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평생을 보수로 살아왔습니다.
부모님부터 친척들, 친구들까지 대부분이 보수 성향을 지닌 환경에서 자랐고, 저의 정치적 정체성은 흔들림 없이 보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진보 성향의 방송을 즐겨 시청합니다.
'최욱의 매불쇼', '이동형 TV'는 제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도 접하게 되었지만, 그의 독특한 진행 방식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 자주 보지는 않습니다. 이 외에도 '박재홍의 한판승부', '김현정의 뉴스쇼', '장르만 여의도' 등을 참고하며, 공중파는 MBC, 종편은 JTBC를 주로 시청합니다.
진보 방송을 즐겨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다양한 시각을 접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결코 한 가지 관점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보수적인 시각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진보 방송을 통해 저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새로운 통찰을 얻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제에 대한 진보적 관점을 듣다 보면 저의 생각은 더욱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가끔 사람들은 저에게 묻습니다. "보수라면서 왜 TV조선이나 채널A, 가세연, 이봉규 TV 등은 보지 않는가?" 그때마다 저는 말합니다. 그들은 제가 생각하는 보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보수의 가치를 진정으로 대변하기보다는, 보수를 표방하면서도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행태를 보입니다. 진정한 보수는 전통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발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매체들은 편향된 시각과 과도한 자극으로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매체들을 보수의 이름을 빌린 다른 무언가로 봅니다.
그래요, 기생충, 쓰레기, 사회악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진보 성향의 후보에게 표를 준 적이 있었느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저는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이는 저의 신념이 바뀌어서가 아닙니다. 윤석열을 보수로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떤 이념이나 철학, 정책적 비전도 없는 인물로 보였습니다. 만약 그가 민주당이나 다른 곳에서 공천받아 나왔다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어떠한 신념도 없이 누군가를 이용하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사람으로 보였으니까요. 또한 보수의 가치와 원칙을 구현할 정치적 능력도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지 정권 교체의 명분에 기대어 등장한 후보일 뿐이었습니다.
윤석열의 무능함은 저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는 국정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과 준비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대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에 경악했습니다. 그 점이 저에게는 중요했습니다.
저는 진보적인 인물들의 글과 방송도 즐겨봅니다. 유시민과 김갑수의 글과 이야기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모든 걸 동의하지는 않지만요. 이는 그들의 성향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다루는 주제와 통찰력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저에게 "당신이 정말 보수가 맞느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치인은 이준석과 이재명입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진영에 속해 있지만, 그들의 능력과 열정은 인정합니다. 이준석은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보수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지도자입니다. 반면 이재명은 현실적인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실천가입니다. 진영을 떠나 그들의 진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10년 전에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는 극보수주의자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분이 유일하게 인정하셨던 진보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지금의 저에게는 이재명이 그러한 인물입니다. 요즘 민주당을 보면 김민석, 김병주, 박선원 의원 등 부러운 인재들이 많습니다. 한때는 국민의힘에 더 많은 인재가 있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정규재와 조갑제를 배신자라고 몰아붙이는 일부 보수층을 보며 깊은 실망을 느낍니다. 그들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보수는 단순히 특정 이념이나 정당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가 바로 보수입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면서 남을 배신자라고 비난하는 이들이야말로 보수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여전히 보수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보수 정치와 그 지지층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와 실망을 느낍니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방향성 없는 정책들은 보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보수의 부활을 꿈꾸며, 저는 오늘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보수로서의 책임이며, 우리 사회를 위한 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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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에서는 항상 IT 정보만 얻어가는데 처음으로 글 작성해 보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성매매 하는게 너무나도 좋은 레이시스트 인셀의 대표가 어떻게 보수의 대표로 볼 수 있는건지 궁금한데요
나경원 빠루도 1심조차 열리지 않았고
윤석열도 김건희도 기소조차 되지 않아
유죄판결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전과없는
깨끗한 인간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접대 받고 국짐에서 쫓겨난 주제에(핵심인물은 자살했다 합니다-_-) 페미니즘 운동하는 여성들 조롱하고 장애인들 모욕하면서 펨코에서 추앙이나 받는 놈 아닙니까. 최근에는 딥페이크 수사법에도 혼자 반대표 눌렀자나요.
전 이런 인간을 보수라고 띄워준다는거 자체가 이해도 안됩니다.
언제부터 보수가 차별혐오를 조장하는 인간들이 따르는 사상으로 정의됬나요.
차라리 DJ와 盧 그리고 文을 따르는 사람들이 진짜 보수죠.
피타고라스의 정리 같은 불변의 법칙입니다..
암기해두시면 편할 거예요
그러게요. 이준석이 보수? 보수가 뭔 뜻인지 모르시나봅니다. 어이가 없어서 웃기지도 않습니다.
만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중도보수 주의자
이기 때문에 민주당 당원입니다
국짐은 그냥 이익집단 그외 아무것도 아니고요
보수주의자라면 이준석이 보수가 아니라는건
알아차릴 너무나 많은 이유가 있을텐데
그점은 매우 동의하기 어렵긴 합니다
1. 이준석은 박근혜를 지지했습니다.
그 정부에서 실정과 국정농단이 있었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서 지지했다면 사악한 것입니다.
그럴 줄 몰랐으면서 지지했다면 무능한 것입니다.
2. 이준석은 내란 수괴를 지지했습니다.
그 정부에서 내란과 국헌문란이 있었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서 지지했다면 사악한 것입니다.
그럴 줄 몰랐으면서 지지했다면 무능한 것입니다.
