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특징이라고 딱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 이라는 표현이 가능한 부분은
한 곡에 여러가지 요소를 다양하게 집어 넣는다는 것인데요.
보컬과 랩이 같이 있는 것과 같이 아주 단순한 형태에서부터
여러 장르를 섞는 것 정도는 애교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 음악은 이런 방향으로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룹(요즘은 해외에서도 케이팝그룹이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예전엔 밴드라고...)
내의 멤버 중 핵심 멤버 하나 혹은 둘 정도가 보컬의 주축이 되고,
나머지는 들러리인 경우가 더 많았는데,
케이팝은 근래 보컬 능력자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하다 보니,
각자의 특징을 살린 파트 분배까지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로제의 신곡은 케이팝 기준에서는 조금 심플해졌습니다.
물론 해외 기준으로는 여전히 롤러코스터를 타는 곡일 것입니다.
여튼...
브루노마스와 함께 부른 이 곡은
곡 내에서 여러 번의 변주를 줍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다소 ...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곡이 추구하는 바를 잘 전달했는가를 보면,
꽤 좋은 결과물 같고,
다소 복잡해 질 수 있는 패턴을
다수의 멤버가 아닌 단 둘의 보컬인 덕에
복잡성을 다소 완화시키고 상쇄하며 단순화한 측면이 보입니다.
일단 APT를 계속 반복 하는 부분부터
두 사람의 가수가 나누어 부르고, 또 교차해 부를 때
꿀 보이스 둘의 목소리로 같은 파트를 각자의 개성으로 부르니...
오오. 듣는 맛이 정말 다릅니다.
꿀보이스는 진짜 가수의 생명과도 같다는 생각이 아니 들 수 없겠더군요.
여튼..약간은 장난끼가 있는...그러면서도 나름 부드러운 꿀 보이스의 향연이라는 점에서
운전하며 흥겹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외도 구글검색어 급등이네요
정작 로제는 이곡을 공개 안할려고 했었나봐요
12월에 정식 앨범이 기대될 정도로,
최고의 에피타이저네요
제 나이가 술게임을 할 나이는 지난지 오래라는 게 아쉽지만요ㅠㅠ
해외 리스너 유튜브들 반응을 보니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많으시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