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정착해 살면서 바꿔야 했던 가장 큰 생각은, 이곳은 자가주택을 소유하고도 계속 주거비를 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게 뭔말이냐면 내집을 소유하고, 심지어 주담대를 완납한 집에도 한국기준 수도권 준수한 투룸 혹은 그 이상의 월세에 해당하는 돈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점이죠. 그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국의 겁나 비싼 보유세(재산세)입니다.

특히 재산세가 비싼 미국의 한 도시를 예를 들어 이렇게 될 경우 주택시장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예시해드리죠. 메트로 인구 천만명에 육박하고 불스와 조던의 도시로 알려진 시카고 교외의 네이퍼빌(Naperville)이라는 도시의 아담한(?) 집입니다. 방 4칸에 화장실 2.5개 2287스퀘어피트니 한국의 “평”으로 환산하면 대략 70평쯤 되겠네요. 전형적이다 못해 흔해빠진 미국의 주택입니다. 이 집이 지금 59만5천불에 가계약 (contingent)이 되었다고 부동산 중개싸이트에 뜹니다. 오늘자 환율로 8억이 약간 못미치는 금액입니다.
참고로 네이퍼빌은 미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전국 조사에서 랭킹 3위안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공교육, 안전도, 주거환경, 도시접근성 모든 분야에서 미국내 제일 좋은 환경의 도시라는 곳이죠.

70평, 아이들 뛰어놀수 있는 정원딸린 천만메트로 시카고 교외집이 8억.. 싸다구요?
네이퍼빌시가 속한 Dupage 카운티의 후덜덜한 재산세(보유세) 실효세율 보고 가시죠.

무려 2.29%입니다. 즉 저 8억짜리 집을 사면 1년에 보유세로만 1840만원을 내야 한다는 거죠. 여기에 개인이 선택하는 집보험을 (가라지에 전기차에 불이나 홀라당 나무집이 타는 경우) 들면 아마 저 집에 숨만쉬면서 써야할돈이 2천만원이 넘어갈겁니다. 이쯤되면 자가주택이 아니라 월 170만원 임대주택이라 불러야죠. 그런데 저 세율표를 보시면 한가지를 더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Dupage County의 집값 중위값이 31만5천불 즉 한국돈 5억이 안된다는 거죠. 미국 GDP 생각하면 이건 정말 "싼" 주택가격이죠.
그럼 이걸 자본주의 끝판왕 미국에서 왜 하겠습니까? 이렇게라도 해야 미국에서 speculation이라 부르는 투기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철학자 정치학자도 아니지만 고대부터 인류가 금융자본 부동산에 대해서는 탐욕 of 탐욕을 부려왔다고 믿는 1인으로 이 보유세 정책 지지합니다. 저거 없었으면 저 네이퍼빌이라는 도시의 집값은 지금보다 최소 2배는 높아졌을거에요.
전 한국에서도 이런 정책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부동산문제를 하루아침에 해결할 정책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보유세가 2.3%가 아니라 1%만 되도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좌파세금폭탄정책”의 “서민 주거권 침탈”, “집한채만 있는 노인들 거리로 내쫓는다”는등 할수 있는 모든 마타도어를 할겁니다.
근데요, 만일 어떤 정당이 정권연장이나 수권을 포기하고 이걸 3-4년 로드맵(점진적으로 보유세를 1%정도로 올리는 것)을 가지고 밀어부치면 (1) 이제 그 실효를 다한 전세가 사라질 것이고 (2) 월세가 일시적으로 오르겠지만 결국 집가격의 절대값이 확 떨어져 사람들의 소득수준에 맞춰진 월세시장이 형성될 겁니다.
사실 소위 상승론자로 불리는 보수적인 부동산평론가들도 보유세강화에 찬성하는 사람들 있어요. 근데 그분들도 한국에서 이거 절대 못할것을 알기에 립서비스만 그리 하는 거죠. 아마 이거 하면 이미 집가진 민주당/진보세력 지지자들도 반대하는 사람 꽤 될겁니다. 내 쌩돈 나가는 일이니까요. 근데 부동산 시장을 그냥 지금처럼 두면 결국 더 많이 고통받는다는 걸 생각해봐야죠.
뱀말) 이런말 하면 한국은 취등록세 양도세가 너무 높다며 반론 펴시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보유세를 1%로 할거면 취등록세 양도세도 로드맵을 가지고 지금보다 훨씬 낮춰야죠. 전 보유세도 높으면서 취등록세도 현재수준을 유지하자는 주장을 펴는 게 아닙니다. 1억짜리 집이나 100억짜리 펜트하우스에 모두 동일한 요율의 보유세를 내게 하자는 겁니다. 그래야만 재산세를 "부자세금"이라고 덧칠하는 보수언론도 할말이 없어지니까요.
1주택도 가격만큼 내야죠. 100억짜리 집에 세금 안먹이고, 2억짜리 2채는 내요??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이미 보유세 없이 자리잡은 부동산 시장에 갑자기 몇천만원씩 내는 보유세 신설이라니...
저만해도 같은동네 30년 넘게 살고있는데 보유세 낼 여력은 안되고 그냥 집팔고 이사가라는 정책이 될 가능성이 많아보이네요
어느당에서 하던지 대국민 쌍욕받이는 각오해야 할듯요...
나는 내기 싫어.
이런 마인드가 대부분이니 진행이 안되는거 같네요.
다주택자에게 불이익을 줘야하는데
1주택이상에 중과세하든지 2주택이상에 중과세 하던지 다주택자에겐 내야하는 세금이 동일한거 아닌가요?
2주택이상 중과세로 실패했는데 1주택이상 중과세로 다주택자를 잡을 수 있는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물론 1주택이상 중과세하면 전재산이 달랑 집한채뿐인 서민들도 집을 내놓아야 할테니 당연히 매물이 많아지고 집값이 내려가겠지요.
다주택자를 끌어내야하는데 1주택자까지 끌어내서 집값을 잡는게 맞는건지...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수도권전세에 살면서 서울집값 상승을 위해 서울에 집을 산 사람은 2개의 주택에 걸치고 있지만 세법상은 1주택이죠. 강남에 똘똘한 한채 20억짜리를 소유한 1주택자와 3억짜리 경기도 변두리 아파트 2채를 소유한 자는 세법상 후자는 다주택자에요. 누가더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지 주택소유개수로 판단불가입니다.
1주택자 중과세로 다주택자를 잡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냥 주택으로 돈 벌겠다는 생각자체를 소거시키는게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멀리갈 필요도 없어요.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9000건을 돌파할것 같은데 지금 전세가율이 50%조금 넘는수준에서 이 9000건 의 80%정도가 1주택자들의 손바뀜 거래입니다. 이들이 집값상승을 염두해두지 않고 이 시점에 집을 샀을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어떻게든 해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의 일리노이 사례도 있고요, 주변에서 보면 Texas 가 특히 젊은사람들 정착하기 좋다고 합니다.
