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장인어른 생신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속 앞에 서 있는 아이가 제 아들입니다. 손이 살짝 꺾인 모습이 보이시죠? 뇌성마비로 인해 한쪽 신체가 불편한 아이입니다.
아이는 어릴 때부터 많이 아팠고, 사위인 저는 안정된 자리를 잡지 못해 힘든 시절이 많았습니다. 그런 저희 가족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바로 장인어른과 장모님이십니다.
가스비조차 내지 못해 장모님 댁에 얹혀 살던 시절, 민망하고 송구한 제 마음을 아셨는지 장인어른께서는 “아들을 새로 하나 얻었네”라고 말씀하시며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셨습니다.
아내와 제가 일하느라 어쩔 수 없을 때, 지병으로 힘드신 몸을 이끌고 아이를 태워 치료에 데려가시던 장모님.
그런 장모님께 “힘내라”며 늘 응원해 주시던 장인어른. 두 분의 사랑과 헌신 덕분에 저희 가족은 많은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결혼 당시 50대 중후반이셨던 두 분이 이제는 어느새 칠순을 앞두고 계십니다. 연세가 느껴질 만큼 확연히 쇠약해지신 모습에 가슴이 먹먹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장모님은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 투석을 준비하셔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영원히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지만, 세월의 흐름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미 두 분의 아들딸이 효도하고 있지만, 사위로서 저 역시 두 분께 행복이 되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나 두 분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며 살고 싶습니다.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진심을 담아'
님과 님 가정이 늘 평안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참 아름답습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Vollago
하늘나라 가시기 전까지 효도 많이 하셔야겠네요. ^^
기도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그 와중에 사진이 예술이네요ㅎㅎㅎ)
저 역시도 자식이며 사위인지라 두 어르신께서 오래도록 선생님과 가정에 많은 사랑을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먄 더 바랄게없고.
두 분 어르신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남편도 이런 마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