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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회사에서 혼자 식사하는 분들을 안좋게 보지 않았으면 해요 82

69
2024-05-23 10:22:38 124.♡.80.236
네그로니

현 직장에 6년차 근무중이고
2년차 부터 혼자 밥을 먹고있는
곧 40대 남자 입니다.

현 직장도 마찬가지 였지만
제 업무 특성상 팀 없이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았고
혼자 파견나가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24세 부터 쭉 일해왔고 이제 40을 바라보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일터에서 혼자 밥을 먹는게 익숙해졌고
원래도 식사 속도가 느렸기에 가끔 다른 동료와 식사 할 때면
빠른 식사 속도를 맞추기 위해 밥과 함께 나온 국이나 물로
음식물을 목구멍 너머로 우겨 넣어야 했습니다

현 직장은 이전에 햤던일과 업무속성과 비슷했지만
내근만 하는 사무직이였고 구내식당도 있었기에
제 양보다 적게 식판에 음식을 담아 어떻게든
동료들의 식사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현 직장도 저는 팀에 속해있지 않고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이였고
그 때문인지 근무 2년차가 될 때 쯤
직원들끼리 점심 외식자리가 있었음에도 그 소식을 듣지 못해
혼자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은적이 2번 있었습니다.

물론 제 성격도 이 상황을 만들어내는데 큰 역활을 했다 생각합니다
저는 많이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으며, 그 마저도 남의 기분을 맞춰주는
흔히 입발린 말을 잘 하지 못했기에 동료들 사이에서 도태 된 것 이겠죠

사회생활이 다 그렇다 하지만
이 나이를 먹도록 저는 동료와 관계를 맺는게 아직도 어렵고 서툴렀으며
결국 제 스스로를 위해 늘 하던대로 편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12시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잠시 화장실을 다녀와서
남들보다 구내식당에 늦게 들어갔어요
하지만 그리 규모가 큰 회사건물이 아니였고
구내식당에서 12시15분 쯤이면 메인 반찬은 벌써 수량이 부족하거나
식당 직원이 뒷 정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미 다들 빠른 식사를 마치고 텅 비어버린 12시30분쯤에
홀로 느린 속도로 식사를하는 저 에게 식당 직원들이 눈총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인적이 드믄 건물층의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고
그런 저에게 아내가 도시락을 싸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식사하는 것도 가끔 들어오는 건물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기 시작했고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녀본 끝에 건물 옥상 사용하지않는 비상계단 구역에 저 만의 공간을 마련했어요

이 공간을 지키기 위해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에게 캔커피나 컵라면도 종종 돌렸습니다.
그렇게 지금 4년 가까이 혼자 식사를 하고 있으며
약 12시 5분 부터 식사를 시작하는 전 12시 45분까지 혼자 느긋하고 편하게
아내와 통화 하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동료들이 "가끔 어디서 식사하냐?"
"왜 혼자 밥먹냐?" 이렇게 물으십니다.
물어보시는대에 악의가 없다는건 알지만
이미 그들과 식사를 어울리기에 제 식사속도는 너무 느렸고
그들과 함께 할 말도 별로 없으며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육아로 바빠진 아내가 도시락을 싸주는 빈도가 확 줄었으며
대신 컵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지만
저는 이것에 불만이 없으며 되려 행복합니다.
그래도 힘든 와중에 오늘은 아내가 도시락을 싸줬고
저는 이 도시락을 옥상에서 아내와 통화를 하면서 맛있게 먹을겁니다.

직장에서 혼자 밥먹는 사람들은 저 마다 이유가 있을꺼예요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외롭거나 안좋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절 빼놓고 외식하러간 동료들을 뭐라 할 생각은 없어요
저는 그냥 그렇게 혼자가 편한 부류인겁니다 ^^


쓰고보니 난잡한 글이네요
여기까지 긴 주저리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그로니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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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2]
식집사
IP 61.♡.55.112
05-23 2024-05-23 10:26:49
·
전 어려서부터 혼밥을 해와서
그런지 혼밥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아 그리고 보니 언젠가 혼자서
먹겠다고 들어간 식당에서 쫓겨난
일도 있네요. 그 식당 곧 망했습
니다.

