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유통이랑 물품들이 겹치는데.....
가격차이가 좀 나네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유통이라는게 업의 특성 상 상대를 죽이고 나면, 가격 올려서 그 전보다 많은 이익을 빠는 생태인데.
제조업 물품에서 중국이 쓸고 간 현재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저 소비자 입장만 생각하기가 어렵네요.
그들이 쓸고 간 후엔 남는 산업기반이 초토화 된다는 경험.
지금 소액 공산품은 전멸해서 국산은 구하기도 어려운, 작은 한국영세업체는 다 망한 상황이죠.
다 우리가 만들어 판매 유통 하던건데....
쉬운 문제가 아니네요 이거 참.
KC인증하고 직구 금지가 알리,테무 막으려고 하는 줄 알았더니,
정작 알리,테무는 발표 며칠 전에 협약 맺고, KC인증 적극 장려모드.
미국, 유럽 직구만 막는 결과가 되어 버림. 미/유럽 업체는 한국시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으니 KC인증 같은거 무시할테니.
유통에서 국가가 보조금을 줘서 상대 업체 죽이는 걸 도와주면,
어느 나라 어느 기업이 그걸 버텨 낼 수 있을까....
중국산 전기차/배터리 찬양하는 놈들만 욕했는데, 유통도 똑같네요.
중국산 디플레이션 수출.
이거에 당하면 다시는 복구가 안되는 건데.
모든 산업 영역에서 중국산 차단과 이별이 진행되어야 하는 시대인건가....
쿠팡이 생태계 교란한다고 욕했었는데, 그 쿠팡도 알리에 망하겠네요.
같은 물건 싸게 파는 걸 어찌 이기나 싶어요.
적자나도 중국보조금으로 한세대 앞선 공장을 마구 지으니 엘지하고 삼성에서 따라가지 못해서 망해버렸죠.
과거 값 싼 인건비를 앞세워 세계공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족히 20년은 넘은 일이라는 겁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생산성이 없어 포기한 제품군이라는 겁니다.
이걸 국내에 영세한 셀러들이 마케팅기지를 발휘하여 가치를 창출한것이죠. 각종 규제(관세, 인증비)들 덕에 비싸기도 했습니다.
알리 테무의 플래폼은 소비자의 패턴을 파악하여 공장즉 생산자에게 적절한 수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말은 악성제고가 적어지고 경영상의 이득이 생김을 뜻합니다.
테무 초기에는 뭐 이딴걸 팔아 수준에서 점점 상품 퀄이 올라간 이유가 경영상 이득 때문이죠. 박리다매가 가능해진거니까요.
우리나라 사람은 소비를 할때 경제적 합리성을 중시하고 같은 물건에 다른 가격을 보면 비싸게 파는 판매자를 사기꾼 취급합니다.
그게 현재 상황이고요.
제가 봤을 때 최선은 알리와 테무의 플래폼을 활용해 국내 생산자가 타국에게 상품을 수출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만한 아이디어와 상품성이 있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