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사태의 핵심은 네일베 이해진의 욕심때문 : 클리앙 (clien.net)
이제 하다하다 이런 글까지 올라오네요.
라인이 어떻게 개발되었고 일본에 뿌리내렸는지 잘 모르니 저런 소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거죠.
라인 개발사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여기 쓰신 분들도 많지만,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거의 전역이 혼란에 빠졌을 때, 당시 현지에 있었던 이해진 의장 주도로 시작했습니다.
이유도 심플하죠. 사내 현지 직원들끼리 연락을 주고 받을 메신저가 절실해서 개발을 서둘렀다고요.
당시 상황을 잠깐 요약하면, 2011년 당시는 아직 일본 내 스마트폰 보급이 완전하지 못했고, 대다수가 휴대폰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는 형태였습니다. SMS가 있긴 하나, 일본 이동통신망 특성으로 인해 한국과 달리 문자가 통신사마다 전송 호환이 잘 되지 않아 일찌감치 이메일로 하는 게 익숙해진 상황이죠.
그 상황에서 기간 통신망이 끊기고 흔들릴 정도의 큰 지진이 왔습니다. 일본은 이럴 때 재난 통신 우선을 위해 이동통신망의 음성 송수신에 먼저 제한을 겁니다. 즉, 전화를 해도 안 걸리고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당시 그 장소에서 그 사태를 경험한 저라서 그거 잘 압니다. 유일하게 잘 되는 건 당시 막 보급중인 카카오톡이었습니다(음성망은 제한 걸었지만 데이터 통신은 그래도 원활히 되었습니다).
이런 걸 네이버 재팬(NHN 재팬) 현지에서 이해진 의장 이하 직원들이 몸소 경험했으니, 빠른 연락 도구가 필요하겠다 판단은 주효했고 결국 그로부터 반 년 정도 지나 라인이라는 메신저가 탄생했죠.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시장이 문제였습니다.
아시겠지만, 일본은 정말 배타적인 시장입니다. 자국산 외에 미국산 정도나 받아들이지, 그게 한국산이라고 하면 뭔가 꺼려하거나 피하려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이 점을 이미 일본 진출한 네이버가 모를리 없습니다. 이미 검색엔진 시장에서 한 번 밀려났었고, 네이버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추진한 거 번번이 실패하여 좌절을 겪었으니까요.
그래서 철저히 현지화를 추진합니다. 이게 네일베 기질이라서 일본에 기었다고 하면 그 때 이 정책으로 일본에 뿌리내리려고 애쓴 분들은 뭐가 되나 싶어요. 어쨌든 라인 국적은 한국이고 한국에 외화 벌어다 주는 기업을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까?
이 후, 소뱅 야후와 합작하게 된 배경도 간단합니다. 핀테크 사업이 너무 출혈 경쟁이었습니다.
사실, 메신저 자체로는 돈이 안 됩니다. 거기에 결합하는 여러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수익이 나는 형태죠. 카카오톡 보시면 아시잖아요? 메신저만 떼서 장사하면 돈 안되는 거 이미 숱하게 많은 메신저들이 보여줬는데 말이죠.
하여간 핀테크 사업으로 추진한 라인페이가 당시 야후 주도로 이뤄진 페이페이와 함께 출혈 경쟁이 심했고, 결국 이러다 다 죽겠다 판단한 양사가 합작하자고 하여 세운게 지금의 라인야후입니다. 이게 욕심이라면 라인 정착을 위해 애쓴 분들은 다 욕심쟁이고 친일이겠네요. 웃음만 납니다.
여하간, 지금 사태는 민간기업이 스스로의 전략으로 택한 방법을 뭐라고 해 봐야 도움될 게 없습니다.
그 민간 기업끼리 해야 할 걸 일본 정부가 월권을 휘둘러 지분을 강제로 조정하라고 하는 게 문제의 시작입니다.
이 정도도 한국 정부가 한국 기업을 보호할 노력을 안 하면 해외 나간 기업들 다 외국 정부에게 빼앗기고 유턴하는 거 시간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이건 일본 정부를 비난해야 하고, 한국 정부가 제 때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일본 정부에 큰 소리를 내야 하는 거지, 당사자인 네이버를 네일베라며 비하해 봐야 아무 도움도 안 된다는 겁니다.
