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물도 좋아하고 주연인 하마베 미나미의 팬이어서 꽤 기대하던 작품입니다. 국내 개봉 소식이 전혀 없어서 작품에 정말 문제가 있나.. 하던 중에 아무 예고없이 뜬금없이 넷플릭스에 올라왔네요.
비주얼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헐리우드 작품처럼 돈을 때려부은 정교한 CG는 아니지만 고질라는 충분히 무섭고 액션, 폭발씬도 훌륭합니다. 전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보여주는 세트와 CG는 상당한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충분히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을만 했다고 봅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하마베 미나미도 (그 행색에) 미모가 어디가지 않더군요. 비중도 꽤 높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범죄도시3에 출연했던 리키도 인상적인 조연으로 나와서 반갑더군요.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고 고질라라는 근본적인 공포를 현실감있게 연출한 인상적인 작품으로 생각되네요. 사실 여기까지만 했으면 별 세개반은 줬을텐데요.
주인공이 카미카제 조종사이고, 살짝 비판하는 대사도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따져보면 카미카제 미화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1945년 전후 폐허가 된 마을을 잘 묘사했지만, 그 자체가 피해자 코스프레로 보여서 불편하더군요. 왜 그렇게 됐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으니까요. 전쟁으로 제로가 됐는데 고질라까지 등장해서 제목이 마이너스 원이라고 하죠. 배경 설정부터 태생이 거부감이 들수 밖에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별점은 ★
* 한줄요약 : 국내 극장 개봉을 못한 이유.
특효는 괜찮았고 여배도 이쁘고 그런데
그 외에 모든 것에서 이 놈들이 그럼 그렇지로 보이더군요.
추천할 영화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