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쁜데 맛도 좋은 파인 다이닝 식당은 많지 않은 듯 해요. 열댓 곳 정도밖에 안 가봤지만 대개 인스타그래머블하긴 한데 맛은 그닥 뛰어나진 않더군요. 솔직히 사주니까 먹지 굳이 내 돈 내고는 오고 싶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뭐 파인 다이닝 식당이야 많으니 안 가본 곳 중 맛도 좋은 곳이 있겠죠.
한글여섯자
IP 118.♡.88.223
09-22
2024-09-22 14:43:34
·
@섬마을생산직님 맛이 없다는건 실력이 없다고 봐도 되겠죠. 파인다이닝이고 머고를 떠나서 은식이 예쁘기만 하고 맛이 없을거면 그냥 조각가나 공연같은걸 해야겠죠. 요리사가 맛이 없는데 자부심을 갖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주농이
IP 221.♡.158.27
09-22
2024-09-22 09:50:24
·
1라운드에서 굉장히 준비를 많이했는데 백종원은 모를것 같다....안성재 쉐프에게 심사 받고 싶었다...는 식으로 말한 분들이 여럿있었죠 /Vollago
백종원씨, 부잣집에서 어릴 때 부터 온갖 진미를 탐미한 미식가인데 무시할리가요… 한평생 재력이 있었으니 파인다이닝도 왠만한 사람보다 많이 경험했을 텐데요(추측)
전세계 산해진미를 한국에서는 가장 많이 맛본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돈은 넘치게 있고, 하는 일이 요리 연구고, 취미가 산해진미 먹는거고, 대표다 보니 아무때고 세계여행 스케줄을 능동적으로 짤 수 있어서요.
셰프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미슐랭 평가. 그 평가를 하는 미슐랭 평가원들도 어디 유명 셰프 출신들이 아니고요, 그저 미식가이면서도 입맛 까다로운 비평가들의 집단일 뿐인데, 셰프만이 셰프를 알아본다는건 셰프들만의 세계에 갖히겠다는 선서와도 같고, 미슐랭 조차도 부정하는 모순과도 같죠.
따라서 미식가로서, 평가원으로서 백종원씨의 입맛은 보통 까다롭고 해박하지 않을텐데요.
그들끼리만 알고, 그들끼리만 평가 가능할 맛이라면 그건 예술이지 요리가 아니예요. 그리고 예술은 우열의 평가 대상이 아닙니다. 취향의 대상이지.
요리 경연대회에 나왔으면 요리를 만들어야지요. 예술을 하면 안되구요.
만약 서양식 파인다이닝이 요리의 정점이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요리를 하는 양식 요리사가 있다면, 그 요리사는, 언제나 그자리에 머무르며 그들 끼리만을 위한 요리사가 될겁니다.
정뽀
IP 115.♡.62.179
09-22
2024-09-22 12:28:46
·
@콩심었어님 완벽히 제생각과 일치하는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이사라은 신혼여행에서 먹을거 먹으러다닌 사람을 무시한다고 ? 이런 부자사 파인다이닝 안갔을리가 없고 누구보다 많이 다녔을텐데? 생각했는데 디테일을 못잡을거같다는 말이 너무 웃겼어요 ㅋㅋ 이런 사람이 디테일을 못잡는다면 그건 그냥 쉐프자체가 음식을 못한거라고 생각했어요
트리플스타 이야기는 아무래도 백종원 심사위원이 직관적인 맛을 선호하는것처럼 보여서 그렇게 이야기한것같아요.. 백종원 체인 대부분 맛이 달고 짠 음식을 다루기도하죠
Buena-Onda
IP 222.♡.128.5
09-22
2024-09-22 10:28:01
·
요리의 전문분야로 따지면 당연히 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지 않나요? 대중적이라고 꼭 옳은 것도 아니고 반대로 하이엔드만이 옳은 것도 아니지만 그들만의 타겟팅과 추구하는 분야는 분명 다르니까요 그리고 백종원씨 식당이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음식들이 아쉬움들이 꽤 있던데 좀 과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잡일전문가
IP 118.♡.101.64
09-22
2024-09-22 12:09:17
·
@Buena-Onda님 음식을 평가하는 것과 만드는건 다른 영역 아닌가요? 심지어 백종원 프랜차이즈는 백종원씨 본인이 만드는 것도 아니고, 레시피북 받아서 또 매장대로 따로 만드는데. (그래서 같은 홍콩반점이라도 맛이 다 다른) 그만그만한 가격에 그만그만한 음식을 먹는 가게들이잖아요?
