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죽돌이로 눈팅하다가 아이브 콘서트한다는 글을 봤거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79633CLIEN
아이브 완전 좋아합니다만 콘서트를 갈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이글을 보고나서 어찌어찌해서 취소표를 잡아서 아이브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모공이 제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지만 40대 아재가 돼서 아이브 콘서트를 가게 될줄은 ㅋㅋㅋ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하는데 일요일에 네식구 같이 가기로 했다가 어떤건지 미리 좀 봐둘겸 저만 토요일 표를 추가로 예약해서 사전 답사를 갔다왔습니다. 취소표를 잡은거라 자리가 조금씩 떨어져있는데 막내가 초딩이라 괜찮을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ㅎㅎ
공연장 가보니까 세상에... 34도를 넘는 폭염인데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는데 느낌상 1/3이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줄도 길어서 다들 힘들었을텐데 놀라울 정도로 표정이 좋고 땀이 송글송글한 학생들이 신나하니까 부모님들도 기분 좋으신지 왁자지껄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댓글에 플로어석이라는 게 있다고 하셔서 엄청 궁금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돌출 무대라는 형태라서 대부분의 무대가 제자리 뒤에서 진행되더라고요 ㅋㅋ 80% 정도는 뒷통수만 봤습니다. 뒤에서 보는 무대가 신기하긴 했지만 시야제한석 보다 더 안좋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요즘 원영적사고로 유명한 장원영 실물도 영접하고 멤버들도 다들 긍정적이고 에너제틱하더라구요. 플로어석의 장점은 중간중간 통로로 이동할때 아티스트가 가깝게 다가온다는 것인데 무대 도중에 다가와서 손흔들어주고 하니까 어린애처럼 신나고 좋았어요 ㅎㅎ 다들 넘 예쁘게 생겨서 중간중간 '나랑 같은 사람 맞나' 싶은 생각마저 ㄷㄷ
오늘도 똑같은 플로어석을 한 자리 예약해놨는데 원래 중딩 딸래미 앉히려고 구한 자리였지만 막상 가보니 잠깐잠깐 좋고 대부분 뒷통수만 보다 오는 자리라서 딸램은 1층 자리로 보내고 저는 똑같은 자리에서 2회차를 보는 희생(?)을 할 예정입니다 ㅠ
어제는 혼자 간데다가 아이돌 콘서트가 어떤건지 몰라서 좀 얼어있었는데 오늘은 가는 길에 애들한테 설명도 해주고 무슨 곡에 어떤 연출인지 힌트도 주고 설레는 식구들 애간장 녹일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ㅎㅎ
아무튼 딸 데려간다고 올해초 다이브 팬클럽도 같이 가입하고 팬클럽 사전 예매때 열심히 클릭했지만 결국 2자리 연속으로 구하려다보니.. 2층 연석으로.다녀왔네요. (생전 처음 가본 콘서트였습니다..)
2층이라도 해서 망원경 안쓰면 전혀 안보일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더하구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뒷편 플로어석이나 1층 앞열이 위너인것 같습니다 ㅠㅠ
혹시 취소표는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다이브 꼭 가입해야하는지...
참고로 전 집안 요즘 가정 경제 문제도 있고 취준생 이라 어제 하루만 보고 찜질방 자고 오늘 지방이 집이라 내려 갑니다 ㅠㅠ
요즘 아이돌 중에 아이브가 젤 좋더라고요.
sm은 성향이 좀 안 맞고
뉴진스는 곡들이 다 똑 같아서.. 이미지 소비도 심하고
허리는 편안하신가요? 장시간 부동자세로 있으면 통증은 꼽~~ 배기되죠? (체육관 의자는 꼬리뼈~~)
좋은 기회가 있어서 임영웅 두 번(당연히 공연장 x, 왕십리 00) @&@ 네요 .... ㅋㅋㅋㅋ
캐니 G 관악산 공연당시 거미 왔었는데 그날 밖에서 @&@ 네요?(당연히 그전에도 몇 번 @&@)
공연장 가수분들 볼 (공연장 주변)기회는 종종있었네요? (공연장 오는 연예인들 많아서 기회는 ....)
GD(지드래곤) 게스트로 오는 공연장에서 공연전 (화장실에서) 봤네요. 당연히 BTS 역시 @&@ 기회는 .... ㅋㅋㅋㅋ
??
너무 더웠어요
공연 보고 나오시는 아버님들 표정이 더 밝았던
오늘 가족관람도 잘하시길 바랍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