전 혼밥은 주로 중국집, 햄버거,
국밥집, 분식집 등을 이용합니다.

뭐 동료들이랑 어울려서 먹을 때
도 있지만, 혼자서 먹을 때도 있
거든요.

무튼 혼밥러 빠이팅~입니다.
파고스
IP 112.♡.7.190
05-23 2024-05-23 10:32:50
·
저도 식사를 워낙 천천히 해서 다른 사람과 같이 먹기가 부담스럽죠. 저는 혼밥 즐깁니다.
코스모R
IP 223.♡.211.117
05-23 2024-05-23 10:35:11
·
점심시간 같이 가서 그냥 빈자리 혼자 앉아요.. 직원들이랑 같이 안앉고.
혼자먹는게 편해서요.
네그로니
IP 124.♡.80.236
05-23 2024-05-23 10:52:25
·
@코스모R님
저 멀리서 상사가 손짓 하십니다
이리와 같이 앉자고 ㅠㅠ
은사시
IP 118.♡.193.253
05-23 2024-05-23 10:43:33
·
저도 혼자 먹는게 힐링이라서 좋아합니다. 일단 아내분이 천사시네요.
Lionheart
IP 103.♡.36.175
05-23 2024-05-23 10:46:53
·
저도 혼자먹는거 좋아합니다.
깜딩이A
IP 210.♡.65.2
05-23 2024-05-23 10:49:42
·
저희 회사 식당은 코로나때부터 전부 1인 테이블로 바꿔버렸는데
그게 쭉 이어져오고있는데, 진짜 짱 편해요.
모두가 다 1인식사
네그로니
IP 124.♡.80.236
05-23 2024-05-23 10:51:31
·
@깜딩이A님
우와 부러워요 !!
zZ동네아저씨Zz
IP 211.♡.110.234
05-23 2024-05-23 10:52:09
·
그래도 화장실에서는 드시지 마세요
네그로니
IP 124.♡.80.236
05-23 2024-05-23 10:53:25
·
@zZ동네아저씨Zz님 네 본문에 있듯이 이제 옥상에서 먹고있습니다.
Workingdead
IP 223.♡.30.59
05-23 2024-05-23 18:00:36
·
@네그로니님옥상 좋네요. 저도 혼밥 편해요!
흠음
IP 112.♡.54.98
05-23 2024-05-23 10:58:23
·
식당에서 당당히 혼자 천천히 식사하세요
혹시 같이식사 한다면 동료들 식사 끝나면 먼저 일어나라고 하면됩니다 그런걸로 눈치 보지 마세요
네그로니
IP 124.♡.80.236
05-23 2024-05-23 11:16:33
·
@흠음님
먼저 일어나시라는것도 한 두 번이지 매번 그러니 기분이 안좋고
무엇 보다 구내식당에서 빨리 치우고 쉬고싶은건지 늦게까지 먹으면 눈치를 주내요
apnetwork
IP 14.♡.250.29
05-23 2024-05-23 10:59:35
·
밥 같이먹는것도 그렇고 꼭 남은 점심 휴식시간에도 같이 하도록 강요하는 부류들이 있죠. (커피, 담배, 잡당 등)
네그로니
IP 124.♡.80.236
05-23 2024-05-23 11:19:44
·
@apnetwork님
아 너무 싫어요 ㅜㅜ
이전 회사중엔 건물에 구내식당이 없어서 매번 함께 나가서 외식을 했는데
부장님이 각자 다른 메뉴를 시키게 한 다음
서로 반찬을 공유해서 나눠먹게 하는 버릇이 있어서 너무 너무 싫었어요
거기에 카페를 필수 코스라 필요없는 지출이 ㅠㅠ
오다가나노부
IP 117.♡.21.14
05-23 2024-05-23 20:01:15
·
@apnetwork님 222 담배 안 펴사 같이 안 나가는데, 안 펴도 따라 나오는게 사회생활이라고 강요하죠.
그래도 거절하면 찍힘
한-라-산
IP 136.♡.35.234
05-23 2024-05-23 11:02:24
·
오히려 코비드 당시 집합제한으로 회식, 사내식당(테이블 당 1/2 착석, 칸막이) 이용 제한 같은 거 불편해하신 분들 많았죠?
직원들 회식비로 술 마시며 거하게 놀고 .... (공짜) 술 같은 거 좋아하는 직원들은 코비드와 무관하게 할 거 다 하던데요? ㅋㅋㅋㅋ
꼬마라크
IP 106.♡.130.46
05-23 2024-05-23 11:08:02
·
식당에서의 눈총은 뭐죠?? 어이가 없네요..

