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중인데 일 자체는 참 즐겁지만 결국 돈이 문제인지라 낼 카드값이랑 통장을 보니 숨이 턱 막히네요. 마이너스 한도도 언제 끝날지 모르고,
친구들은 하나 둘 취업하던데 저는 그놈의... 미련을 못 버리네요. 도무지 안에서 하는 일은 못하겠고, 얽메이는거 못하겠고, 준비해오다 늘어져버린 꿈이랑 나의 애매한 재능과 실력은 너무 아쉽고...
어른들이 무슨 동네 편의점 알바나 공장알바 구하듯이 마냥 쉽게 취업하라 하는거도 이해가 안가구요. 저 같은게 그냥 아무데나 취업이 쉬울 정도면 그렇게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 나오고 열심히 살며 스펙쌓고 취업준비한 이들은 뭐가 된다고 그리들 쉽게 말하는지 몰겠네요.
몇년 전만 해도 주변에 취업한 애들 안 부러웠고 오히려 걔들이 저를 부러워했었죠. 인생 즐겁게 산다구요. 저도 이제는 번듯하게 회사다니는 사람들, 그렇게 무시하던 너드같고, 옷 단정하게 입고 안정적인 급여 따박따박 받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네요.
종종 급전때문에 나가던 물류센터, 나름 허브에서 일잘한다고 칭찬 많이 받았는데 하루 6~70000원 벌려다가 골퍼스 암 얻어서 매일 아픈데 회복이 안되네요. 그냥 아픈거에 적응하고 이러고 살아야 할거같아요. 병원을 그렇게 여기저기를 다녀봤건만.. 이제 상체 쓰는일은 못 하려나봐요.
배달알바나 투잡으로 좀 더 해서 돈을 벌어보려 했는데 요즘 단가 미쳤네요. 2000원 콜 뭔가요 ㅋㅋㅋㅋ 배달대행 기업들 소상공인한테 그렇게 뜯어가더니 배달부는 공짜노동을 시킬려 하네요 ㅋㅋ 그리고 몇몇 같은 처지인 이대남이라는 것들은 알바하는 애들이 최저시급 반대하고, 아주 대환장파티 나라네요. 심지어 지금 생동성알바중이거든요. 근데 생동성도 단가가 완전 망했어요. 관련 검색해보니 그쪽 커뮤니티에서도 문재인 최저시급 때문에 알바자리가 없어서 생동성 수요가 많아져서 생동성 수요가 많으니 단가가 낮아진거라는 신박한 논리가 유행.
진짜 돈없어서 생동성 알바하는 것들이 최저시급 반대 ㅋㅋㅋ 만세 대한민국 2찍 청년들 ㅋㅋㅋ 내가 또래 같은 성별들만 보면 경계심 만땅되는 이유. 80프로 윤두창 찍음. 수고요. 그냥 다같이 죽자 친구들아
본인 전공 관계없이 단순 사무직이라도 한번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작은돈이라도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면
불안함도 많이 줄어들고 돈에 대한 걱정을 조금 놓게되니까 오히려 자기개발 할 때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아예 단순 전산업무여서 하루종일 그것만 하면되니까 괜찮았어요. 전산일을 배우는게 조금 고역이었지만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직장을 다니지만 너무 좋아서 하는 직업은 아닙니다
그냥 저냥 할만해서 다녀요 근데 또 그렇다고해서 너무 하기 싫은데 이 일을 하는 것은 또 아닙니다
취업이야 찾아보면 할 곳은 많습니다 단지 내가 하기 싫은 일이거나 돈을 많이 주지만 몸이 너무 혹사되거나,
일은 할만한데 돈이 너무 적거나 그런 여러가지 사유들이 있겠죠
학벌이나 스펙이 안되서 지원조차 못하는 그런 직장을 취업하라는게 아닙니다
눈을 조금 낮추면 직장은 많아요 사람 없어서 난리 입니다
하시는 일 자체가 너무 즐겁다면, 그 일로 먹고 사는게 제일이지만, 현실에 부딪히고 계신 것 같네요
그렇다면 저라면 어떤 직장이든 구해보겠습니다 나한테 맞는게 뭔지 모르니까
일단 지원해보는거죠 해봐야 나한테 안맞는지 맞는지 알 수 있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직접해보니까 또 맞을 수도 있거든요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면서 현재 즐겁게 하고 계신 프리랜서일을 취미삼아 부업으로 하면서 실력을 올리고
어느 정도 부가 축적 되면 다시 그쪽 일을 해도 되지 않을까요?
