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티비켜서 채널 돌리다가... 야구를 봐버렸네요. 실소를 금할수가 없어서
블로그에 올린 글 여기도 올려봅니다. (이미지는 용량때문 안올라가네요)
https://blog.naver.com/man2ride/223478166139
1982년 프로야구 출범때부터 KBO 야구를 봐왔다.
어린이회원도 하고 숱하게 야구장을 찾았고, 수 많은 경기들을 시청했지만
몇년 전부터는 야구에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다.
왜냐...
아무리 일반인이지만 나처럼 야구를 30~40년씩 본 사람이라면 나름의 경험과 수준이 있다.
저 멀리 메이져리그는 물론이고, 가까운 일본리그, 올림픽, 세계대회에서의 야구에도 관심이 있고...
좋은 리그에선 좋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KBO는 이제 멋진 경기 보는건 어쩌다가 한번 있을까 말까인듯,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야구가 유니폼입고 공놀이하는거 구경하러가는 레져상품이 된 것같다.
거의 일년내내 하는 프로스포츠라 맨날 TV에서 중계해주고,
기대치가 낮은 관중들이 즐기듯이 와서 맥주마시고 즐기듯 응원하는 재미로 보는 그냥 삼류 프로스포츠.
연예인 보듯, 멋진 선수들 구경하러 다니는 여성팬들이 KBO를 먹여살려주는 콘크리트 지지층인 것은
어차피 프로선수로 해외리그 진출 못할거 국내리그에서 대충해도 짭짤하다는 보험이 되어버렸다.
악착같은 승부보다,
터무니 없는 실수로 점수내면, 상대팀이 또 실수로... 역전에 재역전.
번트로 홈까지 들어와도 맥주에 취해버린 관중들은 폭소만말~ 니나노~ 꿀잼이다.
그 만큼 국내프로야구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는 거다.
그냥 시원한 그라운드에 덩치좋은 선수들이 공놀이 하는거만 봐도 재미나고
거기다 유니폼이다 굿즈다하며 물오를대로 오른 구단들의 마케팅에 응원하는 재미도 생긴거다.
어차피 잘하는 일류선수들은 해외로 다 떠나고
남은 국내파 선수들끼리 철밥통 공무원 야구를 하고
이렇게 국내 최고 프로스포츠인 KBO는 예능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몇백만명이 찾아주는 이유는 국내스포츠가 워낙에 볼거리가 없기 때문
다른 프로 스포츠 해봐야 축고, 농구, 배구가 전부인데 경기수도 적고,
프로야구에 비해 관중동원이 턱없이 적다.
실망스러운 수준의 경기력에도 애증의 프로야구는
오늘도 잘도 돌아간다.
KBO야~ 착각하지마라~ 니들이 잘해서 보는게 아니라~
볼게 없어서 보는거란다~~~~
EPL도 똥볼차고 NBA도 어이없는 미스들이 나오죠
남들 즐기는거에 분석하고 다른척 해봤자 본인만 피곤한겁니다
글쓴분도 본인의 업무는 100%잘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땀흘려 열심히하는 선수들과 즐기는 관중들에게는 불쾌할 수도 있는 내용이네요.
힘드네요. 그냥 본인께서 흥미가 떨어지신게 아닐까요?
그 원인을 여성팬 탓으로 돌리는데는 딱히 공감이 안됩니다.
티켓사고 야구 보면 그게 똑같은 팬이죠 야구 룰 좀 더 알고 좀 더 오래봤다고 대단한 팬인척 하는사람은 천만야구가 가까워지는데도 그대로네요
그리고 스포츠 응원이라는게 원래 잘해도 못해도 내팀 응원하는거 아닌가요? 뭐 언제적 롯데 꼴지하던 시절처럼 최저관중 69명 찍어줘야 아 이게 진정한 응원이지 뭐 그런건가요?
야구선수들이 겉멋만 들어서 실력향상을 안한다~ 까지만 하시던가 왜 엄한 팬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타쳐도 한잔 안타맞아도 한잔.... 그때는 뭐 즐기러 가는 시절아니었나요 ㅎㅎ
너무 몰입하지 맙시다 그냥 재미있자고 보는건데요
안보셔도 리그에 큰지장 없을 겁니다.
kbo관중은 최고치고 티빙도 가입자 수는 늘었습니다
최강야구는 예능 최고 예능중 하나고 사람 한명 안본다고 뭐 달라지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나마 퀄리티 좋은 상품만 만드는 대기업만 기업운영하고 중소기업은 운영하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스포츠도 서비스과 유흥을 생산하는 직종이고, 리그마다 다 퀄리티 다를 수 밖에 없거든요.
다만, 미디어의 발달로 수준높은 경기들을 보다보니 상대적으로 크보의 수준이 낮아보이는 건 어쩔수가 없죠
단 그건 그냥 넋두리에서 그쳐야지 저걸 수준 실력 운운하며 리그자체를 까내리는건 그리 멋져보이진 않습니다.
