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끔찍한 더위에 일상이 망가진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건 정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다못해 숙소라도 제대로 잡았으면 하는데 그것도 안되서 건강이 걱정됩니다.
파일럿 스케일이지만 셀 생산 라인 운영 담당자로서 몇마디 써보겠습니다. (물론 이번 사태가 발생한 리튬 이온 셀은 아닙니다.)
1. 저는 이번 사고가 정말 천만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명피해가 없다는 점에서요.
재산상 피해가 어마어마하겠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렇게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화재에서 몇차례 화재가 있었음에도 운이 대단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는 정말 운이 좋았지만 하인리히 이론에 따르면 이렇게 사고가 이어지면 곧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정부 당국에서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2. 원인은?
CATL의 배터리라서 신뢰성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리튬 이온 셀 자체의 한계라고 보는게 좀더 맞지 싶습니다.
다만, 이번 CATL 배터리가 중국에서도 비판이 많은 점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중국은 하이니켈에서 좀 부족하다는 평이거든요. 니켈이 원래 열폭주 관리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고작 1년도 안된 배터리가 저렇게 되었다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긴 합니다.
일단 4가지 원인 정도로 압축되지 싶습니다.
1) 셀 불량
2) BMS의 실수(?)
3) 배터리 팩 (또는 셀)의 물리적인 손상
4) 전장부품의 불량(?)
저는 1)번의 가능성을 가장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셀 불량을 잡아내기 위해서 생산 공정이 모두 끝난 후 에이징 기간을 몇주씩 가져가서 불량인 셀들을 잡아냈는데, 국내 3사들이 어느정도 생산 공정이 안정화되면서 이 기간을 짧게 가져갔습니다. 사실 하루 아웃풋을 생각하면 그 어마무시한 공간 마련도 쉽지 않죠. 그러다보니 불량의 징후가 좀 천천히 나오는 셀들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다들 샘플링으로 싸이클을 많이 돌리면서 에이징도 오래오래 하면서 평가도 하고 거기서 나오는 결과값을 반영해서 생산 공정에서 정말 많은 측정을 하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해도 불이 나는게 리튬 셀이라... (LFP라고 덜하지 않아요)
2)번은 그 다음으로 높은 가능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 1)번과 맞물려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애가 좀 비리비리한데 그래도 정상 범주내에 들어오는 셀이 하나 껴있던거죠.
여러차례 충방전을 거치면서 이 셀 하나가 전체적으로 용량이 떨어지는겁니다. 그러니까 SOH가 떨어지는거죠.
그런데 리튬이온셀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충방전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SOH 판단하기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다른 수많은 셀들을 평가하면서 얻은 결과값으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계산해서 이런 저런 데이터를 보일때 이정도 SOH가 된다라고 표기해 주는겁니다.
자 그런데, 위에서 그 비리비리한데 정상인 놈이 몇달동안 사용하면서 SOH가 쭉쭉 떨어지면 충전된 용량이 다른 셀들에 비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BMS는 셀 밸런싱 차원에서 얘한테 계속 전력을 투입하고, 이게 결국에는 셀의 과충전으로 이어져서 열폭주가 발생한다는거지요.
다만, 1)번에 비해서는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게, 이런 상황을 셀 제조사나 팩 제조사, 자동차 제조사에 모를리가 없으니 이런 상황을 대비했을것이니 말입니다.
그런데도 언급한 이유는, 이 상황이 아니면 충전 중이 아닌 배터리가 과충전으로 이어질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3)번은 그래도 약간의 가능성이 남아있는게 배터리에 물리적인 손상이 가해져서 이때문에 발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4)번은 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열폭주로 이어질만한 상황을 BMS가 아닌 전장부품이 일으킬 수 있을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그렇다면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리튬 셀과 화재는 뗄레야 뗄수가 없습니다. 시간 문제가 확률의 차이일뿐이지요. 게다가 일단 시작하면 멈추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들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가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몇가지 적어보면,
지하주차장에 충전기 설치를 안하는게 최선입니다. 이건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요즘처럼 지하주차장밖에 없는 곳은 어떡해야 하느냐면, 이건 그렇다면 화재가 발생했다고 상정하고, 그 상황에서 가능한 리스크를 제거하거나 완화해야죠.
가령, 지하주차장의 출입구와 사람의 출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내부 깊숙한 곳에 몰아넣는게 그나마 선택가능한 옵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번에 화성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인명 피해가 높았던 이유는 화재시 탈출로 확보가 되어있지 않아서입니다.