솔까, 저는 라인에 대해 안타까우면서도 한국에서 라인 좀 키워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카카오톡 병크 짓하면 대피소로나 잠깐 회자되었지, 실제로 라인은 정작 그 기업의 본적인 한국에서는 뿌리도 내리지 못했죠.
의베들도 그렇고, 윤석열은, 아니 국짐애들은 본인 이익 앞에선 지지세력이고 뭐고 없네요. 참 2찍 스럽군요..
하지만 네이버나 의베들... 이꼴 당해도 다음 대선에서 '그래도 이재명을 찍을 순 없잖아' 라며 국짐 밀겠죠.....
이런 2찍들의 습성을 잘 파악하고 있으니 윤석열은 지지자들을 더 막대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지지자들도 막 대하는데 지지하지 않은 나머지 국민들이야.....말할것도 없구요...
이번 총선에서 그 난리인데도 의사 밀집지역 투표소들은 여전히 2찍이었다고 합니다
헬마가 xsfm에서 이야기한 내용이고, 밀집지역이나 병원에 설치된 투표소들의 투표결과를 지난총선과 비교한걸로 기억합니다
뭐 이런점에서 네이버가 싫지만 라인사태에 대해서는 현정부의 태도가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이렇게 큰 사업도 일본정부가 개입해서 이득을 챙기면 다른 작은 사업들은 더 쉽게 뺏어가겠죠.
하다하다 이제
7월에 문대통령 손정의 만난것 가지고
문정부에서 11월에 소뱅 라인 50:50 합병하게 했다며
전정권 책임론을 들고 나오더라고요.
한심한 억까입니다.
굥도리가 독도를 일본에 팔아먹어도 전정권 탔할 2찍이 놈들입니다.
그 만남이 계기가 아니라 실제로 일본에서 핀테크 사업하는 과정에서 라인이 이끄는 라인페이와 소뱅이 이끄는 페이페이의 막대한 출혈 경쟁으로 인해 둘이 알아서 지분 반반 넣고 합병한 건데 그게 이렇게 연결되니 웃음만 납니다.
이제 대통령은 외부 인사도 마음대로 못 만나겠네요. 누구 만나서 뭔가 바뀌면 그랬나 보다 할 테니.
네일베라서 당연하다 혹은 교묘하게 분노 유발하는 근거가 부족한 주장만 빈번하고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이 너무 자주 보이네요.
네이버가 잘못해서 팔리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럴꺼면 일본 말고 미국 혹은 중국 혹은 다양한 나라에.팔아도 되지 않습니까?
잘못은 했는데 왜 일본을 유리하게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네이버가 잘못 했으니 일본에 팔릴꺼 같으면
우리도 알짜베기 일본기업중에서 일본내 분노유발한 기업하나 한국에서 하나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례 있나요?
일본이 팔기나 하고요?
진짜 우리 국력이 너무 세서 일본이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고 미국도 어느 정도 어려워한다면 모를까, 사실 이래서도 안 되고 이런 방법을 쓰는 게 좋지 않죠.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이런 되먹지 못한 짓을 일본이 버젓이 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죠.
말씀하신게 다 맞습니다만... 어쩌겠어요 대통령이 저런데.
사고는 2찍들이 치고...뒷수습은 우리가 해야 하는게 맞나 모르겠네요...
10여년 전 '아 몰라 민영화!' 가 떠오르네요..
라인 넘어가는건 막아야합니다
국민 여론이 네이버 편이면 네이버 경영진도 강하게 밀고 나가야죠
그리고 뉴스 ai 장난질은 이제 좀 멈추고요
네이버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그래서 일본 정부가 대놓고 민간 기업에 압박을 가하는 행태나, 자국 기업을 보호해야 하는 한국 정부가 분통터지는 헛소리를 늘어놓는 행태가 정당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게 '현대판 을사늑약'이라느니 '친일베'니 하면서 친일-반일 논쟁으로 확전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본 정부나 소뱅에 불필요한 빌미를 줄 가능성이 크구요. 기업의 의사 결정은 실패할 수도 있고 또 한 때의 실패가 장기적으로는 또다른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네이버가 장기적으로 라인에서 손을 떼겠다고 해도,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한일 정부 덕분에 훨씬 혹독하게 그 결과를 떠안게 된 것은 사실인 것 같네요.
