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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강남 아파트 청약당첨에 대해 숙고한 결과. 57

15
2024-09-06 13:58:25 수정일 : 2024-09-06 14:15:46 125.♡.31.60
커피커피1

(편하게 반말체로 쓰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지난 수요일 오전. 난데없이 문자가 왔다. 


"ㅇㅇ님 아파트 당첨 축하합니다. 몇 동 몇 호 배정받으셨습니다."


아니 난 청약당첨이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해왔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다.


그로부터 이틀 꼬박하고도 반나절간 패닉상태가 이어졌고, 


장고끝에 이제서야 결론을 내렸다. 


'계약 포기'다. 




며칠전에 넣은 강남 아파트 청약 결과가 나오는 날인줄은 알고있었지


평소처럼 아무일 없이 흘러갈 것이라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다. 


가점제로는 택도없는 가점인지라 추첨물량이 있는 곳에만 청약을 넣어왔었다. 


자금계획 생각없이 청약넣은 내 잘못이고, 


묻지마 로또청약 헛바람에 들은 것도 내 선택이니


그에 따른 불이익은 감내하려 한다. 


특별히 부적격 당첨자가 아닌이상 당첨포기로 인해 


재당첨제한 10년, 청약통장 날라감, 특공기회 날라가는 패널티가 되겠다. 




청약신청에 관심을 가지게된게 적어도 5년은 넘었고 그 동안 넣어왔던 대부분의 청약이 


탈락해왔으니 이번에도 으레 안되겠거니 하고 관성적으로 신청했던 것이 사실이다. 





청약을 넣는다면 이만한 금액을 먹을 정도로 로또가 아니면 넣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포기를 마음먹은 현시점엔 의외로 담담하다. 


내가 먹을 그릇이 아니였구나.. 다른세상 얘기였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을 뿐. 




실질적으로 포기를 결정한 이유는 


계산기를 두드려본 결과 마진이 생각보다 남지 않기 때문이다. 


손해를 보는 장사는 아닌데, 그렇다고 몇 년 동안 정말 각오를 해야하는 상황을 


감내해야할 각오까지 서는 마진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마진이 줄어든건 땡전한푼 없어서 이자비용이 과다하게 들게되는 


내 상황 때문, 즉 모아둔 돈과 유지할 소득이 없는 내 탓이라는 것을 미리 말해둔다. 




국평 22억 분양가라고 해도 취등록세, 옵션까지 포함하면 2억 추가로 들고 


중도금대출, 잔금대출 기타 대출비용을 입주시점까지 합쳐보면 1억이 추가로 든다. 


결국 매도 가능한 시점에 주택 원가는 25억이 되는것이다. 


더군다나 2년 뒤가 입주예정일이라고 말은 해놨지만 


공사 중단이 되는 등의 비상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위 이자비용 1억에 공사 지연으로 인한  6개월치 이자 포함)


설령 집값이 평당 1억으로 33억까지 오른다쳐도 차액은 8억 


그렇다고 이 8억을 내가 다 먹을 수 있는것도 아니다. 




부족한 금액을 메우기위해 전세를 준다치면 


매매시점은 2+2년 뒤이고, 4년 동안 10~15억에 따른 이자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된다. 


대출을 끼고있는 물건에 대한 전세금 하락 또한 자금흐름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양도세 비과세를 위해 2년 실거주를 한다치면 토탈 25억에 대한 이자비용을 끌고가야된다. 


그나마 실거주 2년해서 팔면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 중에서 마진이 가장 크긴하다. 


이 경우 마진을 보수적으로 잡았을 때 지금으로부터 4년 뒤에 4억 차익실현.


근데 4년 동안 감당해야하는 금융비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가족 영끌을 생각해봤지만 돈 때문에 친척 등지는 경우가 허다하고 


남보다 못한 상황이 되어버릴 리스크도 있고... 


무엇보다도 이 계약을 끌고가지 않는다고 당장 큰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감당 가능한 사람이 가져가는 것이 맞는거고 


나에겐 맞지 않는 옷일 뿐이었다.




