. 힘내세요.

그때 매일 교통사고도 내고.. 출퇴근 문제도있고... 원래 우울증 약이 그래요. 그러다 몸의 컨트롤도 못할 정도 까지 갔어요. 그래도 아직 초기이니까... 빠르게 회복 할 수 있을거에요
오다가나노부
IP 211.♡.131.156
01-12 2025-01-12 20:03:33
·
@진상일호님 정말 마음 같아서는 퇴사하고 쭉 쉬고 싶은데.... 흠. 님께서도 버텨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이겨내볼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진상일호
IP 223.♡.213.98
01-12 2025-01-12 20:14:00
·
@오다가나노부님 저는 사장님의 배려로... 무급 휴가 받았어요 ㅠㅠ 지금은 다른데 일하는데.. 아무튼... 휴식이 최고입니다
두통아살려줘
IP 211.♡.159.45
01-12 2025-01-12 20:16:25
·
"사실 나는 귀신이다.
산 목숨으로써 이렇게 외로울 수는 없는 법이다"

저는 미친듯이 일하며, 종교에 의지해 견뎌냈습니다.

절망의 끝에 서야만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생기리라 믿습니다.

본인을 아껴주세요
오다가나노부
IP 182.♡.170.130
01-12 2025-01-12 21:26:22
·
@두통아살려줘님 저도 자연스레 성당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agleshot
IP 211.♡.194.109
01-12 2025-01-12 20:25:23
·
음.. 공황과 불안은 다릅니다. 저는 2년여 넘게 복용하다 약을 끊은 지 약 1년 반정도 되었는데 최근 다시 복용 중입니다. 불안함 때문이고요. 처음엔 졸릴 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필요 시 약을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 갑자기 증상이 몰려 오면 약 드시고 운전은 하지 마시고 좀 쉬세요. 아시겠지만 머릿 속에 불필요한 생각들이 끊이지 않고 드실겁니다. 그걸 막아 주는 게 약이구요. 재복용에 거부감이 많았습니다만 재복용 이후에는 다행이다 싶네요. 전두엽부분 기능이 조금 떨어졌다. 나는 곧 회복할 거다. 라는 마음으로 약 잘 복용하시고 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불안해 하지 마세요.
진상일호
IP 223.♡.213.98
01-12 2025-01-12 20:50:15
·
@eagleshot님 오오!! 적극 동의하는 바입니다.
오다가나노부
IP 182.♡.170.130
01-12 2025-01-12 21:29:09
·
@eagleshot님 님 조언중에 가장 공감되는 부분이, 불필요한 생각의 반복입니다.
정말 이것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아파서 더 생각하기 싫은데 계속 떠오르게 하는
통제가 안되는 생각의 침투.
어제오늘 약 먹고 종일 졸려서 밤낮으로 잤는데...
그나마 좋은 건 잠들어 버리면 생각을 안 하게
되는 그건 좋아요.
언젠간 나아지리라 믿으며 이겨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어디로가는하마
IP 175.♡.248.199
01-12 2025-01-12 20:41:21
·
뉴프람 이신가요?
오다가나노부
IP 182.♡.170.130
01-12 2025-01-12 21:31:23 / 수정일: 2025-01-12 21:31:27
·
@어디로가는하마님 아니요. 그 약은 아닙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오다가나노부
IP 182.♡.170.130
01-12 2025-01-12 21:34:02
·
@잭필드님 네. 토요일까지 복용해보고 그날 또 병원 가니까 불편했던거 잘 말씀드려볼게요. 모두들 운동을 강조하시는데 꼭 다음주부터 바로 헬스장 등록해서 할게요.
다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스파넬
IP 175.♡.68.159
01-12 2025-01-12 21:35:20
·
약 종류가 많습니다. 몇달 주기로 드셔보시고 안맞으면 처방 바꿔달라고 해보세요. 언젠가는 좋아집니다.
저도 안좋은 생각까지 했었는데 첨 약먹기 시작한지 3년 지났고 약중단한지는 1년 즘 됐는데 지금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최근에는 암도 걸렸는데 암수술 하고나서는 남은인생 좀더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대로 가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
하고 싶은일을 계속 만들어보시고, 이태까지 안해봐서 아쉬웠던것들도 한번 해보세요.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이 약만큼의 효과가 있습니다. 꼭 유산소 많이 해보시고요. 유산균도 정신건강에 매우 도움되니 챙겨드세요. 확실한 건 앞으로 좋아질일만 남았다는겁니다.
오다가나노부
IP 182.♡.170.130
01-12 2025-01-12 21:38:51
·
@아스파넬님 아... 마지막 말씀 눈물이 핑 도네요.
좋아질 일만 남았다.
꼭 그렇게 되도록 고칠 건 고쳐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선생님 암.... 부디 완전히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생님께서도 어느곳 하나 더이상 아프시지 않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약은 일주일 복용해보고 계속 졸리면 바꾸어 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한테 맞는 거. 좋은 걸 찾아 나가야죠.
답변 감사드립니다.
손잡을까
IP 1.♡.157.244
01-12 2025-01-12 22:01:15
·
처음에 그러지 않습니다.
(첫댓에 너무 당당하게 사실이 아닌 말을 해놨네요)
약 부작용 지속되면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꿔야해요.
힘들면 진료 앞당기는 걸 추천드림.
삭제 되었습니다.
오다가나노부
IP 117.♡.17.93
01-13 2025-01-13 08:19:45
·
@프토운님 마음지원사업. 메모.
감사드립니다~
우지
IP 118.♡.83.132
01-13 2025-01-13 02:48:50 / 수정일: 2025-01-13 0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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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약 18살때부터 먹기시작해서 벌써 30년됐습니다.우울증약 없었으면 전 벌써 죽었을거예요
약먹기 시작하면서 밥도먹고 잠도 잘수있었거든요
179에 45kg나갔었어요.매일 체하고 까스활명수 하루에 몇개씩먹고 잠도 못자서 학교에도 가지도 못해 자퇴하고, 약먹으면서 그나마 사람처럼 살긴했으니까요ㅎ
