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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오늘 아침 남편을 만나고 왔습니다(업로드) 69

132
2024-08-18 14:57:54 수정일 : 2024-08-18 15:21:24 182.♡.183.26
야옹고

새벽이 오기전 어둠이 이렇게 공포스러울 줄 몰랐습니다. 

남편이 없다는 사실이 실감나고 두려웠습니다.

앉아있지도 누워있지도 못하고 토끼잠 수면을 하다가

4시쯤부터 많은분들이 써준 글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7시쯤 전화해서 담당 간호사 선생님과

통화하였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빠진건 그런건 없고

어제 상태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담당의사선생님은 주말이라 오늘 안계셔서

의사선생님 소견은 내일이나 듣게 될것 같습니다. 

12시쯤 짧은 면회시간 10분

남편을 만나고

행복했습니다. 

눈쪽이 멍이 들고 조금 부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있어주어 감사했습니다.

한참 얘기를 해줬습니다. 아이들이 당신닮아 씩씩하다. 

얼마나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는지… 계속 얘길 해줬습니다. 

더 있고 싶지만 10분이 넘었답니다. 일주일 뒤엔 더 좋아져 있겠지요.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면회가 일주일에 한번이니

담당 간호사 선생님께

MP3든 뭐든 녹음해서

아이들과 제 목소리를 들려주면 어떨까요?

녹음해 오는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떤걸로 녹음해 보내면 될까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 아시는분 신경외과 의사분이

아빠 병원 다른분께 전화해서 여쭤봤는데

왼쪽뇌가 안좋은 상태다.

의식돌아오는데 오래 걸릴 수 있고

지금쓰는 약물이 엄청 쎈거라고

거의 마지막에 쓰는 약물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좋아요. 

야옹고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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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9]
LG모니터
IP 180.♡.55.244
08-18 2024-08-18 15:01:03 / 수정일: 2024-08-18 15:02:45
·
남편 분의 쾌유를 빕니다.

더욱 더 사랑이 넘치고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달파란.
IP 98.♡.62.67
08-18 2024-08-18 15:03:22
·
힘내세요
우단
IP 210.♡.240.67
08-18 2024-08-18 15:06:32 / 수정일: 2024-08-18 15:18:41
·
힘내세요! 목소리 들려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뇌수술 직후 이므로 언제쯤 소리를 들리면 좋을지 한번 담당의료진과 말씀을 나누신 후 들려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너무 당혹스럽고 복잡한 마음이 드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겠지만 곧 몇 개월 뒤에는 다시 행복감이 깃드는 가정으로 돌아가실 수도 있을거라 믿습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왕꿈틀꿈틀
IP 211.♡.39.250
08-18 2024-08-18 15:08:20
·
아침 인사말 같은 내용으로 녹음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옹고님이 많이 힘드실텐데 이럴수록 본인 건강도 챙기셔야 합니다. 잘먹고 잘자고 하는게 힘들겠지만 힘내보시길 바랍니다. 얼릉 의식을 회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크로론
IP 59.♡.219.117
08-18 2024-08-18 15:15:37
·
애기들이 간단하게 쓴 일기를 직접 녹음해서 들려주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듀이21
IP 183.♡.106.110
08-18 2024-08-18 15:26:00 / 수정일: 2024-08-18 21:30:31
·
사랑한다고 우리가 함께 하고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일어나자고 힘이 나는 말 녹음해주세요
기도하고있습니다. 계속해서 경과 알려주세요
byelife
IP 121.♡.201.216
08-18 2024-08-18 15:26:41
·
일어나실 수 있을 겁니다. 멀리서나마 빌겠습니다
kingcoin
IP 117.♡.14.26
08-18 2024-08-18 15:29:34
·
눈물나네요 ㅠㅠ
남편 분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야옹고님도 중간중간에 휴식 가지시고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은비학적이유
IP 118.♡.10.250
08-18 2024-08-18 15:34:12
·
쾌유를 빕니다. 너무 고민 마시고 지금 생각나는 대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녹음해보시면 어떨까요. 그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늦깎이레고
IP 221.♡.139.101
08-18 2024-08-18 15:56:09
·
힘내셔야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면 남편분 꼭 돌아오실겁니다. 저희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중환자실에 몇달을 계시는동안 후회없이 면회가고 응원하고 힘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건강챙기시고 다음면회때 많은 이야기 말씀해주셔요~~
야옹고
IP 182.♡.183.26
08-18 2024-08-18 17:17:53
·
@늦깎이레고님 네 다른 의사 선생님 말씀 들으니 너무 속상해서 마지막에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어쩌면 그약물 효과가 너무 잘 들을 수도 있잖아요.
gift
IP 180.♡.248.31
08-18 2024-08-18 16:13:56
·
힘내세요. 남편분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nuss
IP 210.♡.53.25
08-18 2024-08-18 16:19:56
·
즐거윘던 추억 같은 걸 녹음해 가면 어떨까요?
남편 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멋쟁이딜런
IP 1.♡.45.30
08-18 2024-08-18 16:48:54
·
남편분의 빠른 쾌휴를 빕니다.
냥냥선생
IP 175.♡.1.236
08-18 2024-08-18 16:49:57
·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분이 외상후 뇌출혈로 한달간 코마 상태였다가 깨어난 분이 있습니다. 재활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일상생활 다 하십니다. 남편분도 꼭 깨어나실거에요.
야옹고
IP 182.♡.183.26
08-18 2024-08-18 16:56:52
·
@냥냥선생님 제가 바라는 댓글입니다. 제발 우리 아빠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와 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리엘
IP 219.♡.18.17
08-18 2024-08-18 16:53:41
·
빠르게 회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ㅠㅠ
은진전사
IP 125.♡.227.239
08-18 2024-08-18 16:58:27
·
빠른 쾌유를 빕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mac13inch
IP 118.♡.11.64
08-18 2024-08-18 17:28:20 / 수정일: 2024-08-18 17:29:35
·
애들 어릴때 찍었던 동영상 같은건 어떨까요?