수요일 오전에 당첨되어 수,목,금 오전까지 잠시나마 행복했다. 


급하게 현장도 가보고 부동산 여기저기 들어가서 이야기도 해보았다. 


의외였던 점은 생각보다 부동산 사장님들이 말씀을 잘해주신다는 점이었다. 


불쑥 들어가 처음보는 사람에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는 모습이 


나로서는 의외였다. 난 아무런 가진게 없고 그분들에게 한 푼 드린것도 없는데..?!



무튼... 


선당후곰이라고 흔히들 말했던가. 당첨되는것도 문제지만 


막상 당첨되고나서 고민해도 딱히 달라지는건 없었다 ㅋㅋㅋ


강남 아파트는 나에게 가당치않은 사치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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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life
IP 119.♡.202.184
09-06 2024-09-06 13:59:54
·
10년전이면 무조건 선당후곰인데...지금이라면 고민이 많이 될것 같아요.
학다리
IP 211.♡.68.124
09-06 2024-09-06 14:02:09 / 수정일: 2024-09-06 14:03:07
·
청약 신청 하시기 전에 계산기를 두드려 보셨어야죠.. 글 쓰신 대로 손해는 온전히 본인의 몫입니다.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03:53
·
@학다리님 넵 ㅎㅎ 멍청비용에 대해 책임질 차례네요 ㅎㅎ
카주하
IP 121.♡.141.4
09-06 2024-09-06 14:03:18
·
디에이치방배가 분양가가 좀 높았죠. 원펜타스였으면 무슨 수를 쓰셔서라도 끌고 가는게 맞았겠지만요.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05:34
·
@카주하님 원펜타스면 그렇죠 ㅋㅋ...
catchme
IP 175.♡.45.175
09-06 2024-09-06 14:06:01
·
저는 떨어졌어요. ㅠ_ㅠ 부부싸움도 살짝하게 되었고.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09:49
·
@catchme님 아이고.. 간절히 원하셨던 분들중에 떨어지신 분들 많더라구요. 떨어지신 분들에겐 죄송스런 맘입니다...
promiseme
IP 121.♡.179.130
09-06 2024-09-06 14:06:09
·
엇.. 재당첨제한 10년, 청약통장, 특공기회.. 다 날아가신 건거요..?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11:16
·
@promiseme님 네 현재는 그렇게 알고있어요. 아마 맞을거에요^^;
후룩후루룩
IP 59.♡.239.192
09-06 2024-09-06 14:07:01 / 수정일: 2024-09-06 14:07:07
·
아이고 아쉽네요.... 84 전세 입주장 감안해도 전세 10억은 너끈히 받으시긴 할텐데 그래도 10억 이상 현금이 필요한지라... 웬만해선 당첨되도 고민이긴 하죠 ㅎ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11:00
·
@후룩후루룩님 그쵸 작은돈이 아닌지라... 아쉽지만 그냥 제 할 거나 열심히 하며 살 생각입니다^^..
CloudST
IP 117.♡.28.40
09-06 2024-09-06 14:08:33
·
아쉽네요. 가족과 상의해서 결정했다면 어쩔수 없죠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10:24
·
@CloudST님 넵 여력이 안되기도 하고, 설령 진행한다 하더라도 너무 빠듯해서 여력이 안되겠더라구요^^..
그시절그때
IP 1.♡.247.235
09-06 2024-09-06 14:10:10
·
방배인가요? 반포도 아니면서 분양가가 높아서 먹을 것이 있을까 애매하긴 했어요.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11:47
·
@그시절그때님 네 디에이치 방배입니다. 그래도 반포정도면..
하늘바라기
IP 222.♡.124.51
09-06 2024-09-06 14:11:16 / 수정일: 2024-09-06 14:33:19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청약통장 하나 있으면 보통 안될꺼 뻔하니 로또라는 생각으로 강남이나 호재가 있는 분양에 신청해 보기도 하지만, 실제로 당첨 된다면 저도 비슷한 선택을 할듯 합니다. 주변 지인들중에 이런 무리한 분양으로 당첨되서 성공한 사람도 있고, 아직도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재미 있는건 다시 그청약을 넣는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안했을거라고 하더군요. 너무 무리한 청약이였고, 그것을 감내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고 옆에서 지켜봐도 근 10여년 동안은 사람이 팍팍 늙더군요. 물론 현금으로 몇억씩 들고 있거나, 부부가 개별로 연봉이 1억이 넘는 맞벌이 들은 별로 큰 걱정없이 행운을 기회로 자산을 불려 나가더군요. 나름 부동산에 득도한 지인이 청약관련해서 조언을 한마디씩 하는데, 나름의 기준이 있긴 하더군요. 분양금액의 30%는 내돈일때 & 나머지 70% 빚중 50%를 10년동안 갚을만한 수입원이 있는지~