이건 사실 아파트도 그렇지만,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갖고 있는 상가나 마트 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가능한 한군데 몰아넣고 이 주변에는 추가 화재로 이어질 배관이나 배선 등은 최소화 하는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군데 몰아넣으면 화재가 발생했을때 필요한 설비들을 관리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가령 스프링클러를 대용량으로 쓴다든지 전기차 소화용 장비 등을 비치해놓는거죠.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게 최선이겠지만, 앞으로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상정하고 모든 건축관련 허가나 심사가 이루어져야 하지 싶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차랑 차 사이 기둥들에 방화벽 치는게 제일 좋긴한데 비용상승 문제가 있겠고…
다음은 전기차 주차장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을태구요
..
방법들은 있을꺼같은데 비용문제가 제일 클 듯합니다
네 방화벽 좋을 것 같습니다. 그 화재를 격리할 정도면 꽤 비용이 많이 들겠네요.
비용 대비 효율 높은 방법 같네요..
2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02n01188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건강피해도 문제시되면 좋겠습니다...ㅠㅠ
아, 제 말씀은 사망을 말씀드리는겁니다. 화성 공장 사고를 그래서 언급한겁니다.
엄창 위험한 스포츠아닌가여 ㄷㄷㄷ 고지에서 보드타고 내려올려면 ㅎㄷㄷㄷㄷ
-> LFP 도 덜하지 않다는게 불 나는걸 말씀 하시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데이터나 내용을 알수 있는 링크가 있을까요?
NCM 화재 시험이나 자료는 종종 보이는데 LFP 는 연기만 발생하고 열폭주까지 가는 데이터는 많이 못 봐서요.
https://www.linkedin.com/pulse/lfp-battery-energy-storage-project-caught-fire-exploded-herry-tang-lwuuc/
LFP fire 검색어로 맨 윗단 검색 결과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발견될 수 있어야 하고, 소방관들의 진입에 용이한 주차장 출입구쪽에 충전소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지하주차장 화재는 대부분 연기 때문에 발화점으로 진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이니 발화점이 입구 가까운 것이 진압에 용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화의 편의성도 일리는 있지만, 출입구를 막는건 글쎄요...
워낙에 화재라는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는거라서요...
차음엔 그리 생각했는데 인동선과 차량동선이 다르다는 점에서 합리적일수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지하 차량출입구가 3군데로 분산되어 있고, 차량출입동선이 인동선이 아닙니다. 단지마다 사정이 달라서 판단도 다를 수 있겠지만, 이런 여건이라면 차량출입구 가까운 쪽이 유리한거 같아요.
설마;;; 둘이 겹치진 않겠죠. 주민들이 적극적이시니 혹시나 사고가 있더라도 잘 대응하실 것 같습니다.
지상에 설치하는게 베스트라 생각합니다.
걸러진 배터리 수가 꽤 될듯한데 폐기하는지 B급으로 사용도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여러가지를 측정합니다. 그걸 다 말씀드리기는 저도 어렵고, 그렇게해서 걸러지면 사용은 어렵죠. 폐기해야 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메이저3사가 있어서 폐기 후 재활용도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낮에 일어나 신속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이 천만다행입니다.
심야에 발생했다면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으리라 생각됩니다.
2. 이런 저런 소소한 전기차 화재 소식에 점점 둔감해져가는 요즘에 전기차에 대한
대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것 같아 이 또한 다행입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부상자분들이 계신다지만 사망이 없었다는건 정말 천만다행이거든요.
화성 공장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 화재가 총체적인 난국이었는데도 사망사고가 없었다는건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보니까 스프링클러도 작동안된걸 보면, 이거 물 샌다고 잠궈놨을겁니다.
장담하는데 이런 상태인 곳이 현재에도 한두군데가 아닐겁니다.
안쪽에서 계속 연기와 화염은 뿜어져나오고..
"경남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지침"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충전 시설을 가능한 한 지상에 설치하되, 지하에 설치할 때는 외부와 가까우면서 가구 진입 계단과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은 좌우와 위쪽 등 3면을 1시간 이상 불에 견딜 수 있는 벽체로 둘러싸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도록 했다. 전기차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스프링클러보다 물 방사량이 많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화재 진압을 생각하면 그렇지만, 대피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하주차장에 사람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하필 차량 진출입로가 사람의 출입구와 가까운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워낙에 변수가 많으니 차라리 안쪽에 밀어넣고, 스프링클러를 보강해서 1차 진화를 보강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셀 터지는걸 직접 봐야 그런 마인드가 없어질겁니다.
우선 전기차 충전기를 지하주차장에 주로 설치하는 이유가 비용때문입니다.
아파트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면서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지원금 안에서 설치하고 싶어하고
설치 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아파트는 대부분 전력선이 지하에서 들어오고 엘베 부근에 집중되어 있으니 지하에 엘베와 가까운 곳에 설치하는게 일반적이거든요.