그리고 저기서 백종원씨의 역할은 요리를 만드는게 아니라 평가하는거고. 종종 저런 프로에서 백종원씨 맛 평가하는거 보면 굉장히 전문적이던데 말이죠.
ISLAY
IP 222.♡.103.254
09-22
2024-09-22 10:29:55
·
마치 과학자들이 과학 커뮤니케이터들 싫어하는 그런 느낌이었죠 ㅎㅎㅎ
달콤한민트초코
IP 211.♡.205.234
09-22
2024-09-22 10:30:08
·
근데 흑백요리사에서 그 내용은 무시보단 걱정이나 초조한 느낌이었는데 그걸 무시한다. 라고 볼 수도 있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별 받은 쉐프 밑에서 트레이닝하며 큰 수제자들이 독립해서 레스토랑을 열어야, 즉 족보, 근본이 있어야 파인다이닝의 세계에 비로소 소속됩니다. 파인다이닝을 찾는 사람들도 쉐프의 경력을 세심히 따집니다. 듣보잡 쉐프에게 한끼 체험에 고액의 금액을 지불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백종원은 성공한 대중 음식 사업가이지 쉐프는 아닙니다. 백종원이 이런 파인 다이닝 세계에 들어갈 이유도 없고 들어갈 생각도 없을 겁니다. 들어갈려고 해도 받아주지도 않고 인정받지도 못합니다. 영역이 다른거죠.
파인다이닝은 식사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이것 저것 다해봐서 일상이 무료하고 권태에 빠져드는 부자들이 색다른 체험을 하러 가는 곳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뇌로 전달되는 자극이니까요.
배불리 먹을 수 없고, 예상했던 맛이 안나는데 그게 파인다이닝의 의도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요리보단 예술의 영역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택토박이
IP 106.♡.173.237
09-22
2024-09-22 10:35:48
·
인당 30만원짜리 먹어봤습니다만 전부다 맛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분위기로 가는거죠~ 유명 호텔출신 주방장이 나와서 자영업 차려도 전부 잘되는건 아닌거 처럼 식당의 네임벨류를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기레기도살자
IP 180.♡.122.68
09-22
2024-09-22 10:45:54
·
돈 덜 벌면 곤조라도 있어랴죠. 무조건 돈 잘 버는게 우월하다고 줄세우기 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파인다이닝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장사하는 곳이 아닙니다. 마진율이 10%도 안돼요. 10만원짜리 팔면 8~9천원 남는거니 사실상 자본의 도움없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본인 이름 걸고 음식점 하나 내서 메뉴별로 파는게 그보단 나을 정도니까요. 일반적인 장사를 하고 있다는 개념 보단 최상위 클라스의 예술 작품을 만들고 이를 감상하러 오는 손님을 받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맞죠. 그렇게 지향점이 서로 다르다보니 그 점을 말한건데 이런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오만하다 버릇없다 무시한다 라고 생각하는거죠. 설령 요리사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당시 말하는 의도는 같은 요리라는 주제라도 지향점이 다른 일을 해온 사람이라면 과연 공감대를 형성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일말의 불안같은거라고 봐야죠.
방송의 농간입니다. 파인다이닝 쉐프들도 삼겹살, 김치찌개 같은거 잘먹어요. 그리고 정해진 금액 안에서 레시피 고민하는것은 다 똑같습니다.
latte4u
IP 172.♡.156.148
09-22
2024-09-22 11:11:43
·
제 기억에 안쉐프의 제자중 한분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요리에 대한 깊이와 넓이를 과연 백종원님이 세밀히 이해하고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표현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같은 분야의 안쉐프에게 평가 받기를 원하는 뉘앙스였는데,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성인의 표현치고는 겸손하지 못한 인터뷰 내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백종원님의 사업체의 음식수준이 B급이니, 백종원님의 미식 평가도 동일시해서 B급이라고 치부하는거 같습니다. 요리라는 것, 음식이라는 것을 제대로 심사해줄 수 있는 사람이 같은 분야 쉐프 밖에 없다면 그게 맞는 걸까요.