1. 전 앞시간대가 붐비고,
2. 아침에 출근이 열시경이라.. 점심시간이 너무 금방 오며
3. 저녁에 퇴근이 늦는데 집에가서 먹으려고

점심을 최대한 늦게 먹습니다..

코로나 이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여유롭고 좋습니다
네그로니
IP 124.♡.80.236
05-23 2024-05-23 11:21:04
·
@꼬마라크님
구매식당 마저 환경이 그러니 잘 안되더라고요 ㅋ
아무래도 구내식당과 건물주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것 처럼 보여서.. ㅜㅜ
길상
IP 1.♡.151.225
05-23 2024-05-23 11:09:32
·
공감합니다.
타인을 헤치지 않는 일인데, 문제 될 게 없죠.
입스가왔다
IP 223.♡.204.108
05-23 2024-05-23 11:18:50
·
저도 혼밥좋아해요
수서반장
IP 121.♡.200.41
05-23 2024-05-23 11:25:54
·
근데 저도 대부분 혼자 먹는데 딱히 눈치를 주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왈독
IP 39.♡.28.187
05-23 2024-05-23 11:54:45
·
예전에는 같이 먹는덜 더 선호했는데

코로나 겪고 또 식단 관리하다 보니 주1회 약속 빼고는

혼자 샐러드 혹은 시간되면 같이 샐러드 먹어요

보니 다들 그렇더군요
태2아빠
IP 106.♡.179.243
05-23 2024-05-23 12:04:54 / 수정일: 2024-05-23 12:06:09
·
당당하게 회의실에서 식사를 하세요. 도시락 문화도 전파해서 같이 도시락 먹는 사람수를 좀 늘려보구요.. 제가 그렇게 하구 있습니다. 지금 저포함 3명!! 아.. 저는 자재실에서 먹어요. 혈액형이 aa형이라
팟둘
IP 211.♡.174.164
05-23 2024-05-23 12:05:12
·
맞습니다. 꼭 같이 먹어야할 이유는 없지요. 맛있게 식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눈럽
IP 106.♡.255.82
05-23 2024-05-23 12:06:05
·
전가요? 저도 혼자먹어요. 성격덕분인지 주위시선은 별로 신경쓰이지 않네요;;
쥐느
IP 180.♡.177.50
05-23 2024-05-23 12:11:04 / 수정일: 2024-05-23 12:12:30
·
저희회사 옆팀 팀장님도 면접볼때 혼자 밥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시고 입사를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니 마음상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코로나 겪으면서 회사에서 배달을 시켜먹거나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기 시작했고 지금도 도시락 먹습니다
요즘 외식비도 오르고 무엇보다도 간편하게 먹는게 습관이 되어서요...
여럿이 밥 정하는것도 힘들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너무 귀찮더라고요
저희회사는 탕비실에 전자레인지도있고 해서 탕비실에서 먹거나 제자리에서 먹어요
이따금 동료분들이 배달을 시키거나 편의점도시락 사오셔서 같이 먹기도 합니다

