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재밌어 히트한 드라마의 경우 다음 시즌에도 동일한 소재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대부분 더 많은 지원과 부담으로인해 거대담론으로 넘어가버립니다.
예를들면 스위트홈의 경우 세상이 멸망하고 괴물이 등장하지만 일상의 조그만 소시민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로 인간의 군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이런 점을 재밌어 하며 높이 샀는데 갑자기 시즌 2부터 이 소재를 버리고 거대 담론으로 넘어가며 기대하던 사람들이 실망할 수 밖에 없었죠.
DP도 마찬가지 입니다. DP라는 군대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보직으로 병사들의 애환을 소소하게 또는 담담하게 그리며 공감을 샀는데 시즌2를 그리며 갑자기 군대 부조리의 핵심을 집고자 거대담론을 들여오고 그러면서 일개 사병인 주인공들이 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어 기존 DP 소재에 열광했던 사람들은 실망을 했죠.
하지만 오징어게임은 거대담론으로 갈 수 밖에 없던 운명이였음에도 다행히 시즌1에 뿌려놓은 떡밥이 존재했고 오징어 게임의 핵심인 살인게임도 그대로 진행하며 본질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두가지 토끼를 잡고자 노력했습니다.
게임에만 집중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게임을 방해하는 투표나 저항에 거부감을 느꼈을것이지만 황동혁이 그리고자 했던 시즌1의 연장선으로 봤을때 투표와 저항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고 다시 게임장으로 불러들이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드라마 짜임새나 연기자들의 연기도 시즌1보다 나았다고 보고 있어 상당히 만족하며 봤고 시즌3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zenka21
IP 58.♡.230.38
12-28
2024-12-28 11:49:29
·
@신삼돌님 좋은의견입니다
또우치
IP 118.♡.18.238
12-28
2024-12-28 11:54:55
·
저는 재미있게 7편까지 보았습니다. 시즌3이 기대가 되네요.
Peregrine
IP 121.♡.96.38
12-28
2024-12-28 12:00:36
·
시즌1보단 극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인데, 그렇다고 졸작이라 혹평 받을만큼 못 만든 것도 아니죠. 특히 시즌1이 대성공한 압박을 받으면서 아예 시나리오부터 쓰기 시작한걸 고려하면 이 정도면 나쁘지 않게 뽑아 냈다고 생각해요. 단지 시즌2랑 3를 안쪼개고 한번에 공개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은데(솔직히 극적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는게 애매한데서 끊은게 크지 않나 싶어서..) 시즌2랑 3를 나눈건 넷플릭스쪽 압박이 좀 있었을 것 같고요.
zenka21
IP 58.♡.230.38
12-28
2024-12-28 12:04:03
·
@Peregrine님 네 넷플측에서도 오징거게임 새 시즌으로 오래 우려먹기 위해서 시간차를 쓰는 거 같아요
ShadowGallery
IP 14.♡.100.144
12-28
2024-12-28 12:06:03
·
시즌1이 결과적으로 대히트였지만 시즌1 역시 초반에는 지금 시즌2만큼 호불호가 갈렸었습니다.
zenka21
IP 58.♡.230.38
12-28
2024-12-28 12:11:42
·
@ShadowGallery님 네 기억하기로 시즌1은 그다지 기대작이 아니었고 공개후 그닥 평이 좋지 않았는데 해외에서 미친듯이 터지면서 명작으로 거듭난거죠
그런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전작 때문에 기대치는 한껏 올라가서 관심 받는 와중에 아쉬운 작품이 나왔는데 심지어 한 이야기를 시즌 2개로 쪼개놓고 감독 본인은 "오징어게임2가 재미없으면 이 세상에 재밌는 것은 없다" "이게 재미없으시면 그냥 우울하신 거다" 같은 말씀을 하셨으니 적어도 국내 정서에서는 마냥 좋게 보기는 어렵겠죠
듭니다. 1편이 워낙 잘만든 작품이라 아마도 기대감도 높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실망감이 조금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슈가 안되면 관심도 없다는 뜻이고 흥행도 안되죠
황감독님이 소신 발언 하셨다니까 더욱 작품이 좋아보입니다
재미있기만 하던데
감독님이 시원하게 까버리시니 불편한
사람들 많겠죠
예를들면 스위트홈의 경우 세상이 멸망하고 괴물이 등장하지만 일상의 조그만 소시민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로 인간의 군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이런 점을 재밌어 하며 높이 샀는데 갑자기 시즌 2부터 이 소재를 버리고 거대 담론으로 넘어가며 기대하던 사람들이 실망할 수 밖에 없었죠.
