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위해 공휴일을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몰자는 얘기가 나온거 같은데
사실 전 예전부터 이런 생각 했거든요.
"아에 공휴일을 없애버리고 휴가일 수를 법적으로 늘리면 안 되나?"라구요.
아니 왜냐하면 이러면 그 연휴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다닐 수 가 없는데...
그럼 또 어떤 사람들은 헬조선 기업들은 원래있던 휴가도 제대로 못쓰는데 어쩌라는거냐 이러겠죠?
근데 제가 외국계 다니는데 우리나라만큼 공휴일이 많은 나라도 없더라구요.
대신에 그만큼 휴가가 많구요.
그래서 이점이 뭘까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놀러다니는 인구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보통 징검다리 연휴때 휴가쓰고 놀러가면 어디든 사람들 미어터지고, 모든 고속도로가 막히니까요...
그냥 공휴일 없애버리고 차라리 그만큼 휴가 늘려주면
관광수요로 돈벌어 먹고 사람들도 수요가 조금더 들쭉 날쭉하니 시즌 때 덤탱이 씌우는 것도 덜하고 하지 않을까...
그냥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 갑자기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지네요.
모두가 자유롭게 권리를 행사하면 가장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모두가 권리를 맘대로 쓸수가 없으니까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죠.
저출산 계속돼서 아이가 없는 가정이 늘어나면
그건 그것대로 휴가가 필요없는 세상이 되는거고요
아이가 없는 나라는 20년만 지나면 그렇게 되는건데요
이미 소멸 단계에 접어들었잖아요
건드릴만한 날이 의외로 많진 않을 것 같아요.
불반도에 도입하자고 하면 "쟤네들처럼 거지된다"면서 기레기 총동원하겠죠.
미국의 경우는 주별로 추가 공휴일있고 관습 휴일도 있는데 과연 한국이 많은걸까요??
저희 회사 한국 지사하고 미국 오피스 공휴일 비교해보면 한국 공휴일이 두배가 넘는것 같습니다.
공휴일은 기업의 휴일이 아니라 국가 또는 공공기관의 휴일입니다.
한국은 보통 공공기관의 휴일을 기업이 차용하여 쉬고 있을 뿐입니다.
일반 근로자의 경우 공휴일에 휴일수당을 주면 일 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도 유급휴가 또는 수당으로 처리하는걸로 알고 있고
https://en.wikipedia.org/wiki/Public_holidays_in_the_United_States
위키도 그렇게 설명합니다.
공식 미국의 공휴일
https://www.usa.gov/holidays
주별 차이 텍사스
https://comptroller.texas.gov/about/holidays.php
미국사신다면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데요? 저도 얼마전까지 미국 오피스와 일을 했을때 저의 회사는 많이 쉬긴하던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Federal holiday가 "공휴일"이 아닙니다.
공휴일(public holiday)은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휴일"이며, 기업이 차용을 한 것이 아니고, 법정공휴일은 민간기업도 준수해야 하는 휴일입니다. "Public holidays are days established by law for the entire country as non-working days"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언급하신 "공공기관의 휴일"은 연방 기관이냐, 주 기관이냐에 따라 Federal holiday와 State holiday로 따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Federal holiday와 State holiday는 법정 공휴일이 아니며 사기업은 이 날들을 paid holiday로 지정할 의무가 없습니다. 즉 법적으로 평일과 동일합니다. 이 또한 미국 노동법에 "does not require employers to provide leave or pay for holidays(federal or otherwise)"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위에 공휴일(public holiday)과 국경일(federal holiday/state holiday)을 착각하신것 같다고 언급했는데도 그 의미도 제대로 이해 못하사고 fedral holiday링크를 가져다 "공식 미국의 공휴일"이라고 주장하시면 안되죠.