지금도 약없이는 잠 못자구요.우울한건 괜찮다가도 한두번씩 급우울해지면서 살아서 뭐하나?싶어 혼자 조용히 갈까?이런생각이 1년에 몇번씩 듭니다.
가끔씩 사람많은 길한복판, 운전중에, 엘리베이터 탈때도 공황장애 오면 숨이안쉬어지면 식은땀이 줄줄 납니다.
어디갈때마다 생수는 꼭 챙겨서 가고요.
손에 물이 없으면 바로 공황장애 와요ㅎ
지금도 어머니눈물이 무서워 30년을 참고 버티며 살고있습니다.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다치고 아픈거라 생각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살고있어요.
자기자신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세요.그것이 지금까지 살게한 원동력과도 같으니까요
오다가나노부
IP 117.♡.17.93
01-13 2025-01-13 0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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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님 우지님. 같이 화이팅해봐요!!!
에리카
IP 111.♡.2.254
01-13 2025-01-13 0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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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의미 없습니다. 어지럽기만 하고 업무/생활에 지장만 주고 아무 의미 없더군요.
돈 버리지 마시고요, 우울증을 치료 할 방법은 자본주의 사회에선 행복 해질 정도로 많은 돈 이외엔 방법 없습니다.
바다구나
IP 106.♡.64.52
01-13 2025-01-13 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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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님
너무 위험한 발언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우울증이 많은 돈으로 해결 됩니까
엄연한 병이고 기분 좋고 행복하려고 치료 받는게 아님니다
스티븐스크릭아빠
IP 104.♡.220.200
01-13 2025-01-13 09:24:22
·
@에리카님
프레임을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돈으로 행복을 따지지 않는 환경으로 만들면 됩니다. 자본주의 끝판왕 미국 살지만 한국처럼 철저한 비교검증을 서로 하는 문화는 없습니다.
들꽃놀이
IP 211.♡.226.39
01-13 2025-01-13 04: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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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울증이 있었습니다. 약도 먹어봤는데 크게 효과는 없었던 것 같아요. 집에 계시는 시간이 많다면 밝은 아침이나 낮에 산책을 추천드립니다.
kkazurebonds
IP 61.♡.137.152
01-13 2025-01-13 07:13:37 / 수정일: 2025-01-19 16: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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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네세요.
themuzix
IP 64.♡.105.187
01-13 2025-01-13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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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울증 약 먹고 있는데 사람마다 증세가 다릅니다. 약효가 바로 나지 않습니다. 우울증 약은 평생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빠지지말고 드세요.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motivr
IP 24.♡.4.21
01-13 2025-01-13 08: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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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몇주는 좀 이상하고 불안증세도 있었는데 복용 3주정도 되니 좋아졌습니다.
오다가나노부
IP 117.♡.17.93
01-13 2025-01-13 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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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vr님 효과가 없다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걱정 했는데, 님 댓글을 보니 힘이 조금은 나네요. 저도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라봄
IP 172.♡.54.231
01-13 2025-01-13 09:18:45
·
약 종류와 복용용량을 맞추어 나가야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시고, 자신한테 맞는 약 찾을 때까지
지금 가지신 의지 잃지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오다가나노부
IP 117.♡.17.93
01-13 2025-01-13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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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봄님 지금도 엄청 졸린데, 꼭 의사선생님한테 말씀드릴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지우당
IP 61.♡.124.17
01-13 2025-01-13 09:33:33 / 수정일: 2025-01-13 0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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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한동안 병원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하나 같이 충고 해준 부분이