이걸 지상에 옮기려면 생각보다 공사가 커집니다.
그래도 지상에 주차장이라도 있는 아파트 같은 경우야 마음만 먹으면 할 수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공원형 아파트 같은 경우는 아예 답이 없게됩니다.
전기차 충전기와 전기차 주차공간을 지상에 만들려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상당수의 녹지를 없애야 되는데 이걸 입주민에게 동의 받는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거든요.
우리나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여러대의 소방차가 직접 들어가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야되구요.
우선 감식결과를 지켜보는게 우선일 것 같고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좀 어렵고 지난한 과정을 거치더라도 제대로 잡았으면 좋겠어요.
맞습니다. 이게 애초에 지하주차장 위주로 주차시설을 만들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한계이기도 하지요.
뿐만아니라 같은 배터리를 쓴 BMW ix3 모델도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기도 하구요.
이 모델 CATL NCM811 배터리 쓴 제품인데.. 중국에서도 여기저기.. 일이 있었답니다.
SK제품을 사용한 EQA나 EQB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지 않거든요.
단순히 제조 잘하는걸로 화재가능성을 100% 없앨수는 없습니다.
중요한거는 앞으로 전기차가 노후화되는 시점이 돌아올때 과연 현시점에 제조된 차들에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 그게 두려운거죠.
자구책을 만들어놔야지, 소비자가 법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런 전기차를 팔아재끼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잘쓰면 문제가 없는 일반적인 자동차나 가전제품 수준이 아니잖아요.
배터리화재가 났을 때 효율적으로 화재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없다면, 전기차의 일반 판매는 중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술적인 장치를 만들어서 그 장치가 탑재된 차는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고, 지금처럼 아무런 안전 장비 없는 차는 지하에 못들어가게 하고. 이렇게 논의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배터리가 어떻고 충전이 어떻고 우리가 얘기할께 아니라 제조 판매하는 쪽에서 문제 해결을 하고, 또 법으로 그 해결을 하도록 강제해야하지 않을까요.
공동 주택은 피해가 너무 크네요
화재가 안 난다는 가정 하에서 모든 설비가 이뤄지는게 아닙니다.
화재가 날 수도 있지만
설마!!! 하는 안전불감증이 있는게 사실이구요.
그리고 그걸 고려해서 충전기를 설치하고 주차구역을 설치하려면 필수적으로 돈이 많이 듭니다.
현재기준으로 지하주차장에서 엘베랑 가까운 곳에 충전기를 설치하면 아파트에서 추가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지원금으로만 설치도 가능하거든요.
아파트에서는 추가적으로 돈을 들이고 싶어하지 않죠.
1주일에 한번씩 충전을 하면서도..이걸 이렇게 관리하는게 맞는건가? 화재라도 발생하면 어쩌지? 그래서 입주자대표회의에 안건을 상정하면 결국 돈이 문제라는 걸로 결론이 내려지는게 현실이거든요.
법으로 강제해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아무튼 불안 불안 해요
맞는 말씀입니다.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놓고 정비해야죠.
지금은 전기차 화재가 곁다리라는 인식이라 불안합니다.
덕분에 저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방안전쪽 공부하다보니 그런쪽에 관심이 있네요
방폭 챔버가 우선이지요.
챔버 내부에 소화 기능을 넣습니다.
솔직히 이쪽은 워낙에 경험들이 많이 쌓여서 대비책도 많습니다.
주차는 물론이지만 충전도 자리만 난다면 외부에서
불편을 감수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면 피해보상이 아파트 화재보험인데, 밖에서 화재가 나면 피해보상이 내 자동차보험의 대물한도..
이게 리스크 요인이네요. 어차피 둘 다 희박한 확률이지만요
네 단기적으로라도 이렇게 접근하는것도 틀린 접근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기차 발화건도 이미 존재하고, 큰피해를 입힌 지하주차장 화재건도 있습니다. 피해의 크기는 화재의 원인보다 최소한의 소방시설도 작동안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살고 있는 곳도 지하주차장에서 각동 엘베홀 통로문(심지어 2중문을 다 개방)을 상시 개방해 놓아서 지나가며 통로개방을 치운 경우가 많습니다.
소방 관련해서 지식이 있으신가 봅니다.
저도 매번 치워서 방화문을 꼬박꼬박 닫지만, 하루이틀 뒤면 또 열려있고 그렇네요.
속터져요.
여기저기서 올라오는걸 다시 천천히 보니까 꽤나 설득력이 있는 얘기 같습니다.
하필 BMS 리콜이 있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1, 제조란것은 100%란것은 없습니다.