언급하신 위키페이지에 나와있듯 1월1일, 독립기념일, 노동절,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정도만 대부분의 기업체가 paid holiday로 지정하고 있고, Federal holidays중에 Martin Luther King Jr. Day, Washington's Birthday,Juneteenth, Columbus Day, Veterans Day는 대부분의 회사가 출근을 합니다. 즉 이 날들은 "평일 - working day(business day)" 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 날들에 출근을 하는데 어떻게 공휴일이 됩니까?
누가 Public holiday(공휴일 -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휴일")와 Federal holiday(연방정부가 지정한 기념일)도 제대로 구분을 못하고 공휴일의 개념이 없는건지 이제 아시겠나요? 상식적인 내용을 우기시고 계신겁니다.
미국 100대 기업중에 12일을 다 출근을 안하거나 휴일 수당을 주는 회사가 한개라도 있는지 알려주시지요? 그리고 개별 주에서 추가한 기념일에 쉬는 회사가 어디 있는지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미국 시총 10위 안에 드는 4개 대기업에서 총 16년째 일하는 동안 Federal holiday에 다 출근 안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학생도 그렇고 생산직 같은 곳들도 그렇고
어느정도 연간기준으로 일정이나 그런게 나와야 하는 곳들은
몇째주 월요일 혹은 금요일 이렇게 쉬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Vollago
토일 고정하니 주말에는 어디가든 헬
평일에는 오히려 텅텅
근데 다같이 쉬면 일이 쌓여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같이 쉬었음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가 쉴 때 쟤가 일하는 건 대개 알 수도 없고 기억도 못합니다.
회사란게 혼자 돌지 않다보니... 바캉스 등으로 그 사회의 흐름에 맞추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 같이 쉬고, 야 이제 일좀할까? 하는데 어디 한 회사나 어떤 사람만 빠져서 일이 안돌아가게 되면... 쟤 뭐냐...? 이렇게 생각되기 쉽습니다.
정말 잘 관리 되는 회사가 10인 10색으로 예정된 휴가를 다 맞춰내고 조정을 했다해도, 그럼 다른 회사도 그 사람 일정을 다 알아야 하게 됩니다.
방법이 하나 있는데, 절대 갑... 이나 절대 갑회사가 되면 됩니다. 그러면 혼자 튀어도 됩니다...
누가 변화를 이끈다는게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주 4.5일쯤 근무하고, 사회가 서로 인식하는 긴 휴가 들이 많은 게... 그나마 목표로 할만한 타협점... 일것 같습니다.
현실은 세븐일레븐이 들어와도 24시간 편의점이 되는 나라입니다만... ㅠ.ㅠ
이젠 귀경,귀성의 의미도 줄어들었고 며칠 이상의 긴 연휴로 인한 일종의 셧다운은 사회적으로도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쉴 수 있는 사람과 필수인력과 자영업자 포함 쉬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도 생기고 이래저래 사회적 공백도 커지니까요
물론 제일 궁극적인 목표는 정형화 된 공휴일만이 아닌 국민 개인이 연차,공가,병가 등등 본인이 쓰고 싶을 때/쓸 수 있을 때 유연하게 쓸 수 있는거라 봅니다
———->
이게 일단 안돼요
한국은 제조업체 쉴 때 관련 업체가 다 쉽니다
다같이 쉬어야 된다는 생각에 ㅜㅜ
그래서 안될거에요
쉬어도 월급 나오는 입장에서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쉬는날 일하면 주는 휴일근무 수당도 적용이 애매해지죠->현실적으로 없어지겠죠.
직장생활 40년 합니다
일하다 지쳐 죽기 싫어서요…
이제 그럴때 된거 같은데요 으이 ㅠ
를 못가는 회사가 많습니다.
휴가는 빈인빈 부익부와 같이 갑니다.
일부 테크 기업의 경우 무제한 휴가이고,
좋은 기업의 경우 휴가도 기본적으로 많고
근속연수가 쌓임에 따라 휴가 쌓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ㅈㅅ는… 어디든 ㅈㅅ죠.
대기업이 많던가 ㅈㅅ가 많던가 생각해보면 미국 현실이 짐작 가겠죠.
하지만, 불행히도 많은 직장인들은 그렇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