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이사온곳이
북서향인가..? 아무튼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않을 단지 방향이긴한데
빌라살떄 남향에서 개고생해서 그런가 진짜 좋네요..
아파트 용적률이 340%라는 미친 거도 한목하겠지만 창문열어놓으면 아직도 많이시원해서 좋습니다..
그전 빌라살때는 햇빛이 다이렉트로 들어와 찜통더위와 햇빛때문에 낮에는 영화밤장면도 잘안보일정도였거등요..
햇빛 들어오면 좋긴한데 20년넘게 고생하다가 와서 그런가.. 남향을 제일좋아하는 이유를 잘모르겠더라구요?
남향인거는 확실히 확인했습니다.. 그래서그런가 햇빛끝내주더라구요.. 그만큼 고생을 많이했지만..
처마나 베란다가 전혀 없는 남향이었나요. 약간의 베란다나 처마만 있어도 그늘이 지기 때문에 여름에는 햇볕이 많이 안 들어와서 시원하고 겨울에는 햇볕이 깊숙히 들어와서 난방비가 절약되는게 남향의 장점인데요.
해가 들어와도 3시는 돼야..
빌라 살때 진짜 더워죽을뻔했어요
남서향은 해가 길게들어오기때문에 겨울엔 따뜻할수있지만 상대적으로 여름에 죽고
남동향은 해가 짧게들어오기때문에 여름에 덜더운대신 겨울에 죽습니다.
정남향은 그냥 딱 중간이구요.
남향인데 유난히 더웠다고 하면 주로 남서향인 경우가 많지요
여름에는 해가 거의 수직이라 사실상 해가 거의 안 들어오고
겨울에는 10~20도 정도 기울어져서 해가 실내까지 들어오죠.
그래서 여름에는 덜 덥고, 겨울에는 따뜻하죠.
실제로 저는 베란다 창문에 200w 태양광 패널을 달아서 사용 중인데요.
이게 유리에 바짝 붙어 있는 형태라 여름에는 발전량이 시원찮습니다.
겨울되면 발전량이 꽤 높죠.
사계절 모두 남향 방이 더 쾌적합니다.
동향보다 남향이 여름에도 더 시원해서 역시 남향이 최고구나 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부족하네요
이 시간대 여름엔 해가 높아서 창가 안쪽으로 깊이 들어오지 않으니
실내가 덥지 않아 좋고, 겨울에는 한낮엔 일광욕으로 따뜻해서 좋네요.
요즘의 정남향집들은 거의 하루종일 커텐 내려놓은 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남향이 제일 좋습니다. (어차피 밤늦게 퇴근하고 아침일찍 출근하는 우리 직장인들에겐 큰 의미없을지도..)
물론 남향도 요즘처럼 발코니 없는 아파트에는 쥐약이지요.
직사광선이 바로 들이닥치니..(마루도 변색 되지요)
그런데
남향 아파트엔 발코니가, 남향 단독주택엔 창앞에 차양이 있으면 완전체가 됩니다.
-계절에 따라 그림자 깊이가 조절되면서 직사광선을 조절해 주거든요.
말대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하죠
미국은 향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정북향 집도 많은데, 제가 여러 집들을 방문해봤지만 정남향이 아니라면 남동향 또는 동향이 좋은 것 같습니다. 북향의 경우는 실내가 온전히 하늘에 비친 간접광으로만 조명되기 때문에 낯에 실내가 청색 기운이 도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전축이 기울어져 정남향보다는 남남서가 진짜 남향이죠.
겨울에 볕이 많이들고 여름에 볕이 안들죠.
겨울에는 2미터 이상 빛이 들어옵니다.
저는 이 현상이 너무 맘에 들고 좋은데 작성자님께서는 빛이 많이 들어와서 싫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