둘 다 재산세 높기로 유명한 state 고요 (연간 공시지가의 2% 이상) 그래서 집값이 잘 안오릅니다.
재산세가 높은 대신에 주소득세 (state income tax) 가 없어요.
그래서 가진거라가고는 팔팔한 노동력 하나뿐인 젊은 세대가 정착하기 가장 좋은 state 중에 하나가 된 것이고요.
https://www.cdc.gov/nchs/pressroom/sosmap/fertility_rate/fertility_rates.htm
미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률 찍습니다.
평생 낼일도 없는것들이 폐지 주장하죠
기레기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주택 하나 있는데 2천만원 재산세 낼 돈 없어
길거리에 앉게 생긴 김모씨 인터뷰를 하겠네요
그게 한국에서 살아가는 희망이자 목표거든요. 지금은 집이 없지만 내집이 생기고 그 집이 항상 우상향하는 세계가 그들이 희망을 유지하는 유니버스입니다.
주식 일주일만 우하향하면 사람들 세상 무너진것처럼 우울함에 빠지잖아요. 만일 한국의 부동산이 그럴일도 없겠지만 한 2-3년 계속 우하향만 하면 집없는 서민들이 무조건 좋아라만 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취득세는 최소화. 보유세는 없애고. 양도세를 극단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보아요.
단 1주택에 한해서요. 고가 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매기구요..
살집하나에 대해서는 풀어주고. 주택으로 투자수익얻을려는건 막는거죠..
보유세를 충분히 높히고, 거래에 따른 세금은 줄이는 게 맞습니다.
양도세는 지금도 높습니다. 양도세 세율을 낮추는 대신, 감면 제도를 줄여야 합니다. (양도세도 1가구1주택 혜택이 너무 커서 허수아비죠.)
보유세가 맞습니다. 양도세는 현재도 높습니다
본문 취지처럼 부동산투기를 없애기 위해서라면요.
보유세가 높아지면.. 이게다 전세가격 월세가격으로 전이될수밖에 없거드요..
'보유'세금이 매년 붙어야 합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1.보유세 측면
-캐나다 : 보유세 높다. 집값상승율이 가파르게 높다.
-북유럽 : 보유세 없다. 집값상승율이 높지는 않다.
2.양도세 측면
-보유세가 높아도, 투기로 집값사고팔고 남는게 보유세 낸거보다 많으면? 부동산투기도 장투대신 단기로 유도한다.
-양도세를 높여서 투기로 집값사고팔고 남는걸 못먹게 하면?
문제는 부자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너무세고,
가난한 사람들은 돈버느라 정치에 들일 시간이 없고,
정치인들은 대중을 속이는걸 반복하고 있어요.
근데도 한국처럼 엄청 오르진 않네요. 역시 경기침체인지..
1. 전세사라짐
2. 월세선호
3. 주택가격 안정화=월세 가격과 일치=
4. 기대 수요에 의한 투자 어려움
전 2%정도로 올리고, 굳이 다주택 중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거주하는 1채에 대해서만 장기거주할인, 자녀할인, 다자녀항인, 노인부양할인 등으로 양도세를 낮춰주는걸로 하면 투기가 사라질겁니다.
즉 월세가 비싸질겁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논리입니다..
말인 즉슨 지금 집주인들이 맘대로 세금만큼 돈 더 받을수 있는데 너무 착해서 안 받고 있다는 이야기신거죠??
월세가 비싸지는 이유는 세금을 전가시켜서가 아니고(제가 돈 더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게 아니고),
세금이 많아지면 집에 투자가치가 떨어지고, 집을 사는 사람은 줄고 세입자가 늘어날거고 월세 수요가 늘어나니 월세가 당연히 비싸지게 되죠.
세금을 전가시킬 능력이 있으시면 지금 당장 더 받으세요. 자선사업가가 아니시지잖아요!
전세금을 올리면 사람들은 돈을 빌려서라도 그걸 메꿀려고 하죠. 어차피 그 돈이 결국 내돈이고 돌려받으니, 근데 월세는 그런 레버리지를 일으킬 성질의 임대계약이 아닙니다. 시장에 그 높은 임대료를 받아줄 세입자가 없으면 주인은 결국 집 던집니다. 세금앞에 장사없어요.
한국은 제대로된 월세 임대시장이 없었으니 재산세가 죄다 임대료로 더해진다라는 상상을 펼치시는 분들 많은데 실제 재산세 높은 미국의 주(텍사스, 일리노이, 뉴저지)들의 아파트 임대료가 타주보다 비싸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세시장이 해로운 겁니다. 레버리지를 마구 일으켜 결국 집주인의 집값을 부양시키는 역할을 대신해주니.
그래서 집세가 계속 오른다고… ㅠㅠ
그리고 모두가 원하는 좋은 입지의 지역은 한정되어 있지요.
심지어 그 땅 넓은 미국도 그렇습니다.
저는 서부 특히 실리콘 밸리 지역에 살았어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이퍼빌은 좋은 동네정도가 아니라 탑찍는 동네인데 30년간 부동산 상승률이 2배에도 미치지 않죠. 부동산가격이 안정되니 동네 중위 부동산가격에 비례해서 책정되는 아파트 렌트비도 당연히 비쌀수가 없어요.
실리콘밸리는 아웃라이어입니다. 재산세정책도 실패했고 세상 모든 돈이 그리로 몰리면서 정책으로 자산버블을 잡기 불가능한 도시가 된겁니다.
미국 부동산 팬데믹때 오른게 사실인데요 아직 PIR기준 서울 수도권 부동산 대비 선녀수준 가격입니다. 그리고 재산세율이 높은 주일수록 그 상승률이 훨씬 적어요. 이건 증명된 결과입니다.
텍사스주 재산세 탑찍는데 거기 임대아파트가 비싸다만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전세나 월세도 같이 올라가는것도 고려하고 받아들인다면요.
설마 재산세만 올리고 월세나 전세는 재산세도 내고 오히려 적자일 정도로 못 올리게 하지는 않겠지요.
재산세 2% 정도면 공급이 극단적으로 늘어납니다.
집값 양극화가 극대화될테고요.
또 전세가 씨가 마르고 월세가 오르겠죠.
그런데 월세는 레버리지가 없기 때문에 오르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동산 카페에서 맨날 하는 소리군요. 뭐망 할라치면 그럼 집주인이 그거 임차인한데 전가한다는 겁박
하지만 집주인이 보살도 아니고 재산세보다 적게 월세를 받으면 월세를 올리거나 집을 던지거나 하지 그걸 그대로 가져갈순 없습니다.
그렇다고 반값난 집 구매해서 1% 재산세 내고 살기는 싫은거 아닌가요?
그럼 임차인이 들어갈 집 수량 자체가 적어져서 경쟁이 심해지니 월세가 결국 오를수 밖에 없지 않나 합니다.
