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계엄군 청사 진입, 헌법상 맞는지 굉장히 의문"(종합) | 연합뉴스 (yna.co.kr)
사무총장 "선관위, 계엄법 대상 아냐…진입 이유 알 수 없어"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5일 계엄군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상황 때 과천 중앙선관위에 진입한 것과 관련, "헌법적으로 과연 계엄법상 (진입이) 맞는 것인지 굉장히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헌법기관 수장이 계엄군 진입에 문제 제기를 안 하느냐'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이 부분을 엄정히 보고 있고 (대응) 검토가 거의 다 끝났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사무총장은 "계엄군이 왜 선관위에 진입했는지는 그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 선관위는 계엄법 대상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계엄이 이뤄진다고 해서 (선관위) 업무를 (계엄사에) 이관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계엄 당시 선관위에서 반출된 물품이 있는지에 대해선 "없다"며 전산·로그 기록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계엄군이 명태균 씨 관련 여론조사 데이터 확보를 위해 선관위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의 주장에는 "명태균 관련 '로데이터' 등의 자료는 전혀 없다"며 "여론조사심의위원회도 과천이 아닌 사당 청사에 있다"고 답했다.
김 사무총장은 계엄군이 선거 정보 서버 관리를 하는 정보관리국에 진입했는지에 대해선 "정보관리국 컴퓨터에 대한 부분은 다시 한번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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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계엄군, 비상계엄 5분 만에 중앙선관위 진입···명태균 자료 확보하러 갔나” - 경향신문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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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23분 생중계로 긴급 대국민 담화문 낭독을 시작했고, 비상계엄령 선포는 10시28분 이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계엄군 10여명이 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선관위 청사에 투입된 시점은 이로부터 5분 후인 오후 10시3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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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사무총장은 이상식 의원이 계엄군이 반출한 자료가 있냐고 묻자 “없다”고 말했다. “전산기록에서 삭제되거나 복사하는 등 로그 기록을 확인했냐”고 묻자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날 CBS노컷뉴스는 비상계엄군이 당직실 외에 정보관리국 산하 특정 부서도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정보관리국은 개인정보 및 선거정보 관련 데이터 서버 등을 관리하기 위해 24시간 직원들이 상주하는 곳이다.
정보관리국은 4.10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일부 보수단체가 부정선거의 증거가 있을 것이라 지목한 곳이다. 4.10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육사 출신 장재언 박사는 지난 4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관위에서 사전선거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개발팀을 가진 정보관리국 중 ‘정보운영과’에서 총선, 대선을 관리하는 선거정보1계 과장 포함 담당자 6명의 프로그램으로 모든 의혹을 간단하게 풀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분들(장재언·민경욱)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이분들 주장에 상당히 경도돼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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