예전에 좋았던 일들 기억나서 힘나시게.
믜쨔
IP 211.♡.54.170
08-18 2024-08-18 17:37:50 / 수정일: 2024-08-18 17:38:09
·
올리신 일련의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글쓴이님과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으시면 비록 대답은 못 하시겠지만 듣고 계시겠죠! 그러면, 분명히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하시고 믿으시고 바라면 분명히 좋은 일로 보답이 될 것 같습니다. 응원 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야옹고
IP 182.♡.183.26
08-18 2024-08-18 20:26:47
·
@믜쨔님 힘을 내야 겠습니다. 아이들이 감당하기 힘든 아픔이라 현실을 피하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울고 싶을때 울고 슬픈건 당연하고 저도 울땐 울고 힘을 내 보겠습니다
딸기love
IP 59.♡.182.163
08-18 2024-08-18 17:51:54
·
올리신글 계속 보아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외람된 말씀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고 또 그렇게 대비도 하셔야 합니다.

저는 6년 전에 아내가 말기암 환자였고, 감사하게나마 지금도 제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님이 씩씩하셔야, 아이들도 따라 갑니다. 저는 여기서 기도로나마 돕겠습니다.
야옹고
IP 182.♡.183.26
08-18 2024-08-18 20:25:19
·
@딸기love님 고맙습니다. 아픈분들 건강해 지시는거 가끔 보면 의사선생님도 알 수가 없는 영역 같다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바스모스
IP 218.♡.234.81
08-18 2024-08-18 18:34:33
·
사랑한다 힘내라 응원의 말을 담아 들려주세요.
중환자실 이후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아내는 뇌출혈 후 재활 치료로 10달 째 입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힘내시고요 반드시 좋아지니 희망을 가지시고
치료와 격려 해 주세요
야옹고
IP 182.♡.183.26
08-18 2024-08-18 20:23:43
·
@바스모스님 좋아졌다는 글들 제겐 희망같은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봄결대디
IP 221.♡.165.17
08-18 2024-08-18 18:57:40
·
희망 잃지마시고 할수 있는 모든걸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기도할께요.
Nightlight
IP 175.♡.96.201
08-18 2024-08-18 20:05:31
·
남편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비밀이양-
IP 39.♡.77.227
08-18 2024-08-18 20:08:10
·
쾌유를 기원합니다... 너무 힘드시겠어요.
시그네이쳐
IP 125.♡.65.206
08-18 2024-08-18 20:13:31
·
예전에 아버지께서 머리를 다치셔서 한 달정도를 중환자실에 의식없의 계시다 일어나셨습니다
그때 핸드폰에 손주들 목소리, 어머니 목소리 녹음해서 대표로 면회가서 들려주고 오곤 했습니다..
의식은 없으셨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영상통화도 했었구요.. 그렇게 하다 한달만에 깨어나셔서
일반병실로 올라가셨었습니다 ..