아.. 대도시 한정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반대로 공급이 줄어들것 같은데요.
집을 임대도 못하면 팔려고 내놓지 않을까요?
이 집주인이 자기집과 전세놓은 집을 2채합쳐 매년 3천만원 세금내며 버틸까요?
시장에 집 쏟아져요. 그리고 쏟아진 매물개수에 따라 호가는 급격히 떨어져서 결국은 그 동네 소득에 비례한 집값이 형성됩니다.
집값 떨어졌다고 누군가가 돈다발 들고 매수할거라구요? 그 분이 돈다발과 함께 매년 천몇백만원의 세금을 감당할 능력이 계시다면 그리하시겠죠.
그리고 현금 자산이 적고 전세 세입자 비율이 높은 다주택자들은 강제적으로 집을 팔 수 밖에 없습니다.
집을 팔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재산세는 현금으로 납부인데 부동산은 현금화가 쉽지 않고 일반적으로 부동산 자산가들의 대부분이 전세라는 레버리지를 사용했기 때문이죠.
공시지가 기준 2%로 재산세라면 서울에 아파트 4-5채 가진 다주택자는 숨만 쉬어도 매년 재산세 5천 정도 나온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전세 세입자가 갑자기 나간다고 할 때 현금을 바로바로 줄 수 있는 집주인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재산세와 공급 증가의 상관 관계를 생각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상급지와 하급지 가격 차이가 많이 벌어지고 지역에 따른 가격 편중이 심화되겠죠.
집값 반토막 되고 재산세 1% 이상인데 누가 거기를 매수하겠냐는거죠?
전세도 불안해서 안하고 다들 월세에 거주하려고 하면 거주비용이 오를텐데 그게 과연 좋은거일까요
10억집에 5억전세로 살면 전세 세입자 주거비는 얼마죠? 한국사람들 전형적 착각이 전세를 매달 내는 돈이 없으니 주거비가 안드는 아주 좋은 제도라는 겁니다.
오늘 기준 5억을 은행에 맡겨두면 1금융권 최대 3.5 2금융권 4%까지 예금이자를 숨만쉬면 줘요. 보수적으로 1금융권으로 잡아도 5억에 대한 이자는 1750만원 이자소득세 빼도 월 120만원은 되겠네요.
10억집에 재산세 1%이상 과세가 되면 10억집은 절대 그 시세를 유지 못해요. 한 7억한다고 칩시다. 그 7억집의 월세는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아마도 월120만원보다는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세입자 입장에서 뭐가 좋은 세상일까요? 120만원보다는 좀더 돈을 내더라도 집값이 7억에서 큰 변동이 없는 세상..아님 5억전세 10억 시세의 집이 13억이 되는 세상.
전 전자를 택하는게 더 합리적이고 당연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보유세율은 어느경우에도 한국보다 높지만,
주마다 카운티마다 그리고 시마다 세금을 따로 걷기 때문에, 보유세 부분도 생각할 점이 많습니다.
저는 한국도 모든 경우 공평하게(1주택자 포함), 높은 보유세(1% 이상)을 걷고,
특별시 / 신도시 (구 단위) 등에서 추가 세금을 걷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체증 유발하고 인프라 몰빵된 서울 "상급지"에 더 많은 재산세를 걷는건 충분히 가능하죠. 그걸 도시인프라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른곳으로 전용하는 것도 180석 가진 정당이 충분히 추진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건물주는 건물이 텅텅 비어있어도 아무런 손해볼일이 없는 건물주 천국 대한민국.
미국에서야 이미 이런 높은 재산세, 보험 등까지 반영해서 월세를 몇천불씩 내고 또 이를 모기지랑 비교해서 집을 사고 이런 월세까지 반영해서 급여도 정해지는데 반해 한국은 그런 높은 보유세를 내라고 하면 급여가 오르는 폭에 비해 월세 상승이 높을거라 단기적으로는 저연차 직장인들은 좀 더 힘들어 질겁니다.
물론 저도 중장기적으로는 그렇게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미국 중에서 물가 비싸기로 손꼽히는 지역에 살면서 지금 집을 사려는 중인데 아직 모기지 이자가 꽤나 높고(6.5%대) 기본적으로 집값이 비싸다 보니(3베드 1500sqft 기준 1M 이상) 월 부담액이 꽤나 높더라구요. 또 실 거주가 아니면 모기지 이율이 더 올라간다고 해서 투기용으로 집을 하나 더 산다는건 리스크가 확실히 커집니다. 그래서 한동안 오르던 가격이 최근 다시 내려가고 있더라구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시간이 지나면 집값 자체가 해당지역에 사는 사람들 소득수준으로 맞춰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월세도 소득수준과 비례해서 정해집니다. 물론 이 재산세가 만능은 아니죠. 미국만해도 재산세 비싸도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는 워낙 사람이 몰려 후덜덜한 월세시장이 형성되니까요.
서울도 강남권 일부는 그렇게 될겁니다. 근데 그거 그냥 냅두면 됩니다. 한국은 치안과 교통인프라가 괜찮은 편이라 강남에 월세 500-600씩 내며 굳이 살아야 할 이유가 별로 없으니 거기 살고 싶은 사람들은 그 돈내고 살라고 하면 되죠.
네 그리고 저렇게 걷은 보유세는 세목이 "지방세"이니 미국의 대부분의 자치구는 저 돈으로 공립학교 운영하죠.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 댈러스가 있는 텍사스 그리고 뉴저지등 공교육이 좋다고 언급되는 주들과 재산세 높은 주는 대체로 일치합니다. 출산율 높이는데도 당연히 좋은 효과죠.
다만 취등록세 비싸다며 한국 주택세 비싸다는 분들중에 그럼 다 없애줄테니 보유세 1.5%하자, 콜? 이렇게 나오면 동의하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마치 특검법 받는다고 하니 아닥하고 있는 한동훈처럼요.
한국의 취등록세 양도세가 다른 세금제도를 도입하는걸 막는 변명거리로만 쓰인다고 봅니다.
이 전제 자체가 모순입니다. 정권이 넘어갈 정도의 정책이 정권교체 후에도 유지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음 정권에서 뒤집힐 5년짜리 세금이라면 다들 그냥 버팁니다. 그리고 그것이 종부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재산세의 "오묘함"이 이 돈이 지방세로 쓰인다는 거죠. 대선은 천오백만 단위의 득표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1등하면 먹는거죠. 그래서 대선과 총선은 항상 같은 정당이 이기는게 아니죠.
