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심 여행 중입니다.
동인천역 근처 유명한 순대국밥집 찾아왔습니다.
화장실 있냐고 물어보니 사장님이 옆 건물 2층 가라며
화장실 입장권을 건내주시네요...
뭥? 화장실 사용권은 뭐지?
<화장실 올라가는 계단>

<2층 화장실 입구>

<화장실 사용권 넣는 통>

<화장실 내부>

와... 저 지금 과거로 시간여행 온거 아니죠?
화장실 사용은 사양하고, 그냥 바로 내려왔습니다. ㅎ
<순대국은 인생 열 손가락에 꼽힐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순대집 입구>

<내부>

<순대 골목 전경>

<옆에 자전거 2대 정도 주차할 공간 있음>

<맞으편 길건너 보이는 영화마을 간판
20세기 밀레니엄 시대의 상징 같네요 ㅋ>

[네이버 지도]
별미순대집
인천 동구 화도진로43번길 3-1
- 끗 -
양철 간판에 하얀칠 하고 빨간 궁서체로 이발소라고 씌여 있다건지.....
오늘 자전거 타다가 내려 걸며 돌아다니다가
"와... 이건 완전 영화 세트장인걸... " 감탄하며,
눈이 휘동그래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밤엔 절대 못 갈것 같습니다. ㅎㅎ
화장실 앞에 철제 책상에 돈 받는 아저씨가 동전을 쌓아두고 앉아 있었습니다.
지금도 지하상가도 매장만 바뀌었지 거의 그대로고 그 화장실도 그 위치에 그대로 있지만 돈을 받지는 않네요.
회사에서 이런 얘기하면 너 영화에서 본거가지고 착각하는거다 화장실 유료는 더 윗세대 얘기다 하고 의심당했는데 ㅠ.ㅠ
전 한국에서 돈내고 화장실 가본건 이번이 첨이네요.
근데 소변과 대변에 따라 사용료를 차등 부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기억엔 예전엔 좌식도 있던거로 기억하는데 식탁으로만 되어있어서 기억이 잘못 되었나 싶기도 하고...
화장실 있는건 봤는데 아직도 돈 받는지는 몰랐네요.
고기 양이 겁나 많아요..
고기 양이 많은데다가,
보통 순대국에서 보지 못하는 고기류(?)가 큼직하게 썰려 있더라구요 ^^
식감도 살코기를 압력밥솥에 찐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ㅎ
노포 분위기 내려하기 보단,
정말 거리에 젊은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점심인데도 거리가 휑~ 했습니다.
퇴색된 구도심의 그림자를 보는듯했습니다.
동인천의 시간은 천천히 가나 보네요
인천 부두 내항 주변을 리조트화 한다는 계획이 있긴 하다는데,,,
언제즘 실현될지는 모르겠고. 그 전까지는 더더욱 슬럼화 되지 않을까 걱정드네요.
지하상가 같은 곳은 워낙 붐비니 과거엔 그랬을꺼라 짐작이 가네요 ^^
사용권에 별다른 점포 표기가 없는것으로 봐서는,
어느 가게 손님인지 분간할순없을것 같아요.
아마 과거 노숙자가 모이거나, 범죄 우범지역 관리 차원에서 하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그리고 동인천 맥고날드 간판 바꿨어요 ㅠㅠㅠ
한글 맥도날드 간판 레아템이었는데 아쉽슺니다
혹시나 해서 구글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