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어제 초코콘 먹고 맛있었다고 자랑하길래 (저는 다이어트 중) 어제 저녁 달리기 좀 하고 동네 아이스크림 집 가서 죠스바 0킬로칼로리 사 먹어 봤습니다.

맛은 진짜 죠스바 맛.
그런데 칼로리 제로라니 세상 너무 좋아졌구나...했는데....
밤에 자려고 누웠더니 속이 니글니글 미식미식 거리더라고요.... 처음엔 달리기하면서 좀 무리해서 그랬나 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저놈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난생 처음 바깥에서 10킬로 달려봤네요. 1시간 안으로 끊으려고 해 봤는데 역시 쓰레드밀에서 달리기랑은 뭔가 쓰는 근육이 다른 느낌이 듭니다. 심박수도 높고.....
체중이 줄어야 좀 시간이 나올텐데 (현재 80킬로 -_-);;)
하여간 오늘도 가열차게 토마토를 씹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얼마전 76킬로였을때는 몸이 가벼워서 턱걸이도 달리기도 참 좋았는데 말이죠....
아마 식감을 위해서 아스파탐 등의 고감도 감미료가 아니라 알룰로오스를 쓴 것 같은데, 보통은 1인분 정도까진 괜찮지만 개인에 따라 조금만 먹어도 부작용이 심한 경우가 있지요.
제 경운 조금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더군요
그래서 소장 대장이 어리둥절해서(비유를 넘어서 장에는 신경세포가 엄청 많아서 자율적으로 판단) 꾸륵꾸륵 소화시켜보려고 노력하느라 더부룩한 듯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먹다보면 장이 학습하는 것 같아요. 저는 하루종일 온갖 제로음료를 마시는데, 적응하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많이 드시면 설사하시는 게 정상이지만..^^ 제 경우는 에리스리톨도 적응했습니다.
제로음료도 잘 보고 각자 장에 맞는(?) 감미료를 선택해서 드시면 장 트러블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제로 스크류바는 진짜 똑같더라구요. 오히려 안에 하얀 부분이 오리지널보다 부드러워서 더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