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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음... 내가 정치인에게 빚진 건 없습니다. 64

54
2024-08-08 16:21:10 수정일 : 2024-08-08 18:19:08 118.♡.88.148
루루시시

제 지인은 <조국 혁신당> 당원입니다.

창당하자 마자 당원이 되었다면서 <우리가 빚진 게 있잖아> 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의미로 한 말인지는 알겠는데, 저는 좀 의아했습니다.


내가 무슨 빚을 졌지?


무도한 검찰과 언론의 폭력에 짓밟힌 조국 대표와 그 가족이 겪은 일을 가볍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인간 조국과 그의 가족, 조국 대표가 정치인의 길을 시작한 이상, 그 여정 또한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그런데, 내가 빚을 지고,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나는 일개 국민이지만, 정치인의 은혜를 입고 살고 있지는 않으니끼요.


저는 한 때, 정치인 이재명을 참 싫어했습니다.

가짜 뉴스에 휘둘린 <어리석은 대중>이라 해도 할 말이 없지만, 저는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때의 이재명과 지금의 이재명은 다른 사람이라구요.


그때의 그는 오로지 직진만 하는 거친 불도저 같았습니다. 

언행은 거칠고, 표정은 지나치게 공격적이었습니다.

상대의 무도함을 되갚아 준다는 면에서 시원하기도 했지만, 단 1초도 참지 않고  반박하고 되치기 하는 언행이 상대 정치인은 물론이고, 때때로 일반 대중에게 향할 때는 조금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지지 하지 않는다고, 모두가 적은 아니니까요. 특히나 정치인에게 . 

그를 지지한다는 <손가혁> 이라는 집단의 패악질은 눈 뜨고 못 볼 지경이었으며, 이재명 스스로가 그들에게 <동지>라 칭했으니 일부 극렬 지지자들만의 소행이라 하기에는 민망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지난번 선거에서 이재명을 뽑았고, 그가 윤석열에게 졌을때 분해서 잠이 안 왔습니다. 


제가 줏대도 없는 인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열녀문> 같은 것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나의 이익, 그리고 그보다 앞서는 제 삶의 가치관에 따라 마음에 쏙 들지 않아도 지지하고 응원할 뿐, 운명을 함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지지하되 추종하고 찬양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나를 낳은 부모 하고도  갈등하고 반목 하는 날이 있는데, 정치인이 뭐라고 무조건 따르고 믿습니까.


정봉주 전의원에 대한 이야기들이 좀 나오는 모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평하긴 어렵지만, 저는 정치인 정봉주의 한계가 보입니다.

말의 무게와 품격을 모르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저는 문제가 됩니다.


당장 지난 공천에 떨어진 일은 억울할 것도 없는 본인의 잘못입니다.

누구를 대상으로 하였든, 그 발언의 시초가 무엇이었든 정치인이라면 (스스로 정치를 놓지 않았으니)  넓은 시야로 세상을 살펴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대중 앞에 나서는 사람에게 언어의 품격은 중요한 덕목입니다. 일반인인 저도 알고 있는 내용인데, 군에서 발목 절단을 당한 젊은 병사들이 있었음을 몰랐다? 이건 사실이라고 해도 무지한 것이고, 변명이라면 낯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런 말을 일침이랍시고 입에 올리는 사람이 무슨  사회정의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의 그런 舌禍 에도 불구 더 나은 가치와 쓰임이 있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다면 지지하는 것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지지자는 큰 틀에서 안고가자, 일단 뽑아주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완전무결한 양,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을 싸잡아 <호통> 치는 일은 옳지 않습니다.


가끔  소위 <진보유튜브> 라는 채널에  정봉주씨가 출연하는 일이 있습니다.

한 두 번  보다가 그가 등장하면 채널을 끄게 됩니다.

그의 모든 언행과 태도가 오로지 <억울한 자신의 과거> 와 <무지한 것들에 대한 호통> 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공을 인정합니다. 고난의 세월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정치인이라면 본인의 언행관리도 중요합니다.


다른 것을 떠나, 나는 그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 호통치고 소리지르면서 흥분하는 모습을 지켜보기가 힘듭니다.

그 채널을 구독하고, 혹은 시청하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것은 아닐텐데  누구에게 하는 분풀이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귀한 시간과 눈과 귀를 정봉주에게 혼나는 데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국회의원이 국민의 일꾼이니 뭐니 하지만,  사실 우리도 알고 그들도 압니다.

그들은 국민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어느새 마음 안에  스멀스멀 특권의식이 자라나고 있는 것을 말입니다.

그것이 권력의 힘이고,  가치인데 버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정치인에게 혼나면서 지지할 이유는 없지 않을끼요.