사실 2년전 공복혈당장애 수준이라고 판정을 받아서 겸사겸사 곤약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저처럼 건강 문제로 혼밥하는 분도 있지만 바디프로필 찍는다고 식단관리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식단관리가 필요해서 혼자 밥먹는다고 하면 아무도 뭐라 안할겁니다...
cutecat
IP 165.♡.97.4
05-23 2024-05-23 12:21:36
·
일본식 다 받아들이는데 먹는 문화는 왜 안받아들이는지 모르겠죠. 일본은 대부분 점심은 혼자 먹고 쉬죠.
삭제 되었습니다.
Bdult
IP 211.♡.166.10
05-23 2024-05-23 12:22:37 / 수정일: 2024-05-23 12:28:45
·
저도 밥 먹는 속도도 느리고 점심은 간단히 먹고 싶은거 먹고 싶고 불필요한 식대도 아까워서
도시락 싸오거나 컵밥이나 컵라면으로 제 자리에서 OTT 보면서 느긋하게 먹습니다
가끔은 기분전환겸 배민 같은데서 포장 되는 가게에서 토스트나 햄버거, 샌드위치 같은것도 사다먹구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여도
처음에 한두번만 신경쓰이지 매일 하시면 아무도 신경 않써요
남 신경쓰지 말고 혼자 당당히 드세요~~
혹시 자리에서 드시는게 냄새 같은게 신경쓰이시면 너무 냄새나는 음식만 피해도 되구요
오히려 옥상이나 화장실 같은데서 드시는게 더 이상하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TLDR
IP 210.♡.41.89
05-23 2024-05-23 12:23:59
·
자리에서 테이크아웃 혼밥하면서 이 글을 일고 '내가 안좋게 보였던건가' 문득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민호민준아빠
IP 61.♡.91.243
05-23 2024-05-23 12:26:04
·
레토르트를 데워 혼밥합니다.
저는 매 끼 사진을 찍어 아내에게 보내요.
아내랑 함께 먹는 기분입니다.
porpoly
IP 118.♡.11.230
05-23 2024-05-23 12:48:42
·
저도 일때문에 밖에서 먹을때 반절이상은 혼밥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 맘대로 먹고 저도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라서 이게 편하거든요.
tirpleA
IP 221.♡.27.203
05-23 2024-05-23 12:51:48
·
천천히 여유있게 먹고 싶때도, 빨리 먹고 쉬고 싶을 때도 혼밥이 좋죠
폴라티
IP 119.♡.168.20
05-23 2024-05-23 12:53:13 / 수정일: 2024-05-23 14:44:06
·
저도 거의 99% 혼밥이네요. 직원들도 모두 혼밥입니다. 어렸을 때는 모여서 담배피우는 것처럼, 뭔가 점심시간 socialize를 해야 비공식적인 회사내 정보를 알 수 있고, 그게 직장생활에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그냥 다 부질없다고 생각합니다. 혼밥만세입니다.
46d
IP 203.♡.27.50
05-23 2024-05-23 13:03:31
·
백프로 공감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혼밥이 자연스러워진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Henrychoi
IP 211.♡.134.92
05-23 2024-05-23 13:05:42
·
저도 혼밥 너무 좋은데, 같이 먹는건 이젠 점심 회식 같은 기분 입니다. 전 이상하게 보는 분들이 주위에 없어서...
엔드리스7
IP 211.♡.163.50
05-23 2024-05-23 13:14:19
·
요즘은 혼자드시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안좋게 보거나 이상하게 보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 같습니다.
저도 혼밥 먹는게 오히려 편할 때가 많아요.
maximuus
IP 211.♡.184.157
05-23 2024-05-23 13:26:47
·
저도 혼밥러에요. 이어폰끼고 5분순삭 보며 여유로이 점심 먹는게 저에게는 소확행입니다.

화이팅 혼밥러~~!!
연둥산
IP 1.♡.46.202
05-23 2024-05-23 13:31:39
·
휴게실 처럼 혼자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없는건가요...ㅠㅠ
스타X
IP 95.♡.196.184
05-23 2024-05-23 13:36:49
·
아이고 컵라면이라니요.

