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 학생한테 문제 풀이 시키기
이유 : 수치심을 유발한다는 학부모들의 민원
현재 모든 초중고에서 이 행위는 금지되었다
고 하네요
어떤 글에서 본건데, 이런 문화가 거의 사라진 건 맞는 거 같네요.
일부 학부모가 최근 공개수업 갔는데 문제 푸는거 시키던데? 라고 하시더군요.
가끔 일부 그런 경우가 있는 거 같긴 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선생님들이
책 읽는 것도 랜덤으로 많이 시키고
앞에 나와서 문제 풀라고 하는 것도 많이 시켰었죠
랜덤이란 게 이런거였죠
지금 17분이네? 17번 앞에 나와서 풀어
오늘 11월 4일인가? 4번 나와서 풀어
오늘 5월 9일인가? 5번하고 9번 나와서 풀어
오늘 14일이지? 14일에서 앞뒤로 13번, 15번 읽어. 앞 부분은 13번, 뒷 부분은 15번이 읽어.
오늘 17일이군... 17번 어디있어? 17번 옆자리 나와서 풀어.
오늘 5월 11일이군.. 5더하기 11은 16인가? 16번 읽어.
이런식으로 많이 시켰었고
이걸 좋아했던 학생도 있던 거 같은데,
싫어하던 학생도 있었었죠.
기다리면서 벌 받는거 마냥 떨던 학생도 있었고요.
이제는 이런 문화가 거의 사라졌다 하네요
학부모들이 항의했나 보네요.
뭐.. 아이들 정서에 안 좋다나...
정서적 아동 학대라나 뭐라나...
유난히 잘 걸리는 친구들이 있었죠 ㄷㄷ
인스타에서 본문 내용 봤는데 별 근거없이 써놓은거 같더라구요.
영어 해석 못하면 맞았죠.
모르면 가르쳐서 이해를 시키려고 해야지
때리고 웃음거리만들고
이렇게 되기 싫으면 공부해와!
이거였죠.
뭐 저렇게 많이 하면 성적이 오르니
능력있는 교사가 되는 방법이긴 했죠.
과연 그게 맞는 방법인가 고민해보면
모르면 가르쳐주는게 더 맞는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나쁘지 않은 길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룰을 세우고, 그 룰을 벗어나는 학생들에 대해 지금보다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굳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상황에서 무의미한 긴장감을 조성할 필요가 없다 봅니다.
(제가 아는 한 당시 선생들의 이유는 긴장감 조성 이외에 별다를 게 없었습니다.)
나라가 발전하고 교육이 고도화될수록 무의미하고 일률적인 규율은 사라져야합니다.
그래서 요즘 애들 사회성이 아예 없죠.
친한 또래무리하고만 어울리는데 직장에 와서도 그 패턴을 반복합니다.
진보지식인들이 주장하는 독립된 객체가 뭔지는
알겠는데, 슬프게도 공동체는 그렇게 굴러가지 않죠.
특히 위계질서가 명확해야 하는 집단에서 각자 따로 노는 독립된 객체는 자멸 뿐.
아동발달 심리학자들은 왜 다들 침묵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올바른 상호작용을 대학에서 배우는데...
뭐 그냥 망가진채로 성장해야 미래 병원고객이니까 속으로 웃고만 있는건지 답답해요.
젊은 직원들 알바노동자로 쓰시는 클량 사장님들니 한결같이 댓글로 말씀하시는 부분.
요즘 친구들은 사회성이 아예 없어서 같이 데리고 일하기 너무 힘들다.
그건 또 학부모 자신들이 불편해지니 그렇게는 못하지요.
아.. 집에 애봐줄 사람 없구나...
학원 갑니다.
본문의 학생의 직접 수업 참여 제한은...
칼은 여러모로 위험하니, 일체의 칼 사용을 금지하고,
야동은 교육 상 불건전하니, 야동은 연령고하 따지지 말고 금지하고,
본드는 미성년 오남용 방지를 위해 생산/판매를 금지하고,
미니스커트는 성범죄 유발 가능성 방지를 위해 금지하고, ... 기타 등등
머 이런 느낌이네요.