mairoo
IP 182.♡.10.103
09-06 2024-09-06 14:13:09 / 수정일: 2024-09-06 14:13:20
·
@하늘바라기님
분양금액의 30%는 내돈일때 & 나머지 70% 빚중 50%를 10년동안 갚을만한 수입원이 있는지~
=> 엄청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집 매매 시에 꼭 참고해야할 내용 같습니다.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14:06
·
@하늘바라기님 맞습니다. 남들 로또래서 생각없이 청약넣었더니 저한테는 안맞는 거더라구요. 그냥 제 분수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분수에 맞게 살려구요^^..
gohome
IP 203.♡.43.10
09-06 2024-09-06 14:11:31
·
전 강남은 아니고 그냥 서울 청약 당첨, 분양가는 그냥 주변 시세대로...
끌고갈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집에 쓸데없는 물건 팔고, 점심은 집에서 싸오고 ㅋㅋ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12:54
·
@gohome님 당첨 축하드려요^^ 행복하십쇼!!
추달호
IP 218.♡.84.224
09-06 2024-09-06 14:24:25 / 수정일: 2024-09-06 17:13:52
·
잘한 선택인지는 최소 2년 지나야 알 수 있지만 저는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소득수준에 비춰 고가 아파트가 너무 많습니다.아파트 과소비가 계속 될 수는 없습니다. 신축 아파트는 더 이상의 재건축이 불가능하기에 매매가-전세가 차이는 얼마 안 나게 될 것입니다. 잔금 낼 능력 안되면 들어가 살지도 못하고 전세 줘야 합니다.
지골
IP 211.♡.198.244
09-06 2024-09-06 14:39:28 / 수정일: 2024-09-06 14:41:21
·
아이고...뭔가 계산을 잘못하신 것 같은데...
이미 포기하셨다니 아쉽네요.
(이자비용일 25억일 수가 없습니다...)
최최최악의 경우를 따져도
전체 비용 25억에 대해서 4% 기회비용일 경우 25년 지나야 25억입니다.
커피커피1
IP 125.♡.31.60
09-06 2024-09-06 14:42:44
·
@지골님 저는 돈이 한푼도 없어서요 ^^.. 계약금부터 끌어와야됩니다. 이자율 4퍼, 중도금 6회차 연체이자 7퍼 가정했습니다. 공사연기 6개월 가정해서 추가로 3700만원 추가하니 22억+취등록세 등 필수비용에 대한 총 이자비용 1.3억이네요.
macman
IP 211.♡.163.247
09-06 2024-09-06 14:42:30
·
30억 짜리를 누가 사주려나요. 강남에 살았었지만 강남이 무슨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차막히고 공기안좋고 어디든 좁아서 여유가 없어요 다들..
보리
IP 124.♡.237.29
09-06 2024-09-06 16:43:43
·
@macman님 강남도 좋은 데는 좋아요. 문제는 그렇지 않은 곳도 덩달아... 여기서 좋다는 건...주변환경이 다른 곳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곳을 의미합니다 ^^
macman
IP 211.♡.163.247
09-06 2024-09-06 17:29:00 / 수정일: 2024-09-06 17:29:26
·
@보리님 월등하게 뛰어난 기준이 뭐고 그건 어디일까요ㅎㅎ
제기준 토요일엔 차가져나가면 걷는게 빠르고 거리는 맨날 공사판에 마트가면 사람은 미어터지고
강남은 졸부도 많아서 미친사고도 많이나요. 음주운전이라던지 슈퍼카타고 골목을 질주한다던지 집앞 연예인 기다리는 팬들이라던지 으휴ㅎㅎ
제 기준 만족도는 경기도가 낫습니다.
포미지
IP 211.♡.204.104
09-06 2024-09-06 14:44:42
·
솔직히 이런 글을 보면 저는 화가 납니다.
4인가족 무주택 15년 이상 유지하면서 자금 계획 철저히 세우면서, 절실히 당첨을 원했던 사람은 떨어지고, 자금 계획도 세우지않고 묻지마 청약하는 사람은 당첨되고...
물론 님은 추첨제로 된거니 다른 무주택 예비 당첨자가 받아가겠지만, 현 청약제도는 완전히 문제가 많습니다.
20억 넘는 강남권 분양에 소득제한 걸려있는 특공을 반이나 할당하는건 금수저 자녀만 받아가라는 애기나 다름이 없습니다. 추첨제 늘린것도 불합리하구요.
최대 피해자는 무주택 장기간 유지하면서 청약만 기다려온 4,50대 무주택자입니다. 둔주 이후로 청약제도가 완전히 개판이 됐습니다.