아이들 목소리, 아내분 목소리 많이 들려주세요~
야옹고
IP 182.♡.183.26
08-18 2024-08-18 20:23:05
·
고맙습니다. 지금 녹음하려고 딸아이에게 주니 펑펑 울어버리네요. 10월 8일이 아이 생일인데
그날은 꼭 돌아와 달라고 ㅠㅠ
아이들이 감당할 슬픔이 너무 잔인합니다. @시그네이쳐님
시그네이쳐
IP 125.♡.65.206
08-18 2024-08-18 22:32:22
·
@야옹고님
저희 아버지도 사고로 그렇게 되셨던터라 많이 상황이 비슷했었네요..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저도 아직까지 먹먹해지고 그때 감정이 떠올라 눈앞이 캄캄해 집니다..
아이들은 오죽할까 안쓰럽네요..어떠한 위로도 체감이 되지 않으실거에요..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힘이들죠..
아직 그래도 젊으신 분이실테니 힘을 내실겁니다.. 버티고 버티세요..
아내분이 더 몸 추스르시고 힘을내셔야 아이들도 같이 버텨요.. 힘내세요
용돈이저그니
IP 211.♡.50.49
08-18 2024-08-18 20:39:05
·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쾌유를 빕니다.
유스튜
IP 121.♡.43.61
08-18 2024-08-18 20:45:43
·
쾌유를빕니다
제이와이엔진
IP 172.♡.52.230
08-18 2024-08-18 20:45:53
·
가족들의 목소리와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 같은거를
들려주면 좋습니다.
떡검아웃
IP 1.♡.194.116
08-18 2024-08-18 20:49:11
·
댓글을 쓰기조차 힘겹네요.
하루 빨리 평상으로 되돌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옹기쟁이
IP 211.♡.165.97
08-18 2024-08-18 21:24:15
·
쾌유하시길 빕니다.
상콤한푸우
IP 222.♡.186.177
08-18 2024-08-18 21:29:47
·
쾌유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동안 아이들과 글쓴이분도 건강 생각하셔서 잘 드시고 잘쉬세요. 아빠가 눈을 떳을때 긴장감 풀리면서 몸 안좋아지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LargeFit
IP 220.♡.193.102
08-18 2024-08-18 21:34:59
·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diynbetterlife
IP 220.♡.37.28
08-18 2024-08-18 21:39:35
·
사랑하는 가족에게 환하게 웃으며 말을 건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겁니다.
whitenight29
IP 219.♡.112.163
08-18 2024-08-18 21:40:28
·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할께요.
testhero
IP 104.♡.223.8
08-18 2024-08-18 21:42:46
·
부디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노래쟁이s
IP 223.♡.205.123
08-18 2024-08-18 21:46:09 / 수정일: 2024-08-18 21:46:18
·
부디 남편분 쾌유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 드립니다.
이야호우
IP 115.♡.191.158
08-18 2024-08-18 21:54:58
·
좋은일만 계속되는 인생없고
나쁜일만 계속되는 인생도 없을겁니다.
최악이라 여겨지는 상황에도 1초라도 웃을일은 생기기도 하고요.
한없이 기쁘기만한 순간에도 책상모서리에 손톱 깨져 울기도합니다.

