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부산아재가 대전에 연수를 갑니다
대전역에있는 코레일 연수원인가요 거기서 지리한 연수를 받고 드뎌 점심시간이 됐습니다.
주최측에서 대전엔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예약안되는 맛집인데 좌석예약까지 했다고 하길래
큰 기대를 품고 갔습니다. 대전역 건너편으로 걸어서 5-6분거리 ㅇㅆ칼국수였습니다
12:10 가게는 이미 만석이고 입구에는 젊은 여성위주로 벌서 줄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어우야~~~ 일행 20여명이 예약된 좌석에 앉았고 잠시후에 수육이 먼저 나오더군요
엥????? 고기는 퍽퍽 비계는 딱딱.... 내가 뭘 먹은거지???
한점더 집어먹어서 확인 사살후 젓가락을 놨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퍽퍽 딱딱해집니다
부산에서는 절대로 먹어볼 수 없는 수육 맛이었습니다(대전분들 죄송합니다.....)
세수대야 만한 그릇에 칼국수 등장!!! 4인분을 한그릇에 담아 나옵니다
조개 몇개 든게 다더군요. 해운대 30센치 칼국수도 맛없다고 안먹는 제입맛에는 도저히 못먹을 정도였습니다
겨우 반공기정도 덜어먹고 수저를 놨습니다. 그래도 맛집이라고 안되는 예약까지 해준 주최측에 미안해서 잘먹었다고 인사는
했습니다만..... 전 배고픔에 다른 먹거리를 찾아야 했습니다
식당에서 나올때가지 가게는 만석이었습니다
대전분들은 물론이고 타지 여행객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입맛은 개취라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앞에
"이건 내 입맛이 문제인거야......"라며 수긍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날 연수마치고 부산내려와서 24시간하는 돼지국밥집에서 수육에 소주한잔으로 분을 풀었습니다
보통 24시 국밥집은 퀄이 떨어지는데도 그날 만큼은 눈물나게 맛있었습니다
대전분들 부산오셔서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수육시켜드셔보세요. 아마 천상의 맛을 경험 하실 겁니다
부산에 오시는 대전분을 위한 국밥집(수육) 안내 (제 입맛기준입니다)
1. 영진국밥(부산에 몇개 있습니다, 대부분 비슷하지만 전 광혜병원인근에 있는 집 수육 선호합니다)
2. 늘해랑국밥(양정)
3. 쌍둥이국밥(대연동, 사직동)
4. 합천 돼지국밥(사상)
그래서 전 좀 멀리 나가더라도 주변 소도시를 찾습니다.
논산 강경읍의 강경해물칼국수
공주 유구읍의 솥뚜껑매운탕
두부두루치기도 좀 자극적이긴해도 어디가나 맛있었어요
근데 천안에 본점을 둔 삼겹살집 (이름까먹음) 가서 고기에 감탄했습니다.;;
빵도 괜찮았어요.
전라도 입맛에도 맛집이 많던데요 ~~~~
윗 댓글 말마따나 대전을 좀 벗어나야해요.(정말 맛있는 맛집이라는 기준에서)
아니 여길 왜 줄서서 먹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닭볶음탕 하는 현대식당정도만 예전 맛을 지키고 있고
(여긴 방송섭외가 여러번 왔는데 지금도 미어터져서 절대 방송 안한다고 하는 집입니다)
나머지 집들은 영...이 었어요.
외지에 사는 나름 유명 블로거 지인이 대전와서 여기 꼭 가보고 싶었다고 한 어쩌구집도 완전 실망이었구요.
시내가서 점심 먹을 일 있으면 현대식당 아니면 토박이 정도만 갑니다.
근데 아오 이놈의 SNS가 뭐라고 죄다 기다렸다 먹어야하니..
짝퉁 가신거 같네요
오씨 칼국수는 훨씬 멀리있고 에이팅이 길어서 그렇지 음식 맛은 괜찮아요 (엄청난 웨이팅을 기다릴 만큼인지는 모르겠구요...)
대전 삼성동 자이아파트 근처가 원조입니다.
그리고 맛집 오씨 칼국수는 수육을 팔지 않습니다.
근데 원조도 칼국수는 호불호가 있고
칼칼한거 좋아하시면 물총은 웬만하면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원조 오씨에서 물총 드셔보세요.
아마 가신 곳은 대전역 정문에서 대전역을 등지고 왼쪽 으로 가서 5분거리(400m)에 있는 식당이며 대전 맛집으로 추천하는 오씨칼국수와 이름은 같으나 다른 식당입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