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메음메님 이자율이 올라가면 수요가 줄어서 집값이 떨어진다는게 일단 1차원적인 이론이죠.
근데 현실은 매물도 같이 떨어져서 집값이 상승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왜냐면 대부분 공급은 집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발생하는데 새로 사는 집의 이율이 높으니 지금 이율이 낮은 사람들은 이사를 안 가려고 하니까요. 저같은 경우도 30년 2.625% 고정인데 집을 갈아타려면 6-7%대 이자를 낼 돈이 없으니 당장 다운사이징을 해야하고요.
줄어든 구매 수요는 그대로 임대주거 수요 증가로 옮겨갔는데 그쪽도 공급이 하루아침에 늘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니 월세 시세는 자연히 올라가는거죠.
@음메음메님 전가 자체가 잘 안되기 때문에 주택가격이 급격히 상승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가가 된다면 매매가 보다는 주거비쪽이 상승하겠죠.
세금/대출이자/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주거/임대를 목적으로 한 주택의 신규건축이나 매매가 시장이 불안하니 안 이루어진다고 보는게 맞죠. 단기적으로는 급상승하고 이게 어느 정도 적응되면 완만한 상승으로 갈거라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시면 물가상승률과 비슷하게 올라갔습니다.
미국은 현재 집을 팔고 일정기간 내에 새로운 주택을 사면 구입후 남은 금액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집값 상승이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완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무조건 양도소득세(최대 49%)를 받기 때문에 매도하기도 꺼려지고, 매도시 다음 집을 사기 위해서 세금으로 나가는 부족해진 돈(십수년~수십년간의 물가상승분)을 매꾸기 위해서라도 매도가를 올릴 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실거주 목적의 집값을 올리는 제일 큰 이유라고 봅니다.
Diki
IP 104.♡.57.223
05-07
2024-05-07 09:36:01
·
@음메음메님 최근 미국에서 집을 산 1ㅅ입니다.
우선 월세용 주택과 자가용 주택은 성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자가용 주택도 눈물나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매물이 시장에 잘 안나오고, 나오는 매물도 좋은 조건으로 팔려나갑니다. 기존에 주택을 가지고 있던 분들의 모기지의 이율과 지금 시장의 모기지의 이율은 대략 2배 정도 차이납니다. 그래서 기존에 주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시장에 매물을 안내놓습니다. 시장에 매물은 매물은 없지만 수요는 있다보니 시장에 나온 가격보다 x% 높여서 부르고, 그마져도 20% 계약금은 기본으로 들고 가고 (계약금 비중이 높을수록 모기지가 잘 나옵니다.), 우발사고조항 (모기지가 안나올 경우, 집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 등등에 거래를 위약금 없이 취소하는 조건) 없이 주문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퇴하신 분들이 적절한 사이즈의 집으로 줄여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분들 수요가 또 큽니다.
결국 높은 이율로 집값이 높아졌다고 해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한 집도 전 주인이 돌아가서서 나온 매물이었고, 이웃이 나온 매물도 그러하다고 알고있습니다.
게임의발견
IP 106.♡.69.241
05-07
2024-05-07 09:43:19
·
@음메음메님 기존 집주인이 저금리에 대출 받은것을 고금리로 바꿔야 하니 집을 팔수가 없어서 매물이 없어서 집값이 오히려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Yongae
IP 39.♡.28.145
05-07
2024-05-07 07:42:43
·
다음주 미국가는데 물가 어떤가요?
wslcrew
IP 104.♡.119.113
05-07
2024-05-07 09:05:57
·
@Yongae님 미국 외노자인데 요즘 한국이 엄청나게 싸다고 느껴집니다. 한국 물가 오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커피너마저
IP 118.♡.128.5
05-07
2024-05-07 13:14:03
·
@wslcrew님 한국은 임금이 오르지 않아서 물가상승과 더불어 실질적 임금감소 상황입니다
정신나갈듯이 돈을 찍어내던 나라가 잠시 뒤에는 정말로 미친놈처럼 돈을 마구 마구 찍어냈는데, 그 자금들이 전부 주식 아니면 주택으로 갔으니, 가격이 오르는게 당연하죠. 우리나라 집값도 이거 때문에 올라간 건데 아무리 정책을 쥐어 짜내도 막을 수 없는게 당연한거죠. 게다가 기축통화라고 해서 자기들이 떠안아야 할 인플레이션을 다른 나라에다도 열심히 수출했죠. 만악의 근원임.