네이버가 그냥 통 크게 털고 나갈 생각으로 행한 조짐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초기 라인을 어느 정도 정착시킨 후 라인주식회사로 사업을 독립법인화할 때 일본어 정관과 일본 회사라는 점을 부각시킬 이유가 없죠. 그냥 외국계 회사로 해도 되지만 라인은 철저히 일본 현지회사 전락을 취했죠.
문제는 그렇게 순리대로 할 것을 일본정부가 왜 괜히 나서서 이렇게 만들었냐는 겁니다.
이제 소뱅은 함부로 네이버에 고압적으로 싸게 지분 팔라고 못하고, 네이버도 지분 매각시 엔간한 가격이 아니면 배째라 식으로 나올 여지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물론 불이익 따를 수 있겠죠(나무위키에서는 네이버 관계자들 엔자이라는 말까지 쓰더군요). 근데 어쩔 건가요? 힘으로 강탈하고 싶다면 하겠지만 자본주의 국가이자 표면적으로는 우방인 국가한테 그렇게까지 하겠어요?
결국 협상은 난관에 부딪힐 것이고, 씩씩대며 일본 정부가 나서도 이제 해결이 어렵게 되었네요.
그냥 조용히 알아서 하게 놔둘 것이지 초치는 일본 정부를 보면, 얘네들도 참 생각이 없구나... 싶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상상입니다만, 네이버는 글로벌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겠다는 비전은 한참 전에 접었을 듯합니다. 글로벌 운영을 염두에 둔 서비스 표준이나 인터페이스 전략이 제시된 적도, 적어도 제 기억에는 없고요. 글로벌한 관점에서는 첨단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성과를 지속적으로 비즈니스화할 수 있는 글로벌 채널(일본, 대만, 태국 등)을 구축하겠다는 정도 비전이 있었겠다 싶습니다. 어찌 되었든...저같은 사람까지 나서서 이런 것을 끄적이는 이 사태가 너무 소모적이네요... 'ㅡ'
국민이 이렇게 응원해주는 국내기업인데...
그래도 네이버랑 삼성은 국내에서 한 짓은 좀 반성하면 좋겠네요.
암튼 소뱅이 경영권 갖고 있어서 네이버가 독자적으로 라인을 통해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그간의 행보를 보면 앞으로도 하는 족족 망할거 같으니 일본 라인은 소뱅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돈 받고 해외 사업만 네이버가 챙겨가는 방향이라면 딱히 나쁜 방향은 아니죠. 소뱅이 돈이 많았다면 다 가져가려 하겠지만 얘네도 돈이 많지 않아서 카드를 맞춰보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이런 분위기에서 뭐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카카오톡도 만만치 않게 하고 있지만, 라인에 비할바 아닙니다. 라인은 사실상 이 스티커 때문에 초기 이용자 확보에 성공했고, 감정 및 행동 표현을 보다 재미있고 확실하게 간접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도 인기입니다. 그리고 이건 초기 라인부터 존재했기에 라인 사업중 잘 된 사업에 속합니다.
아마 대부분 모르시겠지만 라인이 라인메신저를 확장시켜서 라인 안에서 여러가지 추가 사업을 진행하려고 이런저런 여러가지를 시도했습니다. 카카오가 하는것처럼 라인파이낸셜(뱅크/증권), 라인택시 등 라인 생태계 확장을 시도했는데 이게 다 안됐습니다. 타이밍을 놓쳐서 접은것도 있고 런칭했다가 잘 안된것도 있고 그렇죠. 웃기는건 소뱅의 페이페이뱅크가 혼자 먼저 런칭했습니다? 이놈들 통수치네.. 암튼 그러니까 라인을 일본사람이 엄청 많이 쓰는데 그냥 딱 거기까지인 답보상태가 몇년째 계속되었다 이겁니다. 네이버가 수완이 없는지 일본이 그모양그꼴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뭔가 확장이 잘 안됐습니다.
반면 아마 대만 등 동남아에서는 라인뱅크가 런칭됐고 그럭저럭 굴러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인택시도 대만에서는 자리 잡았을걸요. 그러니까 스티커 팔아서 돈버는 사업말고 거대 유니버스 구축을 하려고 했는데 이게 계속 일본에서 잘 안되었다 그 얘기입니다. 99% 망하는건 자연스러운거라지만 라인은 좀 잘.. 암튼 그 얘기입니다.