DP도 마찬가지 입니다. DP라는 군대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보직으로 병사들의 애환을 소소하게 또는 담담하게 그리며 공감을 샀는데 시즌2를 그리며 갑자기 군대 부조리의 핵심을 집고자 거대담론을 들여오고 그러면서 일개 사병인 주인공들이 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어 기존 DP 소재에 열광했던 사람들은 실망을 했죠.
하지만 오징어게임은 거대담론으로 갈 수 밖에 없던 운명이였음에도 다행히 시즌1에 뿌려놓은 떡밥이 존재했고 오징어 게임의 핵심인 살인게임도 그대로 진행하며 본질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두가지 토끼를 잡고자 노력했습니다.
게임에만 집중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게임을 방해하는 투표나 저항에 거부감을 느꼈을것이지만 황동혁이 그리고자 했던 시즌1의 연장선으로 봤을때 투표와 저항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고 다시 게임장으로 불러들이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드라마 짜임새나 연기자들의 연기도 시즌1보다 나았다고 보고 있어 상당히 만족하며 봤고 시즌3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지 시즌2랑 3를 안쪼개고 한번에 공개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은데(솔직히 극적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는게 애매한데서 끊은게 크지 않나 싶어서..) 시즌2랑 3를 나눈건 넷플릭스쪽 압박이 좀 있었을 것 같고요.
시즌1 역시 초반에는 지금 시즌2만큼 호불호가 갈렸었습니다.
전작 때문에 기대치는 한껏 올라가서 관심 받는 와중에
아쉬운 작품이 나왔는데 심지어 한 이야기를 시즌 2개로 쪼개놓고
감독 본인은 "오징어게임2가 재미없으면 이 세상에 재밌는 것은 없다"
"이게 재미없으시면 그냥 우울하신 거다" 같은 말씀을 하셨으니
적어도 국내 정서에서는 마냥 좋게 보기는 어렵겠죠
저도 재밌게 봄
국내 커뮤니티 대부분은 여당이거나 정치성향이 없습니다. (특히나 쿠데타 이후로...)
그런데도 시즌2는 커뮤니티마다 안좋다가 대부분입니다
작품성, 완성도,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고..
시즌이 완성되어 있지 못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무엇보다 전부터 논란이 되는 사람을 굳이 억지로 궁색한 얘기를 붙여가며 출연시키지 말아야죠.
그렇다고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국내에 그보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도 많은데...
해외에서 평들이 달라지면
여론은 바뀔 수 있겠지만
보통은 재미 없거나 전보다 별로면
비난받는 게 일반적인 겁니다.
감독님이 그런말을 하셨군요
꼭 정주행 해야겠네요
기발놈들이 접대를 못받았다던가 했었지 싶은데 말입니다
실제 넷플 전세계 탑 찍었쥬? ㅎㅎ
감독님이 현재 오징어 게임 올라왔는데도 당당하게 소신 발언했는데 영화가 어쩌니 뭐니 논평하고 있네요.
국힘은 미친 짓을 하는 인간들도 편들고 똘똘 뭉치고 지랄 발광하는데
잘 만든 영화 그만 좀 깎아내리세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