4050년간 야구를 즐기셨으면 이젠 젊은 친구들의 취향에 맞게 변하는 리그 스타일을 존중해 줄 필요도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일본 프로야구에서 은퇴 내지는 방출 당하고 kbo로 들어온 재일교포 선수들이 리그를 마음대로 씹어 먹던 시절이었고 선수들의 직업 의식도 정립이 되지 않아 프로와 아마의 경계가 희미하던 시절이었죠.
당시 야구 중계 영상은 쉽게 볼 수 있으니 찾아 보시면 요즘 kbo는 정말 수준이 높아졌고 프로스포츠로써 상품성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는 걸 실감하실 겁니다.
해외진출한 선수 김하성, 이정후 2명 뿐이고요,
경기수준도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낫습니다, 실책이야 늘 나오는거고요, 공무원 철밥통 야구라고요?
열심히만 하면 엄청난 돈을 버는데 설렁설렁 뛰겠습니까?
맥주에 취해버린 관중이요? 요즘 경기장에 가보신 적은 있으십니까? 오히려 옛날보다 술 취해서 욕 내뱉는 사람 훨씬 없습니다.
연예인 보듯이 야구 보는 여성팬들이요? 유니폼 마케팅이요? 남녀 불문하고 많이 입습니다.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좋아서 입는 사람들이예요.
실망스러운 경기력? 예전 야구 선수들이 야구 훨씬 잘했습니까? 다른 스포츠 못봐서 야구 본다구요? 못보는 게 아니라 개인 취향으로 야구 보는 겁니다.
보기 싫으시면 안 보시면 됩니다. 의도를 알 수 없는 불쾌한 일기 여기에 쓰지 마시구요.
대놓고 영어단어인데 말이죠. 게다가 ABS 도입 건으로 KBO도 보면서 MLB 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역체감 느낀다고 합니다.
과거 레전드들 현역시절 몸으로 돌려놓고 지금 현역들과 싸우게 만들면 누가 이길까요?
전 100% 지금 현역들이 이길 것 같습니다.
수준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매일 보는 스포츠이니 수준이 올라간게 체감이 안되는 거죠.
니가 감독이냐? 니들이 프로냐? 순준떨어져서 못보겠네 연봉반납해라
이런 악담들 매일 봅니다. 야알못이라며 무시하는건 기본에 제 아무리 1등을 하고 있어도 그날 경기 한번 지기만하면
수준떨어지는 야구를 하는 프로같지도 않은 프로선수들 감독 사퇴해라 등등등...
내가 야구 수십년 본 사람인데 요즘 야구판은 진짜 수준 떨어져서 못보겠다 등등등...
본문내용도 딱 그런 수준의 반응으로 보이구요.
마치 야구장가면 옆에서 술에 잔뜩 취해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떼쓰고 그런 아저씨 보는 기분입니다.
선수풀에 비해 프로팀이 많다는점, 그로인한 리그 수준하락도 어느정도 동의하는바입니다만... 국내리그에서 대충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니요??어떤 선수가요???? 덩치좋은 선수들이 공놀이하는거만봐도 재미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적어도 저 포함 제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데요????
본인 생각을 모든 올드팬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거마냥 쓰지마세요. 무슨 오랜팬이 자랑이라고 이런글을 쓰시는지...
그리고 야구를 볼게 없어서 보는게 아닙니다. 야구가 재밋고 내 팀이 좋아서 보는거에요. 내팀이 이기는거 보고싶어서 직관도가는거에요.
그러나 비판 방식이 잘못된점에 대해 얘기하는겁니다. 왜 특정 성별팬들을 끌어들이고 야구팬들을 왜 볼게 없어 보는 사람인거처럼 얘기하시냐구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성팬뿐만 아니라 야구팬들을 볼거 없어서 보는거마냥 얘기하신것도 잘못된겁니다
Mlb 국내선수 위주로 하이라이트만 봅니다
뭐가 수준이 맞아야 본다랄까
예를들어 mlb 가을야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한 경기도 안 빼놓고 다 봅니다
수준이 올라가려면 체계도 문제지만, 저출산이 더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 같아요
따라서 앞으로도 크보는 어려울 것 같아요
물론 야구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ㅠㅠ
야구 축구는 오히려 유소년쪽에 자본 투입하면서 리그 질 많이 올라갔고요
다만 중년 노년층 과거 미화는 본능이라 어쩔수 없어요
요즘 아이돌들이 90년대 일본 발라드 표절하던 시절 가수들만 못하다는 의견도 많으니까요
사람 두뇌는 20대가 지나면 그때부턴 늙어가면서 새로운 기억은 잘 안들어가고 과거 영상만 자꾸 반복재생하거든요
그것도 계속 좋은쪽으로 왜곡시키면서요
노인들이 박정희때가 좋았다
예전 운동선수들이 우리땐 다 근성이 있었다 그러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호불호의 영역이지 옳다 그르다의 영역에서 다룰 토픽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안보거든요, 하든지 말든지
그건 그렇고 kbo경기력은 님께서 보시던 30년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