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국어사전 뜻은....
학문이나 생각 따위가 얕거나, 말이나 행동 따위가 상스럽다.
이렇습니다.
그러나 용례는 보통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평가할 때 사용하며
유의어 중에서 가장 강한 뜻을 가진 단어이기도 합니다.
더 찾아보면 '상대방을 인간 취급 하지 않을 경우'에 쓰인다고도 하죠.
이번 SNL 논란을 보면서 타 커뮤니티 및 몇몇 분들은
천박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더군요.
그게 상대방에게 할 소리입니까.
그러니 설득이 안되는 겁니다.
SNL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기득권이면 모르겠습니다만....
풍자 대상이 잘못되었다.... 희화화할 대상이 맞느냐....
콘텐츠에 대한 질적인 담론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죠.
근데 그걸 넘어서 다짜고짜 인신공격성 발언을 찌르면
그걸 듣는 별 생각 없던 사람도 '읭?'스러운 겁니다.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교양스럽길래
타인에게 '천박하다'라는 가장 강한 비판성 표현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돌려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제목에 한 번 사용해봤습니다.
지금 이 문제에서는 콘텐츠의 대상이 된
한강 작가만이 SNL 제작진을 향해 '천박하다'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풍자 대상이 잘못되었다.... 희화화할 대상이 맞느냐....
콘텐츠에 대한 질적인 담론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그것도 사후 평가에 들어가야하는 것이지 사전 검열화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보다 더 저급한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논리라 해봤자 그냥 자기들 생각이 정답인 것 마냥 일방적으로 규정해 놓은 것 밖에 없는데, 그래서 다른 의견은 모두 틀리고 x한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나 봅니다.
굳이 개그소재로 미디어상에 끄집어 올리는게 타당하다고 보시나요?
백종원 성대모사랑 비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백종원은 애초에 미디어를 이용하여 밥벌어먹는 사람입니다
그 타당성은 누가 판단하는거죠?
전 성대모사 & 흉내내는걸 희화라고 생각도 안하지만,
미디어로 밥 벌어먹고 살거나 미디어에서 노출되는 사람은 희화화 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