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부터 직장 생활에 회의는 많이 느끼고, 그에 비해 창작에 대한 소망은 컸는데,
막상 이것저것 써도 잘 되지 않다가, 우연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써주고 싶은 이야기를 별 생각없이 끄적였는데
이게 어쩌다보니 출간으로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제목은 '구멍가게 CEO' 입니다.
첨엔 이게 뭔가 싶어서 어리둥절하고, 나중에는 뭔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로 쓴 글이 책으로 떡하니 나온 걸 보니 그 기분은 말로 형용을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눈물이 날 것 같고, 정말로 제 인생의 최고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사는 것은 고달프고, 직장은 끔찍하고, 쓴 창작들은 퇴짜맞기 일수지만,
그래도 이런 희망이 있다는 사실에 삶에 행복을 느낍니다.
별거 아닌 개인사에 대한 일이지만 여기서라도 적어보고 공감받고 싶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여러분들도 삶에 힘드시겠지만, 조금은 해야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돌아보며
저처럼 소소한 행복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비관론자 보다는 실패를 알지만 도전하는 사람이 훌륭하다 생각 하네요.
짝짝짝
어린이책이라고 해서 영유아도서인줄 알았는데, 긴 글이네요.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남의 일이라 생각한 그 일이 주인 할머니의 밀린 외상값 독촉으로 본인의 일이 되고, 그 금액이 너무 커서 부모님에게 들킬가봐 질겁한 주인공이 친구들과 힘을 합쳐 가게를 문닫지 않게 하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 시점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판매와 고객을 응대하는 과정을 경제 동화 형식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생일 축하 같은 기분이네요
찾아보니 도서관 추천도서 목록에도 올라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