뭐 사업이 뜻대로 안 된 거 저도 압니다. 저도 동일본 대지진 직접 겪고 그 후 라인 런칭 때부터 줄곧 라인 애호가로서 지금도 1순위로 보는 앱이 라인이고, 앞으로도 이건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다만, 뭐 망했기에 네이버 입장에서 손 털고 나가는 게 답이지 않겠냐는 건,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기도 전에 일본정부가 너무 들쑤셔놔서 이제 그것도 힘들게 된 거 같네요.
자진해서 헐값에 파는 순간 매국 기업으로 찍힐 게 뻔한 네이버고, 최소한 팔더라도 납득할 금액을 소뱅과 협의해서 파는 거 말고는 지금은 엑시트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래서 민간끼리 할 부분에 정부 개입은 화를 불러오는 거죠. 복싱으로 치면 네이버와 소뱅이 한바탕 하려고 글러브 꼈는데 심판으로 일본 정부가 올라온 형국입니다. 한국 정부도 여기에 가세해야 그나마 공정한 건데 굥 정부는 이 싸움에 끼어들 마음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네이버도 같은 선상에서 봐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머리가 안되는걸 탓해 뭐합니까?
네일베 때려도 우리가 때려야 하는데요.
"그래서 철저히 현지화를 추진합니다. 이게 네일베 기질이라서 일본에 기었다고 하면
그 때 이 정책으로 일본에 뿌리내리려고 애쓴 분들은 뭐가 되나 싶어요.
어쨌든 라인 국적은 한국이고 한국에 외화 벌어다 주는 기업을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까?"
라고 하셨는데,
왜 '네일베' 라고 불리는 행위가 일본 진출을 하기 위한 것을 평가절하하기 위함이었다 라는 식으로
호도를 하는거죠? 그거랑 네일베라고 불리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 말입니다.
네일베 짓 한건 한국에서 한거고 그건 그거대로 비판 해야 하는 거고, 일본이 먹으려고 하는건 막는게 맞지요.
윤석열이 갑자기 일본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면 과거에 있던 것들이 다 무효가 되고
윤석열 비판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되나요? 진짜 이상한 논리네요.
언급한 글에서 욕심 때문이라는 되도 않는 이유를 들어 썰 푼 거에 이건 아니다 싶어 쓴 겁니다.
저도 네일베라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네이버 안 좋아합니다. 같은 이유로 카카오도 싫습니다.
과거 다음/네이버 둘 다 민주 정권에 좋게 대해준 적 별로 없었고, 안 좋아하고 기업 호감도로 보면 차라리 외산 구글이 낫지, 네이버는 아니올시다입니다.
제가 링크한 원글에도 나오네요. 네일베라는 키워드 굳이 써가며 그 분이 주장한 내용은, ’일본에서 사업할 때 부터 일본이라면 아주 다 퍼주고’라고 말이죠. 이게 젼형적인 선입견으로 찍어서 각인하는 행위죠. 전 이 주장이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거였고, 공감하시는 분들 많은 거 보니 제 주장이 맞나 봅니다.
근데 정부가 친일본인걸 어찌라구요? 그런 대통령을 뽑아버렸는데;;
사실 네일베가 정상적인 포털로써 국내 1위 포털의 역할만 했더도 정부가 안나서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났을지 모릅니다. 근데 하는꼴을 계속 봐온 국민들이 나설 이유가 없는거쥬;
피해자니 너무 까지 맙시다라고 했지만 사람들도 깔만 하니까 까겠죠;
네이버가 욕먹을 수는 있지만
카카오 따위에 비할바는 아닌것같습니다.
카카오가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에서만 흥하는 그 카톡 플랫폼을 무기로 온갖 실생활 서비스에 모두 개입해 독점적 지위를 누리며 내수로만 장사해 먹고 사는 기업이 되었다는 거죠.
뭐 돈을 어떻게 벌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뭐라고 할 게 있겠냐마는, 그래도 이왕 큰 자본 들여서 대기업 넘볼 수준이면 해외 진출도 하고 그래야지, 몇 번 찔러보다 안된다 판단하고 포기하고 내수에만 신경쓰는 그 태도가 솔직히 꼴 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