정뽀
IP 115.♡.62.179
09-22
2024-09-22 12:35:29
·
@latte4u님 맛보다 중요한세 없죠 그 디테일을 숨겨놓고 쉐프만 알아차린다고 생각하면 그 음식은 그냥 맛없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백사장님이 파인다이닝 먹으러는 많이 다녔을거라 솔직히 수준이상으로 평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전 백선생님 빠 아니고 홍콩반점 이번에 리뉴얼해도 맛없더라구요 )
명이나물
IP 1.♡.192.214
09-22
2024-09-22 11:16:50
·
벌써부터 논란에 대결구도 형성된 걸 보니 이슈몰이에는 성공한 편집이네요
에릭핑거
IP 118.♡.66.19
09-22
2024-09-22 11:27:41
·
예능은 예능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꽃길만걷자!
IP 210.♡.13.182
09-22
2024-09-22 11:43:17
·
사실 파인다이닝의 상당수는 제대로 이익을 내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별것도(? )아닌 요리 솜씨로 승승장구하는 백종원씨의 존재는 셰프들에게는 좀 부러우면서도 경원시할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프랜차이즈 화 안하고 백종원급 정도의 돈을 번다는거 부터가 대단한거고요. 윗대가리 되면 매장출근 안해야지 마인드 가지지 못하는게 파인다이닝 이죠. 파인다이닝은 두개 세개 네개 갖고 있어도 컨셉 다르게 한매장 씩만 갖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것도 본인이 스케쥴 짜서 출근 상주하면서 주방에는 꼭있고는 하고요. 백종원은 한매장씩 컨셉 매장이 아니라서... 본인이 그매장 상주한다? ... 몸이 안남아돌죠. 백종원 같은 사람의경우 프랜차이즈 화 되면 연구실에 상주하지 필드에서 안뛰죠. (하나의 메뉴컨셉 브랜드를 꾸준히 갖고가면 본점에는 상주 할 수 있겠으나 이거저거 문어발식 메뉴컨셉 브랜드 갖고 있으니...) 불시검문이나 가는거고 간간히 새브랜드 매장 낼때나 오픈몇일만 매장 나올까 말까. 본점에도 잘 안보이고 실제로 볼라면 회사 연구소 사장실 가야되죠. 그러니까 백종원을 무시하죠 백종원같은 사업가들은 필드에서 뛰는건 지인짜 초창기에나 뛰고 지금은 회사 연구실이나 있으니까... 백종원 이란 분 자체가 요리과 출신도 아니거니와 더본 브랜드 가게 차리는 것 도 요리과 출신에 요리경력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요리자격증 없어도 차리게 해주니까 더 파인다이닝 셰프 입장에서는 평가하는게 별로 달갑지않고 그럴지도 모르죠. 더본이라는 백종원 연구실 있는 회사건물은 잘 모르겠지만 알바몬 알바천국에서 도 뽑을 수 있는 그런게 백종원 매장 직원 이다보니까요... 좀 다르죠. 더본에서 요구하는 조건만 맞으면 차릴수 있게해주고요. 다이닝 매장은 진짜로 관련과 경력 자격증 포트폴리오 이러저러한거 다보고 뽑으니까... 백수저 보면 프랜차이즈 로 이거저거 매장 지역별로 내고 본사건물연구소 가진 사람이 별로 없죠. 파인다이닝 셰프 입장에서 흑수저 로써 동일한 직종이 아닌 사람에게 평가당하면 좀 뭔가 더 그렇겠죠.
honeyduke
IP 165.♡.229.31
09-22
2024-09-22 14:51:54
·
보통은 사업가분들 잘 몰랐던 경험들이 있으니 하는 애기져... 애초에 두 카테고리가 바라보는 방향이 아예 달라요.