같이 먹고 혼자 나중에 일어서면 안돼나요?
봉순이오빠
IP 106.♡.101.24
05-23 2024-05-23 14:18:27
·
윗분 말대로 점심때 같이 밥먹는거 점심회식같은 느낌이죠..ㅠㅠ 전 현재회사와서 혼자 밥을 먹습니다. 먹고 편하게 나가서 20분이라도 쉴수있어서 너무 좋네요 ㅠ
매카닉
IP 165.♡.228.92
05-23 2024-05-23 14:19:08
·
회사에서 혼밥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기는 한데, 자주 반복 되면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저 직원은 원래 혼자 먹는구나 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아쉬운 점은 있지요. 같이 점심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 유대 관계가 돈독해지기도 하는데 그런게 없지요. 회사사람들과 유대관계 쌓아서 뭐하냐 내 업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긴 합니다 .
그리고 특히 요즈음 입사한 직원들은 과거보다 이런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아라미스
IP 211.♡.74.210
05-23 2024-05-23 14:27:54 / 수정일: 2024-05-23 14:28:38
·
저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혼자 밥먹는 분을 이상하게 보는게 아니라

무슨일이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봅니다.

조직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건 아닌지 혼자 먹어야할 개인적인 사정이나 고민이 있는건지는 누군가 봐줘야겠죠

때론 관심이 오지랍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리더로서 한번의 확인은 꼭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혼밥을 안좋게 보는게 아니라 관심일꺼라고 믿습니다.
바람쟁이
IP 112.♡.26.11
05-23 2024-05-23 14:34:59
·
개인적으로는 혼밥 좋아합니다. (그냥 다른사람 신경안쓰이고 세상 편하죠..ㅎㅎ)
그런데.. 특별한 일이 없는데 팀원들 먼저보내고 또 따로먹기도 이상해보여서 거의 같이는 먹습니다. ㅋ

선택할수 있다면 혼밥
조미카엘
IP 128.♡.199.42
05-23 2024-05-23 14:50:03
·
거의 혼자 먹었어요. 스마트폰 없을때는 유일하게 신문 보면서 천천 즐기는 시간이라 같이가면 신문을 볼 수 없어서 ㅋㅋ
항상엔진을켜둘게
IP 14.♡.191.72
05-23 2024-05-23 15:01:21
·
지금 시대에 혼밥은 눈치볼 것도 아니고 그냥 선호차이죠. 위에 언급한대로 왜 혼자 밥먹냐라고 묻는건 의례적인 것일거에요. 아니면 꼰대짓이죠. 맡은 업무만 잘하고 있다면 누구도 혼밥을 뭐라할 순 없습니다. ㅎㅎ
그냥해지금
IP 61.♡.208.2
05-23 2024-05-23 15:20:21
·
저도 내성적이지만 저보다 더 내성적인 성격이신가봐요
저라면 그냥 식당에서 제시간에가서 당당하게 혼자서 먹겠습니다. 사람들이 물어보면 천천히 먹는 습관때문에
같이 먹기가 좀 그렇다고 하면 되죠. 너무 주위사람들 시선에 신경쓸 필요 없어요.
생각보다 남들이 본인한테 신경 안쓰는걸 알게 되실겁니다.
blumi
IP 220.♡.26.185
05-23 2024-05-23 15:26:27 / 수정일: 2024-05-23 15:28:44
·
구내식당 디게 이상하네요. 혼밥하는거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당당하게 드세요, 팀원들이나 누가 물어보면 제가 밥먹는 속도가 느려서요..하면 대다수 이해합니다.
이해못하는 인간은 신경안써도 되는 인간입니다
웃는남자
IP 210.♡.218.100
05-23 2024-05-23 15:48:40
·
사실 그냥 남이 밥을 혼자먹건 안먹건 관심 자체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굳이 관심 가지고 싶다면 혼자만의 힐링 타임이 필요한가? 그 정도만 생각하면됩니다. 괜히 오지랖 부리는건 오버죠
용산발바리
IP 223.♡.29.90
05-23 2024-05-23 16:12:04
·
이상하게 본사람이 불행한거죠
juxtizm
IP 1.♡.43.114
05-23 2024-05-23 16:21:37
·
근데 그래도 라면은 드시지 마셔요....
커피_milk
IP 223.♡.85.102
05-23 2024-05-23 16:28:37 / 수정일: 2024-05-23 16:29:45
·
코로나이후로.. 저희 회사는 혼자드시는 분들 정말 많아서.. 요즘은 다 각자먹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같이먹자고 하면 이상하게보는 젊은분들도 많아서...
코로나이후 점심시간이 딱 개인 방해안받는 시간.. 으로 변했습니다.
운동도 하고.. 개인 취미활동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같이먹으려면.. 커피라도 쏴야 합니다 ㄷㄷㄷ

