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랑 여러 층간 소음으로 한바탕하고 상대가 좀 잠잠해진것도 있고 저 나름의 대처법도 생겨서 한2년 별탈없이 지냈습니다. 별탈없이 참았는게 더 맞겠네요.
지금 아파트에서 세번째 맞이 하는 여름인데 시작은 5월부터였습니다. 작년에도 에어컨 진동 소리로 안방에 웅웅소리가 났었고 그냥 참았는데 1년새 더 노후화가 된건지 더 웅웅대는데 윗집에 50대 아저씨가 열이 많은지 5월에 서늘한 저녁에도 틀기 시작해서 거의 아침까지 틀어두는데 어젯밤도 초저녁부터 새벽시간에도 계속 틀어두었습니다.
에어컨트는거야 상대 마음이지만 소음으로 너무 시달리니 얘기 해야겠다 싶어 관리사무소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방문한 상태에서 관리소장이 상대에게 내용 알리는데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관리소장이 당황해서 어버버 하다가 오후에 다시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예전에 다퉈본 경험으로 절대 말 통할 인간이 아니라 예상은 했지만 인터넷으로 찾은 고무패드를 끼우는등의 방법을 전달해달라고 하고 한참지나 전달했나 확인하니 직접 소장이 마주쳤는데상대가 저랑 말 안통한다고 버럭하더니 그냥 가버리더랍니다.
와.. 이런…
예전에 직접 찾아가 항의 할땐 관리사무소 통해 얘기하라고 성질 내더니 관리사무소 통하니 또 버럭하고 들을 생각도 안하네요.
통화자체가 불가하니 문자로 일단 소음원인하고 해결책은 관리사무소 통해 전달했는데 앞으로 또 험난한 시간이 올듯 싶네요. 하아
고무패드나 고무몰딩 같은 것을 끼워 넣어주면 되는 것인데 귀찮은 것일까
차라리 직접 이야기하고 작업까지 해드려도 될 듯 싶은데요.
말이 안통하면 이것도 잘 안될 듯 싶지만서도요.
3개층이 울리는것도 참 후덜덜 하네요.
저는 대화라도 되는 상대면 고무패드를 사서 주고 끼워만 달라고 해보고 싶은정도입니다.
천장쪽으로 우퍼달린 스피커 스탠드에 올려서 상대가 시끄럽게 할때만 음악 크게 틀거나 합니다.
화장실 바닥에 물건 떨어뜨리거나 시끄럽게 할땐 빈 페트병으로 화장실 천장 후려칩니다. 고무망치나 밀대 뒤부분도 사용해봤는데 천정 몇군데가 파였어요 ㅠㅠ
상대가 음악 시끄럽다고 관리실통해 항의해와서 너네가 시끄러우니 그거 이상으로 음악틀어야 내가 소음 안듣고 안정을 취할수 있다.
너부터 조용히 하세요 그럼 나도 음악 크게 들을일 없다 라고 관리실 통해 전달하니 조금은 나아졌는데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고 좀 조용하다 싶으면 위에서 ㅇ병을 떱니다.
그게 3년 반이 되었네요
층간소음, 베란다 천정누수 등등 하나하나 갈등 겪은거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대화라도 되면 좋겠어요
특히 난간에 거치대에 두어서 더 시끄럽습니다
작동 하면 기본 쇠갈리는 소리부터 나고 점차 소리가 줄어 듭니다
그나마 인버터 방식인듯 하더군요
그래도 별 탈 없이 그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올라가서 쪽지를 드렸습니다
바로 위가 옥상이니 이전 하시면 이전비용 일부를 저희가 부담할수 있으니 어떠냐고도 이야기 했고요
이야기 하니
자기 택시한다면서 언제 틀면 되겠냐고 해서
오전 8시 이전 저녁 11시 이후에만 안틀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야간으로 자기 일을 조정 하겠다고 하더군요
이후 말한 시간에는 틀지 않더군요
나머지 시간은 평일은 회사가서 없고 주말도 낮시간 다른 소음으로 어느 정도 커버 되어서
그냥 윗집 에어컨 틀었네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윗집이랑 서로 양보할건 양보하고 타협해서 좋은 방향으로 해결 하고 싶은데 버럭 화부터 내고 회피 시전하고 상식적으로 상대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저희 아파트도 구축에다 건물외벽 난간에 설치를 하고들 있는데 낮시간때 위의 실외기를 쳐다보면 실외기 아래로 물도 뚝뚝 떨어지고 녹도 많이 쓸었더라구요. 달달달 소리도 심하고 연식은 잘 모르겠는데 윗집이 자기들 이사온지 15년 이상 되었다고 하는거 보면 최소 10년 이상된 기계이지 않을까 싶네요.
