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지방 작은 국립대학
기계공학과 4학년 입니다.
1학기 했으니 이제 마지막 학기만 남았네요
어제 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의 현장실습을 갈것 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의논을 했습니다. 사실 집사람이랑 같이 토론에 가까웠지만
본인은
성실하게 다녔고 그나마 그 학과에서 상위 10~15% 내의 성적,
토익 850점 토익 스피킹 162점, 컴활 자격증, 현재 기사 1차 합격 2차 시험예정,
공모전 본선 입선
이정도가 모두라서 자기는 스펙이 없다 그래서 취업이 쉽지가 않을 것 같다
자기는 알바도 안해 봤고 동아리 활동도 코로나 시기 때문에 모임 금지라서
1학년 때 배드민턴 1년 한게 다이고 꾸준하게 한게 없다
그래서 현장실습이라도 갔다 와서 그 스펙이라도 한줄 더 넣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 된다
라고 생각 하더군요
알바는 집사람이 그 시간에 공부해라 주의라서 못해 봤습니다.
집사람, 저 특별한 10%를 제외하면 나머지 90%는 너가 가진 수준은 각양각생이겠지만
내용는 별다르지 않다
공부했으니 성적이 중요하고 회사에 실무에 필요한 영어나 자격증이 중요시 되지
알바, 동아리 활동 있으면 추가로 더 좋은 것이지 이것 때문에 너의 경쟁력이
절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아니다 그러니 현재 몇일 남지 않은 기사공부 잘 마무리해서
시험 치고 이 시험 결과에 따라서 필요하게 더 있는지 확인 후 그에 맞추면 된다
자기가 스펙이 부족한것 같아서 경쟁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 하는 것 보니
한편으로는 안스럽고 한편으로는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씁쓸하더군요
요즘 취업 준비생들 스펙이 높기는 하겠지만 이정도 가지고도 많이 부족한다 싶기도
합니다.
물론 대기업, 공사 같은 곳을 원하면 부족할 수 있지만
저, 집사람, 아들 모두 공통적인데 그냥 괜찮은 중견이면 만족 한다 인데
중견도 어려운 수준인지 싶더군요
대기업이 담당하던 인재 육성이 이제 중소/중견으로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공모전도 문과위주의 공모전이기때문에 공과 제품 이런쪽 공모가아니면 의미가없죠
그리고 기계공의 경우 그나마to가 많은데 중견만가도 1~2자리뽑을거라 오히려 박이 터집니다
(사람 100명쯤 경쟁할때 1등되는거보단 5000명쯤 경쟁할때 어찌어찌 100등되는게 쉽단거죠)
다만 학과성적은 의미없는게 3.0이나 3.5의 필터링 기준만 넘기면 동일하고(물론 학벌에대한 가감은 알게모르게다있음) 공기업의 ncs나 대기업의 적성시험같이 결국머리싸움인데 통상 시험쳐보면 학벌순 정렬이됩니다. 이건 뒤집을만한 가능성이라도 있어서 시험장까지갈 자소서라도 잘쓰면 모르겠는데
중견쯤가면 결국 고전적인 액셀필터인데 거기서 잘릴거라 힘들겁니다..
(요약하면 아직 3급공채남아있는 삼성에 원서내서 서류통과해서 gsat볼수있는지라던가 관련공기업 ncs시험봐서 성적나오는거보고 자기객관화 하는게 답입니다)
+ 대구인거같은데 본문내용으론 경북대는아닌거같고 금오공대겠네요. 금오공대 해당수준성적이면 제조계열 대졸급 설비직등 대기업취업 커트라인이긴합니다. 기술사무직은 어렵구요
생애커리어나 소득이 1~2년투자해도 출발이 대기업인게 이득이기때문에 견적나온다싶으면 대기업 파보는거고 아니다싶으면 빨리 던져야합니다
첫 취업 대기업 못간다면. 바로 중견가서 구르면서 원서 계속 넣는게 베스트라 봅니다.
중견기업 현장실습이 채용 전제형이면 그나마 나은데 체험형이면 딱히 많이 도움되진 않을겁니다.
요새 취업문이 좁아서 1~2년 정돈 취준기간으로 잡고 준비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졸업 하고 취업준비가 나을지 유예하고 준비가 나을지 모르겠더군요
저희 때는 유예 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못하는 경우는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