뭐 과반의 국민이 다 필요없고 내 주머니에서 세금 더 나가는건 일단 싫다면 거기까지겠죠. 근데 자본주의 끝판왕 미국에서 왜 이걸하는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44214.html
그리고 미국이 평균적으로 고율인것 맞습니다. 보유세 1%이하인 곳보다 1%보다 훨씬 높은 주들이 월등히 많으니까요. 그럼 이걸로 집값이 다 잡혔나. 물론 아니긴합니다. 그건 보유세의 문제보다는 지난 10년간 제로금리에 보유세 다 내고도 나는 집으로 돈좀 만져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집값이 올라버렸죠. 그걸로 1주택자들이 고통받았던 거구요. 이자율이 오르니 저율에 주담대 받았던 사람들이 버티다가 올해부터 집값이 우하향 찍고 무엇보다도 이제 주변이 돈가진 사람들이 2주택 하겠다고 덤비는 비율이 극적으로 줄고 있죠. 한국에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이게 지금 미국 주식이 우상향 찍는 주요한 원인중 하나에요. 인플레로 돈이 풀렸는데 그 돈 상당수가 부동산이 아니라 주식으로 가고 있거든요.
전 단언하지 않아요. 다만 저런 "성공(?)"사례들을 참조해 보자는 말입니다. 해방이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먹힌 부동산 세금 정책이 단 한개라도 있었나요?
만약 한국에서 민주정을 철폐하고 독재정이 들어서서 보유세를 강제한다면 정책을 영속적으로 관철할 수 있겠죠. 하지만 민주정에서는 정권연장이나 수권을 포기할 정도의 정책은 연속성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연속성이 없는 한시적 보유세로는 말씀하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일괄보유세가 종부세보다 훨씬더 혁명적인 거에요. 종부세는 대상자 1.5%에 안들어가면 남의 나라 일로 무시하고 살면 됩니다. 근데 일괄보유세가 1.5%가 되면 서울아파트 10억짜리 소유자 세금이 년 1500만원이 됩니다. 이게 "온건"하게 느껴지시나요?
이렇게 하면 2주택자는 말할것도 없이 1주택자도 세금 낼 능력없으면 집 던집니다. 그정도로 시장에 집이 쌓여야 집값이 소득수준과 맞게 형성이 되는거에요.
대한민국에 제대로된 보유세는 단 한번도 시행된적이 없어요. 중형 자동차세보다 7-8억 아파트 보유세가 싼곳이 한국입니다. 부동산 투기마인드 (전 모든 사람이 다 투기꾼 마인드를 가졌다고 봅니다만)에 이렇게 좋은 나라가 산업화된 곳에 있을까 싶네요.
1. 한국에서 제대로된 보유세 정책을 시행한적이 있다- x
2. 한국에서 보유세 정책은 실패할거다- 이건 두고봐야죠. 아직 한적도 없으니까요. 종부세가 폭망한건 민주당 지지자들이 인정하건 안하건 거기에 징벌적 요소가 있기 때문이죠. 적어도 동일세율 주택숫자 관계없이 보유세하면 조선일보가 "부자돈 뺏어간다"는 레토릭은 못 씁니다. 종부세는 사실상 보유세라고도 부르기도 민망한 졸속세법이었습니다.
물론 님의 지적대로 결국 못하게 될거다에 500원을 걸어야 하지만, 지금껏 성공한 정책이 단 한건도 없었기에 누군가가 아젠다로 올리기라도 해야 한다 봅니다.
사람들이 다른사람들 만나서는 아파트가격이 너무 올랐네 하면서 정치인들을 비난하지만 정작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아파트 가격 오른거 보고 흐뭇해한다면 그 사회는 뭐 그냥 정글인거죠.
말씀하신대로 전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저 포함 모든 산업화된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잠재적 투기꾼이라 보구요. 고로 시장이 그걸 자정할거라 1도 믿지 않아요. 자본주의 끝판왕에서 저런 엄청난 세금을 걷는게 그래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돈 내면서 꽤 오래 살고 있습니다.
조세저항 당연히 있겠지요. 근데 인구로 지방 자연소멸단계로 가서 그로인해 부동산공화국이 망한"뒤"에 내려갈 부동산 가격을 기다릴바에야 보유세정책을 아젠다로 띄우는걸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하락론자들도 보유세 이야기를 "무서워서" 못 끄내고 있죠. 하락론자 유투브 보는 사람들도 결국 집값이 하락한후 내가 집살게 목적이고 그 다음에는 상승론자 포지셔닝을 할수밖에 없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씨알도 안 먹힐수도 있으나 누군가는 치고 나왔으면 하네요. 지금까지 한국은 세법으로 부동산 잡았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앞으로 나올 고무줄 세법으로는 아무것도 못할거라 확신합니다.
왜냐.. 집값이 높아서 재산세가 비율로 많이 걷혀도 집값이 너무 높아 말씀하신 소방공무원, 학교 선생님들이 그 월급으로는 샌프란시스코에 월세집도 못구하거든요.
재산세는 말씀하시듯이 징벌적 세금이 아니고 지방자치 굴리는 절대적 재원인데 그게 가능할려면 그걸 낼 소득의 사람들이 그 도시에서 essential직군 (교사, 공무원, 경찰)에서 살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라면 집값이 잡혀야죠.
이번정부에서는 그걸 없애버렸구요....
https://www.samili.com/real/content/news/view.asp?idx_no=1482
난 서민이니 내 집에 세금 부과하지 말고 돈많은 다주택자만 세금 부과하면 시장에 집이 쏟아지고 집값은 잡힐거다는 논리는 거의 한번도 지속적으로 작동한적이 없습니다. 지금 이 경제난에도 서울 집값은 오히려 오르는데 지금 집사는 사람들 대부분 1주택자 상급지 이동경로입니다. 사람들의 부동산 탐욕은 핀셋정책으로는 절대 잡을 수 없습니다.
많이 높네요. 한가지 더 놀라운건, 아무리 시골이라도 median home value가 요즘 시대에
$81,000이란것도 경이롭군요. 사람이 살수있는 땅이 많아서 그런지....요즘 캐나다는 아무리 시골이라도
이 정도 금액은 한 20여년전에 보고 못봤습니다
1억집에 년에 백만원 백오십만원 세금 꼬박꼬박 내고 그 돈이 우리동네 지방발전에 쓰인다는걸 받아들여야 100억짜리 집 주인한테 년에 1억오천만원 세금내라고 할수 있죠.
1. 뭔가 전제가 다른 것 같은데 저런 집은 대개 30대 40대 가정이 처음으로 사는 마이홈입니다. 모두가 저런집을 사야할 필요도 사야할수 있어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대개 미국 젊은이들은 직장 잡고 원베드룸 아파트 렌트를 하고 그건 천오백달러 내외죠. 싸진 않지만 미국 대학생들 연봉으로 못할게 아니에요. 그러다가 돈모으고 결혼하고 애 낳고 저런집을 구매하는 겁니다.
2. 집값 내려갈겁니다. 그러라고 하는거고 그게 무서워서 못할거면 그냥 이대로 쭉 가면 되겠죠. 그럼 5억에 전세사는 사람은 종자돈 1억 더 모으는 시간에 자기가 전세사는집은 10억에서 13억이 되어 있겠죠. 언제까지 이걸 무한반복해야 하는지.
