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요약하면,
윤석열 정부가 "재생 에너지 하는 놈들 다 망해라!"하고 외치는 중이랍니다.
당장은(9월부터) 새로운 재생 에너지 사업을 못들어오게 막는 것이고,
이유는 송전 시설이 "포화"상태랍니다.
그럼 그 증거를 보여달라고 요청하니
무적의 단어 기업비밀, 산업비밀 등이 등장합니다.
아니 당장 이 정부가 공들인다는 반도체도 re100을 맞춰야 해서
재생 에너지 사업이 대대적으로 증가시켜도 모자른 판인데 말이죠.
말 끝마다 반도체를 외치지를 말던가 에휴...
그럼 당장 철탑과 변전소를 만들 수 있는냐? 불가능하죠. 이 건으로 비난을 한다며 아마도 현정권보더 전정권을 비난해야죠. 발전은 그토록 허가하면서 송전선로 확충을 못했으니까.
님이 원하는대로 거기 신재생수용하려면 영광원전 셧다운 시키면 될겁니다. 근데 해와 바람이 없는 날, 저녁에는 사라지는 신재생발전! 어디에서 사라진 전기를 가져오죠?
님은 re100이 더 중요합니까? 당장의 블랙아웃 방지가 더 중요합니까? 송전선로 확충을 게을리한 정권은 현정권입니까? 전정권입니까?
그런데 김기현 울산땅 보면 신기하게 송전선이 돌아가던데요?
그나마 신재생은 분산이라도 가능하고 도심형 태양광 같은 정책도 쓸수 있죠.
2찍들 논리는 왜 하나같이 뇌절 수준입니까?
https://archive.md/I3lue
자체 능력이 안되면 이전정부에서 세워준 계획에 따라 일 좀 하라고 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12월 14일 2017년부터 2031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급전망 및 전력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의 통상에너지 소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30일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수립, 재생E 확대 목표
문제는 그 기본계획은 만들 때 발전입지를 먼저 선정한다는거죠. 송전 수용성은 제끼고요. 그래서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 송전을 고려하여 발전계획 등 수급계획을 만들자는 말이 나오는 현실이고요.
이 문제를 왜 자꾸 정파적으로 접근하는 모르겠네요. 팩트는 매우 단순한데요.
이게 정파적인 접근이죠.
팩트는 단순합니다. 재생에너지 추가건설을 금지하려면 현 송전 선로가 어느정도인지 투명하게 공개하면됩니다.
이런 로드맵과 새로운 산업의 방향을 맞춰서 나가야하는데, 잘 짜놓은 로드맵도 싫다고 뻥뻥 차버리는 상황이니...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다 해 먹으려고 시작한거니까 내가 해먹으려는걸로 바꿔야지 하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지역에서 쓰고 남는 전기를 전기를 많이 쓰는 지역으로 보내야 하는데 현재 한국의 송전망은 포화상태입니다. 어디 딴데로 보낼수 없습니다.
새로운 송전망을 설치하는 것도 송전탑 세우는 지역에서 허구한날 싸움나는걸 보면 지금 당장 재생에너지의 규제가 필요하긴 합니다.
정권 잡은지 3년 입니다. 계획이라도 있으면 말을 해야지요. 이건 실천 의지가 없단 이야기지요. 그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포화야"만 외치는건 "나 하기 싫어"라고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죠.
게다가 본문에도 적었지만 진짜 포화 문제면 그 자료를 내놓고 설득을 해야지요. 자료를 꽁꽁 숨기면서 믿어달라고 하면 다 믿어야 합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구요.
2031년까지 무려 앞으로 7년 동안 '호남'만 재생에너지 신규허가 일괄적으로 막는겁니다.
재생에너지도 싫고 호남도 싫은데 딱 걸린거죠
호남이라고 모든 송전용량 꽉 찬게 아닌데요.. 지역별로 다 다르고 그래서 그동안 송전용량 보면서 신규허가 내줬어요. 그걸 굳이 일괄적으로 막은겁니다.