백종원 본인이 애기했듯이 본인도 그런 편견의 포지션에 위치해 있으니 열심히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안성재 셰프님도 이런 부분때문에 의견이 갈릴거라 생각했는데 애기해보면 해볼수록 너무 잘 맞아 놀랬다고 했구요...
뭘 봐?
IP 211.♡.204.246
09-22
2024-09-22 14:55:52
·
더본코리아와같이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프렌차이즈 업체 소유주와 백종원 대표가 아마도 미쉐린 별을 그리 안 좋게 본다고 하면서 공개적으로는 밝히지 않은 이유일 것으로 짐작되는 돈 안 되는 사업체에 종사하는, 일부는 자영업이지만 많은 경우 고용인으로 근무하는 경우도 많은 주방장들은 애초에 같은 직군이 아니라서 요리사로 대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HARO
IP 218.♡.97.54
09-22
2024-09-22 15:03:01
·
삼겹살에 김치찌개 좋아하지만~~
왜 한끼에 3-40만원 하는지 먹러보면 이해가 갑니다.
맛도 맛이지만 요리란게 이런것도 있구나 느낍니다.
Frrank
IP 117.♡.25.77
09-22
2024-09-22 15:17:36
·
비난이라기보다 걱정이던데요. 근데 충분히 할 수 있는 걱정들이었다고 봐요. 백종원 팬이 아니고 겉으로만 아는 분들은 사업가로보는 경향이 크니까요. 내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셰프로 이 엄청나게 미세하게 준 차이를 알아봐줄까? 하는 정도는 뭐 익스큐즈 가능한 부분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할듯해요
떡갈
IP 220.♡.119.42
09-22
2024-09-22 15:42:15
·
관점이 다르니 어느 분야나 그렇습니다 프로그램 기획한것도 그런거 때문에 두분을 모신거 같고 안그러면 백대표만 데리고 했겠죠
단순하게살기실천중
IP 106.♡.195.151
09-22
2024-09-22 15:53:06
·
방송 넘 재미나게 봤어요 흑수저팀들 중 여러 사람은 뭐랄까 자기가 어느 정도 한다고 자만 할때 그 우쭐감 때문인것 같아요. 반면 백수저들은 어나더레벨에 이르고 겸손한 듯 하고.
그 나름의 자존심은 있겠죠
장인과 경영자 둘의 갈등이 상상되지 않으신가요?
파인다이닝 쉐프가 보기에 백종원 프차의 음식은 이익을 남기에만 급급한 음식 즉 자신을 안달복달하는 경영자가 선호하는 음식이라는 거죠.
백종원에게 자신의 갈등 대상을 무의식적으로 투영했다고 봅니다.
안성재도 그런 선입견이 있어 보였지만 백종원과 대화를 통해 인식이 달라지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뭐
제 사견에 불과합니다만... 좋은 주말 되세요
열댓 곳 정도밖에 안 가봤지만 대개 인스타그래머블하긴 한데 맛은 그닥 뛰어나진 않더군요. 솔직히 사주니까 먹지 굳이 내 돈 내고는 오고 싶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뭐 파인 다이닝 식당이야 많으니 안 가본 곳 중 맛도 좋은 곳이 있겠죠.
맛이 없다는건 실력이 없다고 봐도 되겠죠. 파인다이닝이고 머고를 떠나서 은식이 예쁘기만 하고 맛이 없을거면 그냥 조각가나 공연같은걸 해야겠죠.
요리사가 맛이 없는데 자부심을 갖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했는데 백종원은 모를것 같다....안성재 쉐프에게 심사 받고 싶었다...는 식으로 말한 분들이 여럿있었죠
/Vollago
근데 그건 당연한 마음 아닐까요?
예를 들어 내가 피아니스트라면 거장 피아니스트와 재단 오너 중 누구에게 평가 받아보고 싶을까요?
/Vollago
요리사가 사람 골라가면서 평가 받을거면 식당은 왜 하나싶네요. 어차피 대중들한테 음식 팔거면서...