3. 월세 절대 그렇게 못 올립니다. 지금 아파트 가격으로만 치자면 강동구 30평 아파트 월세는 비율적으로 월 5백 찍어야죠. 서울에서 월 5백에 강동구에 살사람 있어요? 일부 지역 (강남) 빼놓고 집주인이 터무니 없는 금액으로 월세를 놓으면 해당 물건은 세입자를 못구해요.
4. 저런 집 월세는 3천불정도 할겁니다. 그래서 미국은 하우스렌트시장 자체가 아주 작아요. 저걸 3천불에 렌트할바에야 대출 일으켜서 사는게 낫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자료하나 보여드리죠. 원글에 언급한 네이퍼빌 인구가 15만인데 미국 부동산 최대싸이트 realtor.com에 올라온 네이퍼빌 단독주택 월세물건이 50여개에 불과하고 가격도 2천불대부터 형성되어있죠. 생각같아선 재산세가 너무 높으리 차라리 월세를 살것 같지만 실제 일어나는 일은 재산세가 너무 높아 다주택자가 거의 없어 월세시장 자체가 많지도 않고 가격도 높게 형성이 안됩니다. 그럼 미국사람들은 월세에 안사나? 그건 아니죠. 임대시장은 기업이 담당하고 단독주택은 주로 실거주자들을 위해 공급되는 구조입니다.
https://www.realtor.com/apartments/Naperville_IL/type-single-family-home
여러가지 잠재적인 조건들을 가정하고 쓰셨는데, 재산세가 너무 높아 임대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아서 가격이 높지 않다는 얘기는 소도시이면 가능한 얘기입니다. 주로 부동산 문제가 부각되는 수도권의 경우에는 임대시장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동네입니다. 그러면 비슷하게 보유세가 높으면서 임대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미국 동네를 한번 보셔야죠.
그리고 미국 임대시장은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기업이 하지만 싱글 하우스는 개인이 임대 많이 하죠. 아시겠지만 법인이 주로 운영하는 아파트로 가는 사람들은 뜨내기도 많고 부양가족이 없이 혼자 살거나 싱글 하우스에 들어가기 힘든 조건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아 물론 한국분들은 한국의 아파트에 익숙해서 아파트가 편해서 사시긴 하죠.) 그래서 선호 주거 형태가 아닙니다. 선호 주거형태가 아닌데도 아파트 월세가 15만 도시에 2천불이라고 하면 그렇게 싼건 아닙니다. (찾아보니 15만이면 한국에선 전남 광양시 정도 수준이네요.)
네이퍼빌 주거인구의 median household income이 15만불인데 2천불짜리 아파트에 못살건 또 뭐지요? 법인이 운영하는 아파트중에 중산층 사는 곳 부지기수입니다. 미국 임대아파트는 그 지역이 모든걸 결정하지 네이퍼빌같은 곳의 임대아파트에서 거론하시는 문제 거의 안일어납니다.
median household income이 15만 도시에 70평짜리 집을 60만불 이하로 살수 있습니다. 4인가족 기준 PIR 4이죠. 즉 4년치 연봉이 저런 집값이고 배후도시는 시카고, 공교육은 미국 최고수준. 전 저 재산세제도가 없었다면 이런 수식은 절대 불가능할거라 봅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이 저물가 저임금구조로 버텨서 수출해서 먹고 살았습니다. 제가 이거를 받아들이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더군요. 그래서 정부는 물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건 최대한 다 막으려고 했나봅니다. 짜장면 가격도 통제할정도로요. 그래서 최저임금때문에 맨날 박터지게 싸우죠..
이런 상황이라 임금이 물가 상승에 맞춰서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주비용이 높아지면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님께서 생각하기에 집값 내려가는데 월세 조금 올라가는게 뭐가 문제냐 라고 생각하시는게 어떤 사람에겐 매우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게 정치인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부분이구요.
미국은 돈을 써야 나라가 살아나는 경제구조고 한국은 돈을 벌어와야 살아나는 경제구조입니다. 내수 활성화는 평생 숙제인것처럼 모두들 얘기하지만 현실은 후순위이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보유세를 올리고 집값을 잡는거는 좀 회의적입니다. 차라리 집을 더 많이 지어서 미분양이 많아지고 건설사가 영향을 받더라도 그렇게 싸지면 소득분위가 낮은 계층에게도 어쨌든 집을 살 기회가 늘어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그 중산층 이하 서민은 오늘자 현재 영원히 집을 못살겁니다. 특히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수도권중 서울 가까운 곳에는요. 직장이 몰려있는 서울 특정지역을 40-50분 집앞 현관나와 직장까지 데려다 줄 곳에 새로지을 아파트 부지가 있긴 하나요? 그린벨트 싹 다 풀고 서울에 야산들 평탄화시키면 좀 나아질까요? 거기가 또 다른 투기장이 되겠죠.
서울에서 미분양이 날려면 08년 경제위기가 또 일어나야죠. 그럼 서민들이 아파트를 살 수 있어지는 게 아니라 가장 취약한 그들이 제일먼저 쓸려 나갑니다. 10-13년 서울에 살집 널려있었는데 왜 그때 서민들은 자기집 마련을 못했을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미국 살면서 싱글에서 월세 내면서 살고 있는데 한달에 원화로 6백만원 정도 냅니다. 집값 대비 상대적으로 월세가 싸다는 베이지역에 사는데도 월세가 하나도 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한국에 도입되면 수도권은 베이처럼 될거에요. 집값은 집값대로 오르고 월세는 상대적으로 싸지만 절대적으로 보면 비싼 상태로 말이죠. 캘리 보유세 싸다고 하지만 이 집값이면 그렇게 작은 돈 아닙니다. 지금 집 사면 매년 몇만불씩 세금으로 내야 되요. 그래도 집값 계속 오르죠.
재산세 년에 2천만원내야하는 12-13억 다주택 주인이 아파트 월세를 한국에서 월 5백에 받을수 있을까요? 수도권 노동자들 중위소득 검색해보시면 답 나옵니다. 결국 5백에 월세 받아줄 세입자 없으면 집주인은 월세를 낮추던가 그 집을 던지게 됩니다. 그정도 하게 만들려면 찔끔찔금 세금 걷는걸로는 어림반품어치도 없어요. 집 사는데 보유세가 고려대상 1순위가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이유죠.
지금은 보유세가 없다시피 하니까 저런 다주택자들이 집값 오르기만을 기다리며 버티고 정부도 그들을 향한 정책을 펴고 있죠. 당장 매년 연말 2천만원씩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면 그런거 기다릴 여유도 없이 집을 던져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매년 재산세 고지서 집에 올때 멘붕을 대비하며 매달 소득에서 아예 일정부분을 떼어놓고 모읍니다. 그정도 되면 섣불리 집사서 이걸로 돈 벌겠다는 생각 고쳐먹게 됩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베이)는 미국에서도 주거정책 노답인 곳인데 거길 예시로 들고 오면 뭐 토론이 쉽지 않을 듯 하네요.