1. 의사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
그래서 잘 맞는 의사 선생님을 찾아서 다른 병원을 다녀 보아야 한다 입니다.

2. 약이 잘 맞아야 한다.
지금처럼 자신과 맞지 않는 약이 처방 되었을 경우 바로 병원가서 약을 바꾸셔야 하고
어떤 약을 처방 받았는지 꼼꼼하게 살펴 보셔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잘 맞는 경우 상태가 엄청 호전 되기 때문에 다들 꼭 병원을 가라고 말해주더군요.
약한 우울증이더라도 더 악화 되기 전에 꼭 병원을 가라고 다들 추천 해주었습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잘 될거에요.
aeonflux
IP 118.♡.91.207
01-13 2025-01-13 14: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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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쬐고 바람 쐬는 것도 필요합니다. 외출 겸 성당에 가서 성체조배 추천드립니다. 묵주기도나 다른 기도도 좋습니다만 저는 성체조배가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았는데, 뇌과학 책과 신앙 생활, 글쓰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울증은 암습하는 불안과 우울한 생각들로 뇌가 과부하 걸려 일상을 생활할 여유를 잃게 만드는 만큼, 어떤 대응을 하든지 엄습하는 생각들을 몰아내고 과도하게 예민한 감각을 둔화시켜야 합니다. 약을 먹고 잠이 오는 것도 이런 면에서 볼 때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성체조배는 심리적으로 불안감으로부터 빠져나오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성체조배가 누구에게든지 심지어 교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은총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고해 성사를 자주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총고해도 좋고, 고해 내용을 글로 적어 솔직하게 볼수록 더 큰 위로를 얻으실 겁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님께 매딜리는 그 마음을 주님께서는 어여삐 여기십니다. 오다가다님께 주님의 은총 내리기를 청하며 기도 드립니다.
오다가나노부
IP 117.♡.17.93
01-13 2025-01-13 15: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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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onflux님 아무 생각도 엄습하지 않는 상태를 만들어주는 모든 것이 좋습니다.
어제 성당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아무 생각도 안들고 참 좋더라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은총이 충만한 날들이 이어지시길.
aeonflux
IP 118.♡.91.207
01-13 2025-01-13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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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나노부님 이미 성체조배하고 계시는군요. 주님과 따뜻하고 포근한 만남 되시길.. 이 고난 잘 넘어가셔서 풍요로운 인생 2막 열어가실 겁니다. 잘 되실 겁니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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