소박한지는 모르겠으나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이 공간에서도 활동하셨던 모 의원님은 우연히 유튜브를 봤더니 자기 채널에서 <룸투어>를 하더군요. 그럴 수 있죠. 우리가 국회의원 방 구경을 언제 해 보겠습니까. 그런데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국회 사무처에서 가구를 넣어주는데, 색깔이......마음 같아서는 싹 다 갈아치우고 싶은데..음...>


막 국회에 입성해서, 처음으로 배정받은 방에서 국회의원 신분으로 첫 입을 뗀 것입니다.

대중을 향한 첫번째 목소리가 <이 방의 뷰가 마음에 들지 않고, 가구가 올드 하니 싹 바꾸고 싶다.> 는 것입니다. 

국회의원 집무실에 들어가는 가구가 싸구려 가구일 리는 없습니다. 그렇게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한숨까지 푹푹 쉬면서 브이로그 찍어 올릴 만큼 대단한 일도 아니구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깊이는 티가 나기 마련입니다.  

그냥 가벼이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이 방에서 무엇을 할 지의 포부도 없이 이런 방에서 일하게 해 준 국민에게 감사하다는 뻔한 말도 못하고 당장 가구 투정부터 하고 있으니...헛웃음이 나더군요. 


가식이라도 반복하면 의식이 됩니다.  가치관은 그렇게 쌓이는 것이구요.



저는 정치인을 필요에 따라 지지하되, 팬이 되지는 않겠다고 계속 마음 먹는 중입니다.



딱 한 분, 노무현 대통령 , 그 분께는 미안합니다.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음에도 <설마> 하다가 놓쳤으니까요. 


루루시시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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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4]
루슬렌
IP 210.♡.31.99
08-08 2024-08-08 16:25:52
·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작성자님께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한 번 더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34:45
·
@루슬렌님

감사합니다.
모두가 생각이 같다면 그게 이상하죠.
동의하지 않으셔도 괜찮고, 생각을 확장하실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겠지요.
comrade1027
IP 172.♡.95.40
08-08 2024-08-08 16:28:44
·
공감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34:57
·
@Comrade님

감사합니다. ^^
우율
IP 180.♡.10.157
08-08 2024-08-08 16:31:59
·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생각할 여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많겠지만, 그 분들에게조차 왜 정봉주의 적이 이리 많은지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쓴분의 거의 모든 내용에 공감합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과정까지도 비슷하네요. ㅎㅎ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37:05
·
@우율님

사람은 다양한 면이 있으니,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제 의견이 모두 옳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보지 못하는 그 정치인의 장점과 지지이유가 있다면 그런 사람이 더 많다면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커질 것이고, 그건 시각의 다름이겠지요. 이재명 대표는 제 기준에서 분명 성장형 정치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hamp3
IP 223.♡.202.5
08-08 2024-08-08 16:34:07
·
공감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37:18
·
@champ3님

감사합니다. ^^
doldoleco
IP 182.♡.133.148
08-08 2024-08-08 16:37:50
·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
그리고 나는 왜 지지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38:03
·
@doldoleco님

지지의 이유와, 판단 기준은 모두가 다른 것이라 정답은 없을겁니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지지하고, 응원하면 될 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듀이21
IP 183.♡.106.110
08-08 2024-08-08 16:42:52 / 수정일: 2024-08-08 19:18:33
·
통찰력있는 글 매번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38:17
·
@듀이21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트릭
IP 223.♡.54.82
08-08 2024-08-08 17:03:31
·
동의합니다. 근데 저는 그 어느 정치인에게도 미안하지 않네요. 노무현 때 다들 노무현을 비아냥댔어도 저는 사안 마다 비판 또는 지지했을 뿐 근본적으로 정치인 노무현 지지는 변함 없었기 때문에 부채감도 미안함도 전혀 없습니다. 당시 몰라보고 등돌렸던 사람들이 미안해 할 수는 있을지는 모르죠.

하려던 얘기에서 좀 벗어났기 때문에 되돌아와 말하자면, 저는 정치인이 유권자들에게 빚을 지는 거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유권자가 정치인에게 지지와 표를 주는 순간, 정치인이 우리에게 빚진 사람이지 우린 애초부터 빚은 없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빚졌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루슬렌
IP 210.♡.31.99
08-08 2024-08-08 17:48:10
·
@스트릭님
루루시시
IP 118.♡.88.148
08-08 2024-08-08 18:42:10
·
@스트릭님

공감 감사합니다.