이 정부 되고 나서 재생에너지 죽이겠다고 한 짓들이 많은데 이것만 선의의 해석을 해줄 필요도 없고요.
신재생입지는 호남권이 수도권보다 월등히 더 좋습니다. re100을 위해서라면 송전선 여력을 조속히 확보해야죠. 수도권에 어느 곳에서 신재생 발전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그 비싼 땅에서요. 일조량도 호남이 월등하고요.
그리고, 대부분 전력망 계획은 학회든, 심포지움이든, 몇년 전부터 자료가 나와요. 별로 새로운게 없는게 문제죠. 송전망 신규로 지어야 된다고 나오는게 이제 5년이 넘었어요. 2027년인가 28년에 필요해진다고 했는데, 아직 삽도 안떴구요. 신재생 해야되는데, 2030 발전 계획만 세워놓고 송전망은 그냥 필요성만 언급하고 있어요. 정상적이면 2020년 정도에 선로계획 나오고, 토지 구입하고 공사 준비했어야 됩니다. 그거 하나도 안하고 있고 앞으로도 안할거 같으니, 발전 막아야죠. 발전 허가 내주면 이제 계통에 연결시켜달라고 할텐데, 감당 안되는걸 할 순 없잖아요.
막힌 부분이 있으면 그걸 이야기하고 풀어 낼 수 있도록 공청회든 토론을 열든 공론화를 시키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역할입니다. 그냥 응 안돼 일단 막아 하고 끊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요. 근데 이 정부에서 그런게 있었나요? 어떻게든 일단 막고보는 것이잖아요.
송전 부하 이야기 하면서 원전 새로 만들겠다는 이야기는 하고 있어요. 원전 새로 만드는건 송전탑 만드는 것보다 쉬운가요? 아니잖아요.
근데 재생 에너지를 막고보자는 하는데, 노후화되어서 사고가 계속 나는 원전은 어떻게든 수명을 늘리려고하고 이런저런 원전 새로 만든다고 하는 소리는 계속 나와요. 그럼 당연히 이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이 문제의 핵심은 송전이 아니라 정부의 의지와 방향이라는 것이죠.
송전에 문제가 있는건 이미 사람들 다알고 전력쪽 사람들은 다 아는겁니다. 송전선로 용량 없는거 다 알면서 발전 사업하겠다고 하는 것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지어놓고, 계통 연결만 시키면 돈이 되니까 하자는 거니까요.
딱 지금이 시기적절하네요.
요즘 배터리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중이고 아마도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대가 다가올 시점에 ESS가 꽤 괜찮은 대안으로 떠오를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역별로 거점 ESS로 만들어두면 장기적으로는 꽤 괜찮아보입니다...
LG도 LFP 개발중이고, 국가보조금 주고 LFP로 ESS를 설립하면 괜찮은 딜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송전탑 추가를 위해 소요되는 보상금 + 사회적 합의 시간 + 송전탑 건설시간 이런거 다 따지면... ESS가 제일 합리적으로 보여집니다.
근데 송전탑도 관리비가 많이 든다고 본거 같은데 ESS는 유지비 및 관리비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커진다는 단점이 생길거 같습니다.
송전 시설이라는게 결국 지방의 전기를 수도권으로 끌어와야 한다는건데 결국 누군가의 머리위로 지나가게되거든요. 특히 수도권 근처에서는 산으로만 보내지 않는한 반드시 발생하는 일이고.... 산으로 보내면 또 환경단체에서 맹꽁이 죽는다고 머리를 깎겠죠.
다들 지금 보다 전기료 50%정도 더 내고 향후 20년 정도 전기가 부족할 걸 각오하면 할 수 있을거에요. 송전탑 안지어서 너무 좋아지는 환경을 생각하면 그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기업도 나가고, 산업도 나가고, 나라도 가난해지고, 회사도 망하고, 사람들은 실직하겠지만, 수도권에 전기 많이 쓰는게 잘못이니 지방은 전기 만들어서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별 수 없겠죠.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수도권에 쓸 어마어마한 전기를 만들고 있죠..