끝으로, 다른 애기지만 님 글을 보니 유명한 둔주빠이가 생각나네요.
shadowchaser
IP 218.♡.204.185
09-06 2024-09-06 21:11:19
·
@포미지님 저도 둔주빠이가 생각나네요 --;;
Kanilea
IP 124.♡.115.175
09-06 2024-09-06 23:10:40
·
@포미지님 무주택 유지는 곧 매매하지 않는 전세로 청약을 노린것일뿐 절실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무주택은 홈리스와 다른 얘기죠.
매매를 포기하고 전세를 유도하는 현 청약제도가 문제인것이지 추첨이 문제가 아닙니다.
포미지
IP 211.♡.204.104
09-07 2024-09-07 01:48:49 / 수정일: 2024-09-07 01:54:23
·
@Kanilea님 네 맞습니다.
강남청약 노리는 오랜기간 무주택자들 대부분 로또 노리는 고소득자들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게 다 청약제도 때문인거고 제도가 그런 가구들을 만듭겁니다. 이들을 과연 로또 바라는 이기적인 가구들이라고 욕할 수 있나요? 전 이전 정부부터 부활시킨 서민 위하고 집값 잡겠다는 분양가 상한제가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 고소득 장기간 무주택 가구들은 현 제도하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겁니다. 어차피 판도라의 상자를 연이상 분상제 시행한거 이제 누구도 폐지 못합니다. 폐지하면 건설사 로비 받았다고 온갖 악마 프레임 씌울테니. 어쩔 수 없이 시행해야 한다면 그래도 오랜기간 준비한 이들이 받는게 그나마 최선이라고 봅니다.
yukikaze92
IP 118.♡.11.189
09-06 2024-09-06 14:54:48
·
추첨으로 당첨이 되셨다니 진짜 추첨이 되긴 되는거군요.
저도 저가점자라 추첨으로 계속 넣었지만 된적이 없어서 사기아닌가 생각했엏는데 ㅎㅎ
계약금만 있었어도 저도 넣었을건 같더라고요.
계약금만해도 4억이 넘는데 엄두가 안나서.
계약금만 해결되도 끌어갈만 하겠더라고요.
혹시 부동산에서 해결책을 제시하진 않던가요?
옛날에는 여러방법으로 해결해곤 했었는데.
아 나도 당첨함 되고싶다.
라떼마인드
IP 110.♡.44.136
09-06 2024-09-06 15:22:15
·
와 글 엄청 잘 쓰세요. 블로그에 수필같은거 쓰셔도 될듯해요.
카르마2021
IP 221.♡.200.59
09-06 2024-09-06 16:33:48
·
아쉽습니다. 저는 넣고 싶어도 못넣는 서울 추첨인데 ㅠ