큰 뜻은 같겠으나 디테일의 결이 조금은 달라보입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모든것을 논리의 영역으로 판단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대의정치에서 정치인은 유권자의 뜻을 대신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매우 시니컬한 편이지만 누군가를 지지함에 있어 이유는 다양하고 감정적 영역이 아주 없을 수는 없기에 시민이 시민을 향해 착각이라 단정적으로 표현하실 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몰라보고 등돌린 사람이 아니었어도 인간적 연민과 미안함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저는 가벼운 사람이었으니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께 상처가 될수도 있으니 큰 뜻에누 공감하나 이부분에는 결이 같지 않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트릭
IP 1.♡.144.197
08-08 2024-08-08 19:37:07
·
@루루시시님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적어도 님의 인품 만큼은 본받아야하겠습니다. 논리와 감정에 대한 언급 일정 부분 공감하고요. 말씀 감사합니다.
카르마2021
IP 221.♡.191.114
08-08 2024-08-08 22:14:18
·
@스트릭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33992CLIEN
동굴인
IP 211.♡.8.123
08-09 2024-08-09 00:54:07
·
@스트릭님
diynbetterlife
IP 220.♡.37.28
08-09 2024-08-09 01:04:40
·
「@스트릭*etude2 *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33992CLIEN
https://archive.md/Fxe43
shbd1443
IP 59.♡.198.231
08-09 2024-08-09 09:09:41
·
@스트릭님
lavant
IP 172.♡.52.232
08-11 2024-08-11 19:34:54
·
은진전사
IP 123.♡.25.49
08-08 2024-08-08 17:23:47
·
좋은 글이고 매우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38:33 / 수정일: 2024-08-09 02:39:11
·
@은진전사님

공감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캠프일
IP 211.♡.199.123
08-08 2024-08-08 17:50:04
·
공감합니다 사리분별을 잘하시는거 같네요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39:00
·
@캠프일님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오락가락 하는 보통 사람입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44:53
·
@생각많은밤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지요.
가능하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응원하고 지지하지만 때로는 갸웃하기도 합니다.

절대 선은 없고, 나의 입맛에 딱 맞는 사람도 없겠지요.
저는 저의 기준대로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애씁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할 일이 적어지더라구요.

나라가 어쩌니저쩌니 해도, 분명 발전해 왔는데, 처음으로 퇴보되는 시간에 사는 기분입니다.
정치에 관심 없이 살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좋겠습니다만...그럴 수는 없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라드카
IP 118.♡.66.20
08-08 2024-08-08 18:01:46
·
글 잘 쓰시네요.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45:04
·
@라드카님

감사합니다. ^^
fhEhekdcjawk
IP 119.♡.241.218
08-08 2024-08-08 18:05:39
·
그게 누가 됐건 정치인에게 빚진게 있다는 말을 할 정도면 진짜 소름끼치 마인드 ㄷㄷ
카르마2021
IP 221.♡.191.114
08-08 2024-08-08 22:14:32
·
@fhEhekdcjawk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62897CLIEN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41:12
·
@fhEhekdcjawk님 제가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님은 댓글이 하도 어이없어서 기억이 납니다. 소름끼칠 일은 아니고, 생각의 차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상 쿨한 척 <그깟 집> ㅋㅋㅋ 하는 마인드로는 타인의 생각에 어떤 것도 공감하신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shbd1443
IP 59.♡.198.231
08-09 2024-08-09 09:14:28
·
@fhEhekdcjawk님
Speirs
IP 221.♡.111.224
08-08 2024-08-08 18:17:38
·
저도 정봉주가 유튜브든 어디든 나오면 스킵해 버리거나 꺼버리곤 하지만 이명박때 그 엄혹한 시절 저열한 마타도어가 아닌 진실을 가지고 끝까지 싸우다 감방 갔다온 사실 하나로 그를 지지합니다. 말씀하신 마음의 빚 따위가 아닙니다. 지금 민주당에 말만 그럴듯하게 하고 안전한 위치에서만 호통치는 게 아니라 정봉주 정도의 결기를 가지고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최고위원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루루시시
IP 118.♡.88.148
08-08 2024-08-08 18:30:31
·
@Speirs님

네. 지지자는 그럴수 있고, 지지의 이유는 다를 수 있기에 존중합니다.
다만 정치인이 자신의 행위에 대한 판단의 다름을 이유로 불특정 대중을 향한 호통을 남발하는것이 저는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정봉주의 호통이 마뜩치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를 향한 혹은 다른 정치인을 향한 모든 지지가 <마음의 빚>으로 판단한다 읽히는 것은 아닌가 우려 스러워 댓글을 드립니다.