당당하게 혼자드세요.. 뭐라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불어터진디오
IP 210.♡.22.72
05-23 2024-05-23 16:47:07
·
화장실은 좀.... 성인인데 남의 눈치 볼게 뭐 있나요.
회사 근처에 공원 같은 곳에 식사 할만한 곳이 있으면 좋을건데 우리나라는 그런 곳이 드물죠.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됩니다.
점심을 거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우리나라는 점심 문화가 많이 강조되어 있는데, 해외에서는 점심을 특별히 챙겨 먹지 않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먹더라도 가볍게 샌드위치 한조각 정도.

저도 점심 안먹은지 몇년 되었습니다.
가끔 오후 늦게 배가 고프면 간단히 땅콩 아몬드 같은거 짚어 먹구요.

세이브한 점심 시간은 자기계발에 쓰면 좋죠.
레드야클
IP 211.♡.54.46
05-23 2024-05-23 16:51:48
·
꼭 같이 먹어야 할 필요는 없죠...
저도 가끔 약속이 있다고 얘기하고 저만의 공간으로 드라이브겸 도시락 사서 갔다 올때가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소속감 식구 이런 것들로 점심식사를 보는 경향이 있어서..
너무 자주는 저도 부담스럽더군요..^^ 분위가 봐서 한번씩 힐링하면 됩니다...
유주애비
IP 61.♡.254.14
05-23 2024-05-23 17:11:25
·
저도 요즘 혼밥합니다. 간단하게 가져오거나 준비 안된날은 혼자 먹고 싶은 식당이용합니다.
속편해요. 의무적으로 가야 했던 식사후 커피도 안가고..
돈도 절약되고 맘이 편합니다.
파인땡큐
IP 218.♡.115.19
05-23 2024-05-23 17:18:54
·
코로나 이후로 혼밥하는 경우도 많고 예전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혼밥 자주하고요. 식당가도 혼밥하는 분들 어렵지 않게 봅니다.
말씀처럼 주위에서도 신경안쓰면 좋겠고,
글쓴분도 다른분들 시선 신경쓰지 마시고 편히 식사하시면 좋겠네요.
이도스왑
IP 121.♡.146.237
05-23 2024-05-23 17:30:42
·
저도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같이 먹는것도 좋고 혼밥도 즐깁니다. 여유있게.. ㅎㅎ
mulmandu
IP 210.♡.253.216
05-23 2024-05-23 17:42:28
·
상대적으로 경색된 조직문화를 가진 대기업 공기업 정부조직 등도 이미 혼밥 자연스러워진지 오래입니다.
은근은근
IP 39.♡.18.44
05-23 2024-05-23 17:50:54 / 수정일: 2024-05-23 17:51:21
·
저는 대리까지는 어쩔수없이 휩쓸려다녔는데 그뒤부터는 점심시간은 혼자보내네요.불행인지 다행인지 점심주는 회사도 아니어서 굳이 같이먹을필요도 없구요.아침은 먹고 나오는지라 점심은 거르거나 이북이나 유튜브보면서 간단히 때우네요.이렇게 한지 십년넘었습니다.이직하면 분위기익혀야해서 어쩔수없이 이주정도는 같이 먹더라도 그뒤부터는 혼자보내네요.
Uracan
IP 175.♡.166.46
05-23 2024-05-23 17:54:51
·
저는 업무특성상 외근이 많아서 혼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의외로 혼밥러도 많고 인식이 좋아져서 꽤 즐겁게 식사하고 있습니다
남 눈치보지 말고 식당에서나 어디서나 당당하게 식사하셨음 합니다
내일은 근방에 1인화로구이 식당이 생겼다고 해서 난생처음 혼구이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브래드베리
IP 211.♡.194.74
05-23 2024-05-23 17:55:04
·
화이팅입니다. 점심 잘 챙겨 드세요^^
스피키아
IP 175.♡.96.170
05-23 2024-05-23 17:55:53 / 수정일: 2024-05-23 17:56:42
·
아 그래도 결혼하셨네요 ㅋㅋㅋㅋ 그럼 상관없을듯합니다ㅡ글 초반에 결혼 못하신줄 알았어요
청보라
IP 106.♡.130.129
05-23 2024-05-23 17:57:11 / 수정일: 2024-05-23 17:57:20
·
혼밥이냐 아니냐는 중요한 거가 아니고, 당질 제한식 하셔야 좋습니다.
쟤들진짜부지런하다
IP 58.♡.179.85
05-23 2024-05-23 17:59:43
·
맛있게 드심 되죠^^