당장은 먹고 살아야죠
진짜 우리나라가 먹고 살기 어려운 것 맞고 우리 세대들 3포세대 5포세대 이야기 하듯 진짜 힘든 건 맞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되신다면 차라리 이 나라를 아예 떠나서
워킹홀리데이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인들 중에 다녀온 사람들 있는데 돈 100만원 들고가서도 잘 살고 오더라고요
그 와중에 비자까지 도전해서 아예 해외 영주권을 따는 사람들도 있고요 ( 물론 쉽지 않습니다 )
여러가지 길을 고민해보세요
아직 젊은데 가능성은 넘치지 않습니까
현실의 벽이 높이 서있지만요
"벽을 넘어뜨리면 다리가 된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도무지 안에서 하는 일은 못하겠고, 얽메이는거 못하겠고 ……
회사 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그냥 돈 주니까 다니는 거죠.
다들 그렇게 그냥 다니는 겁니다
회사도 그냥 작은 사회라 그냥 하는 거예요
이제 그만할때가 된거같습니다.
일도 거의없고 더없을거 같고 다공부를 해야
되는문제도 있는데 걍 여기까지가 맞다싶네요.
무슨일을 해야할지 막막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찌되겠지란 생각으로 버티고는 있습니다
ㅜㅜ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돈보다 그게 중요하면 그걸 선택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후회하진 말자 입니다.
돈이 중요하면 돈을 주는 사람이 원하는 걸 해야 합니다.
돈 많이 주는 사람이 원하는 걸 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돈 내고 해야 하는 겁니다.
진짜 천운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나온 결과가
부자가 좋아하거나, 수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이면 정말 좋겠죠.
극히 드뭅니다.
하시는 프리랜서 일이 이 드문 경우에 해당하고 님의 결과물이 이 경우에 해당하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그런 운 좋은 분들도 있고 진짜 천대받다가 그 시간이 지속되어 짠 하고 성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이런 꼰대같은 글 무시하고 보란듯이 내 길을 가서 성공했다고 떠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 은근 많습니다.
그런데 종종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진짜 잘하고 결과도 좋고 돈도 잘벌고 하는 사람들이 꽤 보입니다.
그 분들은 사실,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겁니다.
정확히는 칭찬받는게 좋고 해야 하는 걸 잘하면 또 칭찬이 오는 선순환을 이해하고 있어요.
돈 버는 일을 알고 돈 버는게 좋아서 더 열심히 일하고 그래서 돈이 더 들어오는 선순환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돈을 받거나 신뢰를 받거나 하는 걸 좋아하고,
그게 다시 더 많은 문제와 더 어려운 문제 더 많은 돈을 주는 선순환을 이해합니다.
그게 좋아서 그걸 선택하는 거죠.
선택은 늘 자유입니다. 결국, 중요한건 결과만 후회하지 않으면 됩니다.
해야 하는 걸 좋아하든, 좋아하는 걸 하든 말이죠.
어느쪽이든 성공하는 사람도 실패하는 사람도 있죠.
좋아하는 걸 하다 언젠가 대박이 날수도,
남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할일들을 열심히 했는데도 망할수도요.
저는 빠르게 돈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저축해서,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노년에는 편히 사는 걸 선택했습니다.
못해본것이 해본것보다 훨씬 많이 떠오르지만, 후회하진 않습니다.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삶이고 지금까지는 운이 따라 결과도 적절히 만족스럽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있었으면 하는데 너무 꼰대같은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선택들이 앞으로의 선택을 많이 제약할거고
방향을 바꾸는 선택들은 정말 미친듯이 고통스럽죠.
건투를 빕니다.
선택은 신중히, 결과는 온전히.
그분들이 자신이 무슨 선택을 하고 있는지 제발 깨달으면 좋겠습니다. 후...
그리고 3d라고 느껴지더라도 체력이 허락하는한 아무일이나 가리지말고 하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장기적으로 할수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지금은 이것저것 가리고 지난일을 후회하고 남을 원망할 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살아가야하잖아요.
내 적성에 맞아 재미있고 미래도 밝고 일도 편하고 페이도 높은 그런 일이 없을 뿐이죠.
동네 식당 좀 큰데 가서 설거지로 최저시급만 받아도 세후 300 내외 나오죠.
이런 곳은 2시간만 전화 돌려도 바로 일할 수 있죠. :(
미래는 없고 적성에도 안맞을 거고 근무시간은 길어서 아무도 안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하거든요. 저거 하다가 주방보조 하다가 주방하다가...
어깨너머로 경영 배우고 그 돈 모아서 아이들 키우고 돈 모아 작은 식당 차리고.
..그렇게 사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