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여론조사보다 트럼프표가 더 나오냐, 해리스표가 더 나오냐에 대해 논란입니다.
다 알다시피 트럼프는 2번의 대선 연속 여론조사 대비 2%이상 득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숨은 표가 있으면 트럼프 싹쓸이고
반면 2022년 미국 중간선거떄처럼 민주당 표가 더 나올 경우 반대로 해리스 싹쓸이겠죠
본래 여론조사는 보수성향이 강할 수록 집계가 더 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한국선거에서 자주 그랬으니 대부분 아실테고..
문제는 트럼프라는 별종(?)이 처음 등장했을때 사람들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말하기 부끄러워서 여론조사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잘 안나오기 시작했고, 주요 지지층인 저학력 백인 블루컬러 노동자들은 원래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여론조사가 왜곡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결과적으론 본 선거때는 트럼프 득표율이 급상승하는 경향이 2번이나 나왔으니..
반면 이제 트럼프가 공화당을 좌지우지 하고, 그 지지자들이 숨기보다는 MAGA를 외치고 다니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도 숨을 이유가 없으며 정치 양극화의 심화로 지지층이 더욱 강하게 결집하면서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그래서 2022년 미국 중간선거때 공화당이 싹쓸이할거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민주당 표가 여론조사대비 더 나오는 바람에 공화당이 패배했죠
이에 대해 공화당과 트럼프는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어렵다라는 얘기가 있긴 하고요
반대로 해리스의 경우 진보표가 다소 흐트러져있는 상태고 (주로 팔레스타인 문제) 특히나 이번에 새로 해리스 지지층으로 떠오른 고학력, 교외 거주 백인 여성들이 여론조사에 잘 응하지 않는다라는 분석도 있네요
보통 남편이 정치적 이야기를 주도하기 때문에 보수성향의 집에 있는 해리스 지지 여성표가 숨었고 공화당 유권자들이 대놓고 해리스 지지한다고 말하기 뭐해서 여론조사에 잘 나타나지 않는 다는 주장입니다. 이른바 히든 해리스표죠
거기에 여론조사 기관들이 샤이트럼프 표를 잡기 위해 계속 그쪽으로 보정을 하다보니 숨어있는 해리스표는 오히려 놓쳐버렸다라는 분석도 있고요
특히나 이번 사전선거에서 여성표가 높게 나왔는데.. 문제는 공화당이 이번에 사전선거에 적극 나서고 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거든요
흑인표는 예전보다 비율에서 감소하였으므로 결국 백인여성들의 참여가 많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 표에 대해 트럼프가 예전 처럼 받아야 본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 선거는 특히나 성별로 크게 갈라진 선거고 트럼프는 남성표, 해리스는 여성표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저 백인여성표가 트럼프를 지지했을까 하는 의문들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도 여전히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샤이트럼프 현상이 나타났으므로 이번에도 선거도 트럼프표가 더 나오면 나왔지 덜나오진 않을것이다라고 보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거 같긴 합니다.
좀 전에 나온 아이오와 주 지지율 결과에 해리스가 3% 우위로 나오고 있는데 트럼프의 강성 지역에서조차 이런 추세가 나오는거 보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봅니다.
특히 지난주부터 트럼프 캠프의 병크가 너무 컸어요. 여성에 대한 각종 문제되는 발언부터 푸에르도리코 쓰레기섬 발언까지 사람들한테 트럼프 1기를 리마인드 하는 행보들을 보이면서 트럼프가 개혁을 불러올 새로운 인물이라는 느낌이 안들게 했다 할까요. 오히려 반 트럼프 세력의 결집이 클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