지금이 어렵고 괴로우시겠지만
누군가에게 일어나는 기적이 나에게 오지말라는 법 없지않겠습니까

부모는 강합니다
지켜야할가족이 있으니
부군께서도 분명 무의식으로라도 본인의 의식을 일어나서 집에가자고 채찍질하고있을겁니다.

글쓰신 아내분께서도 남편과 가족을 위해 지금 사력을다해
버티고계실겁니다.

의료진은 최선을 다했을것이고
생명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남편께서 건강히 쾌차하시어
좋은소식 들려오길 바랍니다.
종교는 없지만
글쓴분가족의 평안을
간절히 바라고있겠습니다
야옹고
IP 182.♡.183.26
08-19 2024-08-19 04:12:39
·
@이야호우님 네 분명 이 어둠이 지나면 새벽이 올테지요.
그날이 반드시 오겠지요.
어떻게든 흐트러진 이 일상생활을
정리정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니끼
IP 116.♡.187.149
08-18 2024-08-18 22:07:59
·
저도 간절히 남편분의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꼭 일어나시길..!
Uncensored
IP 211.♡.43.130
08-18 2024-08-18 22:17:32
·
1.
상황을 비관하여 울먹이는 소리로 말하면 환자도 같이 우울해질 수 있으니 밝고 긍정적으로 응원하는 말이 좋겠죠.

2.
중환자실에서 다인실로 옮기게 될 경우 녹음한 소리를 스피커로 재생하면 다른 환우 분들과 불화가 생길 수 있으니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는 밀폐형 헤드폰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착용감이 편하고 재생시간이 긴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30257669
공주사람
IP 58.♡.252.176
08-18 2024-08-18 22:27:29
·
좋은 소식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minux
IP 211.♡.61.194
08-18 2024-08-18 22:30:12
·
매일 기도 드릴께요. 좋아지실거에요.
Demian1917
IP 154.♡.230.80
08-18 2024-08-18 22:31:29
·
좋은 소식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리안통하네또
IP 59.♡.126.92
08-18 2024-08-18 22:36:27
·
아이들의 파이팅 담긴 목소리가 좋을 듯 합니다. 잘 이겨내실 것으로 기원합니다~
흐령
IP 59.♡.168.232
08-18 2024-08-18 22:39:38 / 수정일: 2024-08-18 22:57:12
·
남편분께서 깨어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깨어나시면 환자는 장애와 재활, 환자 가족은 간병이나 간병비라는 새로운 어려움이 있으실 겁니다.

상급병원들은 환자의 상태가 안정이 되면 1주일 정도만에 퇴원하라고 합니다. 뇌출혈 환자는 재활이 필요해서 상급병원에서는 환자측이 퇴원 할 때 병원 근처나 거주지 근처의 재활병원 여러 곳을 알려 줍니다. 집에서 멀더라도 회복기 재활병원이 좋다고 합니다. 인지치료등의 비급여 치료항목들도 급여로 해주고 재활치료도 일반재활병원보다 철저하다고 합니다.

뇌출혈 환자는 편마비, 인지장애, 배변배뇨장애가 흔합니다. 간병인이 필요하게 됩니다.
간병인은 병원에 물어보면 간병업체 연락처 줍니다. 간병비, 식대 (이건 병원비에 들어가니까 따로 주는 거 아닙니다.), 2주근무시1일휴무비, 설날추석 보너스, 반찬요구등 정보와 요령을 미리 뇌출혈 환자 카페서 봐두세요.