이 모든게 오랜 시간동안 잡음을 만들어낼거에요. 미디어에서 맨날 문제점만 얘기할테고.. 이걸 진행한 사람은 그걸 다 감수해야 하죠. 그래서 제가 첫 댓글에 " 제 생각에 이렇게 정책을 바꾸면 집값 내려가서 집 주인에게 욕 먹고 월세 확 올라서 임차인들에게 욕 먹고 임금 상승 압박 때문에 기업에게 욕 먹고... 결국 한국에서 이 정책을 추진한 그 당은 아마 문 닫아야하고 이걸 추진한 정치인은 정치생명 끝날지도 모릅니다." 라고 말씀 드린 겁니다.
세부적인 주택정책 자체에 대해선 저도 답이 없습니다. 어떤게 답인진 어차피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보유세가 될 수 있고 안될 수 있지만.. 어쨌든.. 시도하기엔 사회적 영향이 너무 커서 쉽지 않을 것 같단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주택정책은 효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최소 몇년 걸리니까요..
네.. 바로 이렇게 재편하려는게 재산세제도의 목적입니다. 재산세가 저런데도 수십억짜리 보유한 미국의 부자들은 어디나 많고 그들은 그런 집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주로 살죠. 서울은 이미 그렇게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렇지 말아야 할곳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는거죠.
강남에 천억짜리 집 나와도 상관없구요. 그 사람들에게 꼬박꼬박 세금만 받으면 되구요. 나머지 지역에 사는 대부분이 감당할만한 집값으로 수렴시키는게 정책 목적이 되어야지요.
미디어에서 문제점 당연히 말할 겁니다. 이걸 국민의 힘에서 시행할 일은 0에 수렴하고 지금 언론은 거의 100%가 친 국민의힘 성향이니까요. 뭐 근데 그런식이면 이것보다 더 나빠지기도 어려운 현재 한국 부동산 그대로 가자는 소리같이 들이고, 무슨 무슨 신도시/재개발 정책으로 된적이 한번도 없기에 그거 해봤자 결국 극소수의 내집마련과 절대다수의 투기꾼 먹잇감 제공으로 귀결될거라 확신합니다.
전 공급을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미국도 지금 매일같이 집이 몇백만채 부족하다 미디어가 떠들죠. 근데요 선후관계가 맞아야죠. 노답상태에서 집을 공급해서 집값을 잡는건 이미 실패한적이 너무 많구요. 집값을 쎈 처방으로 잡고 모두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세금을 내는 환경에서 공급이 이루어지는게 효과는 훨씬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수도권에서 신규아파트 공급은 언제나 다주택자 매물의 절반도 안됩니다. 다주택자들이 집을 던져야 실제적인 공급이 일어나요.
이글쓴 오늘 이순간에 서울에 공급이 부족하나요? 매물이 8만개가 넘는데? 사람들이 죄다 새집을 원해 8만개의 매물을 스킵하나요? 우리모두 이게 아닌걸 잘 알고 있죠. 만일 보유세가 1.5가 되어 매물이 30만개가 되면 어떨까요?
저도 프로퍼티 택스가 올라가면 집 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집 값이라는게 살 사람이 있어야하고, 그 사람들의 능력에 좌우헤서 매매가 결정 될텐데, 세금이 오르면 마치 대출 금리가 오른 것처럼 집을 소유하면서 발생하는 유지비가 커지니, 같은 소득에서는 감당 할 수 있는 집 값이 내려가겠죠. 장기적으로는 집 값은 좀 안정화 되고, 렌트비는 상승하지 않을까 하네요. 세금을 올리면 내려가는게 이치에 맞지만, 올리간 가격이 크게 내려가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상승이 억제되며 제 가격 찾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현재 집 가진 베이지역 주민들이 자기집을 팔 수 없는 캘리의 재산세구조가 큰 원인중 하나죠. 옛날에 집 산사람들은 현재 재산세 낼 소득이 안되니 재산세 요율을 어마어마하게 낮춰줬는데 (가령 30년전 집살때 가격기준 재산세), 이 사람들 집 팔고 다른 캘리로 이사가면 그 산 가격에 따른 재산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타주로 아예 이주할거 아니면 집을 잘 못팔아요. 그러니 매물은 없고.
저는 재산세 1.5%만 적용해도 수도권 집값은 많이 내려갈거라 예측합니다. 그 미쳤다는 베이지역의 집값이 서울의 PIR보다 낮다는건 많은 점을 시사해주거든요.
참고로 시카고 메트로 인구는 천만명정도이고 부산보다는 2배크고 서울-경기 메트로 절반수준이네요.
수십억짜리 아파트를 소유하는 부자들은 리그가 다를 것 같고, 10억 정도 아파트에 사는 연봉 높은 안정적인 월급쟁이도 1%정도 보유세는 감당할것 같고...
분명히 집값의 상승을 막는 요인이 되기는 할텐데 보유세 1% 정도로는 서울 집값이 반토막 나거나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물론 전,월세는 오르겠죠.
서울에 국한된 생각이고 지방은 지금보다 더 양극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에서는 적어도 향후 수십년 동안은 실현되지 않을것 같은 아이디어이니 현생에 충실해야겠습니다.
1억연봉이 10억짜리 아파트에 사는것 자체가 사실 에러죠. 630만원 받아서 주담대 원리금 내면 손가락만 빨아야 할만큼 현금이 남아요. 자기연봉 10배가격 집에 사는 게 얼마나 무모한지 한국사람들은 잘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실리콘 밸리 30만연봉 엔지니어들이 3백만불 짜리 집 무서워서 못 지릅니다.
그런즉 10억짜리 집에 사는 1억연봉자라도 그 10억이 주담대없는 집이 아닌경우가 훠얼씬 많구요. 주담대에 몇억 원리금 이자에 아파트가격 10억데 대한 세금 1%는 여기에 천만원 추가부담인데, 1억연봉 630x12 대략 실수령액 7500만원의 15%에 해당하는 어마무시한 금액이에요.
이러면 못버티는 사람 속출할겁니다. 1.5%로 때리면 아마 동네 부동산은 매물이 너무 많아 감당못할정도가 될겁니다.
1. 예를 드신 지역과 한국은 문화, 경제, 사회, 제도, 지리, 역사,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상이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모든 제도들이 한국에 적합할리 없습니다. 합리적이지 않은 제도들도 많구요.
2. 보유세 인상이 집값을 드라마틱하게 하락시키지는 못할겁니다. 그렇다면 모든 나라에서 다 그런 정책을 썼겠죠. 민주당 등에서 수권을 포기할 정도의 사항이 아니라는겁니다.
말씀하신 미국은 보유세 때문에 집값 폭등이 없었나요? 모든 주의 집값이 안정적으로 낮나요? 바로 옆의 캐나다는요? 유럽이 최근 몇년동안 안정적이었나요? 우리나라만 뭔가 잘못되고 이상한게 아닙니다.