기업에서도 어느정도의 불량률, 통상적으로 몇백 피피엠 수준에서 관리하려고 하는데, 백만개 중에 몇백개지요?? 이게 말이 쉽지 쉽지않습니다, 더더구나 차량용 배터리란 개개의 불량이 엄청난 인명사고를 일으킬수 있는 분야입니다,
2. 그 불량이란것도 별의 별것이 다 있습니다,
첨엔 잘 되다가 안되는놈, 되다가 안되다 하는놈, 특정 케이스만 안되는놈, 등등등
보통 특정 케이스에서 안되는놈은 그나마 거르기가 상대적으로 양호합니다만,
잘되다가 안되는거, (예를 들어 며칠을 쓰다보면 안된다, 그 며칠을 수만개의 제품을 어떻게 테스트합니까?), 됐다 안됐다 하는거 등등.
불량 잡아내는게 쉽지 않습니다,
3. 배터리란거, 말이 1000kwh지 장난 아닌겁니다,
배터리 셀 중에서 에너지가 어느 상황에서 플러스 마이너스가 쇼트나니까 나는 사고 같은데, 전기 쇼트란것은 말그대로 순식간에 폭탄의 점화를 하는거와 같은 겁니다. 이게 도대체 얼마나 위험한 걸까요?
4, 앞으로 기존의 제품들이 노후화 되면서 더 큰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안전에 별 위협이 없는 제품들은, 어머나 고갱님 똥밟으셨네요? 아니면, 그러기에 평소에 잘 쓰셨어야죠? 시전이 되겠지만, 저런 물리적 차체에서 엄청난 힘과 진동을 계속 받으면서 오랜 롱텀 에이징 한다면, 당연히 불량이 더 나올것입니다, 그게 걱정되네요.
폐배터리에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현 상황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이 문제의 원인이 물론 밝혀져야 겠지만 현재 공정을 개선해 근본적으로 배터리 화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A라면 충전을 더 해서 맞춰야 하고, B라면 충전하지 말아야 할 텐데, 둘 사이의 구별이 어려워서 문제 아닐까요.
사실 지금도 공정을 개선해서 가능한 화재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죠.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제조 공정을 더 길게 해서 불량 셀들을 가능한 많이 걸러내면 됩니다만 그렇게 되면 단가가 마구 올라가죠.
상대적으로 하이브리드는 셀수가 적고 충방전 마진이 넉넉해서 셀폭발가능성은 적은건가요?
전기차의 주행마일리지는 이이상면 위험하다 생각되는 출고경과연도나 킬로수가 있나여?
아무래도 그렇죠. 다만 전에 재밌는 통계를 봤는데 하이브리드가 오히려 화재는 더 많이 발생했다는 통계 말입니다.
다만 이론상으로는 셀의 갯수가 적으니 그만큼 확률적으로도 불량 셀이 들어갈 확률이 적어지니 말입니다.
전기차 주행 마일리지는 아마 좀더 데이터가 쌓여야 하지 싶습니다.
충전속도야 편의의 문제지만 발화는 안전문제라서 이거 명쾌하게 해결이 안되면 전기차 대중화는 영원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게 불나면 소손되어 확인이 안되니까 우리잘못 아님! 이래놓고 팔아온게 ESS 첫 화재이후부터 코나 리콜까지 5년이나 넘습니다.
국내업체도 별론데 CATL을 믿으세요? 전 안믿습니다.
게다가 제일 기술적으로나 실제로도 문제가 많다는 CATL 811 입니다
불 날것이 난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루머로는 미국에선 화재관련으로 리콜대상이었다는데 국내에선 리콜 안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 내용은 뭔가 굴당에는 안올라오네요..
일차전지? 소듐? 리튬메탈 등의 스타트업인건가요..
실리콘 음극도 있고 전고체도 있죠 ㅎㅎ
전고체면 모르겠는데
실리콘 음극 사용해도 리튬이온 셀 이잖아요... 흠..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 또 그겁니다.
워낙에 유동인구가 많고 전기차 충전기와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전원을 같이 쓸텐데, 진짜 화재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될지 상상이 쉽지 않네요.
전기차 화재가 위험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만 모든걸 전기차만의 배터리의 기술적 개선으로 해결하는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오만가지 일이 다 일어납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가전 제품들도 개발할 때는 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화재에 대한 얘기는 배터리 기술적으로 디테일을 따지는 것도 좋지만, 사후 대책으로 문제 원인이 추적이 가능한지 화재로 인한 피해는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얘기가 되는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전기차 자체는 위험하다는 식의 논리로만 국한되고 언론도 공포감만 자극하는거 같네요.
말씀하시는 내용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건 화재가 발생할 확률을 말씀하시는거지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의 리스크는 아닙니다.
제 글의 요지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놓고,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화재와는 다르니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중국업체이고 미국에서도 유사한 사고로 전부 물어줬다는 기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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