제 어머니께서 작년 4월에 뇌출혈이셔서 여태까지 제가 겪고 있습니다.
야옹고
IP 182.♡.183.26
08-19 2024-08-19 04:10:50
·
@흐령님 답변 감사합니다. 재활병원을 선택할때 도움이 되겠습니다.
neoan
IP 125.♡.82.117
08-18 2024-08-18 22:52:53
·
꼭 좋은 소식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힘내세요 !!!
우사든킹
IP 49.♡.96.149
08-18 2024-08-18 22:55:21
·
힘내세요! 분명히 무조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갑고, 좋은소식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자몽향
IP 106.♡.68.246
08-18 2024-08-18 23:01:23
·
저희 어머님도 저 고2때 뇌출혈로
입원하셨는데 2주일 후 돌아가셨어요.
약 30년 전이니 지금 의료상황은
더욱 좋아졌겠죠. 당시 어머님 마지막
인사를 차례대로 했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인사 드렸는데 막내여서
안타까우셨는가 제 인삿말에 눈물을
흘리셨네요. 그것보고 귀는 들리시구나
생각했습니다. 밝은 일상과 약간의 아빠의
부재를 느끼는 자극적이지 않은 녹음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doldoleco
IP 117.♡.23.71
08-18 2024-08-18 23:05:27
·
꼭 다시 일어나시길 기도합니다!!
우사든킹
IP 49.♡.96.149
08-18 2024-08-18 23:23:13
·
저의 아버지는 제가 두부외상으로인한 경막하출혈로 코마상태일때
병실에서 MP3에 노래 담아서 들려주셨다고 했다고 하셨습니다.

노래제목은

-sg워너비 - 라라라
-노라죠 - 형

기적같이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온 저에게 위 두 곡은 정말 좋아하고 자주 흥얼거리는 곡이 되었습니다.
꼭꼭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간절히 빌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야옹고
IP 182.♡.183.26
08-19 2024-08-19 04:09:41
·
노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 봐야 겠어요. 평소 그가 좋아하던 노래. 아 스텔라 장의
집에 가자도 좋겠습니다@루시드킹님
supernovice
IP 175.♡.234.143
08-18 2024-08-18 23:32:11
·
저희 아버지 께서도 외상성 뇌출혈을 겪으셔서 저도 그맘 알것 같아요
어떤 위로의 말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저 힘내시라는 말 맊에....ㅠㅠ
거우
IP 211.♡.10.103
08-18 2024-08-18 23:45:35
·
쾌유를 기원한다는 말외에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다행히 많은분들이 도움되는 답글 많이 주셨네요. 포기하지 마세요...
간략히
IP 175.♡.39.100
08-18 2024-08-18 23:49:47
·
눈시울이 간만에 로긴하게 만드네요.
장기적으로는 소리, 냄새 이런 감각을 자극하는 것들이 뇌 신경에 유익함에 틀림없겠지요.
지난 글 읽어보니, 하루아침에 날벼락이네요.
아이들 겁먹지 않게 다만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없는 시간만 좀 걸릴 뿐이라고 안심시켜주세요.
차후 좋은 소식 올려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야옹고
IP 182.♡.183.26
08-19 2024-08-19 04:08:42
·
아이들 목소리를 녹음하기 쉽지 않네요. 아빠에게 말하라니 당장 눈물부터 흘려 버려서 너무 잔인한 일을 하는 것같아서 안돼겠습니다. 일단 제 목소리만 담고 아이들 얘기를 해주고 그게 맞겠다 싶어요. 말씀처럼 다음 면회엔 냄새를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어떤 냄새가 좋을까 고민을 해 보고 있어요. 아직도 모든것이 꿈만 같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의사선생님께서 해주실 좋은 소식 기다리고 싶어요.@간략히님
4번엔진
IP 211.♡.33.99
08-19 2024-08-19 00:07:45 / 수정일: 2024-08-19 00:07:59
·
결국 이겨내실겁니다.
좋은 생각, 기쁜 생각을 억지로라도 하시면서
배우자님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수원멍게
IP 122.♡.36.46
08-19 2024-08-19 00:09:56
·
남편분이 의식을 회복하고 가족들 모두 알아본다 너무 기쁘다!
이런 좋은소식이 있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찡찡2
IP 45.♡.97.71
08-19 2024-08-19 00:41:14
·
저도 아이가 뇌경색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도 재활 중이구요.
병원에 있을때 느꼈던 그 막막함이란... 지금도 그때 감정을 떠올리면 그저 막막함만 느껴집니다.
저는 냉정하고, 침착하려고... 덤덤하게 보이려고 정말 애를 많이썼어요...