적절한 사용 규칙 및 제한을 통해 얻을 많은 순기능을
골치 아프니까 그냥 차단, 아몰랑 금지 하면서 잃는 것 또한 많아 보입니다.
특히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 좀 지독하셨어요..
날자.. 그건 기본이고 앞, 뒤.. 옆.. 해서 몇번째...
국어 있는 날은 그 날 배울 것들 철저히 예습하고..
기습적으로 너! 일어나서 말해봐!를 대비해.. 그 날은 어찌됐든 걸리지 않는게 최대의 운이었던...
음....
학습능력 키우는데 일조는 됐겠지만..ㅎ
정말 국어 시간은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이게... 입장차이 일텐데... 교사로서는 학생들을 긴장, 혹은 집중시킬 수 있는 효과는 있을테지만..
문젤 못 맞추면 그 자리에 서서 다음 문제 맞출 때까지를 기다리게 했던 건 좀...
금지 시킨게 좋은 것일 수도 있고... 학업능력 향상 시킬 목적으로 본다면... 긴장감 없는 수업이라 대충...한시간 때우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자기차례가 오면 그게 틀린답이건 맞는 답이건 왜 그답을 골랐는지 설명을 하게 하더군요. 그러면 선생이 그걸 듣고 오답일 경우 왜 인지 설명을 해주구요. 그냥 틀렸어가 아니니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뭐 예전처럼 강제로 시키고 못푸는 학생한테 수치심을 주는 행위는 요즘은 없을것같지만요..
그래서 그런가 말대답을 따박따박 아니 아닙니다...
요즘 학생들
말 잘하더군요.
평행봉도 없다는군요. 위험하다나...?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서 안하기도 해요)
대신 보상도 주고요..
일기쓰기도 인권 침해로 못하게 해서
아침마다 두줄 쓰기 시키고요..
공부하다가도 안하려고 계속 버티면 그냥 놔두는데,
걱정입니다
한번은 담임선생님께 성적이 떨어져서 맞았고.. 원래 인자한 분이셨는데 뜬금없이 뺨을 맞으니 왠지 모르게 눈물이 줄줄 났었고.. 한번은 미친 할배 체육교사였는데 수업 시작전 마치 군사 경례보고 같은걸 시켰는데 뭐가 심사가 뒤틀렸는지 대수롭지않게 뺨을 후리더군요.. 지금도 그 선생 얼굴과 목소리와 태도 같은거.. 은색 무소차를 탔다는것 등 선명하게 생각납니다.
전적으로 일임한 뒤, 그 절차에서 교육청 등이 정한 룰에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하면 해당 교사를 재교육하거나 징계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면 교권과 책임 모두가 강화되는 것일텐데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 보면 무지자들이 지자들을 구축해 나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전 교사는 아니지만, 교사라면 최소한 4년 이상 교육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한 전문가일텐데 왜 그들이 하는 전문적인 일에 대해 비전문가들이 조언도 아닌 강요와 압박을 해대는지 아쉽습니다.
그닥 좋은 방식은 아닌거 같은데 굳이 시켜야할 이유도 없어보이구요.
를 알수 있다면 나쁜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교과서에 나온 풀이대로 선생님이 알려주는 풀이대로만 정석처럼 굳어질것 같아요
사교육을 배제한다면요.
다만 우리세대의 문제풀이는 위에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너 나와 또는 오늘 몇일이지? 몇번 나와로 시작해서 못풀면 체벌이 가해지는 구조가 문제였다고 생각하지 문제풀이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문제를 제시하고 이거 풀어볼수 있는 사람을 손들고 나오거나 해서 잘풀면 칭찬을 못풀면 다음엔 더 잘할거야 등의 다양한 진행과정이 있을수 있을건데
문제풀이 = 수치심 또는 아동학대 라는건
그냥 늘 그렇듯이 문제가 되면 결과를 막아버리는 행위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