부동산도 오르고 물기도 오르고 임금도 같이 올랐습니다. 절대적인 액수로는 비싼게 맞지만 가치로 따지면 돈이 그만큼 싸졌다는 것이겠지요. 저도 요즘 집을 보고 있는데 작은 도시라 3년전가격보다 대부분 50%정도 올랐는데 제 임금도 많이 올라 임금대비 모기지 비용 비율은 큰 처이가 없습니다. 숫자만 커졌을뿐 가치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도시는 좀 다를 수 았겠네요. 한국처럼 임금은 안오르는데 부동산만 오르면 거품이겠지만 지금 미국은 임금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 집값이 떨어질것 같진 않네요. 몇년전 시간당 10불하던 딘순한 일들이 지금은 15불은 커녕 20불을 줘야 사람을 구할 수 았습니다. 전 건축 자재 일을 하는데 재료비가 올라 제품가격을 계속 인상중임에도 솔드아웃 상태이며 전 그룹사가 지난 몇년 간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하고 있는중입니다. 저희 제품 가격이 떨어질일이 없어보이니 아마 집값도 떨어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아아샷추가
IP 211.♡.188.142
05-07
2024-05-07 14:45:36
·
임금하고 비교가 되면 판단이 될거 같아요. 임금 상승폭과 비슷하다면 버블은 아닐거고, 임금 상승보다 가파르다면.. 무섭네요.
아아샷추가
IP 211.♡.188.142
05-07
2024-05-07 15:00:33
·
맞게 찾은건진 모르겠지만..시간당 임금 상승 기울기가 집값처럼 갑자기 가파르진 않네요.. 모기지사태 다시 오는걸까요?
소고기안
IP 172.♡.94.10
05-07
2024-05-07 14:45:43
·
장기 고정금리 비중이 높아서 금리인상이 주택가격에 잘 반영되지 않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의 교훈이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가려고 노력중이죠.
우푸
IP 59.♡.242.129
05-07
2024-05-07 15:45:38
·
코로나 시즌에 미국과 유럽 일본이 풀어재낀 화폐생각하면 화폐가치가 떨어지는건 당연한거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부동산이나 금같은 현물시세가 올라가는것도 당연한거죠 하지만 여전히 계속 달라를 풀어재끼고 있는 미국
ddungddi
IP 112.♡.62.216
05-07
2024-05-07 16:13:33
·
유럽이마 미국은 코로나 때 풀어 논 돈이 인플레의 원인인 것 같은데 한국은 돈도 안 풀었는데 오르는 것이 더 안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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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미국이랑 디플레는 좀 안 어울리기도 하네요~
QE 의 원산지라서 그러려나요~
현실은 이자비용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면서 주택가격이 상승하는것 같네요
근데 현실은 매물도 같이 떨어져서 집값이 상승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왜냐면 대부분 공급은 집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발생하는데 새로 사는 집의 이율이 높으니 지금 이율이 낮은 사람들은 이사를 안 가려고 하니까요. 저같은 경우도 30년 2.625% 고정인데 집을 갈아타려면 6-7%대 이자를 낼 돈이 없으니 당장 다운사이징을 해야하고요.
줄어든 구매 수요는 그대로 임대주거 수요 증가로 옮겨갔는데 그쪽도 공급이 하루아침에 늘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니 월세 시세는 자연히 올라가는거죠.
전가 자체가 잘 안되기 때문에 주택가격이 급격히 상승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가가 된다면 매매가 보다는 주거비쪽이 상승하겠죠.
세금/대출이자/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주거/임대를 목적으로 한 주택의 신규건축이나 매매가 시장이 불안하니 안 이루어진다고 보는게 맞죠. 단기적으로는 급상승하고 이게 어느 정도 적응되면 완만한 상승으로 갈거라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시면 물가상승률과 비슷하게 올라갔습니다.
미국은 현재 집을 팔고 일정기간 내에 새로운 주택을 사면 구입후 남은 금액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집값 상승이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완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무조건 양도소득세(최대 49%)를 받기 때문에 매도하기도 꺼려지고, 매도시 다음 집을 사기 위해서 세금으로 나가는 부족해진 돈(십수년~수십년간의 물가상승분)을 매꾸기 위해서라도 매도가를 올릴 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실거주 목적의 집값을 올리는 제일 큰 이유라고 봅니다.