3. 위에도 말씀드린것처럼 실현 가능성이 없다보니 더 이상의 토론도 무의미해 보입니다.
1. 별로 드릴말씀이 없네요.
2. 미국 거의 모든 주의 집값은 한국 서울 PIR보다 압도적으로 낮습니다. 그럼에도 재산세를 다 내고도 집값을 상승시켜서 재산세낸것보다 더 많이 투기로 해먹으려는 세력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지금 집값 제일 미친 지역이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인데 (그래서 이 지역은 미국사람들도 거의 집값 잡기는 포기수준) 더 놀라운건 서울의 연봉대비 집값이 베이지역보다도 높죠.
거의 모든 나라에서는 집값이 오르는 걸 억제하기 위해 처음부터 보유세제도를 쓴겁니다. 한국은 그런 제도적 장치조차 처음부터 없었던 거구요. 그냥 외국하고 상이하다고 밑도 끝도 없이 말할게 아니라 한국같은 선진국에서 이런 수준의 세제조차 없었음을 인정하는것이 합리적 태도입니다.
그럼 캐나다 미국 그리고 많은 서구국가들이 저런 고율 재산세제도를 왜 하냐구요? 인간은 그냥 부동산앞에서는 탐욕의 동물이 되기 때문이에요. 이건 문화 역사 사회 제도를 초월합니다.
그리고 PIR자료는 어떤걸 보셨기에 서울이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보다 더 높은걸까요?
땅덩이가 커서 땅이 넘쳐나는 미국에서도 저렇게 재산세 쎄게 때리는데... 한국은 뭘 믿고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코로나때 유동성폭탄으로 미국집값도 올랐죠. 그정도 유동성 폭탄은 재산세로도 막지 못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올랐는데도 아직 PIR 6이하 도시가 더 많구요. 재산세가 높은 주일수록 상승폭이 훨씬 덜했죠.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도 미국, 캐나다 집값은 계속 올랐는데 이건 어떻게 된걸까요?
참고로 첨부하신 pir 자료는 2022년 자료네요...
미국의 집값은 22년말 정점을 찍고 23년에 보합 지금은 오히려 하향을 향하고 있죠. 대부분의 도시에서 지금은 buyer's market이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때 한국과 미국에 풀린 돈의 규모를 그냥 하나로 보시는 님이야말로 뭔가 크게 오해를 하고 있으시나 보네요.
단위가 천문학적으로 차이나는데 한국의 부동산 상승이 미국보다 훨씬 컸다는 점은 애써 무시하시네요. 그냥 가구당 몇천불을 은행계좌로 꽃아주던게 미국이었죠. 그만큼 돈을 그냥 자루로 풀었는데 그정도"밖에" 부동산이 오르지 않았다고는 생각 못하시겠죠? 보유세가 있었기에 그 수많은 풀린 돈중 상당수가 capital gain에 대한 세금이 있음에도 주식으로 간거고 코로나때 주식상승으로 재미본 사람이 압도적으로 더 많죠. 주식은 오른뒤 팔아서 capital gain내고 바로 차익실현이지만 부동산은 그걸 실현하는데 내야할 비용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리고 17-19년의 한국의 집값상승은 "글로벌"도 아니었죠. 동일기간 미국에서는 체감할 정도의 집값상승이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두나라 이자율은 비슷한 상태였구요.
그냥 한국의 집값상승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아웃라이어 수준입니다. 소득대비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재산세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부동산으로 사회가 절단나는 건 충분히 방어할 수 있고 미국의 인구 200만 언저리 도시의 PIR은 대부분 6이하입니다.
이게 비교가 됩니까?
그것과 별개로 그렇다해도 한국에 그것과 같은 정책을 적용한다고 미국처럼 소득대비 집(아파트)값이 안정되지는 않을겁니다.
한국은 토지대비 인구밀도가 높아 토지값이 비싸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단독주택이 아닌 고밀도 주거인 아파트 위주의 주거가 형성되어있습니다.
아파트의 특징은 건축이 어렵고 재건축은 더 어렵다는거죠.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아파트가 희소하다는겁니다.
총 주택의 50%가 아파트지만, 국민의 90%이상이 아파트 거주가 목표에요. 그리고 아파트를 새로짓는건 굉장히 힘듭니다.
이건 경쟁의 문제입니다.
어떠한 세금 체계를 만든다고 한들...
한국에서 좋은지역의 아파트에 사는건 언제나 힘듭니다. 서민들도 쉽게 안정적으로 아파트에거주하며 노동을 할수있는... 그런 환경은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다만 아파트 투자로 떼돈을 버는게 좀더 힘든일이 되겠죠..(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지금처럼 바보도 돈벌수있는 구조는 아닐겁니다.)
그리고 미국은 저런 높은 보유세로 인해 어마어마한 홈리스가 양산되고 있죠...
일장일단이 있는문제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문제로 인한 홈리스 대거 양산을 보유세정책의 문제로 돌리는건 전혀 핀트가 맞지 않은 분석이라 생각합니다.
홈리스가 젠트리피케이션이랑 무슨상관인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제 댓글은 보유세 올린다고 아파트 살기가 쉬워지지는 않는다는 취지입니다.
수능 쉽게낸다고 수능 어렵게낸다고 교과서에서만 낸다고... 서울대가기 쉬워지지 않으니까요...
사실이 이런데 왜 유독 샌프란시스코에 노숙자들이 모여 살까요? 이게 샌프란시스코의 "보유세"문제입니까? 아님 보유세가 얼마건 그걸 후두려 패는 젠트리피케이션에 의한 집값상승이 그 원인입니까?
집값이 백억원이라해도 임대료가 100불이면
그리고 샌프나 뉴욕의 홈리스가 다 샌프나 뉴욕출신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이해가안가네요... 서울역의 노숙자는 서울에살던분들일까요?
보유세가 높으면 렌트가 높아져서 홈리스가 많아질거란 전제인데, 미국의 임대업의 70%는 기업이 하구요, 그 기업들은 보유세를 적게내기 위해 콘도형 유닛(멀티플렉스)을 주로 제공하죠.
보유세가 높다고 일리노이주 텍사스주의 임대료가 비싸서 홈리스들이 양산되고 있단말 들어본적이 없어요.
샌프가 보유세가 높냐 낮냐만 보지마시고 임대료를 보시라구요. 최저임대료가 높아지면 그만큼의소득이 없는 사람은 홈리스가 되는겁니다.
샌프랑 텍사스랑 보유세만 차이나나요? 대도시 밀집도 밀집도에의한 높은 임대료...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보유세가 샌프가 닞은데 왜 샌프에 노숙자가 많냐니....
너무 일차읜적으로 생각하시는거아닌가요?
