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절에 캐논 400D로 사진을 시작했었습니다.
dslr클럽인가?에서 어마어마한 사진들 구경하면서
원두막, 오두막은 전문가들의 어마어마한 장비로만 느껴졌었어요.
사진은 한참 잊고 살던중 알고리즘에 뜬 모 유튜버가 30만원대 추천 카메라로 5D mark II를 언급하길래
중고가 찾아보니 5D mark II가 25~30만원, 6D가 35~40만원이군요.
세월은 세월이구나 싶기도 하고,
예전 꿈에만 그리던 수백만원대 카메라가 제가 쓰는 아이폰의 1/5 가격도 안된다고하니 느낌이 정말 이상해요.
하나 구해서 서랍장에서 뒹굴던 50.8 렌즈(당시에는 크롭바디라 화각이 많이 아쉬웠었어요) 물려서 추억팔이나 해볼까 싶네요
그래서 저 가격이 싸다(?)고 덥썩 물기에는 리스크가 있죠.
1. 이미지 품질만 놓고 보면 여전히 괜찮은데
2. AF도 문제고
3. M에선 ISO 400이 한계고
4. 3연사고....
토탈 밸런스만 놓고 보면 5년 전 소니 aps-c 미러리스가 더 낫더군요...
초보자인 저한테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라서 아직도 배워가는 중입니다.
철컥하는 셔터소리가 주는 쾌감때문에 도저히 못 버리겠습니다.
들고 다니기는 너무나 번거로운데 아직도 폰카에 비해서 결과물은 넘사벽이죠.
물론 바디 성능 보다는 렌즈 때문인게 크구요.
작고 편하고 아주 좋습니다
오두막이 20만원 대면 돈 버린다 샹각하고 살만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