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여자아이 핸드폰 고민입니다.
현재는 어디선가 받았던 화웨이 P9을 쓰고 있는데 이게 가끔 전원이 꺼집니다. 해외 사이트 보니 배터리 이슈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알리발로 배터리를 갈았는데, 한동안 괜찮다가 요새 또 그러네요.
배터리 전압이 낮거나 순간적인 고부하가 걸릴때 (카메라를 켠다던지...) 랜덤으로 픽하고 나가는데, 깔끔하지만 워낙 오래된 폰이라 이제는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중인 폰이
1. 쿠팡 정식수입 포코 x6 pro
가성비는 짱이기는 할텐데.... 중국폰은 은근 깔린것도 많고 가끔 지가 알아서 카톡도 꺼버리고 그럴때가 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홍미 노트3, 노트7 쓸때 기억인데... 요새는 괜찮으려나요?)
그리고 아이가 사용할 폰인데.... 해외제품을 사주는게 맞나...하는 꼰대스러운 우려도 좀 있습니다.
2. 삼성 해외판 A35
애가 삼성페이 쓸것도 아니니 역수판 A35고민중입니다. 가격은 쿠팡 정식수입 포코 X6 pro랑 비슷 (30만원 초반선)
가장 무난하긴 한데.... 이거 AP가 완전 보급형이라...
중국폰 사주기 싫어서 국산폰 사줬더니 성능이 허접해서 국산폰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는 역설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최우선은 전화/카톡이 '신뢰성 있게' 잘되어야 함.
다음으로는
아이가 현재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니들은 게임(쿠키런 킹덤? 어드벤쳐? 뭐 그런쪽 게임)을 하고 있어 자기도 하겠다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언니들 폰은 노트9, 갤스9+인데, 갤스9+도 쿠키런 돌리면 뜨거워져서...게임용 쿨러를 사줬네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하시겠습니까?
중고폰과 아이폰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큰언니는 당시 17만원짜리 홍미노트5로 4~5년을 버텼었습니다....
/Vollago
/Vollago
물론 본인이야 많은 장점이 있다고 보시니 계속 추천을 하시겠지만, 제가 고려하지 않는 수많은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애석하게도 부모님의 이런 고민은 자녀 입장에선 큰 의미가 아닐겁니다. 구형이어도 아이폰인 것과 그냥 다른 폰 정도로 인식하는게 요즘 아이들이라 ㅜㅜ
저도 13미니 중고 추천드려요.
정 싫으시다면 걍 고민 말고 구해주기 편한거 사세요.
이런 고민해봐야 의미가 없더라구요.
중고폰은 안된다고 하셔서...
아이에게 중고폰(제가 쓰던거 물려주는거 아니라면)은 안사주고 싶고, 아이폰은 너무 비싸요.
진짜 아이폰이 필요하다면 대학교 입학 이후에 사주려고 합니다.
큰애도 둘째도 아이폰 사달라는 이야기가 없어서 진짜로 아이들이 아이폰에 그리 난리인가...긴가민가 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삼성 중저가형 외엔 선택지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