저기는 식당이 아니고 내 실력을 인정받고 싶은 경연장이니까요.
비평 수준이 떨어진다고 말씀드린 적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그들만이 알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고
평소에는 가져볼 수 없는 이런 기회에 저라면 한번 보여주고 싶고 평가 받아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내가 인정하는 거장에게요.
그런데 제가 말한건 “열씨미 준비했는데 이건 백종원씨는 모를것 같다” 의미라서요
이건 백종원씨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가 있는 멘트잖아요...
/Vollago
/Vollago
그거보다 더 상위는 한국인의 밥상이구요
한평생 재력이 있었으니 파인다이닝도 왠만한 사람보다 많이 경험했을 텐데요(추측)
전세계 산해진미를 한국에서는 가장 많이 맛본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돈은 넘치게 있고, 하는 일이 요리 연구고, 취미가 산해진미 먹는거고, 대표다 보니 아무때고 세계여행 스케줄을 능동적으로 짤 수 있어서요.
셰프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미슐랭 평가.
그 평가를 하는 미슐랭 평가원들도 어디 유명 셰프 출신들이 아니고요, 그저 미식가이면서도 입맛 까다로운 비평가들의 집단일 뿐인데,
셰프만이 셰프를 알아본다는건 셰프들만의 세계에 갖히겠다는 선서와도 같고, 미슐랭 조차도 부정하는 모순과도 같죠.
따라서 미식가로서, 평가원으로서 백종원씨의 입맛은 보통 까다롭고 해박하지 않을텐데요.
그들끼리만 알고, 그들끼리만 평가 가능할 맛이라면 그건 예술이지 요리가 아니예요.
그리고 예술은 우열의 평가 대상이 아닙니다. 취향의 대상이지.
요리 경연대회에 나왔으면 요리를 만들어야지요.
예술을 하면 안되구요.
만약 서양식 파인다이닝이 요리의 정점이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요리를 하는 양식 요리사가 있다면,
그 요리사는, 언제나 그자리에 머무르며 그들 끼리만을 위한 요리사가 될겁니다.
저도 이사라은 신혼여행에서 먹을거 먹으러다닌 사람을 무시한다고 ? 이런 부자사 파인다이닝 안갔을리가 없고 누구보다 많이 다녔을텐데? 생각했는데 디테일을 못잡을거같다는 말이 너무 웃겼어요 ㅋㅋ
이런 사람이 디테일을 못잡는다면 그건 그냥 쉐프자체가 음식을 못한거라고 생각했어요
고급요리는 식재료 비싼거 쓰는건데, 식재료가 좋으면 요리가 절제되죠, 식 재료 본래 맛을 잘 살려야 하기에,
고기 맛없는 부위는 온갖 조리법과 양념을 쳐야 하지만,
신선하고 좋은 부위는 양념을 절제하고 소금 후추로 끝입니다.
1차에 3스타 그정도로 심플하게 하려는 사람들 대부분 안성재 쉐프한테 빠르게 컷 당하더라고요. 알리오 올리오 정도만 통과한거 같네요.
그리고 2차전에도 요리들 대부분 만만치 않게 복잡하고요.
제가 볼때는 평가를 백종원보다는 안세프에게 더 받고 싶다는 선호가 있을뿐이었던걸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파인다이닝은 이걸 평소에 즐겨봐야지 진가를 알게됩니다.
아무리 유명한 클래식 공연도 잘 모르는 사람이 가면 졸리고 지겹기만 한거랑 같은거죠
셰프들이 표현하는 방식이나 언어가
잉? 하는 부분이 있었구요
보다보면 심사위원 둘이서도
엄청 토론이 치열하고 관점 차이가 있더군요
대중적이라고 꼭 옳은 것도 아니고 반대로 하이엔드만이 옳은 것도 아니지만 그들만의 타겟팅과 추구하는 분야는 분명 다르니까요
그리고 백종원씨 식당이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음식들이 아쉬움들이 꽤 있던데 좀 과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평가하는 것과 만드는건 다른 영역 아닌가요?
심지어 백종원 프랜차이즈는 백종원씨 본인이 만드는 것도 아니고, 레시피북 받아서 또 매장대로 따로 만드는데.
