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묘 탐방 중 구하게 된 1964년산 금성 T-806 트랜지스터 라디오입니다.
입양 후 간단히 기능점검을 해보니 튜닝 줄이 삭아서 끊어져 있었습니다.
라디오 뒷판을 열고 내부 기판을 탈거해 끊어져있던 튜닝 줄을 묶어준 뒤
6V 전원 어댑터 집게단자를 라디오의 +극과 -극에 각각 접촉해주었더니
다행히 라디오에서 AM라디오 주파수가 잘 잡혀주고 소리도 잘 나옵니다.
60년 된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전체적인 수리 과정이 궁금하시면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때에도 멋있었는데 지금 봐도 역시나 멋집니다.
70년대 감성 돋네요.
단파와 중파용 라디오네요.
단파에서 북한 간첩 지령 방송과 대남 선전방송이 들렸죠.
과알못이 클리앙 고수님들께 여쭙자면,
AM 주파수를 라디오 외 다른 용도로 쓰는 건 어렵나요?
AM 전파특성이 멀리가고 장애믈 간섭이 적어서 일반 무전이나 단순한 도청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송신기는 와이어리스 마이크. 수신기는 일반 라디오면 되니까요. (주변에 차 대놓고 라디오로 도청)
물론 대역 충첩으로 인한 간섭도 심하고 보안성도 없습니다.
오래전에 도청장치로 많이 쓰였는지 다이얼 잘 돌려보면 어딘가 도청 음성이 들리기도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