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딱 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분은 연락하는 여성은 많지만, 실제로 사귀거나 결혼까지 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여성들이 사귀자고 하거나, 같이 살자고, 심지어 결혼하자고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결국엔 그저 연락만 주고받으며 지내더군요.
이분은 현재 40대 중후반으로서, 30대 초반까지 어떤 시험 준비를 하다가 실패한 후, 여자 문제 등으로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부모님께서 "그냥 살아만 있어라. 용돈은 매달 꼬박꼬박 줄 테니, 일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냥 살아만 있으라"며 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그 사람은 특별한 직업 없이 한량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쭈욱 월 200~300만 원 정도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재산은 약 60-70억 원 이상이였다 하고, 형제가 한 명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재산을 상속받았다고 합니다. 이분이 30대 때 부모님이 아파트 하나 증여해 주셨고, 나머지 재산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상속받았다고 합니다. 상속세로 20억 원 이상 냈고, 형제와 소유권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고 하고, 또한, 사촌들과도 부모님 생전의 재산 문제로 소유권 관련 소송을 겪은거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분은 현재 약 25-30억 원 정도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돈 많은 백수라고 충분히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분은 30대 후반~ 40대 여성들과 연락은 자주 하지만, 실제로 사귀거나 결혼하지는 않더군요.
이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 오픈(어릴 때 시험 준비한 얘기, 자살 시도한 얘기, 가족 얘기 등)하는 걸 좋아하며, 재산 상황도 숨기지 않고 공개합니다. 등기부등본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것을 보여주거나, 스마트폰으로 즉석에서 어플 켜서 통장 잔고를 보여주는 식으로 자기 재산을 자랑합니다. 최근에는 재산세가 많이 나와 힘들다고 투덜대던데, 결국 "나는 부자다"라는 것을 은근히 자랑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돈이 있으니, 주변에서 사귀자거나 결혼하자는 여성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돈을 잘 쓰지도 않습니다. 월 200~300 쓰는 거로 못을 박았으니 그 이상은 쓸 수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제한을 건 겁니다.
최근에는 40대 초반의 이혼한 돌싱녀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더군요. 어떤 돌싱녀가 "우리 같이 살자, 내 애 키워줘"라고 결혼하자고 했지만, 은근히 밀당 하며 결국 사귀지 않고 관계를 끊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이분은 돈은 많지만, 월 200~300만 원 정도로 생활하며 평생 한량처럼 지낼 것 같습니다.
딱 하나 본받을 건 있더군요.
"돈을 안 쓰는 것"
"자기 재산을 지키는 것"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사람 잘 만나고, 볼때마다 어떤 사람이랑 끊임없이 전화통화 하고 있고
육체 노동 할일 없고, 정신 노동 할 일 없고,
자기 편한데로 하고 싶은데로 살고 있고
돈도 있고, 남한테 싫은 소리 들을 일도 없고
저는 충분히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고 그렇게 살면 더 행복할 거 같긴 합니다.
글보면 나름 인기는 있는데 본인이 거부하는거같구요 ... 아! 인기가 없을까? 라는 의문에 아니다 인기가 있지만 본인이 거부해서 결혼 안하는거다 의 한 예인건가보네요
혼자 월3백쓸려면 여유많은데..
둘이 월3천쓰며 플렉스하기엔... 안될거 같은데여 ㄷㄷㄷ
진짜 한량이어서..... 부모님이 포기하고 건물 몇채(?) 물려줬는데,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여자는 자주 바뀌는데 결혼은 안하고.... 글 쓰신 분이랑 비슷하게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렇군요. 이젠 30억도 부자가 아닌 세상이 왔나 보군요.
그래서 남에게 보이기 위한 직장을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법인을 만들어서 그럴 듯한 회사 대표인 것 처럼 명함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요.
돈 많은 백수가 꿈인 사람도 많다고 들었는데,
이젠 재산이 많아도 직업이 없으면 별로인 세상인가 보군요......
에서 정리가 딱 되네요
결혼시장에서 인기가 있긴한데 목적이 너무나 뚜렸한..그것도 그 백수에겐 좋을게 하나도 없는..
저라도 그냥 연애만 하면서 지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