그외에는 가볍게 넘기세요~~

다만, 계단같은 곳 밖에 없나요?

넘 열악합니다…
짜장77
IP 211.♡.201.91
05-23 2024-05-23 18:00:19
·
점심시간이 저만의....쉬는시간이라...어쩔수 없는 경우 제외하고는...혼밥합니다...에너지 충전시간이죠....
Altoids
IP 122.♡.240.249
05-23 2024-05-23 18:18:09
·
@짜장77님 저도 그래요! 저만의 쉬는 시간. 내가 먹고 싶은 음식 먹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참그래커
IP 113.♡.106.2
05-23 2024-05-23 18:31:38
·
저도 밥 먹는 것이 느리고, 식성도 맵거나 기름진 것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직장 동료들이랑 같이 식사를 하게 되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억지로 직장 상사들과 웃으며 대화하는 것도 부담스러웠구요. 혼자 식사하는 시간을 지켜 내고 계신 글쓴이가 부럽고 그 용기에 응원을 보냅니다!!
봄결대디
IP 211.♡.188.3
05-23 2024-05-23 18:31:42
·
'도태'라는 표현은 마음속에서 지워버리시길.
늦은 식사를 배려해주지 않다니... ㅡㅡ;;
pelikan4001
IP 115.♡.157.175
05-23 2024-05-23 18:35:51
·
베프 한명이(형) 식사 속도가 정말 느립니다. 김밥천국에서 라면에 김밥을 먹어도 30분이 걸리는 분이라.
아예 이 분하고는 식사할 때면 느긋하게 하곤 합니다. 이후 군대 훈련소 동기가 이런 친구라 아예 천천히 먹을 인원들만 따로 모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둘 다 집안 내력이더군요. 그런 가풍에서 자랐으니 그런 거 이해는 하고 저도 습관이 많이 들었습니다만..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부터 다시 원복 되었습니다.
혼자걷는다
IP 14.♡.55.58
05-23 2024-05-23 18:39:57
·
식사 속도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느리게 먹는데 속도 맞추다 보면 급하게 우겨넣어서
식사 후 화장실 행이 잦은데 , 양으로 조절합니다.
jjoon
IP 1.♡.200.66
05-23 2024-05-23 18:50:05 / 수정일: 2024-05-23 21:52:03
·
사내 다른 사업장 식당에 좀 늦게 식사하러 갔더니 혼밥 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다들 편안?해 보였고 본인만의 시간을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회사가 좀 바뀔 필요가 있을 듯 싶네요. 혼밥용 자리도 많이 만들어두고...
사내에서 혼밥 즐기는 모습 보이시면서 이런 동료도 있다 인지시키는 것도 방법이실 듯 해요.
jjoon
IP 223.♡.29.86
05-23 2024-05-23 18:50:57
·
글 다 읽고나니
오늘 저녁은 혼밥, 혼술해야겠다는 강한 충동이^^
순대국+세로 조합으로~
jjoon
IP 223.♡.29.86
05-23 2024-05-23 21:02:35 / 수정일: 2024-05-23 21:02:52
·
세로가 없다네요
네그로니
IP 124.♡.80.236
05-24 2024-05-24 13:33:35
·
@jjoon님 맛있겠어요 ^^
삭제 되었습니다.
초보이지요
IP 59.♡.180.155
05-23 2024-05-23 19:02:21
·
회사에서 저녁까지 제공하고 있는데 저녁은 보통 혼자 먹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먹는게 안쓰러워보였는지 안면 있는 몇 몇 분들이 같이 먹자고 하긴 했는데, 저녁은 혼자 먹는게 편하다 말씀 드리니 이후 별 간섭 없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혼자 먹는게 그리 어색하지 않은 시대인 것인지 매우 보수적인 회사인데도 이렇네요.

