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집회가 열리는 곳은 국회의사당 앞에서부터 9호선 국회의사당역-여의도역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이 부근 지하철역은 너무너무 붐빕니다. 그래서 2호선 당산역에서 내려서 한강을 따라 걷다가 국회의사당역의 옆구리를 향해서 앉아 참가한 후에 다시 한강변을 따라 당산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유가 선결제해 둔 여의도따로국밥집에서 밥을 먹는 것이 추억에 오래 남겠다 싶어서, 가 봤습니다. 국밥집은 여의도 역 부근이기때문에 엄청나게 걸어야 했는데요.


선결제 물량은 이미 소진되었다고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오전 10시 경에 이미 소진되었다 하구요. 이 식당을 저는 10년 정도 전에 와 봤었는데, 그 때보다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4시간 정도를 엄청 걸었는데, 걸어면서 어린아이부터 젊은 사람, 남녀, 중년 노년 솔로 가족 등등 너무너무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을 보았는데. 나와 이들이 모두 하나의 공감대 속에 서 있다는 점이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