저는 진심으로 모든 판단과 지지를 존중합니다.
또한 댓글 말씀에 저 또한 공감하는 부분도 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개인적 사정으로 폰댓글은 잘 못 쓰기에 나중에 댓글을 드리려 했으나 남겨주신 댓글은 지나치기 어려워 댓글을 달았습니다.)
비바리움
IP 222.♡.186.33
08-08 2024-08-08 18:28:48
·
공감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45:14
·
@비바리움님

감사합니다.
mamamamoo
IP 39.♡.28.195
08-08 2024-08-08 19:06:31
·
손가혁이 집단 패악질을 한적은 없어요. 손가혁의 일부가 그런거죠. 그 일부가 손가혁 전체로 매도 됐을뿐입니다. 손가혁 자체가 나쁜짓 하던 사람들 아닙니다.

마치 개딸 전체가 강성 지지자가 아닌것처럼요.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53:01
·
@mamamamoo님

집단 패악질과 집단의 패악질은 한 글자 차이로 늬앙스가 매우 달라지기에, 제가 <집단패악질> 로 쓰지 않았다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그 안에 <일부>의 사람들의 행동이었음을 제가 놓쳤습니다.

이 부분은 제 시각의 편협함이었고, 당시의 매몰된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함이었습니다.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미리마루마루
IP 211.♡.246.207
08-08 2024-08-08 22:34:01
·
글을 너무 잘 쓰십니다.
공감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53:14
·
@미리마루마루님

공감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망
IP 116.♡.60.191
08-08 2024-08-08 22:47:42
·
공감합니다. 내가 왜 빚쟁이가 되어야 하나요.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54:08
·
@미망님

다른 건 모르겠고, 난데없이 혼나는 건 좀...^^
혼날 짓을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자꾸 혼나니까 짜증이 좀 났나봅니다.ㅎㅎ
하얀강아지
IP 218.♡.39.237
08-08 2024-08-08 22:48:09 / 수정일: 2024-08-09 08:59:30
·
저는 전망(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보통 다선의원들이 먼저 방을 고르니 초선의원들은 좋지 않은 방을 배정받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가구 문제는요, 저도 회사 들어가서 참 맘에 안 들었습니다. 비싸고 안 비싼 문제가 아니라 너무 구식 가구들입니다. 사용하는 분들이 나이 많은 분들이 많고, 고르는 분들도 취향에 맞추려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 다선의원이나 끝발 있는 의원은 자기가 들어갈 방에 가구를 새로 구입하게 미리 시키기도 한답니다. 뭐 어디에 요청해야 되는지 알겠죠. 그 가구들은 창고에 들어가거나 초선의원 방에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56:33
·
@하얀강아지님

사실 제가봐도 가구가 촌스럽긴 했습니다.
그런 사정이 있는 줄은 알지만, 그것이 불합리하다면 국회의원들끼리 해결할 일이겠지요.
다만, 제 기준에서 국회의원에게 기대하는 바가 인플루언서의 그것과는 다르기에 이 시국(?)에 속편하네.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인플루언서의 룸투어를 보는 게 아니니까요.
이건 제 기준이므로 옳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본문에도 적었듯 가벼이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끼요.^^
Larrivee
IP 124.♡.54.246
08-08 2024-08-08 23:46:34
·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연예인의 사생팬이 문제가 되듯이 정치인에 대한 지지를 넘어서서 팬이 되어버리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59:09
·
@Larrivee님
저는 어떤 관계든 적당한 거리감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넌돼지
IP 118.♡.7.136
08-08 2024-08-08 23:59:53
·
가식이라도 반복하면 의식이 됩니다. 라는 말씀 크게 동감합니다. 간만에 좋은 전개의 글을 보게 되어 저도 깨우치는게 있네요.
시간내서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3:00:34
·
@넌돼지님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냥 순수한 정의가 그리 흔치는 않더라구요. 자꾸 하다보니,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일수도 있잖아요. ^^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다들 조금씩은 나아지겠죠.
yggdrasil21
IP 58.♡.72.55
08-09 2024-08-09 00:08:22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3:06:10
·
@Ubermensh님

감사합니다. ^^
Off_B
IP 1.♡.172.75
08-09 2024-08-09 01:02:59
·
정봉주는 스스로 광대가 되려는 정치인 같습니다.
그래서 그 이상을 기대하지 않게 됩니다.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광대도 나름의 역할과 소용이 있을 거니까요.
다만, 문제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 이미 연기를 시작해 버리는 겁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조명이 비춰지는 무대지, 그 이면의 어두운 부분은...볼 수 없어요.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3:08:39
·
@Off_B님

정봉주라는 정치인에 대해 제가 규정하긴 어렵습니다.
그의 캐릭터가 어떤이들에게는 지지의 이유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비토의 이유이니 이만큼 평가가 갈리는 정치인도 흔하지는 앟을 것 같습니다.