자리를 피하지 마시고 상황을 설명하시는게 어떠실지요. 불필요한 오해나 선입견등이 쌓이는 것 보다 좋을 것 같아요.
고구미가좋아
IP 210.♡.1.33
05-23 2024-05-23 19:08:50
·
점점 사회가 스몰토크가 사라지고 개인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나오는 상황인것같습니다 ...
그래도 식당에서 식당직원들이 눈치준다고 식당에서 안먹고 다른곳에서 먹는건 좀 안타깝네요...
눈치주던말던 당당하게 식당에서 먹고 마무리할수있다면 어떨까요?
예체
IP 220.♡.141.132
05-23 2024-05-23 19:25:04 / 수정일: 2024-05-23 19:25:20
·
요즘은 자기자리나 휴게실에서 혼자서 점심먹는사람 정말 많아요. 글구 서로 별로 신경도 안쓰는것같고요. 본인이 신경 안쓰면 남들도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민식이냐?
IP 117.♡.28.209
05-23 2024-05-23 19:45:06
·
저는 같이 주로 먹는 옆 부서 직원 두명이 식사시간이 5분정도로 미친 사람처럼 먹으니 속도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가끔 그 친구들이 일이 있어서 혼자 가면 세상 마음 편하더라구요 다 먹고 기다리고 있으면 부담스러 죽겠네요ㅎㅎㅎㅎ 혼밥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뉴욕 가면 식당에 혼자 온 사람들 천지죠ㅎㅎ
조맥삼
IP 182.♡.95.97
05-23 2024-05-23 19:59:38
·
저도 혼자먹는거 좋아하는데. 계속 달라붙어서 같이먹는 사람있어서 짜증납니다. 홈자 40분이상 식사하는데 혼자 후딱먹고 빈그릇공기퍼먹더라고요. 다먹었으면 난 오래걸리니 먼저가래도 안가고.. 요즘 더 천천히 먹고 암말도 안하니까 지쳤는지 가더라고요 ㅎㅎ
콘버그
IP 121.♡.122.75
05-23 2024-05-23 20:23:20
·
아무리 그래도 혼밥 하는 사람들 보면 왠지 짠한 느낌이 듭니다 ㅎ
jomosi
IP 61.♡.186.71
05-23 2024-05-23 20:28:49
·
이상하게 보진 않지만 굳이 왜 ...
심심하게
BLIZZARD
IP 182.♡.33.147
05-23 2024-05-23 20:29:35
·
공감됩니다.
저도 꼭 구석에 가서 혼자 앉아 먹습니다.
점심을 조금만 먹어서 몇분이면 다 먹어버리기도 하고
밥먹으면서 대화하고싶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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