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원의 가처분 인용를 듣고 든 생각은 영화 댓글부대가 명작이구나를 느꼈습니다.
민희진 기자회견 뒤 클리앙에서 게시판과 댓글을 한동안 보면서 세 보았는데,
공격적 이거나 중립를 표망한 부정적 글과 댓글, 또는 민희진 옹호하는 글 비꼼이 거의 7에서 8이고,
좀 기다려 보자 1에서 2 정도 우호적인 글 1 이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어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글과 댓글들이 날이 서서 더는 안 보고 클리앙을
껐습니다.
생업에 쫓겨 진짜 한동안 클리앙을 진짜 가끔 눈팅만 해서, 제가 전의 클리앙 감성에으로 접근한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희진 기자회견 때 글 한번 쓰고 댓글과 관련 게시글을 읽는데 영화 댓글부대가
생각나더군요. 또 이거 보고 하이브 알바 이야기 하는 것이냐고 말하는게 아니라,
언제부터인가 자주적인 생각보다는 커뮤의 분위기에 너무나 빠르게 휩쓸리는게 안타까워 글을 남깁니다.
생각의 기준이 그르다 보다는 다르지 않을까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댓글부대 괜찮은 영화입니다.
사실 대부분이 이렇더라도 언론 등에서 신나게 떠들면 이런 스탠스를 취하는 분들의 존재 자체가 많이 희석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정서상 배신을 안좋게 보는건 사실이니까요.
클리앙이 예외적으로 하이브를 옹호하죠
그리고 마냥 배신이라기엔 하이브가 판을 다 깔았다고 보는 이들도 많고요(사실 다수가 그렇죠)
틀린 게 아니라 다른 사안도 있는데, 하도 요즘 시국에 과몰입하다보니 이걸 구별 못하는 분들이 많아진 거 같긴 합니다. 세상은 반드시 맞다 틀리다만 있는 것만은 아닌데 말이죠.
사태 초기 하이브에서 언플을 아무리 많이 해도 일말의 신뢰를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부터는,
본문에 적으신 것처럼 너무 심하게 삿대질을 하는 모습이 보여서,
회원끼리 비난만은 하지 말자고 했었습니다. 그만큼 다들 감정적이 되어갔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시일이 흘러 민희진의 사담이라는 주장과 다르게 매우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즉, 제가 증거가 나와야 믿겠다는 그런 정황 증거들이 나왔고,
지금은 하이브와 민 측의 대결 구도를 한 발 자국 뒤에 서서 보는 중입니다.
배임은 애초부터 될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아무리 얘기해도 통하지 않았지만요.
법적인 문제는 양측이 앞으로도 계속 다툴 것이고,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정서적인 문제인데, 누가 맞고 틀리고에 대한 생각은 평행선에 무한 반복이라..
더 이상 관련 의견은 남길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공개 된 민의 카톡 내용은...음...민에 대한 신뢰를 일부 잃게 하였습니다.
갈수록 양비론 입장을 취하게 되더군요
@쿠키냥군님 다만 민희진은 기자회견 당시 아이들이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긋긴 했습니다
누가 이기든 관심없고, 뉴진스 아이들만 잘 보듬어주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