전, 그냥 <난데없이 호통치고 화좀 내지 말아죠.> 입니다. 좀 힘들어요. ㅜㅜ
동굴인
IP 211.♡.8.123
08-09 2024-08-09 01:10:18 / 수정일: 2024-08-09 01:20:08
·
지지를 하는 것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 정치인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정치인이 나의 대리인이라는 것은 곧 나와 분신체이거나 동일체와 같은 방식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나를 대리해서 내가 원하는 국가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죠.
정치적 동지입니다.

나의 정치적 동지인 대리인이 그로인해 고통을 받는다면 최종적으로 나의 고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나에게 현실적인 고통이 없다고 한다고 해도 그는 나의 고통을 대리한 것이죠.

마음의 빚은 그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대리인이 나의 위라고 인식한다고 생각하고 지지하지 않습니다.
촛불에서 외치는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라는 명제를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욕망을 갖고 있는 인간이기에 다다를 수 없는 목표라고 해도 그것에 다가가려는 노력과 시도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지향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시스템이 민주주의입니다.
이 노력과 의미가 사라지면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죠.
지향하는 것에는 불합리나 부조리에 대한 저항도 포함되니까요.
그리고 마음의 빚은 이 저항의 동기이기도 합니다.

아참 그리고 대리인에게는 그만한 환경이 주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순혈주의나 순수주의 같은 정신론과는 무관한 민주주의 시스템에서의 권리입니다.
그것을 대리인이 원한다는 것은 그 정치인의 지지자에 대한 권리와 존중도 포함됩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3:13:12
·
@동굴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치적 동지라는 말씀대로, 그 시각으로 해석한다면 저 같은 얄팍한 지지자와는 결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자칫 그 깊이을 이해하지 못하고 건방을 떤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됩니다.

찬찬히 읽어보면서, 저의 시각이 일정부분 편협했음도 느낍니다.

다만 정치인들이 시민을 대하는 자세가 그만큼의 깊이가 있는지, 아직은 회의적입니다.
정답은 없는 일이지만, 각자의 가치관대로 가능하면 옳은 방향으로 걸어가길 바랍니다.
로로롤4444
IP 182.♡.0.178
08-09 2024-08-09 01:20:10 / 수정일: 2024-08-09 01:43:40
·
저는 조금 반론을 쓰고 싶네요

조국 가족에게 저는 빚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국교수는 자신을 위해 일한적이 없습니다 공과를 떠나서

지금도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시민이라면 분개하고 분노하는 검찰의 권력을
꺽기 위해 자신이 칼을 들고 법무부장관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졌죠
조국교수가 졌고 그의 가족은 검찰에 대항했다는 죄로
모든 가족이 유린당했습니다

조국 교수님이 자기의 안위만 생각했으면 뭐하러 그랬을까요?
박범계 정도만 해도 괜찬았을것입니다

검찰 개혁을 하라고 국민으로써 명령해놓고
그 검찰에게 유린당한 가족을 보면서 이제 보니 정치인에게 빚이없다?

이재명대표가 싫었는데 이제는 그때의 이재명과 다르다?

정봉주의원 이야기 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말하는 줏대없는 냄비스타일 맞습니다

이재명은 변호사때 부터 시장 도지사 당대표 국회의원 대선후보때까지
바뀐적이 없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투박하고 거칠게 살아온 인생 그자체로서 한결같습니다

바뀐 건 본인 생각인거죠

웃기지 않아요??

검찰 개혁을 요구해놓고 이제와서 검찰에게 유린당한 조국에게 빚이없다
거칠고 힘들게 싸워온 이재명이 싫었지만 좋아졌다
근데 내가 몰랐던게 아니라 이재명이 바뀐거다
정봉주도 좋았는데 또 싫어지셨어요???

네이버 뉴스에 휘둘리는 줏대없는 냄비근성 그자체세요
기분나쁘셔도 할수없습니다

쓰레기 같은 커뮤니티에서 자주하는 말이에요
지지를 하되 빨지말라
그리고 그들은 정상적인 지지자를 노사모 개딸 문꼴오소리등을
폄하해 왔습니다

자발적이고 깨어있고 적극적인 지지자들을
팬클럽 따위로 평가 절하하고 깨어있는 시민들을 애써 하대했습니다

지금 본인은 그들과 똑같은 스탠스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깨어있고 적극적인 열성 지지자는 그들의 팬이 아닙니다
세상을 바꾸려고 정치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민주시민입니다

조국에게 검찰 개혁을 맡겨놓고 유린당하니
"나는 빚없는데?"
이재명은 변한게 없는데 혼자 오해하고 오해풀고
"이재명이 바뀐거야"
이제는 정봉주가 좋았는데 지금은 잘못하는것 같아
"난 팬이 아닌 지지자일 뿐이야"

줏대없고 갈대 같은 지지자 덕에 늘 우리는 기득권에게 지는겁니다
그들은 그들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똘똘 뭉치거든요

누가 개딸이고 누가 노사모고 누가 문꼴오소리입니까?
그들이 정치 팬클럽같아요???