아직 뇌는 연구가 많이되지 않았고, 이렇게 의료기술이 발달한 지금에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 너무 많은 장기 중 하나입니다.
의사 선생님들께서 공부도 많이하시고 임상도 많이 하셨겠지만,
그 분들의 예측이 항상 맞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특히 뇌 부분에 있어서는.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보호자들끼리
뇌신경 전문의의 초기 부정적인 진단을 극복하고 상태가 개선된 얘기들을 많이 나누기도 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뇌는 정말 모르는 영역입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부군의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야옹고
IP 182.♡.183.26
08-19 2024-08-19 04:04:27
·
감사합니다. 갑자기 티비가 켜져서 거실로 나왔어요. 남편이 왔나 혹시 잠시 병원에 있다가 왔나. 어제 별로 좋지 않은 얘길 듣고 기운 빠졌지만 그래도 누구도 예측못할 일들은 일어날 수도 있는 법이니 마음 다잡고 아이들과 힘낼려고 애를 썼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학교를 가요. 학교 담임 선생님들께 일단은 상황을 얘기하고 아이들 잘 보듬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하나 하나 모든게 달라져 버린 이상황을 바꿔가야 하는 것들이 만만치 않습니다.@찡찡2님
마구사자
IP 118.♡.5.152
08-19 2024-08-19 11:00:17 / 수정일: 2024-08-19 11:21:38
·
제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저는 의식이 돌아오기전은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들의 목소리를 휴대폰으로 녹음해서 들려주면 조금 반응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경우 앞도 안보이도 말도 못하고 사지마비인데,
어렴풋이 귀는 들렸던거 같습니다.
(느낌 기억이 그래요)
들리는게 마지막까지 가는거 같아요.
물론 기억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식구들이 애 목소리에 반응을 보였다는 거로 봐서 해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의식이 돌아온 후도 애 목소리 들으면 힘이 났어요.
애도 힘들어서 충격받아 정신과 진료받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처음 반응을 보인게 와이프 보이면 손가락을 욺직여 보라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6주만에 까딱거렸다고 해요.
뭐 울고 불고 난리 났었다고...
뇌사로 병실 옮기자고 하던 와중이었으니...
(아무런 기억도 안난다는...)

용기 잃지마시고 일상생활 하세요.
우리나라 의사 선생님들 실력 뛰어나셔서 잘 되실껍니다.
지금쯤 저체온 치료중이지 않을까 싶은데....
곧 돌아오십니다.
어떻게 도와드리고 싶은데 저도 환자라 크게 어쩔도리는 없는데 문의 주시면 제 경험이나마 말씀드릴께요.
저는 건강했는데 의료사고 였습니다.
병원비도 생각보다 많이 나왔었어요.

여러모로 힘드실꺼지만 크게 걱정마세요.
우리나라 의사들 세계최고입니다.
나중에 웃으며 이야기 하실때가 올껍니다.
다 잘 되실껍니다.
야옹고
IP 182.♡.183.26
08-19 2024-08-19 14:37:57 / 수정일: 2024-08-19 14:38:45
·
@마구사자님 아 저는 희망을 놓지 않아요. 그리고 아빠를 믿습니다. 아이들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쉽게 꺽이지 않을거라고요. 내 남은생의 절반을 아빠에게 주고 싶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수술하고 이틀 지나갑니다. 일주일 잘 넘기는게 중요하다고 들었고 내일 CT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가 아주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였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의식은 언제 돌아오셨나요?
마구사자
IP 118.♡.5.152
08-19 2024-08-19 14:56:57
·
@야옹고님
상황에 따라 다 다를껀데요.
남편분의 상태가 어쩐지 모르니 의사선생님 말씀을 따라야 겠죠.
저는 좀 사고 후 6주 걸렸습니다.
수술후는 3~4주 걸린거 같아요.
저체온 치료후에 의식이 돌아왔다고 들었어요.
아주 서서히 돌아왔다고 하니 조급히 마음가지지 마시고 천천히 기다릴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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