보유세가 높은 곳은 집값이 안정화되어 있기 때문에 집값에 비율적으로 계산되는 임대료가 타지에 비해 그렇게 높을 이유가 없습니다.
보아하니 더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듯 하네요.
그냥 임대료가 높은 곳은 보유세와 상관없이 임대료가 높은거에요. 뉴욕 맨하탄이 보유세때문에 임대료가 높아요?
보유세가 높으면 임대료가 높아진다는 걸 본인이 증명하시면 될일을 뭘 말을 그리 빙빙 돌리는지.
"그리고 미국은 저런 높은 보유세로 인해 어마어마한 홈리스가 양산되고 있죠..." 이거 누가 한말이죠?
보유세율 높은 텍사스에서 어마어마한 홈리스가 양산되나요? 보유세율 최저인 하와이에는 홈리스가 없을것 같아요? 보유세율 최저인 하와이 월렌트는 왜 이렇게 비싸죠?
그냥 님은 보유세와 임대료와의 상관관계를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하다가 스스로 증명도 못하시는것 같은데 더는 이야기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가 보유세만 임대료에 영향준다는 말을 했나요?
왜 기업이 임대하는 콘도미니엄에 정부가 보유세를 낮게 매길까요? 저소득층 주거는 임대료 하한을 낮게만들어줘야 어느정도 완화가 되기 때문아닐까요?
제가 님 말에 부정을했나요?
정책의 한측면만 보지마시고 다양한 측면을 보고생각하시라구요. 누가들으면 미국은 주택문제없는 천국인줄알겠네요... 세금은 분배정의를 위한 정책이지 집값잡는 정책이 아닙니다.
보유세만 높이면 집값잡을수 있는데 바보같이 못잡는거같아보이시나요? 세상의 모둔 자산은 흔하면 가치가 떨어지고 희귀하면 가치가 올라갑니다. 세금 때리면 잠깐은 흔들리지만 결국 더 희소해져서 가격이 올라갑니다.
금가진 자에게 그걸 보유했다고 세금을 때립니까?
주식가진 자게에 그걸 보유했다고 매년 세금을 때립니까?
그런데 부동산은 보유만 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많은 보유세를 때리죠? 그건 부동산이 다른 유동적 자산과는 그 성질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에 대한 판단이 끝나서에요. 희소성의 문제와는 별 관계가 없어요. 님 말대로라면 넓디 넓은 미국에 그냥 단독주택 때려지으면 집값은 내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질 않아요.
네 세금 때리는 자산도있고 아닌 자산도있죠.
그거랑 상관없이 희귀한 자산의 가격은 오른다구요...
부동산은 완전다르죠 필수재니까요.
그리고 넓디넓은 미국에 단독주택때려지어서 님아돌면 집값떨어집니다.
근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사업성이안나오잖아요.
땅을사고 집을지어서 팔아 이문을 남길수있어야 집을짓죠.
가격이 떨어지는데 누가집을짓습니까? 망하려고 작정했어요?
시장논리를 모르시나요?
수요와공급요...
주택수요는 거의 비탄력적이고
공급이 조절하는 필수재시장입니다.
거기에 보유세가 가격결정을 하게되어있나요?
아파트 한채 짓는데 십억이든다면
보유세 매년 십프로씩 때리면 집값이 십억아래로 떨어질까요?
잠깐 흔들리겠지만 결국 아무도 집을지어 팔지않으니 집이없어져서 매년일억씩내도 십억에 집을사는 사람들이 생기게되는거라구요. 십오억 이십억 가격이 올라야 집지어파는 사람이 생기니 그때서야 공급이 진행되어 가격이 안정화된다구요.
보유세는 집값잡는 정책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주별로 보유세걷는것도 집값을 안정화하겠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샌프집값이 폭등해서 그모양인데 샌프 주지사는 왜 보유세 안올린대요? 우리나라처럼 멍청해서 안올린답니까?
심지어 전세도 없죠.. 결국 중산층들만 월세 내려고 가랑이 찢어지겠죠
개인적으로 전세제도의 효용은 이미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말해서 부동산 하락 안정화(?)지 그냥 10배 증세로 보이는데요.
부동산 세제에 대해서는 각 나라별 문화와 나름의 특징이 있는 겁니다.
이런 주장이 민주당에 대한 공포심을 더 불러일으키는 겁니다. 유주택자가 55%이고.. 대부분의 무주택자도 집 구매를 희망하는 상황입니다.
주거의 안정성 때문에 그렇고.. 한국사람들의 정서가 그래요. 지금에 비하면 폭탄 세금 수준인건데.. 표떨어지는 소리입니다.
그러면 노예제도 사회와 다른게 사실상 없죠... 1% 찬성합니다. 그 이상도 좋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최소한 제가 죽을때까지 제안한대로 변하지 않을거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실효성은 없고, 반발은 반발대로 맞고. 고가 1주택 등, 논리로도 까입니다.
물론 항상 지지율이 문제죠. 눈치 볼거면 굳이 손 안대는 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우리보다 소득이 2배이므로 2000만원 비용의 느낌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1000만원 정도일 것 같습니다.
보유세 찬성합니다.
다만 전제할것이 있습니다.
1.취득세 폐지
2. 보유세 부과 기준은, 우리나라처럼 매년 바뀌는 공시가격이 아닌 실제 '매입가격'
미국과 한국의 인구밀도, 주택밀집도, 쓸수 있는 땅, 일자리, 인구 분포, 주거 방식, 인생의 중요한점 등
따질것이 무척 많겠지요.
저는 그래서 이런 주장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답글 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보유세를 단순히 부동산에만 적용할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모든 사유재산 (주식 채권 포함)에 적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양도소득세가 당연하듯이, 이익 실현하지 않은 보유자산에도 세금을 적극적으로 부여해야 합니다. 물론 이건 한국만의 이슈는 아니고 모든 자본주의 국가에서 검토 해야 될 사안으로 봅니다.
공급이라도 충분히 해야하는데 온갖 규제로 주택 공급도 항상 빡빡하게 하죠. 미국도 주거비 비싼 이유에는 공급 부족이 크게 한 몫 할겁니다.
충분히 공급도 안하면서 세금으로 주택 가격 억누르는건 허위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주거는 삶의 필수요건인데 세금 많이 내도록 하는건 잘못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의식주에는 세금 최소화해야죠.
현 시세의 1%를 보유세로 내라고 하는 것은 당연히 받아들여지지 않을 겁니다. 국민이든 정당이든.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종부세, 보유세 정책이 저항을 불러온 이유 중 하나가 수십 년 그 동네에 살아온 사람들을 괴롭게 한다는 점인데 그게 정당하냐 여부는 차치하고 그게 매번 그 다음 정부에서 종부세를 약화시키려고 하는 힘으로 작용해 왔죠.
아마 젊은 세대에게 사다리를 걷어차냐는 비판이 있겠지만 결국 집값이 내려가면 젊은 세대에게 이득이 된다고 설득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