그들은 생계를 하면서 가장 적극적이고 최대치의 힘으로
자신들의 정치 의지를 정치인들에게 힘쏟은 진짜 민주시민입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깨어있는 척하는 생각으론 세상이 안바뀝니다

왜 이런글에 공감이 이렇게 많은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틀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적극적인 깨어있는 시민을 팬클럽 취급하는건
일베나 팸코따위가 하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그들의 탓으로 돌리는 비겁함 잘봤습니다
이렇게 비겁한 지지자를 믿고
다음 정권에선 누가 그 기득권과 싸워줄까요?
조국가족을 보면서요

다음 조국 다음 이재명도 작성자님께 말할 권리가 있겠네요
"내가 왜 내안위와 내 가족까지 위험에 빠트려가면서까지 그렇게 까지 해야하는데?"
"그깟 표하나 준것 때문에?"

주기 싫으면 바라지도 말라했습니다
지금 작성자님의 스탠스 저는 바꿀생각 없습니다
다만 "바라지도 마세요"
로쉬로쉬
IP 58.♡.133.6
08-09 2024-08-09 01:27:33 / 수정일: 2024-08-09 01:28:19
·
@로로롤4444님
민정수석이라는 직책을 가졌었죠
결과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1등공신중 하나가 됐습니다
촛불집회
수백 수천만 국민 촛불의 댓가를
윤석열 아가리에 쳐넣어준 겪이 됐습니다.
역사의 죄 그 막중한 책임을 져야할
사람중에 한명이 조국이죠
로로롤4444
IP 182.♡.0.178
08-09 2024-08-09 01:34:22 / 수정일: 2024-08-09 01:38:37
·
@로쉬로쉬님

말같지도 않은 소리입니다
이미 최강욱의원이나 조국교수등등에 의해 비화가 밝혀졌습니다
윤석열은 누구보다 검찰개혁을 원했고 그에게 속았습니다
속았으니 죄라면 죄겠죠 그리고 윤석열의 치부가 드러났을때
문재인대통령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증거없이 풍문만으로" 결단을 내릴수없다고

민정수석으로써 우병우처럼 검찰을 쥐락펴락했어야 했나요?
그랬으면 조국 문재인 다 지금 구속되었을겁니다

저도 답답합니다 근데 그들은 "법"을 수호했고 법의 함점에 빠진겁니다

윤석열 아가리에 촛불집회를 넣은건 그들이 아니라

줏대없고 냄비근성으로 2찍한 사람들 아닌가요?
투표는 2찍이하고 조중동이나 국힘 논리처럼 윤석열 키워준게 조국과 문재인이라고요?
참 편합니다

그논리면 대통령인 문재인이 최고 잘못이네요?
그게 국힘 일베 팸코논리입니다

그리고 착각하시는게 국힘을 윤석열을 뽑은건 그들이 뉴스에 많이 나왔기 때문이 아닙니다
2찍이 2찍한건 노인을 제외하면 그들에게 이익이 될것같아서 찍은겁니다

윤석열이 막 뉴스나오니 찍어주나요???? 아닙니다

부동산 버블이 그들은 더 오래가길 바래서 부동산 버블을 막는 민주당 대신
부동산 버블을 더 키워줄 2찍한겁니다

이득이 되니까 찍은거라고요
동굴인
IP 211.♡.8.123
08-09 2024-08-09 01:37:58
·
@로쉬로쉬님
돼지가 뽑힌 1등 공신은 표를 준 시민의 무지입니다.
조국교수의 잘못이 아니에요.
책임 소재를 오해하신 듯하네요.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1:42:04
·
@로쉬로쉬님

이 의견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저와 반대 의견을 표명하실 수는 있으니 상관 없습니다만,
그런 의견에 이런 댓글을 다는 것으로 제 글의 본질이 곡해되는 것은 불편합니다.
조국 대표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이런 남탓은 번짓수가 틀렸습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2:23:16 / 수정일: 2024-08-09 02:33:26
·
@로로롤4444님