이준석은 두 번의 실패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또 사과할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 이는 지극히 무책임한 것입니다.
무능하며 사악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불법적 계엄령포고에서 그런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지 않았습니까?
일단 외교와 안보를 포함해 국익에 관해선 대한민국 보수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죠.
오히려 민주당이 진정한 보수의 색을 가지고 있고 민주당 정권 일때가 더 확고 하거든요
그래서 제 결론은 대한민국에서 보수라고 히는 자들은 어설픈 중도와 양비론을 앞세워 자기 이익만을 극대화 하는 자들을 말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아 하나 더 지 앞가림도 못하면서 보수네 하는 것들은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광화문에 모여있는 태극기들중에 하나겠네요. 생각하시는 대한민국의 보수의 정체성은 뭘까요?
이준석 하면 떠오르는 건 씨알리스, 시끄러임마, ㄹㅇㅋㅋ 등등 밖엔 없겠네요.
기분나쁠수 있는데요
이준석이나 지지하세요
존경 또는 존중할 모양새가 하나도 없는 종자를 좋아하시다니 겸상은 안될것같습니다.
둘을 동일 라인으로 놓는 판단력에서 대화할 가치를 못느끼거든요. 정치인에 대한 지지가 법원판결 유무죄로밖에 이뤄지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그걸 또 범죄 지지로 몰아가겠지만 국힘은 슈사안받고 기소도 안당하고 당연히 무죄고. 판사세요? 네이버에서 벌레들이 쓰는 논리가 그거거든요. 벌레들의 특성이 하루하루 일당이나 쾌감에 빠져서 정치적 지향점없이 편가르기로 정치를 개판으로 만든다는거죠.
저런 댓글 쓸 정도면 그냥 이준석 쉴드나 치시라구요.
그런 아픈 역사가 있기에 "진보"나 "보수"라는 말은 써도 "좌파"나 "우파"라고는 절대 하지 않는 금기가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좌파"는 전혀 중립적이지 않고 스스로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고 믿으며 "우파"라고 불리는 게 자랑스러운 한쪽에 편향된 사람들 그리고 그쪽 세계에만 너무 있어 물들어버린 자들이나 쓰는 단어란 말입니다.
그런 피묻은 단어를 문제인식 없이 거리낌없이 썼다는 점에서 이미 현대사에 무지하거나 적어도 무감각하다는 건 알겠습니다.
어우 내가 잘못한줄 알았는데. 화난 사람으로 만드는거에요? 제가 만취해도 제 판단력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만.
목숨걸고 공약을 지키고 시민의 적과 싸워온 이재명
1. 계엄령 터졌는데 국회도 안들어가고 시끄러 임마라고 지껄이던 이준석
2. 내란사태 해결도 안되었는데 그것보다 방송나가서 이재명 공격에 여념없는 이준석
그 둘을 동일선상에 놓고 좋다는 소리를 해대는데 참 좋은 소리 나가겠습니다. 윤석열은 싫다면서 이준석 좋다는 얘기가 참 진정성 있게 들리네요.
이런얘기하면 아 몰랐네여 아 그렇군요 하면서 이재명까로 돌아설것 다 알고 있어요. 노무현 지지하는 척 하는 인간들도 문재인 지지하는 척 하는 인간들도 처음에 그렇게 접근하거든요.
보수 & 진보는 프랑스에서 기원한거 아시죠?
프랑스에서 보수는 진보보다 더욱더 나치범 색출에 열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자칭 보수라고 하는 계보는
일본천황>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
왕하나 두고 밑에서 호위호식 하던 작자들일뿐이죠.
글쓴분도 이번에 느끼셨을겁니다. 내란범 하나 지켜서 자신들 안위만 걱정하는 국민의힘 벌레들을요.
장담합니다. 확실히 보수는 민주당입니다.
이.낙.연 이라고. 문재인 정부때 어쩔 수 없이 낙지를 총리로 지명 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수박없는 민주당에 200석&이재명 대통령 되는순간 벌레들 박멸 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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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는 똥과 된장 둘 다 좋아해 정도의 느낌이네요.
진정한 보수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으니
님 고민도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보수라면서 이준석을 좋게 보는건 이해하려해도 안되네요
내란의짐은 그 전신부터 쭈욱 단 한 번도
보수였던적이 없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이준석을 좋게 보면서 자칭 보수라고
하시니 댓글이 좋을수가 없겠지요..
경제정책적으로는 시장과 친기업적인 측면 때문에 착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국가와 국익을 우선하는 것이 보수입니다.
하지만 국힘은 정 반대의 행보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존중이 없습니다. 대한민국보다 일본의 이익을 우선시합니다. - 이건 뿌리가 친일이어서 그렇습니다. 근본이 되는 자산을 청산당할 수가 없으니 국익보다 본인들의 원천을 지키는데 급급합니다.
국힘은 극우도 아닙니다. 그냥 이익집단 내지는 매국집단입니다.
트럼프정도는 되어야 극우입니다. 타국에 끼치는 영향은 모르겠고, 일단 자국 우선주의.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이 오히려 보수에 가깝습니다.
진보 코스프레를 하지만 중도보수 정도의 당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극명한)보수당도, 진보당도 없습니다.
이번 사태가 잘 정리되고 우리나라도 보수당이 생기면 좋겠습니다.(민주당이 그 포지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진보당도 생기면 좋겠고요.
인물을 보는 눈을 기르지 못하심 또 다시 다른 윤석열을 뽑는 우를 범하게 될겁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윤석렬을 대통령을 만드는 우를 범한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