(그래서 같은 홍콩반점이라도 맛이 다 다른)
그만그만한 가격에 그만그만한 음식을 먹는 가게들이잖아요?
그리고 저기서 백종원씨의 역할은 요리를 만드는게 아니라 평가하는거고.
종종 저런 프로에서 백종원씨 맛 평가하는거 보면
굉장히 전문적이던데 말이죠.
즉 족보, 근본이 있어야 파인다이닝의 세계에 비로소 소속됩니다. 파인다이닝을 찾는 사람들도 쉐프의 경력을 세심히 따집니다. 듣보잡 쉐프에게 한끼 체험에 고액의 금액을 지불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백종원은 성공한 대중 음식 사업가이지 쉐프는 아닙니다.
백종원이 이런 파인 다이닝 세계에 들어갈 이유도 없고 들어갈 생각도 없을 겁니다.
들어갈려고 해도 받아주지도 않고 인정받지도 못합니다. 영역이 다른거죠.
파인다이닝은 식사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이것 저것 다해봐서 일상이 무료하고 권태에 빠져드는 부자들이 색다른 체험을 하러 가는 곳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뇌로 전달되는 자극이니까요.
배불리 먹을 수 없고, 예상했던 맛이 안나는데 그게 파인다이닝의 의도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요리보단 예술의 영역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명 호텔출신 주방장이 나와서 자영업 차려도 전부 잘되는건 아닌거 처럼 식당의 네임벨류를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은 백종원을 낮게보다가 엿먹은 셰프를 향해 악플달 준비를 하고 있구요.
이미 쇼츠에서는 어느정도 악플이 달리고 있구요.
저는 백종원씨라는 사람에 대해 2000년대 초에 알게 되었어요. 전에 일하던 곳이 논현동인데...
갑자기 골목 전체가 하나 둘씩 비슷한 인테리어와 비슷한 느낌의 다른 가게들로 점차 점령되어 가는걸 눈치 챘어요.
처음에는 그저 쌈밥집 하나 봤는데, 한신포차... 그 앞 분식집.. 새마을 식당..
동네 사람들이 이게 다 저 사람거다..라고 쌈밥집 간판을 가르키더군요.
그래서 관심이 생겨, 백종원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때도 백종원씨가 쓴 책도 나와 있고 했어요.
그때 사서 읽어본 2004년 책이 "돈 버는 식당, 비법은 있다" 였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전혀 지금처럼 누구나 아는 인지도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백종원씨의 책에 보면 그의 철학이 잘 드러납니다.
파인다이닝과 서민 밥집 중 서민 밥집이 더 시장성이 있어서 서민 밥집을 하는 사람입니다.
책에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나오죠.
고급 식당은 경기의 영향에 크게 좌우되지만 서민 밥집은 경기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기에 자기는 서민 식당을 한다.
이분, 절대, 분위기처럼 서민음식, 이번 흑백 요리사의 출연자가 말한 듯이 "직관적인 맛" 만 추구하는 분이 아니에요.
파인다이닝 쉐프들도 삼겹살, 김치찌개 같은거 잘먹어요. 그리고 정해진 금액 안에서 레시피 고민하는것은 다 똑같습니다.
자신의 요리에 대한 깊이와 넓이를 과연 백종원님이 세밀히 이해하고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표현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같은 분야의 안쉐프에게 평가 받기를 원하는 뉘앙스였는데,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성인의 표현치고는 겸손하지 못한 인터뷰 내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백종원님의 사업체의 음식수준이 B급이니, 백종원님의 미식 평가도 동일시해서 B급이라고 치부하는거 같습니다.
요리라는 것, 음식이라는 것을 제대로 심사해줄 수 있는 사람이 같은 분야 쉐프 밖에 없다면 그게 맞는 걸까요.
그 디테일을 숨겨놓고 쉐프만 알아차린다고 생각하면 그 음식은 그냥 맛없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백사장님이 파인다이닝 먹으러는 많이 다녔을거라 솔직히 수준이상으로 평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전 백선생님 빠 아니고 홍콩반점 이번에 리뉴얼해도 맛없더라구요 )
이슈몰이에는 성공한 편집이네요
예능을 관통하는 한마디로 봅니다.