잠들기 직전에 클리앙을 보았고, 제가 댓글을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개인적 사정으로 (손목 통증 때문에) 폰 댓글을 잘 못달기에, 아침에 노트북을 켜서 댓글을 달아야지 마음을 먹었지만, 그렇게 되면 내일까지 이 감정적 충돌을 끌고 가야 하니 부득이 노트북을 켰습니다.
(생색이 아니라, 님의 생각을 존중하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부분이 있다 생각하기에 댓글을 단다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의견을 달리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럴 수 있고 존중합니다.
그런데 글의 후반으로 갈수록 비아냥이신 듯 합니다. 화가 나신 것 같아요.
댓글을 달아주시면서 ~ 하셨어요? 눼눼. 하는 식의 비아냥이시니 저 또한 사람이라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걸 따지고 싶진 않습니다. 선생님도 제 글의 어느부분에서인지 감정이 상하셨을테니까요.
다만 어떤 지점에서 그렇게 읽으셨는지 저로서는 알 수 없으니, 그냥 제 의견을 직관적으로 다시 적겠습니다.

정봉주는 좋았는데, 싫어진 적 없구요.
저는 처음부터 그의 언행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bbk 사건 등으로 겪은 고초를 알기에 나의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쓰임이 있다면 쓰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설화는 제 상식으로는 이해불가였습니다. 지뢰에 의한 발목절단이 경품 운운하며 희화화 될 사건인가요?
그런데도 이번에 최고위원 후보로 나와서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 우려스럽지만, 지지자들은 다른 생각이 있으니 그 또한 존중한다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무작위적인호통>을 들어야 할 만큼 부채의식은 없습니다.

이재명은요. 성남시장일 당시부터 유명인사정도로 알고 있었고,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할 때 본 적 있습니다. 저는 당시 다른 지역에 살고 있었으니 그를 뽑을 일도 없는 입장이니 무관심한 것이 당연했구요.
그에게 관심을 갖고, 투표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대 대선 경선후보을 선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말씀대로 줏대없이 놀아났다고 볼 수도 있으나 당시의 이재명은 문재인 당시 후보를 향해 노골적인 공격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안경 너머로 종이를 보는 흉내로 누가봐도 나이조롱임이 분명한 행동을 후보 토론회에서 보여줬습니다. SNS 글은 어땠으며 문준용씨 건으로 비꼬듯 공격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때의 이재명이 지금 민주당 대표를 하고 있는 이재명과 보여주는 언행의 깊이와 품격이 같다고 보신다면, 접점이 없는 다름이라 존중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이재명 대표 본인도 반성한다고 했던 지점입니다.

저는 본질이 달라졌다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거친 언사, 다소 경솔한 행동, 지나치게 공격적인 말투 등을 이유로 좋아하지 않았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재명은 그렇지 않습니다.여유와 성장이 보입니다. 제 눈이 변해서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성장이겠지요.

근데 그러면 안됩니까? 정치 고관여층이 아닌 일반의 시각으로 보는 단편적 판단은 <깨시민> 보다 아래등급에 있는 모자란 시각인가요? 정치인은 모두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인의 언행을 제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보는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조국 대표건을 이야기하죠.
분명히 서두에 밝혔습니다.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그 고통의 시간도 마음 아프다구요.
즉, 조국 대표에 대한 <빚 없는데? 어쩔?>이 아니라 제 지인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는 단순 예시일 뿐입니다.
저는 정치인을 한 발짝 떨어져서 봐야 한다는 시각이라, 내가 빚진 마음으로 누군가를 무조건 지지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조국대표를 응원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를 약속하지는 못합니다. 그게 이상한가요?

지방에 살아서 일부러 가지는 못했지만, 서울에 갈 일이 있을때 촛불집회가 있으면 서초동 촛불집회에 잠깐이라도 들렀다 왔고, 관련 유튜브 채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고, 관련 단체에 후원도 했습니다.
지금도 조국대표와 그 가족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정치인을 한 걸음 떨어져서 보겠다는 개인적 신념이 <검찰개혁을 맡겨놓고 나볼라라 팽>한 게 되는 것일까요.

소위 <조국사태> 라 불리던 그 시절에 당시 조국대표가 법원에 출두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지지자들이 모여 응원을 했고, 힘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울면서 조국 대표의 차를 닦았습니다. 장관님 차가 이게 뭐냐면서 진짜로 엉엉 울면서 물티슈로 차를 닦더라구요. 솔직히 기함을 했습니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지지인가. 이게 응원이 맞나. . 당시 조국대표까지 SNS 에 <세차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라는 글까지 몰렸습니다.