당첨한번 되보는게 소원;
두끼먹고싶다
IP 58.♡.54.109
09-06 2024-09-06 16:54:25
·
돈있는 사람에겐 천고의 기회인데 돈없는 사람에겐 짐덩이죠 잘하셨습니다.
인수클라이머
IP 110.♡.15.157
09-06 2024-09-06 17:53:29 / 수정일: 2024-09-06 17:53:39
·
아파트는요…솔직히 집을사는건지 로또를 사는건지 구분이 안가는 현실입니다..
Alexander101
IP 219.♡.231.84
09-06 2024-09-06 19:31:16
·
계약금부터 끌어오셔야 하는데 잘 포기하셨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은행대출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코린트블루
IP 211.♡.127.210
09-06 2024-09-06 19:34:42
·
마음 편한 게 최고입니다
끌리엥
IP 119.♡.230.44
09-06 2024-09-06 19:58:50 / 수정일: 2024-09-06 20:05:50
·
와... 청약은 내집마련의 최고수단인데... 엄청난 기회비용을;;
인생에서 몇번 안나올 갈림길에서의 선택이었겠습니다.
세설
IP 106.♡.3.237
09-06 2024-09-06 20:10:52
·
정말 안타깝네요 10억만 있어도 전세놓고 돈이 돈을 버는 셈인데 ㅠㅠㅠㅠ
원근법
IP 119.♡.163.22
09-06 2024-09-06 20:31:58 / 수정일: 2024-09-06 20:36:52
·
국평22억, 옵션2억 애기하시는거보니 디에이치방배 깉아 보이는군요! 강남 아니고 서초구... 당첨 가점이 69점이라던데 점수가 높으셨나보군요
짜장77
IP 211.♡.192.103
09-06 2024-09-06 20:39:14 / 수정일: 2024-09-06 20:41:00
·
수익만 보자면 방배도 반포 옆이라....손해 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단지 그쪽 재건축이 계속 대기중이고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교통이 원래 반포도 안좋은데 거긴 헬이 될 가능성이 크죠...자녀있는 집은 학군도 고려를 해야하고요...

실거주하면 5년정도 후에는 수익은 꽤 날거라 포기하신게...좀 아쉽게 느껴지지만...미래는 알수 없고 본인상황은 본인만이 아는거니까요...
PriMa
IP 211.♡.21.63
09-06 2024-09-06 20:45:20
·
아..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시지만.. 제3자 입장에서 아파트도 아깝고.. 청약통장 날리신것도 너무 아깝네요..
푸르른소년
IP 118.♡.60.90
09-06 2024-09-06 21:37:08 / 수정일: 2024-09-06 21:37:34
·
아..... 포기했으니 이젠 끝.

나중에 후회하기 있기 없기 입니다.

입주 후 한 2-3년 지나면 35-40억 바라 볼 텐데 말입니다.
silversoul
IP 124.♡.183.63
09-06 2024-09-06 21:43:28
·
이야...계획도 없이 지원했다 혜택 날려먹기도 신박하네
상암동마법사
IP 14.♡.19.26
09-06 2024-09-06 22:07:19 / 수정일: 2024-09-06 22:08:22
·
죄송합니다만 정말 클리앙다운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수년뒤 한번 이 글 다시 보시길 꼭 기원합니다

조상신이 도와주신걸 요렇게 깔끔히 차버리는건 ㅎㅎㅎㅎㅎㅎ
jomosi
IP 114.♡.239.11
09-06 2024-09-06 22:40:42
·
바로 되파는거는 안되는 건가 보네요?
eqqqqqq
IP 118.♡.73.88
09-06 2024-09-06 22:41:02
·
잘생각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남권은 더이상 오를수가 없는 가격대라 생각합니다. 연봉 2억도 못살 아파트들이 90%인데 과연 강남권에 그정도 수입가진사람이 반에반절이나 있을까요.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2.♡.141.95
09-06 2024-09-06 22:46:50 / 수정일: 2024-09-06 22:47:21
·
본인이 여력이 없어서 포기한다는데
굳이 나중에 후회할거라 저주하는 사람들은 데체 뭔지... 원...