관리실 통해서 문자를 보내뒀는데 일단 오늘 저녁은 너무 선선해서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있네요.
윗집이랑 갈등겪은게 벌써 3년 반인데 층간소음외에도 누수문제도 있어서 얘기 했는데 겨울 가뭄시즌에 외벽이 문제니 윗윗집에서 새는걸수도 있다고 시전하다가 결국 4개월 지나서 윗집공사하고 누수가 멎었습니다.
일단 잡아떼고 화부터 내는 사람이라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 합니다. 소음 측정을 한들 "내 집에서 에어컨도 마음대로 못 트냐!"라고 화부터 낼사람입니다.
누수면 천장이나 어딘가 젖은 흔적이 발생하고 피해 입증이 바로 되는 문제일텐데요. 확인만 하면 끝날문제인데 상대가 증거도 없이 누수라고 한건가요? 갸우뚱합니다. 실외기도 님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상대가 인정못하면 관리실 입회하에 켰을떄 소리나는지 안나는지 바로 확인해보면 될텐데요.
저 같은경우는 누수 직접와서 보고도 잡아떼서 민사소송하겠다고 해서 수리 끝내고 누수가 없어졌고요.
실외기는 상대가 자기집 문제란거 인식하지만 그냥 아몰랑 !! 시전중입니다. 이 부분도 관련 법이 있다면 법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할것같습니다.
사연이 좀 복잡합니다만..
일단 아파트가 아니라서 중간에서 판단을 해줄 관리실이 없는 상태였고요.
실외기가 일으키는 바람 소리가 본인 화장실 창문을 통해 거실에서 들린다는 논리였습니다. 직접 가서 들어보니 화장실에서 거실까지 통하는 문을 모두 열고 귀를 기울였을 때 아주 약하게 프로펠러음이 느껴질락 말락할 정도요? 아파트의 경우라면 윗집 베란다에서 돌아가는 선풍기의 소음을 거실에서 들었을 때보다 약하면 약했지 강하지는 않을 정도?
누수 문제는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 때문에 빗물이 유입돼 해당벽에 습기가 찬다는 주장이었는데 그냥 보고 웃었습니다. 누가 봐도 결로였으니까요.
그래서 "상층 누수면 당연히 해결을 해드릴텐데 제가 볼 땐 결로 같습니다. 기술자 불러서 확인해보시고 우리집 문제로 의심이 되면 당연히 검사비를 포함해 모든 수리비용 부담하겠다"고 했죠. 뒤통수에다 대고 "그런 경우가 어딨냐"고 소리릁 지르더군요. 그러나 마나 못 들은 체하고 그냥 올라왔는데 그게 끝입니다. 벌써 5-6년 전 얘기네요.
제가 당시 이런저런 문제로 고초를 겪으머 알아본 바로는 통상적인 수준의 실외기소음은 윗집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단 거고요. 말씀하신 대로 통상적인 범주에서 벗어난(데시벨 기준이 있었던 걸로) 소음을 일으킨다고 판단이 되면 정식으로 민원제기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누수 문제도 마찬가지인데 피해입증이 되는 상태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는 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검사를 해서 원인을 명확히 알아내기 전에 같은 열의 윗집에서 모든 문제가 일어난다.(아파트라면 관리실에서 일차적인 판단을 해주겠죠) .고 단정하기 어렵죠. 바로 윗집인지 그 옆집인지 한층 더 윗집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누수는 저도 겪어봤는데 어디선가 지속적으로 물이 새는 거기 때문에 한 번 일어나면 그냥 벽지에 자국 좀 남기면서 말랐다 젖었다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계속 적체되면서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히죠. 따라서 원인을 찾아내면 그 자리서 그냥 빼박입니다. 문제는 원인제공을 한 가구가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고 배째라 버티면 무척 피곤해지죠. 결국 법으로 가야 합니다.
성격의 차이일수는 있겠지만 저 같으면 다른집에서 우리집 때문에 뭔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면
화내기전에 먼저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해보고 어떻게든 그문제 해결하려고 노력할거 같습니다.
그게 공통주택에 사는 사람 기본 도리라고 생각하구요.
이집 살면서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새벽에 면도하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항의 했더니 자기네 아니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