제 기준에서 <팬클럽> 이라 하면 이정도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적당한 거리가 건강한 관계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 개인은 얄팍한 일개 시민이라 줏대없이 왔다갔다 하지만,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제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투표를 하고 지지를 합니다. 그 가치관은 박근혜 탄핵 촛불에 나서고, 문재인 대통령을 뽑고, 이재명 대표를 뽑았습니다. 마음에 안 들어도 민주당을 지지하고 사회적 약자를 조금이라도 챙겨주는 정당을 지지합니다.
제가 신이 아닌 이상, 어떻게 보이지 않는 이면까지 알아서 모든 진심을 알아채겠습니까.
판단 기준은 행동이며, 말이며, 행보입니다.

그러나 경험상 지지자가 정치인을 배신하는 경우보다, 정치인이 지지자를 배신하는 경우를 훨씬 많이 봐 왔습니다. 그래서 감정적 충성은 정치인에게도 지지자에게도 독이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저는 때마다 투표하고, 관심갖는 것이 최선인 일반 시민입니다.
그리고 저의 기준에 따라 거친 언행은 불편한 사람입니다.
부채의식이라는 이름으로 지나치게 한 방향만 보는 것은 경계합니다.
그래서 저 개인이 <팬심>으로 정치인을 대하지 않겠다 했습니다.

그것이 일베나 펨코 소리를 들을만큼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어느 지점에서 단단한 지지자를, 다른 분들을 <팬클럽> 이라 폄하했습니까?
다른 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든 존중합니다. 저와 같아야 할 이유도, 그럴 수도 없으니까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글 어디에도 없는 논지로 비판을 넘어 비난, 비아냥 까지 하시는 일은 재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로로롤4444
IP 182.♡.0.178
08-09 2024-08-09 02:37:49
·
@루루시시님

글쓰다 감정적이 된 부분은 사과합니다
작성자님에 대한 화라기 보다

이재명과 조국같은 지옥을 걷고 있는사람에게 이런 잣대가 맞는가 싶어 화가났습니다
"지나치게 한방향만 보는것을 경계하는것"이

참으로 이용당하기 좋은 워딩이고 그게 본문의 핵심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깨어있는 적극적인 민주시민으로 부르는 것과 개딸로 폄하 하는것의 기준이
지나치게 한방향으로 몰려서라기 보다
실제로 현실에선 그것을 부르는 자들의 이익에 맞게 불리어지는 상황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본문의 내용도 좋게 보면 깨어있는 올바른 시민의 자세고
나쁘게 보면 개딸로 취급하는 자들의 프레임에 갇힌 생각으로 보여질수 있다고 봤거든요

일부 차를 물티슈로 닦아주는 분들의 마음은 팬심이라기보다
"측은지심"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런 일부분은 전체를 대변할수없다고 봅니다

어쨋든 결론은 방향이 같다입니다

부채의식이 있든 없든 방향은 같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루루시시
IP 116.♡.81.42
08-09 2024-08-09 03:20:35 / 수정일: 2024-08-09 03:21:36
·
@로로롤4444님

어떤 심정이신지는 이해했습니다.
사안에 대한 개별적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것 또한 다름으로 존중합니다.
시각은 다르지만, 저 역시 난데없이 <개딸> 취급을 받는 입장으로서 우려하는 시각이 무엇인지도 알겠습니다.

저와 선생님은 다릅니다.
또한 저의 판단기준에서 <언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칫 그 뒤에 가려진 진심을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 역시 한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지나치게 한방향을 보는 것을 경계> 하는 저의 가치관은 변하게 않겠지만 저의 눈과 마음이 단 한번도 <국민의 힘> 으로 향한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구요. (이건 확답할 수 있겠습니다. 제 마음에 대한 확신이니까요,)
diynbetterlife
IP 121.♡.22.233
08-09 2024-08-09 09:37:53 / 수정일: 2024-08-09 09:46:16
·
「@로쉬로쉬*unaestrella *님」
https://archive.md/wip/dJaUP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16557CLIEN
로쉬로쉬
IP 58.♡.133.6
08-10 2024-08-10 10:22:04
·
@diynbetterlife님
제발 재난지원금 전국민해라해도 빈댓들
박근혜 사면 반대해도 빈댓글
윤석열 검찰총장 못미덥다하면
뉴스타파 저 기레기 놈들 때려라 죽여라
그렇게 비판 하나 못받아들이고
들개들처럼 물어뜯고 완장질해서
남은게 뭡니까?

덕분에 180석 국회 뒤에 업고도 검찰 언론개혁
단 하나도 못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지요
참 대단들하십니다
열심히 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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