집에 올인을 하셨어도 집을 포기하셨어도 본인이 충분히 숙고한 뒤에 한 선택이니 큰 후회는 없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숙고"를 했다는 점이고, 나 자신을 돌아봤다는 것이지요.
상암동마법사
IP 14.♡.19.26
09-07 2024-09-07 11:25:28 / 수정일: 2024-09-07 11:25:34
·
@키보드워리어장비님 이걸 단순한 저주라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진짜 뭣도 모른다는걸 스스로 증명하는 겁니다..ㅎ
이건 여력이 없어도 있게 만들어야 하는게 답인거에요.
하긴.. 온 세상 사람들이 옳은 선택만 할수는 없죠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2.♡.141.95
09-07 2024-09-07 13:47:47
·
@상암동마법사님 상대를 꼭 깍아내려야 속이 풀립니까? 무한정 상승하는 부동산에 열심히 목숨을 걸든 미래를 걸든 그건 본인할 탓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살겠다는데 타인이 자신의 상상이 절대 옳은 것인냥 확신하며 비웃는게 옳은 선택일까요? 그렇게 좋은거 본인이나 많이 하세요. 타인의 삶을 건방지게 비웃지 마시구요.

그리고 삶은 옳은 것 틀린 것이 없습니다. 다들 각자의 선택을 할 뿐이고 각자의 생각대로 살아갈 뿐이지요.
상암동마법사
IP 118.♡.73.249
09-07 2024-09-07 14:01:04 / 수정일: 2024-09-07 14:01:38
·
@키보드워리어장비님 네 알겠습니다
구구절절 말이 참 많으시네요
몇년뒤 이 글 꼭 다시 읽어보시구요
ㅎㅎ 수고하세요~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2.♡.141.95
09-07 2024-09-07 18:00:53
·
@상암동마법사님 어이구... 구구절절이 댓글 다는 쪽은 말이 없나보군요? 알아서 10년 전 20년 전 글도 잘 읽고 있으니 걱정 마시구료.
상암동마법사
IP 1.♡.208.107
09-17 2024-09-17 20:32:40 / 수정일: 2024-09-17 20:33:07
·
@키보드워리어장비님 ㅎㅎ 걱정없네요. 든든합니다 ㅎㅎ
잊지 않고 후에 댓글 챙겨 달게요.
몇억이 올라있어도 내가 옳았다고 우기지만 마시기를 ㅋㅋㅋㅋㅋ
Nalto
IP 122.♡.32.25
09-06 2024-09-06 22:49:28
·
부동산을 재테크 목적으로 보니 일단 넣고 보자.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경험상 분양 세대의 10% 정도의 물량이 계약 포기 등등의 이유로 예비로 넘어가더군요.

현재 주거 형태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무리하면 여력이 된다는 전제 하에 1가구 1주택 상황이라면 해볼만한 상황이거든요. 무리 안 해도 감당이 되는 사람은 이런 고민 자체를 안 하겠죠.
대출이 된다는 전제하에 이자 비용이 입주시까지 억대(?)로 나오겠지만 강남 국평 신규 주택을 매매로 사는 건 더 불가능하거든요.
척잔덕
IP 125.♡.125.184
09-06 2024-09-06 23:02:31
·
방배를 포기하신건가요???
냉정히 말씀드려 후회하실것 같습니다.
High_
IP 222.♡.93.106
09-07 2024-09-07 01:23:46
·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를 떠나서. 1-2억도 아닌것을. 더하기 빼기도 안해보고 결정하시고. 포기에 따른 페널티가 참 아쉽네요.
Domane
IP 1.♡.109.240
09-07 2024-09-07 09:22:20
·
현명한 선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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