우선 월세용 주택과 자가용 주택은 성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자가용 주택도 눈물나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매물이 시장에 잘 안나오고, 나오는 매물도 좋은 조건으로 팔려나갑니다.
기존에 주택을 가지고 있던 분들의 모기지의 이율과 지금 시장의 모기지의 이율은 대략 2배 정도 차이납니다. 그래서 기존에 주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시장에 매물을 안내놓습니다.
시장에 매물은 매물은 없지만 수요는 있다보니 시장에 나온 가격보다 x% 높여서 부르고, 그마져도 20% 계약금은 기본으로 들고 가고 (계약금 비중이 높을수록 모기지가 잘 나옵니다.), 우발사고조항 (모기지가 안나올 경우, 집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 등등에 거래를 위약금 없이 취소하는 조건) 없이 주문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퇴하신 분들이 적절한 사이즈의 집으로 줄여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분들 수요가 또 큽니다.
결국 높은 이율로 집값이 높아졌다고 해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한 집도 전 주인이 돌아가서서 나온 매물이었고, 이웃이 나온 매물도 그러하다고 알고있습니다.
기존 집주인이 저금리에 대출 받은것을 고금리로 바꿔야 하니 집을 팔수가 없어서 매물이 없어서 집값이 오히려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은 임금이 오르지 않아서 물가상승과 더불어 실질적 임금감소 상황입니다
꽤 높은걸로요.
뉴욕도 공실이 꽤 있더군요.
1980-2000년 까지, 큰 변동 없이 20년 동안 30프로 내외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20년 동안 전혀 오르지 않았네요)
2000-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까지 60% 오르고,
2018-2013까지 5년 동안 오른 만큼 그대로 떨어지고
2013년 이후 계속 3배 상승한 게 현재 집값이네요.
1973년 때 처럼, 5배까지 계속 오를지
아니면 앞으로 일단 갭 메꾸고 몇 십년 등락을 거듭하며 동일한 가격을 형성할지..
미국 일본 빼고는 일찌감치 고점 찍고 하락하는 추세 같은데 판단을 못하겠네요
근데, 그만큼 오르는 곳은 오르지만, 내려가는 곳은 절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집값은 이자율을 올려도 떨어지지 않는 이유를 쉽게 설명해 놓은 영상입니다. 상식이 될만한 다른 좋은 콘텐츠도 있는 채널이라 자주 봅니다.
공유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money-supply-m1
저도 트윗에서 본거라서요.
아마 원본은 여기 사이트의 어딘가가 아닐까 합니다.
https://reventureconsulting.com/
그 자금들이 전부 주식 아니면 주택으로 갔으니, 가격이 오르는게 당연하죠.
우리나라 집값도 이거 때문에 올라간 건데 아무리 정책을 쥐어 짜내도 막을 수 없는게 당연한거죠.
게다가 기축통화라고 해서 자기들이 떠안아야 할 인플레이션을 다른 나라에다도 열심히 수출했죠.
만악의 근원임.
부동산도 오르고 물기도 오르고 임금도 같이 올랐습니다. 절대적인 액수로는 비싼게 맞지만 가치로 따지면 돈이 그만큼 싸졌다는 것이겠지요. 저도 요즘 집을 보고 있는데 작은 도시라 3년전가격보다 대부분 50%정도 올랐는데 제 임금도 많이 올라 임금대비 모기지 비용 비율은 큰 처이가 없습니다. 숫자만 커졌을뿐 가치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도시는 좀 다를 수 았겠네요. 한국처럼 임금은 안오르는데 부동산만 오르면 거품이겠지만 지금 미국은 임금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 집값이 떨어질것 같진 않네요. 몇년전 시간당 10불하던 딘순한 일들이 지금은 15불은 커녕 20불을 줘야 사람을 구할 수 았습니다. 전 건축 자재 일을 하는데 재료비가 올라 제품가격을 계속 인상중임에도 솔드아웃 상태이며 전 그룹사가 지난 몇년 간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하고 있는중입니다. 저희 제품 가격이 떨어질일이 없어보이니 아마 집값도 떨어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는건 당연한거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부동산이나 금같은 현물시세가 올라가는것도 당연한거죠
하지만 여전히 계속 달라를 풀어재끼고 있는 미국