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ytimes.com/2024/06/21/world/asia/south-korea-photos-gwangju-crackdown.html
나경택의 사진은 피비린내 나는 진압을 폭로했습니다.

공수부대가 학생을 몽둥이로 때리는 사진은 1980년 광주 주변 군 경계선을 뚫고 나온 최초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비롯해 나경택 씨는 광주 민주화 항쟁과 잔혹한 진압을 폭로하는 사진들을 남겼습니다. 나경택
그의 신원은 비밀이었다. 나경택의 사진은 1980년 대한민국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 항쟁에 대한 군사 정권의 잔인한 진압을 목격하고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학생이 공수부대원에게 곤봉을 맞고 있는 흑백 사진 한 장이 상징적인 이미지로 남았습니다. 이 사진은 1980년 대한민국 광주에서 군 경계선을 뚫고 나온 최초의 사진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잔인한 진압을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나경택이라는 평범한 남성이라는 사진작가의 신원은 오랫동안 비밀로 남아있었습니다.
나 씨는 군사 정권과 그 지도자 전두환이 두려워 광주에서 찍은 사진과 다른 불안한 이미지를 감히 공개하지 못했고, 전두환의 강경 진압으로 수백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한국의 오랜 독재와의 투쟁에서 가장 어두운 장이 되었습니다.
전두환의 통치는 1988년에 끝났고, 현재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민주화에서 광주의 역할을 성역화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 씨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2007년 은퇴할 때까지 40년 동안 사진기자로 활동했던 광주에서 만난 올해 75세의 나 씨는 인지도 부족에 대해 무관심한 듯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그 운명적인 봄에 목격한 장면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광주에서 시작되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저는 시민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했을 뿐입니다."


오늘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어린 마음에 무슨 사진인지 궁금해서 봤는데, 당시의 충격은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멀쩡한 형체를 찍은 사진이 없었죠.
언론에 보도되는 사진들은 고르고, 고르고, 또 고른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