애초에 백종원이 심사한다고 하는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무시한다뇨? 그럼 아예 안나왔겠죠.
상대측 개인의 의견인데 무시하면 안되나요~
식당 적자 줄이려고 밀키트 판매해야 되는데
누가 무시해요 ㅋ
저는 그래서 백종원이 하는 식당들은 안 가요.ㅋ
백반집을 가도 동네에서 자기 방식대로 하는 식당들이 제 취향엔 맞더군요.
윗대가리 되면 매장출근 안해야지 마인드 가지지 못하는게 파인다이닝 이죠.
파인다이닝은 두개 세개 네개 갖고 있어도 컨셉 다르게 한매장 씩만 갖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것도 본인이 스케쥴 짜서 출근 상주하면서 주방에는 꼭있고는 하고요.
백종원은 한매장씩 컨셉 매장이 아니라서... 본인이 그매장 상주한다? ... 몸이 안남아돌죠.
백종원 같은 사람의경우 프랜차이즈 화 되면 연구실에 상주하지 필드에서 안뛰죠. (하나의 메뉴컨셉 브랜드를 꾸준히 갖고가면 본점에는 상주 할 수 있겠으나 이거저거 문어발식 메뉴컨셉 브랜드 갖고 있으니...)
불시검문이나 가는거고 간간히 새브랜드 매장 낼때나 오픈몇일만 매장 나올까 말까.
본점에도 잘 안보이고 실제로 볼라면 회사 연구소 사장실 가야되죠.
그러니까 백종원을 무시하죠
백종원같은 사업가들은 필드에서 뛰는건 지인짜 초창기에나 뛰고 지금은 회사 연구실이나 있으니까...
백종원 이란 분 자체가 요리과 출신도 아니거니와 더본 브랜드 가게 차리는 것 도 요리과 출신에 요리경력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요리자격증 없어도 차리게 해주니까 더 파인다이닝 셰프 입장에서는 평가하는게 별로 달갑지않고 그럴지도 모르죠.
더본이라는 백종원 연구실 있는 회사건물은 잘 모르겠지만 알바몬 알바천국에서 도 뽑을 수 있는 그런게 백종원 매장 직원 이다보니까요...
좀 다르죠.
더본에서 요구하는 조건만 맞으면 차릴수 있게해주고요.
다이닝 매장은 진짜로 관련과 경력 자격증 포트폴리오 이러저러한거 다보고 뽑으니까...
백수저 보면 프랜차이즈 로 이거저거 매장 지역별로 내고 본사건물연구소 가진 사람이 별로 없죠.
파인다이닝 셰프 입장에서 흑수저 로써 동일한 직종이 아닌 사람에게 평가당하면 좀 뭔가 더 그렇겠죠.
애초에 두 카테고리가 바라보는 방향이 아예 달라요.
백종원 본인이 애기했듯이 본인도 그런 편견의 포지션에 위치해 있으니 열심히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안성재 셰프님도 이런 부분때문에 의견이 갈릴거라 생각했는데 애기해보면 해볼수록 너무 잘 맞아 놀랬다고 했구요...
왜 한끼에 3-40만원 하는지 먹러보면 이해가 갑니다.
맛도 맛이지만 요리란게 이런것도 있구나 느낍니다.
프로그램 기획한것도 그런거 때문에 두분을 모신거 같고 안그러면 백대표만 데리고 했겠죠
흑수저팀들 중 여러 사람은 뭐랄까
자기가 어느 정도 한다고 자만 할때 그 우쭐감 때문인것 같아요. 반면 백수저들은 어나더레벨에 이르고 겸손한 듯 하고.
백종원에 대한 태도 역시 그렇지 않을까
방송 보면서 혼자 생각 입니다
축구선수라고 치면 손흥민 심사가 당연한거 아닙니까? ㅋ
둘다 월클은 맞지만요 장르가 다르잔아요~~
음식에 계급투쟁을 벌이고 나누려는 건 정말 극도로 혐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