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지켜 봐도 모르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난 행적에서 일정 부분 엿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지난 행적의 평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겠죠.
검사 출신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이유는
과거 법조인이 민주당에 들어와 처음에는 잘 모르거나
다른 일에는 나름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다가,
점차 중직을 맡게 되었을 때 하는 행태가 대부분 큰 틀에서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에는 한두 명 아닌 분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99%는 ... 당적만 민주당이지 검사 출신들은 검찰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고 있고, 점차 달라질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또 속는 셈 치고 길을 열어주느냐,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은 조금 더 지켜 봐야 안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따라야 하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판단이 어렵습니다.
기본 기조는 저 또한 신뢰할 수 없다 ... 쪽이지만,
또 변화라는 것은 검찰을 잘 아는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어섭니다.
모르고서는 성공 확율이 매우 낮을 테니까요.
1소위 찬성에 기우는 이유는,
검찰을 아는 사람이 개혁을 할 수 있는 특수한 구조라는 이해 때문이고,
반대로 기우는 이유는,
법조인이 자신의 출신에 해가 되는 행위를 대놓고... 혹은
교묘하게 방해 하는 모습이 아닌 적이 과연 있나 싶을 정도였기에
이번에 과연 다를까 하는 신뢰의 문제.
머리는 두 번째인데, 마음은 찬성 쪽으로 갑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정하진 못하고요.
그저 정청래 의원이 현명한 판단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은 그리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꼭 하고싶었겠지만
세상일이 자기 하고 싶은데로 되는 것은 아니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죠.
국민들은 소위원회에서 하는 일은 거의 모르고,
방송에 표출되는 법사위 전체 회의의 활동을 보고 대부분 평가합니다.
즉, 법사위에 출석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처신하고, 어떤 과오를 지적하여 처벌 및 개선안을 도출하는를 평가하죠.
법사위 전문위원들이나 민주당 의원들이 박은정 의원보다 능력이 모자라고, 자기당 이익에 눈이 멀어서
이런 결정을 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발 자리에 연연하지 마시고
업무 추진능력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국민에게 각인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