그동안은 전라도에서 생산하는 전기가 많지 않아서
계통이 원활했는데
전라도에 태양광 풍력이 어마어마하게 생기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속도로로 치면 교차로가 생겼는데 차가 어마어마하게 몰려들어서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풍력과 태양광은 화력과 달리
언제 얼만큼 발전될지 예측할 수도 없고
계통을 불안하게 만들죠.
엄살이 아닙니다.
이것때문에 서해안 발전소들 한여름에도 생산량
절반만 내는 경우가 생기고요. (돌발상황 대비하느라)
전기를 총괄하는 전력거래소는 하루하루 살얼음판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이걸 생각해서 송전선로를 미리 만들었어야 되는데 송전선로를 만드는건 지리한 싸움이고 태양광은 몇달만에 후딱 생기다보니 이 사단이 난거고요.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제일 좋은건 경기도에서 생산해서 수도권에서 쓰는건데 땅값이 비싸다보니 전라도에 생긴거겠죠
제 생각엔 국회의원들 몰라서 저러는거 아닐겁니다. 방송에서 봤는데 국정감사때 보좌진이 써준 원고들고 가서 질문한다잖아요. 사실이 아니라도 아는게 없으니 우기기 시작하고..알면서도 이슈만들라고 저러는게 아닌가 싶네요
반면 화력발전소는 전력거래소가 기동하라고 명령해도 최소 2시간 최대출력 내는데는 3시간 이상이 걸리죠.
태양광 믿고 화력발전량 줄였다가
갑자기 훅 빠지면 쓸 전기가 없어지고
이게 0이되면 광역정전 잘못하면 대한민국 전체가
마비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태양광으로 충분하다는데 뭔소리냐
할 수 있는데
국가마다 비상용 계통이 연결된 유럽과
섬나라나 다름없는 우리나라는 다르죠.
(이것때문이 한중일 계통연결한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지지부진한것 같습니다)
태양광을 무작정 늘릴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호남쪽에 신재생 에너지 전력을 이용해줄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몇년 전부터 노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딱 어울릴만한 곳이 반도체 공장이나 IDC 정도 될것 같은데
특정 상황으로 인해 전력 생산량이 부족해질때 채워줄만한 자원이 딱히 안보여서 유치가 어렵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태양광이 기저전력이 아니라서 반도체나 데이터센터하곤 궁합이 안맞죠;;
못 만드는게 아니라 민영화를 위해 안하고 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만.
현재 한전은 부채비율이 500%인 회사입니다.
그걸 해결하면서 송전선을 더 지을려면 전기요금 올려서 송전망 깔면 되는데
문제는 전기요금 올리면 물가도 같이 오르죠(유럽&미국은 이미 많이 올려서 물가도 더더욱 오른..)
그나마 조금씩 올려서 한전도 최근엔 영업이익 오르긴 했는데 신규로 송전망 깔수 있을정도로 돈이 있는건 아니라는게 문제죠.
[단독] 한전, 연 6조 투자도 버거워…서해안 송전선로부터 적용 가능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79516
그래서 전기요금 올리는 대신 민간에 송전선로 투자를 가능하게 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또 문제가 왜 민간 자본 들여서 송전선 까냐라는 이슈가 생기죠...
그리고 밀양 송전탑 사건 이후로 기존 송전선로 까는거도 계속 지연된거도 많구요..
신재생에너지로 나아기 위해서도 전체 국토 관점에서 계획수립과 개발이 필요합니다.
Why? 수출해서 먹고 살아야 함
2.실행안 마련: 재생에너지 확충
재생에너지-에너지 저장시설 조합
어떤 일에서든 과도기, transition이 있을 것인데, 이를 방해물로 생각하면 안되고 서로 탓을 해도 안됨.. 해결방안 마련에 협력해야 함
화력발전량 조절하면 해결
초고속 인터넷 망 깔았다고 IT 산업이 발전할까요, 과연?
장악하지 않고 분열만 시켜도 성공일까요?
앞에 분이 다 설명해주시는데 그냥 아몰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